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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수시1학기 모집 평균 4.7대 1
위덕대(총장 한재숙)가 6월 16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05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결과 외식산업학부가 1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63명 모집에 총 771명이 지원해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위덕대는 학교, 직장의 단체급식 증가와 패스트푸드 활성화 등으로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외식산업의 인기를 반영하듯 외식산업학부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식산업학부와 마찬가지로 게임기획과 게임프로그래밍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에 새롭게 개설될 게임학부도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중국어학부는 7.7대 1, 불교문화학부는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4-06-30 18:40:38
김홍신 전 의원 정치잔여금 기탁
열린우리당 김홍신 전 의원이 6월 28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에 의정활동 잔여금 603만1천211원을 기탁해 왔다. 김 전 의원은 "치매노인전문요양시설인 진각치매단기보호센터의 운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의정활동 잔여금을 전달했다. 김 전 의원은 15, 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국회 보건사회위원회에 소속돼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지구당과 지구당후원회가 폐지됨에 따라 낙선한 국회의원은 후원회를 해산하고 자신의 후원회 및 의원계좌에 남은 기금을 정당 혹은 공익법인에 기부하도록 되어 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06-29 14:32:32
종교지도협의회 의장 법장스님 추대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6월 21 오전 7시 30분 서울시 중구 '한국의 집'에서 제 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7대 공동대표 의장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법장 스님은 제 6대 공동대표 의장 정대(전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의 잔여임기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제 7대 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새로 2년 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외에도 천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길자연 회장, 원불교 혜정 교정원장, 천도교 이철기 교령, 최근덕 성균관장,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등 공동대표 전원이 참석했으며 200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감사보고,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06-28 19:49:56
진각종 교화자 교육대상 7명 선정
진각종 원의회(의장 효암)는 6월 22일 오후 2시 통리원 회의실에서 제 227회 원의회를 개최하고 진기 59년도 교화자 교육대상자로 수각(포교부) 시무를 비롯해 효광(교법부), 의성(불승심인당), 석인(총무부), 은혜심(통리원), 선인화(불승심인당), 선해심(통리원) 처무 등 7명을 선정하고 교육은 7월 26부터 11월 7일까지 15자성(주간) 동안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원의회는 '진각의범'을 종의회에 원안대로 상정키로 결의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06-28 19:49:51
세계여성불자대회 개막
여성불자들의 권익과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전 세계 석가의 딸들이 6월 27일 경기도 김포 중앙승가대학에 모였다. 조계종 전국 비구니회가 주최한 제 8차 세계여성불자대회(공동대회장 명성)를 위해 29개국에서 모인 1천500여 명의 비구니와 재가 여성불자들은 7월 2일까지 6일간 이곳에서 학술발표회와 그룹토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은 한국을 비롯한 미얀마, 스리랑카, 중국, 일본, 티베트, 베트남 등 7개국의 전통예불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환영사, 치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세계여성불교협회장 까르마 렉쉬 쏘모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불자들의 이슈, 관점, 역사 등을 혁신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학문적 발표와 그룹토의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문화공연을 도구로 사용한 것이 돋보인다"며 "언어, 문화의 장벽을 뛰어 넘어 함께 조화를 이루어 고통의 세상에 한줄기 빛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대회장이자 조계종 ...
2004-06-28 14:31:39
고 김선일씨 왕생성불 강도불사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6월 23일 이라크의 한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후 살해된 김선일씨의 왕생성불을 위한 특별강도불사를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1자성(주간) 동안 전국 각 심인당에서 봉행한다. 진각종 통리원 기획국은 "세계인이 더 이상 대립과 반목의 역사를 중단하고 평화의 대도로 나아가길 원하고, 국가는 진정한 지혜와 자비로 국민의 안위를 위해 혼신의 정성을 다하길 기원하는 한편 고인의 왕생성불과 고인의 부모 및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발원하고 서원하는 강도불사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는 "이라크 무장단체가 벌인 김선일씨 살해행위는 그 어떤 국가적, 종교적 이념과 사상에도 반하는 범죄행위"라고 전제하고 "국가나 단체의 이익과 목적하는 바를 노린 그 어떠한 것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자행되는 만행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효암 정사는 또 "우리 불자들은 이번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금할 수...
2004-06-28 13:45:57
생명운동 실천 영산수륙 대법회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6월 24일 낮 12시 30분 전북 완주 봉서사 앞 특설도량에서 '온 생명운동 실천 포살 영산수륙 대법회'를 봉행하고 환경보호와 전통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태고종 혜초 종정을 비롯해 운산 총무원장과 종단 산하 주요사찰 주지, 신도 등 사부대중 1만 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법회는 종사이운(법회를 증명할 스님들을 법단으로 모시는 전통불교의식)을 시작으로 포살법회, 영산수륙재, 제 16세 종정 덕암 스님 사리친견법회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포살법회에서 운산 총무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든 생명체들은 각기 자기 자체만의 힘으로 살아가고 존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연결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연기의 관계 속에 있는 온 생명"이라며 "무고한 민간인인 김선일씨를 무참히 살해한 이라크 무장단체의 행위야말로 반인륜적이고 비인간적 만행임을 태고종도와 함께 분명히 규탄하며 이라크 내 무장단체들은 전 세계인 앞에 그...
2004-06-28 09:27:45
태고종 사찰관리제도 확립
태고종 중앙종회는 6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봉원사 설법전에서 제 89회 임시 중앙종회를 개최하고 사찰법과 승정원법을 제정했다. 새롭게 제정된 사찰법의 경우 사찰의 사격을 총본산사찰, 대본산사찰, 본산사찰, 일반사찰, 암자, 포교원(정사)으로 규정해 사찰의 역사성과 규모, 가람형태에 의한 대소 사찰과 사찰의 역할을 정하는 한편 사찰의 창건연원과 재산소유권에 따라 기성사찰, 종유사찰, 사유사찰, 사설사찰로 구분하고, 운영형태에 따라 총림사찰, 직할사찰, 직영사찰, 법인사찰로 구분해 사찰 소유권문제로 인한 시비를 없애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찰관리제도의 확립과 사찰 재산권분쟁 방지, 신도로부터 사권(寺權) 보호와 삼보재산 보호 등이 이루어 질 수 있게 됐다. 승정원법은 세수 65세 이상, 법랍 45세 이상, 법계 종사 이상의 자격을 갖춘 종단 원로에게 승정원 자격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승정 추대는 총무원 종무회의 결의를 거쳐 총무원장이 추대하여 중앙종회...
2004-06-28 09:27:10
교계단체 김선일씨 희생관련 성명서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불교계 단체들이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파병철회를 촉구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6월 24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왜곡된 국제질서와 폭력으로 억울하게 숨진 김선일씨의 죽음이 우리 국민의 가슴을 울리고 목이 메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며 "정부는 눈뜨고 귀 열고 고인의 가족의 마음을 담아 이라크 파병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또 "정부가 말하는 대로 이라크의 재건이 걱정된다면 이라크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민간지원 기구를 꾸리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이와 관련 생명평화와 파병안 철회를 위한 릴레이 기도를 갖기로 하고 파병에 반대하는 불교계 및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파병안 철회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밝혔다. 참여불교재가연대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 젊은이가 이국 땅에서 겪었을 참혹한 고통과 죽음 앞에 우리 모두는 비통함을 금할 수 없으며 그의 죽음이 그...
2004-06-24 17:01:26
(인도방문 6보)방장 세르콩 촉툴린포체 인터뷰
"금강계 37존 관련 다양한 교류기대" ―진각종 대표단과는 3년 전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안다. 3년 전 느낌과 지금의 느낌은 어떤가? "나는 쉽게 마음을 열고, 친구를 사귐에 있어서는 거리낌없는 성격이다. 일반사람을 사귐에도 그러한데 하물며 일불제자로서 같은 승가생활과 불교수행을 하는 정사님들과의 만남은 거리낌이 없고 배운다는 마음가짐을 갖는다. 진각종에 대해서는 일불제자로 사형(師兄)을 만난다는 푸근한 마음으로 3년 전에 첫 만남을 가졌으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진각종에서는 따보승원과 문화·인적·교육 등 다방면의 교류를 생각하고 있다. 따보승원의 최고 책임자인 방장으로서의 생각은? "따보승원은 방장의 지도력에 의해 이끌어져야 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이러한 책임감은 개인적인 차원을 떠나 따보승원의 방장으로서 갖게 되는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승원과 승원, 승원과 종단간 교류는 따보승원을 대표하는 책임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조심...
2004-06-23 18:38:05
(인도방문 5보)금강계 37존 만다라 관정법회
달라이라마 성하가 집전하는 길상(비로자나) 금강계 37존 만다라 관정법회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인도 히마찰 프라데쉬주 스피띠 따보승원에서 봉행됐다. 1천여 년의 역사를 지닌 따보승원 창건이래 처음으로 열린 달라이라마 성하가 집전하는 길상(비로자나) 금강계 37존 만다라 관정법회는 13일 예비법문에 이어 14, 15일 양일 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오전에는 비공개의 예비 가지관정 의궤불사 및 본 가지관정 의궤불사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대중들이 동참하는 예비 관정 및 설법, 본 관정 및 설법의식으로 각각 나누어 봉행됐다. 특히 오전에 열린 가지관정 의궤불사는 스승과 제자간에 법을 사자상승하는 비밀의식이다. 따라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의식임에도 불구하고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과 혜정 교육원장 등 따보승원을 방문한 대표단이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같은 의식의 수행을 하는 스승으로서 금강계 37존 만다라 가지관정 의궤를 전수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먼저 양일...
2004-06-23 18:20:18
(인도방문 4보) 따보승원 방문의미
인도 따보승원의 공식 초청을 받아 달라이라마 성하가 집전하는 금강계 37존 만다라 관정법회에 동참한 진각종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밀교의 금강계 37존 만다라 관정의궤가 티베트 불교에서도 그대로 행해지고 있으며, 한국의 밀교중흥종단인 진각종단의 수행의식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음은 물론 종단과 따보승원의 교류활성화 및 티베트 불교문화와 관련된 인적·물적교류의 물꼬를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달라이라마 성하가 증명한 가운데 따보승원과의 문화적, 정신적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조인식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양측의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밀교와 관련된 교류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다. 따보승원과의 양해각서 조인식 이후 달라이라마 성하는 "우리들은 같은 형제이고 일불제자로서 상호협조는 많은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진각종과 따보승원 간의 발전은 다양한 정신적 교류로 나타날 것"이라는 말...
2004-06-23 16:27:36
(인도방문 3보)금강계 37존 만다라 관정법회 봉행
달라이라마 성하가 집전하는 금강계 37존 만다라 관정법회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인도 히마찰 프라데쉬주 스피띠 따보승원에서 봉행됐다. 따보승원 창건이래 처음으로 열린 달라이라마 성하의 금강계 37존 만다라 관정법회는 오전 7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가지불사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예비관정 및 본 관정의식으로 나누어 열렸다. 관정법회는 대지의궤, 예비의궤, 본의궤, 본관정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화의식(허가받은 장소에 있는 부정한 것들을 제거하고 적합한 정화물, 진언, 명상 등을 통해 대지를 정화하는 의식)인 대지의궤를 시작으로 △지신모가행(보리가루로 만든 돌마에 관정의식을 함에 있어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모든 마구니(지신모)들을 잡아 관정의식 장소 밖으로 내보내는 의식) △보병가행(보병에 존을 모시는 의식으로 업보병과 승보병 준비) △제자가행(만다라에 들어가기 전 제자들의 신구의를 정화하기 위한 행위) △...
2004-06-22 10:11:05
(인도방문 2보)따보승원 요사채건립 지진불사
따보승원 신축 요사채 건립 지진불사가 현지에서 진각종과 티베트 의식으로 봉행됐다.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 등 종단 대표자들과 달라이라마 성하를 비롯한 남걀승원장 자툴린포체 스님, 따보승원 방장 세르콩 촉툴린포체 스님, 따보승원장 게쉐왕디 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6월 15일 지진불사를 갖고 신축되는 따보승원 요사채는 대지 400평에 지상 2층 규모로 스님들이 수행할 수 있는 수행공간 80여 개가 자리 잡게 되며, 환경친화적이면서 티베트 전통양식으로 건축된다. 요사채 헌공은 2006년 하반기 또는 2007년 상반기에 있을 예정이다. 진각종은 따보승원 요사채 건립에 필요한 금액을 보조하기로 약정했다. 인도 따보승원=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06-22 10:09:39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재 봉행
한국 선문의 초조(初祖)로 조계종의 종조인 도의국사 추모다례재가 6월 19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처음으로 봉행됐다. 원로의원 지관 스님이 도의국사의 행장을 소개한데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조계종이 큰 꽃을 피우게 된 것은 실로 국사께서 해동불교에 끼친 공덕으로, 그 법은은 하늘도 능히 덮지 못하고 땅도 능히 실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제부터 한국불교는 국사께서 세워놓은 정법의 당간에 다시 기치를 내걸고 그 영광은 만세에 휘날리게 될 것"이라는 추모사를 했다. 종정 법전 스님은 원로의장 종산 스님이 대독한 법어에서 "후학들의 보은심은 진전사지를 복원하고 조계도량에서 법은을 기리는 조주청다(趙州淸茶)를 올리니, 그 크신 은혜 깊이 새겨 전 종도들은 법을 만고에 길이 유전케 할진져, 설악에서 청솔가지로 불을 피우니 한강나루 돌솥에서 찻물이 끓는구나"라고 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육법공양, 천수대비주, 거불, 권공, 축원 등의 순서로 ...
2004-06-21 17: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