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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봉사·포교·신행 '만능 가(歌)보살'
(대구시 표창 받은 금강합창단)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과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습니다." 진각종 대구교구 연합 금강합창단(지도스승 능원)이 11월 1일 대구시로부터 불우이웃과 결식아동돕기 등의 봉사활동과 관련해 표창장을 받았다. 금강합창단이 음성공양이 아닌 봉사활동으로 대구시로부터 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금강합창단 명선각 단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상을 받게돼 송구스러운 생각이 앞선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법음 전파는 물론 불우한 이웃과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강합창단이 불우한 이웃과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올해로 6년째 접어든다. 1998년 겨울, 정기공연을 앞두고 단원들이 음성공양도 중요하지만 불우한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생각하던 중 장애인 복지재단 '더불어'와 인연이 닿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단원들은 매주 월요일이면 팀별로 '더불어&...
2004-11-17 17:35:53
생명 깨우치는 '소박한 밥상'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는 생명살림불사의 후원행사를 위해 11월 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안국동 철학마당 느티나무에서 '소박한 밥상'을 열었다. 음식공양을 통해 중생들의 생명을 일깨우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열린 이날 소박한 밥상은 조계종 종회의원과 사부대중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살림불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살림불사의 동참을 강조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불교의 생명살림 사상을 사회적으로 회향하는 인재양성의 요람건립 서원이 굳건히 세워지기 바란다"고 말하며 "참된 생명살림불사로 인드라망이 중생과 사회를 밝힐 수 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소박한 밥상은 귀농자들이 기른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전통 사찰음식이 제공됐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4-11-16 10:56:00
일본 교수에 명예 문학박사학위 수여
동국대(총장 홍기삼)는 11월 1일 일본의 대표적 불교학자인 이시가미 젠노(石上善應) 교수에게 한국과 일본 양국의 불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시가미 젠노 교수는 50여 년에 걸쳐 총 39권의 불교학 관련 저서 및 번역서와 100여 편의 불교관련 학술 논문을 발표해 일본 불교학계에 널리 알려진 학자로, 지난 2000년부터는 동국대 석좌교수로 한국의 후학들을 지도해왔다. 특히 이시가미 젠노 교수는 동국대와 일본 다이쇼(大正)대, 류코쿠(龍谷)대, 붓쿄(佛敎)대, 고마자와(駒澤)대 등과의 실질적인 자매교류를 주도해왔으며 한일 양국의 불교문화 진흥을 위해 사재를 털어 '한일불교문화학술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또 일본에서 유일한 귀중본을 포함해 5천 권이 넘는 방대한 양의 책을 동국대에 기증함으로써 불교학 연구의 영역을 넓히는데 기여했으며, 일본 불교계를 중심으로 동국대 일산 불교병원 건립기금을 모금해 동국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2004-11-16 10:55:52
남북불교 공동 열반대재 봉행
천태종(총무원장 운덕)은 11월 16일 오후 2시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열반 903주기를 맞아 복원 마무리 불사가 진행중인 북한의 개성 영통사 보광원에서 남북불교 공동 열반대재를 봉행한다.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봉독, 분향(남·북 대표), 추모사, 관음정근 등의 순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 남측에서는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4명의 스님과 북측에서는 영통사복원위원회 및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북에서는 사찰 마무리 불사에 필요한 △타일 △합판 △페인트 △전기재료 △위생기구 등 18톤 트럭 한대 분의 물품이 북측에 지원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11-16 10:55:43
위덕대 산학협정체결 러시
위덕대(총장 한재숙)는 한국생산성본부, 경주교육문화회관 등과 잇달아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11월 2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김재현)와 산학협정체결식을 가진 위덕대는 지식과 정보교환을 통한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위덕대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정보기술자격(ITQ)센터 운영, 전자상거래 지원센터 운영 등 미래지향적인 컨설팅기법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기업에 보급하고 있는 한국생산성본부인 만큼 정보기술자격(ITQ)인증제 및 관련 교과목 개설에 대해 협의하고, 21세기 경북 동북아지역 디지털 정보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또 11월 5일 경주교육문화회관(대표이사 송덕수)과 산학협정을 체결한 위덕대는 교육문화회관 임직원의 대학교육 참여범위 확대, 실험실습기자재 및 연구기기의 공동 활용, 학생의 현장실습을 통한 사회 적응력 향상 등 상호교류를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위덕대는 ...
2004-11-16 10:55:37
"문광부 종무실 축소는 안될 말"
불교, 기독교, 가톨릭, 유교, 원불교, 민족종교, 천도교 등 7개 종단 대표자들로 구성된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공동대표의장 법장·이하 종지협)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화관광부 종무실 축소 결정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종지협은 11월 1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종교간 화합과 이해가 조성되어야 하고, 종교의 대 사회적 역할의 증대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문화관광부의 종무실 축소발표는 다종교 국가에서 종교가 가지는 위상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과 시대적 흐름에 대한 무지의 탓이라 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 동안 종교계가 여러 차례에 걸쳐 종무실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려는 것을 무마시켜왔고, 적극적으로 반대의견을 개진했음에도 이러한 노력이 반영되지 못하는 것은 정부 당국의 종교에 대한 편협한 시각과 문화정책에 대한 근시안적이고 관료적인 사고 때문이라 생각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종지협은 또 "21세기 세계문화의 시대를 선도하는 명실...
2004-11-11 16:46:03
불교텔레비전팀 종합 우승차지
제 2회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배 체육대회가 10월 30일 오전 9시 경기도 김포 중앙승가대학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축구, 발야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 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은 불교텔레비전, 준우승은 한국불교기자협회가 차지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한국불교기자협회를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 천태종 총무원, 불교텔레비전, 불교출판협의회 등 5개 팀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배 체육대회는 불교계 종단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친선도모와 교류의 장으로 매년 한 차례 개최되고 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4-11-11 13:32:13
제 2회 천태차문화대회 개최
천태종 천태차문화연구보존회(회장 춘광)는 11월 8일 오전 10시 충남 논산 금강대학교 대강당에서 제 2회 천태차문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다도사상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광 천태차문화연구보존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태종의 차 문화는 고려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차에 대한 안목과 음다법, 그리고 다례를 그 시원에 두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대각국사의 차에 대한 사상을 집중 조명하고 나아가 고려시대 사원을 중심으로 풍미했던 사원 차와 그 예법을 복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법요식에 이어 '고려시대 차 문화 및 대각국사의 다도사상'이란 주제로 열린 학술발표회에서는 동국대 김상현 교수의 '고려의 사원 차와 대각국사 의천의 음다'를 비롯해 원광대 신미경 교수의 '녹차의 성분과 효능', 성균관대 이혜자 교수의 '불교의 다례변천'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천태차 및 헌...
2004-11-11 13:32:03
위덕대·법화종 종·학 협정체결
위덕대와 법화종이 종·학 협정을 체결하고 교육, 학술 등의 상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위덕대(총장 한재숙)는 10월 21일 대학 본관회의실에서 한재숙 총장과 법화종 총무원장 혜륜 스님이 종·학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덕대와 법화종의 이번 종ㆍ학 협정체결은 종립 교육기관을 갖지 못한 법화종단의 스님과 도제(예비승려, 종무원)의 위탁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함으로써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불교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장익 위덕대 불교문화학부 교수는 "종·학 협정체결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불교계에 기여하고 나아가 종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4-11-11 10:40:20
국회도 '빈 그릇 운동' 전개
"나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정토회(대표 유수)가 11월 4일 점심시간에 맞추어 국회의원회관 식당 로비에서 '빈 그릇 운동- 음식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펼쳤다. 정토회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공동주최로 음식 남기지 않기 10만 명 서약캠페인을 벌인 이날 운동에는 탤런트 김수미씨를 비롯한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 배일도, 제종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등이 참가해 환경보호를 위한 음식 남기지 않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배일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는 "물질을 중시여기는 서구중심의 가치관에서 이제는 환경중심의 가치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하며 "음식물 줄이기의 실천운동을 널리 이웃에게 전파해 건강한 환경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빈 그릇 운동 홍보를 위해 앞치마를 두른 국회의원들은 음식 남기지 않기 서약서를 작성하고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처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국내뿐만 ...
2004-11-10 09:11:35
강남자활후견기관 11일 개관
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이사장 우승)은 11월 11일 오후 3시 서울 통리원에서 강남자활후견기관 개관불사 및 현판식을 봉행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청으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강남자활후견기관은 2001년 7월부터 성모자애복지관에서 운영해왔으나 내적인 문제로 인해 총지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은 서울 역삼동 통리원 2층에 사무실과 작업장을 마련해 산후, 간병, 봉제, 차량광택 및 세차, 자전거 이동수리 등의 자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자활후견기관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의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으로 자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의욕과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0년 10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11-09 17:57:30
총지종 원정기념관 12월 2일 개관
총지종은 12월 2일 오후 2시 서울 총지사에서 '종조원정기념관' 개관불사를 봉행할 예정이다. 서울 총지사 2층에 마련된 '종조원정기념관'은 본관에 영정을 모신 제단이 마련돼 있고, 제단 뒤의 공간에는 원정 대성사의 유품과 창종 당시의 각종 자료사진, 유고(遺稿), 참고문헌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장 중앙에는 창종 초창기 형태의 본존(本尊)과 불단(佛壇)이 보존되어 있다. '종조원정기념관' 개관불사를 준비하고 있는 법경(유지재단 사무국장) 정사는 "종조 원정님께서는 총지종의 창종주로서 육자진언과 준제관음으로 교화를 시작한 분"이라며 "그동안 불자들에게 생소한 밀교를 포교하여 진언행자로서 당체법문을 통해 당상즉도의 세계를 펼치시고 총지종의 사상과 교상을 세우신 분이기 때문에 이번 개관불사는 총지종의 종풍과 종지를 확립하고 중생제도를 위해 일대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지종은 원정 종조의 사상과 교상을...
2004-11-09 17:57:24
총지종 수명관정수계법회 연다
총지종(통리원장 우승)은 11월 19일과 25일 오후 2시 서울 총지사와 부산 정각사에서 교도들을 대상으로 수명관정수계법회를 각각 봉행할 예정이다. 총지종 수명관정수계법회는 그동안 록정, 수성 종령의 열반으로 인해 봉행하지 못하다가 2년 만에 봉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법회를 통해 총지종 교도 480여 명이 5계인 보살계와 불명을 수지하게 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11-09 17:57:20
"계 지켜 성불에 이르겠나이다"
"성불에 이르기까지 계를 견고히 지키고 물러나지 않겠나이다." 진각종은 11월 8, 9일 양일 간 서울 총인원 무진설법전과 대구 희락심인당에 삼매야계단을 설치, 진기 58(2004)년도 신교도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를 봉행하고 수계자들에게 보살십선계를 수여했다. 교육원(원장 혜정) 주관으로 가지불사와 습의불사에 이어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봉행된 삼매야계단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는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한 일각, 휴명, 수정, 현봉, 진당, 진성, 진산, 효암, 회정 정사와 지명혜 전수가 증명아사리로 참석한 가운데 계청, 계체이운, 헌화, 설계단문, 청계, 성취계체, 설계상, 관정 및 가지, 입지게, 법어, 회향예참 순으로 장엄하고 엄숙하게 봉행됐다. 진각종 진언행자로 새롭게 탄생한 수계자들은 성초 갈마아사리로부터 금강선(金剛線)을, 일정 전계아사리로부터 금강수(金剛水)를, 혜정 교수아사리로부터 계첩(戒牒)을 수여 받고 바른 이치, 바른 법, 바른 길의 정법 실천을 다짐했다...
2004-11-09 16:19:21
"한국전통문화 배워 갑니다"
한중수교 12주년을 맞아 문화관광부 주최로 (사)파라미타청소년협회(총재 도영)와 내원청소년단(이사장 정련)이 공동 주관한 '중국 청년지도자 초청사업'에 참가할 중국 청년지도자 방한단이 11월 1일 방한했다. 중국 청년지도자 방한단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불국사, 석굴암, 해인사 등 전통사찰 문화체험, 김치만들기, 한지공예, 풍물배우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홈스테이, 한·중 청소년지도자 교류회, 산업체시찰, 청소년전문시설 견학, 영상·레저문화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일정을 소화하고, 10일 출국한다. 11월 2일 오후 6시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여성전통타악그룹 동천의 대북공연으로 막을 올린 환영만찬회는 소프라노 김신자 교수(이화여대)의 독창과 강선영 무용단의 화관무 공연에 이어 경극, 중국민요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만찬에는 한국 측에서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 도영 포교원장, 정동채 문화관광부...
2004-11-09 1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