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10월 20일 오후 2시 서울 봉원사에서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장 운산 스님 등 종단 원로 및 중진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9차 법계고시에 합격한 스님들의 법계증서 수여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태고종 제 9차 법계고시는 9월 1일 289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태고종 동방불교대학 총학생회가 개교 21주년이 되는 10월 18일부터 '모교와 동문 발전을 위한 사랑의 릴레이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총학생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모교사랑 캠페인은 졸업생에게는 모교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동문회 활성화를, 재학생에게는 자긍심을 갖고 수행정진하는 학업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교와 동문 발전을 위한 사랑의 릴레이운동은 최초 동방대 발전성금을 낸 전달자가 다음 전달자를 추천하면 총학생회에서 추천인을 방문해 이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릴레이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총학생회 홍성원 회장(범패과 2년)은 "종단 산하에 1천명이라는 동문선배님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학인들은 긍지를 가지고 있지만 다시 한번 동문선배님들이 모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단계별 심화교육 할 터"(주제강연/무외 포교부장) 올해를 '신교도 교육 정착의 해'로 정한 포교부는 체계적인 신교도 교육과정을 통해 신교도 현황과 조직의 파악이 가능하여 신교도 조직의 관리가 용이하고, 교육의 본래목적인 네트워크 포교의 기초를 다지는 교육효과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신교도를 단계별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신행적 차원에서 진각종 신교도로서의 자부심과 역할을 인식하게 하도록 교육의 내용이 구성돼야 한다. 그리고 이런 신교도 교육체계의 정립을 위해서는 종헌, 종법 상에서 나타난 신교도의 구분에 관해 살펴보고, 진각종에 처음 제도된 신교도로서 수계를 받지 못한 초심교도를 위한 입교교육, 수계대상이 되는 신교도를 위한 기초교육, 수계 후 3년 이상 수행한 신교도를 위한 심화교육, 금강회 및 법노장대상 신교도를 위한 지도자교육, 법노장을 대상으로 하는 법노장재교육 등 단계별로 신교도 교육을 구분해 각 단...

(사)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10월 2일 만해교육관에서 제 2회 자원봉사대회를 갖고 '체험하는 문화재 모니터링활동' 우수 사례자에 대해 시상하고,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우수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파라미타 회장상은 임병희(서라벌고 1년), 홍석정(중앙대부속고 1년), 최숙경(창동고 2년), 김준배(서울노인복지센터 소속), 최선욱(효원고 1년), 허정(재현고 1년), 박정현(대화중 1년) 학생 등 7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지도자로 선정된 이하중(전 개봉중 교장), 박경우(동국대 사학과 4년)씨 등 2명에게는 파라미타 총재상이 수여됐다. 파라미타는 모니터링 활동의 지속적인 유도를 위해 '문화재 모니터링활동의 의의 및 중요성'에 대한 한정갑(문화애호가)씨의 강의를 듣고 그간의 활동사진 전시회도 마련했다. '체험하는 문화재 모니터링활동'은 '우리 구의 진실 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소...

"와! 용 입에서 불이 나오네. 엄마 저 용 진짜야? 가짜야?" 천년의 문화가 숨쉬는 고도 서라벌 경주에서 진각종이 다양한 장엄물을 선보이면서 화합과 상생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진각종 경구교구(교구청장 상제)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동안 경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 32회 신라문화제 거리축제에 참가해 청룡을 비롯한 사자, 공작, 금강저, 탑을 형상화한 다양한 장엄물과 선재어린이집 원아들을 태운 그린열차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는 한편 종단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번에 선보인 장엄물은 지난 5월 서울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에 이어 두 번째 나들이며, 경주시에서 종단의 장엄물을 선보여 달라는 요청으로 행사 참여가 이루어졌다. '새 천년의 행렬'이라는 주제로 3일 동안 열린 신라문화제에서 선보인 장엄물은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개막제를 비롯해 경주역-중앙로-월성초교-중앙로-경주역-팔우정-첨성대까지 이어지는 거리행진을 펼...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위덕대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의 독서장려를 통해 식어져 가는 독서의식을 높이며, ‘위덕교육’의 한 축인 ‘교양교육’의 취지에 부응하고자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본 행사를 마련합니다. 가. 대상 :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나. 공모기간 : 2004.10.4 - 2004.11.5(소인유효) 다. 응모지정도서 : 10여권(종) - 심청(상,하) / 황석영 저. 문학동네(출판사) - 다빈치코드 / 댄 브라운 저. 베텔스만코리아(출판사) - 새의 선물 / 은희경 저. 문학동네(출판사)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존 그레이 저. 친구(출판사) -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유시민 저. 푸른나무(출판사) -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고미숙 저.그린비(출판사) - 작은인간-인류에 관한 102가지 수수께끼 / 마빈 해리스 저. 민음사(출판사) - 따뜻한 학교 / 김옥주 저. 인간과 자연...

제8회 노인의 날 및 성북노인종합복지관 개관5주년 기념 행사 안내 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3회 아름다운 노인像 대축제 일시 : 2004년 10월 12일 (화), 10:00~16:00 장소 : 대한불교 진각종 총인원 잔디광장(월곡역 2번출구, 동덕 여대 정문 진입로 좌측) 참여인원 : 약 1,000명 행사내용 기념식(아름다운 노인像 시상=서울시장상, 성북구청장상, 진 각복지재단 대표이사상) 실버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 실버가요제 식전∙후 축하공연 중식제공 Ⅱ. 개관 5주년 기념 후원행사 - 성북지역 홀로어르신 돕기 일일호프 일시 : 2004년 10월 15일 (금), 16:00~ 21:00 장소 : 카스타운 (안암역 3번출구, 로타리 방면) 목적 : 성북구 지역 무의탁 홀로 어르신 돕기 Ⅲ. 개관 5주년 기념 세미나 노인의 性과...

진각종 전국청년회(회장 김윤현) 소식지인 '진각청년' 제 73호가 10월 25일자로 속간된다. 진각종 전국청년회의 동향과 비전 등을 담고 있는 '진각청년' 속간호는 전국청년회 싸이월드 클럽 가입자, 전국청년회 홈페이지 가입자, 발전기금 약정자, 진각종 스승, 희망구독자 등을 대상으로 10월 15일과 31일 1, 2차로 나눠 구독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무료 배포된다. 우편물의 반송으로 인한 낭비를 줄이고 새로운 주소록 확보를 위해 직접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발송하게 될 '진각청년' 속간호의 구독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자우편 yebak@jingak.or.kr 또는 전화 02-911-4509로 신청하면 된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친선 축구시합으로 교류 물꼬/ 내년부터 학술대회 등 정례화/ 위덕대 불교학과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과의 친선교류를 위한 축구시합이 9월 19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수년 전부터 양 대학간의 친선교류에 대한 논의를 해온 위덕대와 동국대 불교학과는 본격적인 친선교류에 앞서 이날 축구시합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앞으로의 교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경기는 1대 1 무승부를 이루었다. 동국대 불교학과의 초청으로 동국대를 처음 방문한 위덕대 불교학과는 10월중으로 동국대 불교학과를 위덕대로 초청해 학교투어 및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학술대회, 등반대회, 축구대회 등 친목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강동화 위덕대 불교학과 학회장은 "동국대의 초청으로 첫 행사를 치르게 됐으며 시합, 응원 등으로 학생들간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좋았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인해 불교학과, 나아가...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법장) 주최 제 5차 해외거주 및 파견예정 국제포교사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이 10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동안 강원도 지역의 불교사찰과 지방향토문화재를 순례하며 개최됐다. 해외거주 및 파견예정 국제포교사들에게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문화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진 입재식을 시작으로 낙산사, 홍련암, 건봉사, 진전사지, 신흥사, 월정사, 상원사 등 전통사찰을 차례로 순례하는 한편 전통불화그리기를 비롯해 농악과 떡치기, 널뛰기, 전통연만들기, 다도 및 다식 만들기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통 불화그리기 체험과 강릉 율곡교육원에서 진행된 다도·다식 시연은 한국문화체험단들에게 한국 불교문화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진각종 성진심인당 일명지 전수는 "한국문화체험기간동안 몸이 많이 피곤...

천태종 관문사(주지 춘광)는 10월 3일 오전 11시 관문사 4층 옥불보전에서 '관문사 창건 6주년 기념 및 남북평화통일기원 대법회'를 봉행했다. 육법공양, 분양 및 헌화, 삼귀의례, 반야심경, 표창패 수여, 개식사, 법어, 축사, 발원문, 축가 순으로 진행된 이날 대법회에서 관문사 주지 춘광 스님은 개식사를 통해 "관문사가 창건 6주년이 되기까지는 불자와 지역 단체들간의 상생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 관문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복지에 힘쓰는 한편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도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회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가수 김태곤씨와 소리꾼 김성녀씨, 중창단 LMB 싱어즈 등의 창립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룡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상배 한나라당 불자회장, 조남호 서초구청장 등 사부대중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진각종이 신행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진각종 포교부(부장 무외)는 경주 산내연수원에서 신행단체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함양과 신교도 조직활성화를 위한 제 1차 신교도 지도자 교육을 서울·대구교구(10월 2∼3일)와 부산·대전·경주·포항교구(23∼24일)로 나누어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금강회 임원 및 각 교구산하 심인당 금강회 임원과 지부장, 지회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발단불사에 이어 통리원장 효암 정사의 '종단발전과 비전제시'라는 법문, 포교부장 무외 정사의 '단계별 신교도 교육의 필요성', 위덕대 박희택 교수의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 동국대 임승택 교수의 '위빠사나 명상' 등의 강좌가 마련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경산심인당(주교 증광, 경산시 중방동) 본존장엄가지불사가 9월 14일 오전 11시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효암 통리원장, 혜정 교육원장 등 종단 스승들과 신교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남도심인당(주교 선본, 부산시 남구 문현5동)과 정지심인당(주교 정효, 울산시 남구 신정5동)은 9월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본존장엄가지불사를 각각 봉행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진각종 교구합창단 연합체가 결성됐다. 진각종 서울, 대구, 부산, 대전 등 4개 교구합창단 임원들은 9월 17일 오후 2시 대구 진각문화회관 7층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가칭)'종단 교구합창단 발전을 위한 모임'을 결성하는 한편 초대 회장에 서울 진각합창단장 대성지 보살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교구합창단 연합체인 (가칭)'종단 교구합창단 발전을 위한 모임'은 연합체 운영과 관련된 사안 마련이 완료되면 연합 합창제를 개최하고, 교구합창단 간의 정보교류와 합창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도기획, 서원가 보급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진각종 교구합창단이 연합체를 결성함에 따라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합창단의 질적 향상은 물론 활동이 미흡한 경주와 포항교구 합창단의 창단과 새로운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금강합창단 명선각 단장은 이와 관련 "연합체 결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교구합창단 활동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종단의 서원가 보급과 ...

(청량사 산사음악회) 사람들이 청량산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른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 많은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가파른 청량산을 오르는가? 자비와 사랑, 평화가 있는 청량사 산사음악회를 보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5천여 명이 모여들었다. 경북 봉화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4회를 맞이하기까지 꽤 유명해진 걸까? 사람들은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명당 자리를 찾아 앉기 시작했다. 무대가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다. 계단, 절벽 아래, 요사채 등 노천객석은 발 디딜 틈 없이 금새 사람들로 채워졌다. 오전 내도록 쏟아 붓던 비도 오늘의 행사를 아는지 서서히 그치고 구름만이 산을 지키고 있을 뿐이다. 어느새 어둠은 청량사에 짙게 깔렸고 오색 조명만이 무대를 비추고 있었다. 음악회 시작을 알리는 운산 스님의 대금 소리가 은은히 산사에 울려 퍼졌다. 이에 귀뚜라미 소리도 조화를 이루어 초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했다. 이어 범능 스님, 심진 스님의 찬불가는 불자를 비롯한 이곳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