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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7월 25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집무실에서 전 봉선사 주지 일면 스님에게 군종특별교구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법장 스님은 "포교원장 스님과 군불교위원장 스님의 끈질긴 노력으로 이번 군종특별교구가 신설되었으며 일면 스님이 초대 특별교구장으로 임명되었다"면서 "군에 대한 조직과 인사 등의 제도를 잘 익혀서 의지가 약해진 군인들에게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 불교 사상을 널리 포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면 스님은 "40년만에 군승특별교구가 생기면서 초대 군승특별교구장으로 임명되어 잠이 오지 않았다"면서 "군법사와 예비역 등 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자문을 할 것이며 군인들이 워커를 신고 뛰는 것처럼 나는 고무신을 신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초대 군종특별교구장에 임명된 일면 스님은 1964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7년 구족계 수지 했으며, 1968년 해인사 승가대학 대교...
2005-07-26 14:19:39
"불심화합으로 조국통일 성취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불교단체가 북한 금강산에서 조국통일 기원 합동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권한대행 김의정)와 조선불교도연맹 전국신도회(회장 라영식·이하 조불련)는 7월 22일 오전 10시 북한 금강산 신계사에서 6·15 공동선언 실천과 조국통일 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하고 남북 불자들의 불심화합으로 남북통일이 이루어지길 서원했다. 남북불교도들은 공동발원문을 통해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 갈 6·15 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자등명, 법등명으로 삼고 실천행을 떨쳐나서고 있다"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 공조를 실현하며 6·15 공동선언의 실천 이행으로 조국통일을 앞당겨 나가려는 우리들의 앞날에 무량한 가호와 가지를 내려주길 기원한다"고 발원했다. 이에 앞서 최연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무총장과 김명희 조불련 전국신도회 위원의 사회와 조불련 혜안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남북 합동법...
2005-07-23 12:10:20
총지종 APEC 성공기원 방생법회
총지종(통리원장 우승 정사)은 하반기 49일불공 회향(7월 15일)을 맞아 부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방생법회를 7월 16일 각 교구별로 봉행한다. 총지종 통리원장 우승 정사는 방생법회와 관련해 "방생법회는 불교의 생명존엄 정신에 입각하여 자비의 마음으로 죽게 된 생명을 자유롭게 살도록 놓아주고, 삼귀의계를 일러주며, 십이인연법을 설한 후 자신의 업장이 소멸되고 부처님의 가피력을 받을 수 있도록 기원하는 법회"라며 "많은 불자들이 방생법회에 참석하여 선망부모의 해탈과 부처님의 자비심을 증득하기를 서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경기교구 방생법회는 강원도 양양 휴휴암에서, 충청전라·부산경남교구는 충북 제천 의림지에서, 대구경북교구는 합천댐에서 각각 봉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7-22 10:04:20
총지종 여름 학생수련법회
총지종(통리원장 우승 정사)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동안 충남 보령 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 학생수련법회를 봉행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여름학생 수련법회는 대천해수욕장과 보령 석탄박물관, 산행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의 기상을 배양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총지종 관계자는 "올해 여름수련법회는 총지종의 수행법을 체득하여 올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학생들에게 보람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7-22 10:04:15
(알림)밀교신문 취재기자 모집
밀교신문이 창간 32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함께 할 인재를 찾습니다. 1973년 창간이래 밀교홍포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온 밀교신문은 밀교사상과 수행법을 널리 유포하고 뿌리내리게 하는 동시에 진언행자들 대화의 장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밀교신문의 이러한 정신과 정진은 앞으로도 부단히 이어질 것입니다. 밀교신문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시대적 상황에 맞춘 신 매체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방안을 설정해 두고 있습니다. 밀교신문과 함께 불교언론인이자 밀교 전문 언론인이 되어 자아를 확립하고, 불교와 밀교의 흥왕을 위한 일꾼이 되기를 원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합니다. 모집분야 : 기자직 모집인원 : 약간명 모집기간 : 2005년 7월 15일까지 제출서류 : 이력서 1통,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1통 선발절차 :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2005-07-22 10:04:06
진각종 한마음 체육대회 9월 24일 개최
진각종 전국 신도회 조직인 총금강회(회장 원당)는 6월 18일 오후 대전교구청 대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신교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각 지부별로 9월 24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연말 심포지엄 및 회향의 밤 행사, 각 교구별 교리강좌 등 올 하반기 사업을 확정했다. 총금강회 임원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법회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종단발전을 위하여 화합하는 자세로 종단을 이끌어 나갈 생각"이라며 "공생·공존하는 분위기, 불평불만보다 합심하는 자세로 승단과 종단, 신교도 모두가 같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특히 금강회 임원들의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금강회장 원당 각자는 "종단이 화합할 수 있도록 금강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강회가 클 수 있도록 종단의 지원과 금강회 자체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조직정비 및 심신의 수행에 최선을 다하여 종단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금강회 관련 통리원의 주관 부...
2005-07-22 10:03:53
위덕대 여름방학 중 학생생활관 개방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가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생생활관을 개방한다. 위덕대학교는 대학 홍보차원에서 설립법인 진각종 신교도와 종립학교 및 산하기관 종사자들은 물론 전국의 중등학교 교육기관 종사자나 가족, 학생단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생생활관을 개방하기로 했다. 예약을 받아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25일간 개방하는 학생생활관 사용료는 2인 1실, 1박 기준으로 10,000원이다. 학생생활관에는 호실별 DVM 최신식 냉방기가 갖춰져 있으며, 공용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고 위성방송 시청, 휴게실 컴퓨터 이용은 물론 부대시설인 도서관, 테니스장, 야외 농구장, 멀티미디어실, 중-대 회의실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위덕대학교 주변에는 포항의 POSCO(사전에 신청해야 가능), 호미곶 및 해맞이광장, 등대박물관, 보경사, 내연산, 하옥계곡, 내연산 수목원, 도구-구룡포-칠포-월포-화진해수욕장, 죽도시장 등을 비롯해 경주의 불국사, 석굴암, 국립경주박물관, 문무대왕수중릉...
2005-07-22 10:03:44
진선여중 어머니 연화회 불적답사
진선여중 어머니연화회(회장 강미숙)는 회원들의 친목강화와 불교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6월 17일 진각종 서울 총인원 및 철원 도피안사로 불적답사를 다녀왔다. 불적답사에 앞서 진각종의 이해를 위해 총인원을 방문한 연회회원들은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정 정사는 "강남의 한 복판에 불교 종립학교를 세운지 반세기의 시간이 흘렀고 그 반세기의 작은 포교의 결과가 어머니 불자들의 모임인 연화회"라고 격려하며 "연화회가 지역사회에서 참다운 불자의 모습으로 수행과 봉사에 솔선수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강희숙 회장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수서복지관 결식노인 식사지원 봉사활동은 남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이타행의 기쁨을 회원들에게 가져다주었으며 그 기쁨의 주인이 바로 우리라는 사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연화회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총인원 방문 후 철원 도피안사를 찾은 연화회원들은 주지스님...
2005-07-22 10:03:31
신라시대 비로자나불상 발견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9세기 경에 제작된 목조 비로자나불상이 발견됐다. 조계종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7월 4일 "팔만대장경 목판본을 소장하는 장경각 안 법보전 비로자나불상의 금이 벗겨져 개금(금칠)불사를 하기 위해 복장을 열고 옻칠을 하던 중 조성연대가 적힌 명문을 확인했다"며 불상과 조성연대가 적힌 복장(불상 내부)을 전문가와 언론에 공개했다. 높이 127㎝, 무릎 폭 96.5㎝인 비로자나불 좌상의 복장에 든 판자에는 조성연대인 '중화 3년'과 함께 신라 고위 관직인 대각간의 발원문으로 추정되는 문장이 적혀 있다. 중화 3년은 당나라 희종 때의 연호로 신라 49대 헌강왕(875∼886) 때인 서기 883년에 해당한다. 현재 학계에서 공인된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으로는 1274년에 만들어진 서울 안암동 개운사의 목조아미타불좌상이며, 고려 충렬왕 6(1280)년에 보수된 기록이 최근 발견된 충남 서산 개심사 소장 아미타삼존불상이 더 오래 전에 만들어졌을 ...
2005-07-22 10:03:25
진각종 6기 예비교화스승교육 실시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은 7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100일 동안 서울 총인원에서 교화스승 양성교육인 제 6기 예비교화스승교육을 실시한다. '진각의 길'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비교화스승교육은 매일 새벽 계명정진에 이어 오전, 오후 공식불사 등의 수행정진을 비롯해 교리, 의식, 행정분야 강의, 원로스승 체험법문, 실행론 독송, 설법안 연구 및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제 6기 예비교화스승교육 대상자로는 보당, 청효, 정일, 심인화, 수정원, 선일지 처무 등 6명이 선발됐다. 이와 관련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예비교화스승교육은 스승이 되기 위한 소양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충실히 배우고 수행정진에 임해 훌륭한 교화스승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7-17 15:28:42
진각종 대표단 내달 공식 방북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와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심상진 부위원장 등 양측 지도부가 금강산에서 만나 교류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서 조불련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를 비롯한 대표단 7명을 공식 초청했으며, 향후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평양 인근에 협영농장 설치 및 복지시설 운영 등 생산적 교류를 중심으로 상호 연대와 협력을 긴밀히 하기로 했다. 7월 13일과 14일 이틀 간 진행된 이번 회동은 그동안 실무 부처장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며, 남북불교교류의 물꼬를 터온 데 이어 양측 지도자가 직접 만나 관심사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 됐다. 심상진 부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회동에는 진각종에서 문화사회부장 이행정 전수, 진각복지재단 장지현 처장 등이 배석했으며, 조불련에서는 심상진 부위원장과 차금철 스님 등 3명이 참석했다. 지현 주필
2005-07-15 12:07:09
배우고… 느끼고… 문화캠프 '봇물'
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캠프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영어캠프, 별자리캠프, 자연캠프, 문화탐험캠프 등 주제도 다양하다. 지난해 지역 연합으로 여름캠프를 개최해 지역 자성동이들간의 교류를 도모한 바 있는 진각종은 올 여름캠프는 각 교구별로 진행키로 하고 다양한 주제 아래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광주 곤지암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하는 서울교구 자성학교 캠프는 '오늘은 좋은날, 함께 하는 자성동이'를 주제로 준비하고 있다. 불교교리를 OX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퀴즈왕'과 담력테스트 야간OL, 물놀이, 역할극, 대동한마당, 신나는 소풍가기 등으로 자성동이들의 협동심과 모험심을 기르는 캠프는 특히 신나는 소풍가기 시간에 스스로 김밥을 만들어보고 지도자로부터 심성교육을 받음으로써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교구 자성학교는 '너도 부처님, 나도 부처...
2005-07-15 09:38:57
태고종 종무행정 당일처리 시스템도입
태고종 총무원의 종무행정업무가 당일 처리시스템으로 바뀌는 등 간소화된다.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6월 15일 민원행정업무 개선방안 강구를 위한 실무 종무직원 회의를 열고 민원행정업무 시스템을 마련했다. 민원행정업무 시스템은 종도의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가능한 모든 민원은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한번 맡긴 민원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걱정하지 않고 기다려도 된다는 신뢰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당 종무직원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처리하는 '담당 종무직원 책임제'도 적용하기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7-14 16:33:19
종단 현안문제 해결 공동노력
진각종, 태고종, 천태종 등 3대 종단이 불교발전을 비롯한 종단간 화합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진각종 문화사회부장 이행정 전수, 태고종 사회부장 법현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 등은 6월 22일 서울 견지동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진각종 문화사회부장 이행정 전수는 "이번 만남에서 불교발전과 종단간 현안문제들을 위해 3대 종단이 정보도 교환하고 화합된 모습을 보이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3대 종단 사회부장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는 조계종 군종교구 설립과 진각종 종립대학 위덕대와 천태종 종립대학 금강대 군법사 파견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7-14 16:33:12
저출산, 고령화 대책마련 나서
저출산과 고령화가 사회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3대 종교가 문제해결에 나섰다. 3대 종교로 구성된 저출산고령화대책시민연대(공동대표 김인숙, 송길원, 이기헌)는 6월 29일 서울 중구 정동 성프란치스코교육관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일관 스님, 불교여성개발원 김인숙 원장, 생명31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송영오 신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가정사역위원회 위원장 송길원 목사 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연대는 발족취지문을 통해 "높아진 이혼율, 혼인연령의 지연, 낙태로 인한 생명경시와 만연된 개인주의, 그리고 출산기피는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 사회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국민 개개인이 자녀출산이 단순한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닌 미래 사회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자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운동을 펼쳐나가며, 국민들이 아이를 낳고 싶은 사회...
2005-07-14 16: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