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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정)부처님 닮아 부처님 되는 날
'부처님 닮아 부처님 되는 날' 사는 일이 잠깐의 꿈이라 꿈을 깬 뒤 후회 없는 삶을 살라고 부처님은 간곡히 일러주셨네. 사람들아, 지고 있는 무거운 업 내려놓고 자비롭고 지혜로운 원력을 세워 공덕의 탑을 쌓으라. 부처님오신날은 모두가 그렇게 부처님 닮아 부처님 되어 부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날. 바다 가운데 해 솟으니 부처님이 나투시고 산바람 걷히자 나타난 검푸른 봉우리 그대로 부처님의 육계상일세 달이 둥실 뜨고 보니 일 천 강에 달 이러니 천 강의 달이 하나같이 휘영청 밝더구나 일출해중개불면 남수봉대로청라(日出海中開佛面 嵐收峯黛露靑螺) 일월당천천강월 천강월섭일월명(一月當天千江月 千江月攝一月明)
2005-05-16 09:42:13
(태고종정 )절제된 세상이 부처세상
부처님께서는 어두운 사바를 밝히고 우매한 중생을 바른길로 이끌기 위하여 생명의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인류사회는 이중적 사고의 잣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자유와 평화를 외치면서 또 한편으로는 소유의 극대화를 위하여 투쟁과 갈등으로 분열과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은 물질이 주인되는 전도된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릇된 욕망으로 참삶을 외면하고 물질에 종속되는 세상은 결코 정의롭고 행복한 세상이 아닙니다. 이성의 마비로 인한 분별 없는 팽창추구는 불신과 투쟁을 조장하여 인류의 평화와 균형을 파괴할 뿐이며 인간과 자연, 세계문제를 깊이 고뇌하지 않는 단순한 물리적 삶은 인간의 미래를 어둡게 합니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위하여 진리와 자비와 지혜로 청정하고 안락한 부처님 세상을 만들어 가야합니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세상, 타인과 더불어 하나되는 세상, 밝은 지혜가 헛된 욕망을 다스리는 절제된 세상이야말로 참으로 아름다운 부처님 세상입니다....
2005-05-16 09:42:08
(조계종정 )자성부처를 찾아라
목격도존(目擊道存)이며 촉목보리(觸目菩提)이니/재재처처(在在處處)에 즉위유불(卽爲有佛)이로다. 자성 가운데서 부처를 찾을지언정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지 맙시다. 부처님은 본래 나지 않았고 법은 멸함이 없습니다. 진불은 무형이요 진법은 무상입니다. 찾아도 생명의 참 모습은 모양이 없고 깨닫지 않아도 만상은 참다운 사람을 이룹니다. 태어남이 없는 법계에는 오고가는 자취가 없지만 눈앞에서 비로자나는 법륜을 굴립니다. 무명은 일체 제불이 깨달음을 이룬 곳이요 육도는 중생과 부처님이 취하고 버린 집입니다. 진여법계가 이 마음에서 비롯되었으니 일진일색이 여래의 법신이 아님이 없습니다. 일체 빛깔과 소리는 부처님의 지혜의 눈이며 산하대지 산빛 물빛이 진리의 광명입니다. 곳곳에서 만물이 본지풍광을 드러내고 지옥에 있는 중생이 본분사를 밝히니 부처님은 도솔천을 떠나지 않고 왕궁에 내려왔으며 어머니에게서 태어나기 전에 중생들을 다 제도하였습니다. 알겠는가? 꽃이 피면 한량없는 세계가 일...
2005-05-16 09:42:04
회정 진각종 통리원장 봉축사
봄빛 찬란한 오늘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기쁜 날입니다. 지혜와 자비를 두루 갖추신 인류의 큰 스승 부처님께서는 우리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여,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열어주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부처님의 참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그 법을 올바르게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지는 날입니다. 진언행자와 불자 여러분! 부처님의 가르침과는 달리 그동안 세상은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하면서 상대적인 빈곤감만 키워왔습니다. 스스로 만족할 줄 모르는 삶 속에서 욕심내는 생활을 일삼으며, 성 잘 내고, 분별 없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심성 또한 혼탁해졌습니다. '세상이 혼탁하면 마땅히 정화하는 것이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이듯 이 성스럽고 기쁜 날을 맞이해서 우리 불자들은 자기중심을 바로 세운 다음 이웃과 주변을 정화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이 시대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아름답고 즐거운 생활도...
2005-05-16 09:41:51
혜일 진각종 총인예하 봉축법어
잎 푸르고 새 높이 나니 그대로가 불국토요 차 마시고 하늘 보니 그대로가 부처로다. 어느 국토에 어떤 부처가 따로 오는가? 한 생각 돌리니 이곳이 불국토요 네가 바로 부처로다. 오늘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께서 지혜와 자비광명의 화신으로 나투시니, 그 광명의 햇살이 온 국토에 더욱 새롭게 빛납니다. 나뭇잎은 초록으로 빛나고 꽃들은 저마다 웃음꽃을 피우고 뭇 중생들은 자성(自性)의 빛으로 빛납니다. 국토도 중생도 빛으로 가득하건만 탐진치에 가린 중생들은 이를 보지도, 깨닫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내 안의 빛을 밝혀 빛으로 오신 부처님을 맞이하고 저마다 빛이 됩시다. 가난에 힘겨워 하는 이에게는 물질의 풍요함을, 반목과 질시로 괴로워하는 이에게는 용서와 따뜻한 빛을, 갈등과 전쟁으로 괴로워하는 이에게는 화해와 평화의 빛을, 그리고 지혜의 빛, 자비의 빛, 대 서원의 빛을 발합시다. 진언행자, 그리고 불자 여러분! 오늘날 중생세계는 물질문명의 혜택과 그 편리함...
2005-05-16 09:41:45
(봉축02보)서울·대구·대전 축제일정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별로 구체적인 봉축행사 일정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4월 22일 서울시청 앞 점등식을 시작으로 전통등 전시회, 연등놀이 등 주요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등이 한자리에 모여 자태를 뽐내게될 전통등 전시회는 5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개최되며, 연등축제 전야제와 연등놀이는 5월 7일 조계사 앞 우정국로와 인사동 일대에서 화려한 등의 행진과 연희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5월 8일 연등축제날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우정국로에서 불교문화마당도 마련된다. 불교문화마당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와 서원지 쓰기, 단청그리기, 연등만들기 등의 불교체험 프로그램과 선무도, 타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또 같은 날 동대문운동장에서는 제등행렬 참가자 모두가 율동과 합창으로 하나되는 어울림 마당이 마련된다. 연등...
2005-05-14 13:14:02
(봉축03보)"글·그림으로 부처님 만나요"
마음 속의 부처님을 그림과 글을 통해 뽐낼 수 있는 제 11회 전국 어린이 부처님 그림 그리기 대회가 5월 5일 부산 금정산 범어사에서 열린다. 범어사, 월간 불광, 목아불교박물관,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 연합회 주최로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열리는 전국 어린이 부처님 그림 그리기 대회는 1984년 시작된 연꽃 백일장과 제 21회 연꽃문화제가 함께 개최되면서 그림과 글짓기를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부처님이 좋아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크레파스화(유치원·초등 1, 2학년), 수채화(초등 3, 4학년), 판화(초등 5, 6학년) 등의 그림부문과 글짓기(초등 3∼6학년)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시상은 문화관광부장광상인 우뚝 으뜸상을 비롯해 각 학년별 으뜸상, 버금상, 보람상, 한마음상 등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연령대에 맞추어 재구성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래놀이와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역대 수상작 100...
2005-05-14 13:13:53
(봉축04보)'자비연꽃달기' 운동
남아시아 지진해일 구호활동을 위해 불교계에서 적극 나서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자비나눔'이 이번에는 봉축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4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봉축 자비나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조계종(총무원장 법장)은 불자들의 자비나눔 실천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시키기 위해 자비나눔 기금모연을 위해 '자비연꽃 달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손길과 연꽃 향기를 전하는 의미에서 제작된 연꽃 모양의 자비 연꽃 배지는 전국의 사찰, 불교단체 등에 홍보돼 전국 불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동참을 유도한다. 특히 5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배지달기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사찰, 단체, 거리에서 집중적인 홍보를 펼치게 된다. 자비연꽃 달기로 인해 모연된 성금은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외국인 노동자 등 극빈 소외계층을...
2005-05-14 13:13:30
태고종 부장 전보 인사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5월 4일자로 총무원 교무부장에 백운(전 사회부장) 스님을 비롯해 사회부장에 법현(전 교무부장) 스님, 사업부장에 묵원(전 문화부장) 스님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또 문화부장에는 기봉(봉원사 총무) 스님을 임명하고 신설된 호법부장에는 성중(안성 약사사 주지) 스님을 신임 발령했다. 이밖에 총무국장에 법륜(전 교무국장) 스님을, 기획국장에 법진(전 총무국장) 스님을 전보 발령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총무원 부장에 대한 인사는 지난 3년 간 추진해온 개혁불사를 원만히 회향하고 안정적인 종단운영을 바탕으로 대사회적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5-12 14:59:15
독도 주권침해·역사왜곡 규탄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법장)와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 박태화)는 공동으로 일본의 독도 주권침해 및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해 남북불교도들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5월 10일 발표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종단협의회와 조불련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 동아시아의 현실 속에서 상호존중과 공동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과거 일본의 침략과 지배로 얼룩진 잘못된 역사가 철저히 반성되고 참회되어야 한다"며 "지금 일본 정부에 의해 사실상 주도되고 있는 역사왜곡과 독도 주권침해 행위는 과거 침략전쟁을 일으켜 우리나라와 아시아에 불행과 고통을 안겨준 잘못에 대한 참회와 반성은커녕 군국주의로 회귀하며 우리 민족과 세계 인류에게 새로운 불행과 고통을 안겨주는 또 하나의 군국주의 부활의 증거"라고 규탄했다. 성명서는 또 "우리 남북불교계는 진정으로 일본 당국과 국민들이 그릇된 집착을 버리고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며 "일본 불교계도 국민들을 또다시 희생에...
2005-05-11 17:35:39
"만남 화합 통일의 등 밝히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법장)와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 박태화)는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국통일기원 남북(북남)불교도 동시법회 공동발원문을 확정, 발표했다. 종단협의회와 조불련은 공동발원문을 통해 "남과 북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 땅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를 거두어 내고, 하나된 민족이 되도록 보살펴 주시고, 반세기가 넘는 민족분단의 어둠을 건너 만남의 등, 화합의 등, 통일의 등을 밝혀 자비와 평화통일의 물결이 온 누리에 너울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종단협의회와 조불련은 또 "남과 북의 불교도들은 신계사와 영통사 복원불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수호하고 6·15공동선언 실천을 시작으로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어떠한 외부의 힘에도 굴하지 않고 화합과 상생의 원력으로 조국의 통일과 인류평화에 이바지하는 하나된 민족이 되도록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이 땅에 충만하길" 발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
2005-05-11 17:29:38
제2회 불자대상 수상자 선정
제 2회 불자대상에 산악인 박영석씨, PSV 아인트호벤 박지성 선수, 현대아산 김윤규 부회장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계종(총무원장 법장)은 "4월 14일부터 29일까지 불기 2549년 불자대상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14명이 접수했으며, 공적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박영석, 박지성, 김윤규씨를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월 15일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장에 개최된다. 불자대상에 선정된 산악인 박영석씨는 불자 산안익으로서 세계 최초 8천미터급 14좌 등정,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지구 3극점을 모두 밟아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함으로서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박지성 선수는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는 축구선수로 유럽축구연맹(UEFA)컵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한국인 최초로 골을 넣는 등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아시아축구연맹 및 FIF...
2005-05-11 09:58:32
"창종정신과 유훈 되새기자"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 103주년을 맞아 탄생절 기념법회가 5월 10일 서울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됐다. 진각성존의 위덕을 기리고 잇기 위한 이날 기념법회는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서울교구 스승님과 신행단체장, 신교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법공양, 헌화 및 훈향, 삼귀명례, 정공, 개회예참, 종조법어 봉독, 봉축사, 봉축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봉축사를 통해 "회당 대종사의 무진서원과 선대 스승님의 뛰어난 교화력으로 종단이 가히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창종 이후 종단을 가꿔온 사부대중과 여러 후학들의 참여와 화합의 결실이 꾸준히 회향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정 정사는 "종단이 창종 당시에는 기울어 가는 나라를 일으키는 원동력이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우리 불교와 나라를 새롭게 하는 변화의 핵이 되어야 한다"며 "탄생 103주년 기념법회를 맞이해 진각성존의 창종정신과 유훈을 가슴깊...
2005-05-10 16:55:19
독도사랑 염원 풍선 두둥실
인류의 큰 스승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연등축제가 달구벌에서도 개최돼 오색 연등으로 물결을 이루었다. 부처님오신날 대구봉축위원회(봉행위원장 지성스님)는 5월 8일 두류야구장에서 불기 2549년 연등축제의 막을 올리고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는 법요식을 봉행했다. 진각종과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등 대구지역 각 종단 대표자, 각계 인사, 불자, 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된 법요식은 개회선언과 함께 독도 사랑 염원을 담은 풍선 4천 개를 하늘로 띄워보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찬불가, 관불, 축원, 봉행사, 봉축사, 평화통일기원 봉축메시지, 법어 순으로 진행된 법요식에서 봉축위원장 지성 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는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 역사왜곡 등 위기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한 현실에서 물러서거나 회피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이러한 현실에서 불제자로서의 시대적 사명을 찾고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하며 "부처님오신날을 맞는 우리 모두는 무명 속의 어리석은 행위를 스스로...
2005-05-09 17:32:50
부처님 진리 널리널리 퍼지기를
150만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고, 60만 대전 불자들의 원력을 모아 밝힌 수많은 연등이 대전시가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대전불교사암연합회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청봉)는 5월 8일 보문중고등학교 특설법회장에서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 관등법회를 갖고 대전역 앞을 거쳐 충남도청까지 제등행진을 펼쳤다. 진각종 대전교구 소속 심인당의 진언행자와 심인합창단원, 용문종합사회복지관 직원을 비롯한 대전불자들은 청룡, 금강륜상과 진언이 수놓인 회전 8각등, 범종, 법고, 큰북, 37존 만다라상을 연출한 듯한 자성동이 꽃차 등 각종 장엄물과 어울려 연등을 들고 시가지를 행진하며 부처님의 법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서원했다. 특히 이날 제등행진에서 진각종 대전교구청은 자성동이 농악대를 앞세우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 자성동이들을 등장시켜 '깨침이'가 새겨진 고무풍선을 구경나온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종단홍보에도 큰 몫을 담당했다. 제등행진에 앞서 이날 오후 6시에 봉행된 관...
2005-05-09 17: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