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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 피해 구호지원 동참 호소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법장·이하 종단협)는 1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을유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 애도의 뜻을 전하는 한편 인류적 재앙이 극복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은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구호지원 대국민 동참 호소문을 통해 "남아시아 지역의 지진해일로 인한 엄청난 피해는 인류의 대재앙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온 국민의 자비와 사랑으로 인류에게 던져진 재앙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구호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는 개회사를 통해 "남아시아의 지지해일피해 극복을 위해 일체 모두가 하나의 생명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불교도들이 적극적으로 솔선하여 형제애를 나누어 구호에 앞장서자"고 밝혔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법어에서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비보에 전국...
2005-02-02 16:57:31
나라안정·민족화합 기원법회 연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법장)는 1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불기 2549년도 제 1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가칭)'나라안정과 민족대화합 기원대법회'를 4월중에 봉행키로 하고, 법회 명칭 및 규모와 예산 등에 대해서는 상임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을 위임했다. 종단협의회 이사회는 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법등 스님을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천태종 총무부장 문덕 스님을 이사로 선출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지진해일 구호지원과 관련해 각 종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밖에 이사회는 정관의 임원선출과 관련해 회장 종단의 이사 수를 3명에서 4명으로, 상임이사의 경우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2-02 16:57:23
스리랑카에 긴급 의료봉사단 파견
남아시아의 지진해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서 진각종과 진각복지재단, 열린의사회가 함께 긴급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스리랑카 동남쪽 해안지역인 파나두라(Panadura)지역에서 2월 5일부터 10일까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는 의료봉사단은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정형외과 등 관련 분야 전문의사와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2월 5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스리랑카 콜롬보에 도착하는 의료봉사단은 2월 9일까지 콜롬보 남쪽에 위치한 파나두라 인근지역의 난민수용시설을 중심으로 진료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어 2월 10일에는 스리랑카JGO센터에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민 진료를 통해 전염병 예방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진각복지재단 지현 사무처장은 "지진해일로 인해 스리랑카 지역 80%가 피해를 입었으며 그 중에서도 마타라, 갈레, 트링크말리 등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이곳에는 의료지원과 봉사인력이 파견되어 구호활동...
2005-02-02 16:57:15
(스리랑카 의료봉사 1보)선발대 도착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현장에서 의료 및 구호활동을 펼칠 진각종과 진각복지재단, 열린의사회로 구성된 합동 의료·구호봉사단 선발대가 현지시각 2월 2일 0시 35분 싱가포르 경유, 콜롬보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발대는 진각종 국제불교연구소 수각 시무와 최용수 진각복지재단 총무과장 등 2명이다. 40분 여간의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나오자 스리랑카JGO센터 무오 스님이 선발대를 맞이했다. 선발대는 겨울비가 내리는 콜롬보 공항을 뒤로하고 20분 거리에 있는 네곰보 JGO센터에 여장을 풀고 새벽 4시까지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선발대는 앞으로 본진이 들어오는 2월 5일까지 무오 스님과 파나두라 현지에 있는 위덕대 유학생 실라 스님과 함께 현지 피해상황 조사, 숙소마련, 구호물품 구입, 의료캠프 설치, 구호차량 준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진각종과 진각복지재단, 열린의사회로 구성된 의료·구호봉사단이 활동을 펼치게 되는 지역은 파나두라 지역에서도 가장 많은 ...
2005-02-02 16:52:02
위덕대 신임교원 45명 채용키로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는 1월 18일 개최된 학교법인 회당학원 임시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005학년도 신임교원 45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위덕대는 이번 신규교원 채용 결정으로 전임교원 확보율을 높이고, 특성화된 대학교육과 교육의 질적 차별화를 통해 지역대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5-01-31 13:18:07
위덕대 여자축구팀 첫 친선경기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 여자축구팀이 지난해 12월 15일 창단 이후 처음으로 친선경기를 가졌다. 1월 19일 대구 강변인조잔디구장에서 중국 안휘성의 안휘여자프로축구팀과 첫 경기를 가진 위덕대 여자축구팀은 비록 3대 0으로 패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여자실업축구팀과의 경기를 통해 전술과 전략적인 축구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안경호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하여 그동안 훈련한 전술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 있을 축구대회를 위한 체계적인 체력훈련을 병행할 것"이라며 "올해 우리 대학의 잔디구장과 스탠드 시설이 완공되면 국내외 여자축구팀과의 친선경기를 자주 개최하여 지역민들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5-01-31 13:17:57
인도 여학생기숙소·명상센터 준공
재가연대와 우리는 선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도불교지원사업단을 통해 건립을 지원해온 구자라트 여학생기숙소와 나그푸르 여성명상센터가 1월 14일과 16일 현지에서 각각 준공식을 가졌다. 2001년 구자라트 대 지진이후 TBMSG(서구불교교단우의회 인도지부)가 지진피해 복구사업을 시작하면서 구자라트 현지의 불가촉천민 청소년들에게 기본적인 교육혜택을 주기 위해서 설립을 추진해 온 구자라트 여학생기숙소는 300여 평 규모의 2층 건물로 60여 명의 불가촉천민 여학생들을 수용하여 주거시설로서의 기능을 하게된다. 또 나그푸르 여성명상센터는 인도 전역에서 찾아오는 불가촉천민 여성들의 수행공간으로서 여성개발센터 내에 50여 평 규모로 설립됐다. 1천500여 명의 현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준공식에서 TBMSG 로카미트라 지도법사는 "김태제 이사, 보덕학회 등의 지원 덕분에 이 멋진 명상센터가 완공됐다"며 "이 센터를 중심으로 불가촉천민 여성들간의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이뤄져서 사회를...
2005-01-31 13:17:48
(새해인터뷰)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
―먼저 종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태고종의 공업중생으로서 작년부터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고 본다.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건립과 대학원대학 개교 등 결실을 맺는 해가 금년이다. 그동안 애종심을 갖고 종단불사와 종무에 열정적으로 동참해준 종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새해에도 변함 없는 애종심과 하면 된다는 자신감, 참여의식을 갖고 종단의 각종 불사에 참여해 주기 바라며 종도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호가 내려지길 축원한다." ―한국불교가 나가야 할 방향이 있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세계 속에서 한국불교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서는 사명감을 갖고 행동 해야한다고 본다. 피해적 시대에 있어서의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단끼리, 스님끼리 서로 위하면서, 스스로 존경받는 성직자가 되고 존경받는 불자들을 만들어 갈 때 대승불교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태고종이 새롭게 변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태고종은 대처종단이다. 이를 부인...
2005-01-25 12:59:29
(새해인터뷰)천태종 총무원장 운덕스님
―북한 개성 영통사 복원 지원사업과 관련해 향후 방안은? "북한 영통사 복원사업은 올해 사업 가운데 중요한 사업중의 하나이다. 2003년 10월부터 2년 동안 총 46만여 장의 기와와 단청 재료, 그리고 사찰주변 환경 조성을 위한 묘목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특히 개성시내에서 영통사로 들어가는 도로 24㎞ 구간의 확ㆍ포장 공사에도 장비를 지원했다. 올해 영통사 낙성식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있는 등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서 구체적인 낙성식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북측관계자들도 이 행사와 관련해 적극적이며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낙성식과 학술세미나 개최에 이어 개성 관광과 연계한 영통사 성지순례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불련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신도배가 운동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천태종은 생활불교·대중불교·애국불교를 3대 지표로 삼...
2005-01-25 12:59:20
(새해인터뷰)진각종 통리원장 효암정사
포교·복지·문화도량으로 심인당 특화 진각성존 유법실천 종단 정체성 확립 세계 밀교수행 교육위한 유학생 파견 ―종조 유법실천 부분에 있어 수행승제도 부활이 지난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어떤 계획이 있는지? "진각종사 기록과 회당 대종사께서 남기신 유언 가운데 이런 부분이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종단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중간에 단절되었다. 이렇게 회당 대종사께서 남기신 유법을 다시 재론한 것은 유법 실천이야말로 진각종의 발전과 한국밀교의 중흥에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이것이 곧 진각종문의 실천사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수행승 제도 복원은 없는 법을 기획해 낸 것이 아니다. 진각종사에 출가, 재가, 변이, 심정출가 등의 제도가 있었다. 이러한 제도가 복원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뿐이며 분명한 것은 수행과 교화는 이원이 되어야 하고 수행승은 출가와 독신을 전제로 해야하다고 생각한다. 수행승 문제는 종단의 흥망성쇠가 걸린 문제다. 우리 세대가 생소하게...
2005-01-25 12:59:03
총지종 총무부장 선도원전수 임명
총지종 우승 통리원장은 1월 14일자로 통리원 총무부장에 선도원(현 총지사 주교) 전수를 임명했다. 또 부산 정각사 주교에 법성(전 대전 만보사) 정사를 임명하는 등 주교 인사를 단행했다. 우승 통리원장은 인천 시법사 주교에 환원수(전 서울 벽룡사) 전수, 부산 삼밀사 주교에 원송(전 서울 밀인사) 정사, 대전 만보사 주교에 지성(전 인천 시법사) 정사, 서울 밀인사 주교에 법등(전 서울 총지사) 정사, 경북 건화사 주교에 지광(전 대구 개천사) 정사, 대구 개천사 주교에 경원(전 부산 정각사) 정사, 부산 법성사 주교에 정원심(전 경주 건화사) 전수, 서울 벽룡사 주교에 묘심해(전 영천 단음사) 전수, 영천 단음사 주교에 안성(전 부산 정각사) 정사, 서울 실지사 주교에 록경(서울 통리원) 정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1-19 18:02:40
천태종 총무원 부원장 춘광스님
천태종 총무원 부원장에 춘광 스님이 임명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운덕) 총무원은 1월 11일 인사를 단행, 부원장에 춘광(현 교무부장·서울 관문사 주지) 스님, 총무부장에 문덕(현 종정사서실장·울산 정광사 주지) 스님, 교무부장에 유정(대구 대성사 주지)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이밖에 △재무부장 도재(분당 대광사 부주지) 스님 △사회부장 무원(인천 황룡사 주지) 스님 △교육부장 용암(포항 황해사 주지) 스님 △규정부장 진덕(밀양 삼양사 주지) 스님 등 4부장은 유임됐다. 또 종정사서실장에는 장호(성남 화성사 주지) 스님이, 감사위원에는 비룡(울릉 해도사 주지) 스님이 임명됐다. 부원장 춘광 스님은 1971년 구인사에서 상월원각 대조사를 은사로 출가 득도했으며, 81년 대구 대성사, 86년 서울 성룡사, 88년 부산 삼광사 주지를 역임했다. 1985년부터 2000년까지 제 8∼11대 종의회 의원과 88년 부산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90년 대한불교신문사 편집인, 91년 총무...
2005-01-18 16:27:22
종단별 시무식 봉행
진각종을 비롯한 조계종, 태고종 등 불교계 주요 종단은 을유년 새해를 맞아 중앙종무기관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진각종은 1월 4일 오후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는 시무식에서 "갑신년 새해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종무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 "중앙종무기관과 지방 교구청과의 원활한 종무행정 교류가 있을 때 종단 발전도 함께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1월 3일 오전 9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올해는 지난 2년 동안 시행했던 종무를 살피고 주요한 종책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거둬야 하는 해"라고 전제하며 "승가교육제도 개선, 승려노후복지기반 확보, 1사찰 1가정 자매결연사업 강화, 인터넷을 활용한 국제포교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도 1월 5일 오전 11시 서울 봉원사에서 총무원, 중앙종회, 중앙호법위원회...
2005-01-18 16:27:12
종단별 하례법회 봉행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진기 59(2005)년도 을유년 새해를 맞아 1월 3일 오후 2시 서울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국가안녕과 종단발전을 기원하는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진각종 혜일 총인 예하는 신년 법어를 통해 "종단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교화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체계를 확립하고 교세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진각종 법맥과 밀교의 원류를 찾기 위해 힘써왔으며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국제교류를 강화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한 한해였다"면서 "올 을유년은 이러한 불사를 토대로 중지를 모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성과를 거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혜일 총인 예하는 또 동남아 지진해일과 관련해 "최근 동남아시아에 불어닥친 지진해일로 재난을 겪고 있는 피해 국민에게 슬픔의 뜻을 전하며 모든 진언행자들이 이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각종 신년하례법회에는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일정, 성초 정사, 보인...
2005-01-18 16:27:04
종단협의회 성금 1억원 지원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법장)가 동·서남아 강진·해일피해와 관련, 긴급 복구성금 1억 원을 전달한다. 종단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스리랑카, 태국 등 동서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해일피해와 관련해 1월 5일 오후 2시 조계사 4층 회의실에서 긴급 이사간담회를 갖고 강진과 해일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에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종단협의회는 특히 이 지역의 빠른 복구지원을 위해 각 종단별로도 지속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종단협의회는 또 이날 간담회에서 을유년 신년하례법회를 1월 19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1-17 14: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