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스리랑카서 지진해일 희생자 천도재
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운산)과 태고종사간행위원회(위원장 수열)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재난 발생 100일째인 4월 4일 스리랑카 탕갈레 소재 와지라시리 사찰에서 지진해일 희생자 천도재 및 희생자 유가족 초청 위문법회를 봉행했다. 대재앙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국가의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남방불교 국가와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천도재 의식은 1부 스리랑카불교 천도의식, 2부 영산재 중 천도재의식, 3부 위문성금 및 유가족 위문품 증정 등의 순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총무원과 종사간행위원회는 그동안 모금된 성금으로 지진해일에 의해 파괴됐던 와지라시리 사찰 내 학교 건물 건립비와 요사채 건립비(1천500만 원) 지원을 약속하고, 착공비로 5천 달러를 와지라시리 사찰 주지 미리세담마와사 스님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법회에 초청된 탕갈레 지역 희생자 유가족 300여 명에게 의류 300벌, 신발 300족, 쌀, 음료, 과자 등 구호물품을 일일이 ...
2005-04-13 16:42:10
못자리용 비닐박막 북한 전달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법장)는 민족화합과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4월 13일 못자리용 비닐박막 2차 분 79톤을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에 전달했다. 진각종을 비롯해 조계종, 천태종 등 종단협의회 회장단 종단과 정부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못자리용 비닐박막은 파주 물류센터에서 북한 개성으로 육로를 통해 전달됐다. 이에 앞서 종단협의회는 4월 4일 비밀박막 1차 분 46톤을 조선불교도연맹에 전달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4-13 15:12:40
동국대·중앙승가대 통합 제안
"조계종에서 설립한 동국대와 중앙승가대의 설립이념을 잘 살릴 수 있는 길이라면 통합을 주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4월 8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 불교대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 1차 공청회에서 '동국대와 중앙승가대의 통합이 이상적'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불교대학발전위원회(위원장 영담)는 최근 '동국대 불교대학의 현황 및 발전방향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교대학 발전 모색을 위한 첫 번째 공청회를 실시했다. '동국대 불교대학의 교육목표'라는 주제 아래 출가자와 재가자 교육목표로 나누어 발제와 논평이 이루어진 이날 공청회에서 이평래 충남대 교수는 '재가학생의 교육현황'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대학간의 통폐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와 중앙승가대의 통합추진을 기획하는 것은 충분한 시의 적절성을 갖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
2005-04-13 14:21:32
천태종, 낙산사에 1천만원 전달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은 4월 11일 화재로 전소된 조계종 양양 낙산사에 1천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찰이 복원되기를 기원했다. 운덕 스님은 "많은 불자들의 마음의 고향인 낙산사가 전소돼 마음이 아프다"면서 "불자들의 정성이 모아져 하루빨리 사찰이 복원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전했다. 위로금은 천태종 총무국장 월도 스님이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을 찾아 전달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4-11 15:47:17
"개혁불사 계승방안 논의할 때"
(조계종 개혁11주년 기념법회) 조계종(총무원장 법장)은 4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단개혁 1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찬불가, 인사말, 기념법어, 발원문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기념법어를 통해 "4·10 승려대회 이후 우리 종단은 7∼80년대에 만연됐던 분규와 90년도를 전후로 보였던 침체, 나태를 벗고 현대화, 체계화, 민주화의 기틀을 이루었다"며 "다시 한번 개혁불사 당시의 자세와 정신으로 돌아가서 이제부터라도 종단개혁의 의의와 그 정신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그리고 그 정신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또한 앞으로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되돌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은 인사말에서 "제도개혁으로부터 시작된 종단 개혁불사는 지혜증진과 자비실천이라는 불교 본래의 사명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왔다"며 "지난...
2005-04-08 13:15:08
불교계, 교황 선종(善終) 애도
불교계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시각으로 4월 3일 오전 4시 37분 서거함에 따라 추도사를 발표하는 등 애도의 뜻을 밝혔다. 조계종(총무원장 법장)은 추도사에서 "카톨릭 복음화뿐만 아니라 소외된 자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셨던 분인데 큰 별을 잃어버린 듯하다"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善終)을 애도했다. 조계종은 또 "세상에는 아집과 탐욕심이 여전히 치성하다"며 "교황께서 보여주셨던 삶을 지남으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추도했다.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애도사를 통해 "교황 요한 바오르 2세의 선종에 전국 태고종도와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교황께서는 종교와 이념간의 화해와 세계와 인류의 평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신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종교지도자로서 그 업적은 인류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며 특히 우리나라를 두 차례나 방문하신 각별한 인연이 있었으며 분단된 조국의 통일과 그 아픔을 씻기 위한 기도를 해주신 일은 우리의 가슴에...
2005-04-06 09:25:38
진선여중 어머니불자회 출범
진선여자중학교(교장 이홍재)는 4월 1일 교내 회의실에서 어머니 불자회를 조직했다. 학부모 21명이 동참한 진선여중 어머니 불자회는 진각종 종립학교로서의 건학이념과 불교의 가르침을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실천하여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로서의 불교를 보다 쉽게 이해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구성됐다. 진각종 종립학교로서는 처음으로 구성됐다는 의미가 있는 어머니 불자회는 이날 스승 초청법회와 불적답사 등의 자체 행사를 기획했으며, 강남지역 독거노인돕기 김장행사, 연화제 활동에도 동참하여 학생들에게 불교를 알리는 역할과 종단의 복지기관과 연대하는 자비실천의 보살행을 함께 하자는 의견에 합의했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3학년 오세빈 학생의 어머니 강희숙씨는 "처음이라는 인연으로 시작하는 진선여중 어머니 불자회의 시작은 쉽지 않겠지만 여러 선생님의 협조 속에서 불교를 널리 알리며 불교의 사회적 활동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선여중 어머니 불자회 부회장에는 임미...
2005-04-03 13:45:52
동방불교대학 수련회
태고종립 동방불교대학(학장 법장)은 3월 26, 27일 1박 2일 동안 경북 영주 청소년수련관에서 '2005학년도 동방불교대학 수련회'를 개최했다.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축사, 교가제창,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 입재식에서 동방불교대학장 법장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중생을 제도하는 종단의 포교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수행정진 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이해하며, 행동하는 동체대비의 정신이 가득한 동방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풍선 터트리기, 배구, 족구 등 단합 체육대회를 열고 신심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종무원장 법운 스님, 부원장 현수 스님, 중앙종회의원 민덕 스님, 총무원 교무부장 법현 스님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4-03 13:45:05
"대학발전방안을 찾아라"
(동국대 8일 공청회 개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불교대학발전위원회(위원장 영담스님·이하 위원회)는 동국대 불교대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 1차 공청회를 4월 8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불교대학발전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국대 불교대학의 출가자와 재가자 교육목표를 재점검하기 위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 학담 스님이 동국대 불교대학의 출가자 교육목표에 대해 발제하며, 중앙승가대 불교학과 교수 정인 스님과 화엄학림 강사 각묵 스님이 논평을 맡는다. 또 재가자 교육목표에 대해서는 이평래 충남대 철학과 교수가 발제를 하고, 동국대 불교대학장 조용길 교수와 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 유승무 교수가 논평을 맡는다. 제 1차 공청회에 이어 제 4차 공청회까지 계획하고 있는 위원회는 올 12월까지 불교대학 교과과정, 불교대학 우수교수 초빙, 불교대학 졸업생의 진로개선에 대한 주제로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내년 2월에는 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4월에는 개...
2005-04-02 09:44:09
"한류의 나라 위덕대서 배워요"
"안녕하세요! 한류의 나라 한국에서 공부하게 돼 너무 좋아요." 진각종립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 인문관 2층 어학교육원에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한국어 열기가 뜨겁다. 어학교육원은 늘 중국 유학생들로 붐벼 작은 중국을 옮겨다 놓은 것처럼 보인다. 어학교육원이 아닌 식당이나, 복지관, 생활관 등에서도 삼삼오오 모여 자국어인 중국어 대신 서툴지만 한국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어학교육원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총 64명의 중국유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위덕대학교는 이들 중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어학교육원 한국어전일제 과정을 수료한 유학생 33명을 중국어학부를 비롯해 컴퓨터멀티미디어공학, 관광경영, 관광영어 등의 학부에 입학시켰다. 그동안 어학교육원이 운영되지 않아 위덕대학교 유학생들은 타 대학의 한국어 과정을 수료한 후 위덕대학교에 입학하는 상황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어학교육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올해 어학교육원의 첫 수료생들이 학부에 ...
2005-04-02 09:43:47
심인고 울릉도에 사물놀이 세트 전달
심인고등학교(교장 권정열)는 3월 21일 울릉도 여래심인당(주교 법운·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학생회에 북, 장구, 꾕과리, 징 등 사물놀이 세트를 전달했다. 심인고 이달이 행정실장은 "여래심인당 학생들이 사물놀이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음악선생님 등이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4-02 09:43:01
현봉·경정·지명혜 종사 품수
현봉 대정사와 경정 대정사, 지명혜 대전수가 종사 행계를 품수한다. 진각종 인의회(의장 혜일)는 3월 31일 오후 1시 서울 총인원 회의실에서 의장인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한 일정 대종사, 성초, 일각, 휴명, 혜정 종사 등 인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회 인의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현봉(명륜심인당 주교·부산 동래구 명륜2동) 대정사와 경정(불승심인당 주교·대구 북구 침산2동) 대정사, 지명혜(밀엄심인당 주교·서울 종로구 교남동) 대전수를 종사에 품수키로 의결했다. 종사 행계 품수식은 4월 19, 20일 양일 간 개최될 춘기스승강공 기간 중 총인원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현봉 종사는 진기 28(1974)년 신락심인당에서 교화를 시작한 이래 진기 31(1977)년 여래심인당 주교, 진기 37(1983)년 위덕심인당 주교, 진기 40(1986)년 남도심인당 주교, 진기 52(1998)년 낙산심인당 주교를 거쳐 진기 56(2002)년부터 명륜심인당 주교로 봉직하고 있다. 현봉 ...
2005-04-02 09:27:38
해인사 외국어 학림 5월 22일 개원
조계종 해인사(주지 현응)는 한국불교를 해외에 소개하고 국제포교 및 교류업무를 담당할 특수 전법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해인사 외국어 학림'을 설립해 5월 22일에 개원할 예정이다. 해인사 고불암에 설립될 예정인 '해인사 외국어 학림'은 현대적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24시간 영어마을 형태로 운영되는 2년제 전문교육기관이며 교육대상은 강원, 승가대학, 동국대를 졸업한 조계종 비구니 스님으로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이며 강사진은 원어민(미국, 캐나다 등)강사와 시간강사, 특강강사로 구성되고 멀티미디어실 등 현대식 장비와 시설을 갖추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해인사 외국어 학림'을 졸업한 스님들은 향후 해인사와 종단이 필요로 하는 국제회의(법회)의 통역, 코디네이터, 각종 번역, 기타 국제포교와 교류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유학 및 국제활동에 필요한 종단지원...
2005-04-01 12:07:16
불교언론문화상 확대 개편
보리방송문화상 운영위원회는 3월 2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보리방송문화상의 명칭을 '불교언론문화상'으로 확대 개정키로 했다. 운영위원회는 또 시상분야를 기존 방송분야(일반TV, 불교TV, 불교방송)에 한정해 왔던 것에서 확대해 방송분야는 텔레비전, 라디오, 방송작가부문으로 하고 신문과 출판잡지분야를 포함시키기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해 운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보리방송문화상의 명칭 및 시상분야 확대개편은 방송 및 신문, 출판, 잡지 등의 분야에 대한 시상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불교문화계승을 통한 불교의 위상제고는 물론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언론문화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도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4-01 12:06:22
진각종 진기58년도 사무감사 실시
진각종 사감원(원장 휴명)은 3월 15일 부산교구청을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유지재단과 통리원, 교육원 등 중앙종무기관을 비롯한 6개 교구청별 전국 심인당·종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진기 58년도 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사감원장 휴명 정사는 "심인당 회계장부를 비롯해 비품대장, 수지장부, 예·결산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며 "교구행정 사무체계는 지난해 보다 많이 정립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휴명 정사는 "종단에서 지원되고 있는 포교비의 경우 집행에 있어 원칙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으며 정산에서도 관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LA 불광심인당, 워싱턴 법광심인당 등 해외심인당의 사무감사는 4월 춘기스승강공 기간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3-31 09:4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