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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메시지)진당 회당학원 이사장
진기 58년 갑신년을 맞아 부처님과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법음에 인연된 모든 분들이 은혜 가득한 참된 복전 이루시길 서원합니다. 그리고 종립학교 졸업동문과 재학생, 500여 회당교육가족 모두에게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서원합니다.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가치갈등과 경쟁이 치열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실과 불안의식은 1997년 연말을 떠올릴 만큼이나 컸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이들이 부처님 인과법을 깨달아 스스로 선업을 닦고 진실한 자기성찰을 통해 장애를 잘 풀어가서 세계평화와 국가발전, 그리고 사회와 개인의 발전을 이루도록 하여야겠습니다. 50년 학원역사를 되돌아보며 재정립에 전력하는 한해를 보냈습니다. 갑신년 새해에도 우리 회당학원은 위덕대학교에 경영능력을 갖춘 신임총장을 초빙하는 것을 필두로 '영역별 개혁'에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해의 성찰을 바탕으로 영역별 업무개선을 통하여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발전해 가는 시스템을 ...
2004-01-12 15:18:50
(새해메시지)혜정 진각종 교육원장
진정한 조각가는 재료를 구할 때 자신이 조각가임을 내세우지 아니하고 나무 자체에 내재하고 있는 조각물을 찾아 산에 오른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거나 만들어 내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본래부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제대로 들어내 보이기 위하여 육자심인 공부의 길을 개창하신 진각성존의 참뜻을 천년되고 만년되게 이어가고자 일심으로 연구하려는 것입니다. 진각성존의 17년 성상의 전법을 잘 살펴서 세세생생에 법음이 이어갈 수 있도록 올 한해도 힘을 모으고 뜻을 모아 불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올해에 교육원에서는 통리원의 종행정에 협조를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불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재점검하겠습니다. 그 가운데 종조법어집과 진각교전의 연구를 계속하며 37존 의궤집성집의 연간과 법의, 법복에 관한 문제점을 살피고, 더불어 종단의 법요의식에 관한 진각의범을 현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육자진언의 공덕과 공능이 수록되어있는 마니...
2004-01-12 15:18:43
(새해메시지)휴명 진각종 사감원장
갑신년 새해, 새날입니다. 시방삼세 충만하신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 속에 희망과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그리고 불법흥왕과 종단발전으로 나라의 정치안정과 경제가 발전되고 국민들이 복덕과 지혜가 구족하여 민족화합, 평화통일의 대망을 앞당겨 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화합(和合)은 역사의 동력이자, 공존(供存)의 원리입니다.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일진데 우리 불자 또한 오늘이라는 역사의 주체로서 부단한 정진수행과 실천이 요구되는 시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화합이 깨진 자리에 외도사마가 기승을 부리고 불신과 불화는 역사의 퇴굴과 좌절을 면치 못 할 것입니다. 새해는 수원(讐怨)을 은혜로 깨우쳐서 지옥을 극락으로 바꾸고, 네 탓을 내 탓으로 돌려 화합하고 상생하는 만다라 정토를 이룩합시다. 정토구현을 위한 진각대도 58년째, 심인과 자주로서 그 맥맥한 복전 받들어 인류와 민족 앞에 회향하는 불교와 불자가 되기를 간절히 서원합니다.
2004-01-12 15:18:30
(새해메시지)효암 진각종 통리원장
새해에도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피력과 진언행자들의 원력으로 가정이 해탈하고 국가사회가 정화되며, 세계평화가 정착되어 장엄한 불국정토가 구현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진각종 제 2도약이라는 중요한 시점에서 불교사의 흐름을 좇아 인도, 중국, 몽골 등 밀교 고찰들을 탐방하고, 그 역사적인 현장에서 육자진언과 금강계 37존 만다라의 장엄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진각성존께서 성취하신 교법이 시공을 초월한 '밀법(密法)의 진수'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육자진언을 신앙의 원천으로 하여 37존 제존 여래를 본존으로 하는 종단의 교상은 한국밀교와 티베트 밀교에서 보이는 독특한 형태이며, 현재 티베트 밀교가 세계불교의 중심에 서있는 것을 볼 때 앞으로 한국밀교가 나가야할 방향은 이미 제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밀교중흥종단으로서의 맥을 잇는 방법은 진각성존께서 남기신 유훈을 정확히 알고, 잘 받들어 실천하는 것입니다.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
2004-01-12 15:18:27
(새해메시지)진산 진각종 종의회의장
갑신년 새해를 맞아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원력과 종조님의 무진서원으로 진각종의 무궁한 발전과 각 심인당의 교화가 활성화되며 현 사회의 경제가 향상되어 살기 좋은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부처님께 서원드리며, 많은 중생들이 진리에 제도되고, 총인 예하를 비롯한 모든 정사, 전수님 그리고 진언행자 여러분 가정에도 복과 덕이 구족하여 원하는 서원이 모두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신년 새해 종의회에서는 진각종 기본법의 틀을 다지고자 종단의 종헌·종법을 재정비하고 개정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는 해로 정했습니다. 그동안 종헌·종법은 진기 18년에 제정된 이후 종단의 기둥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제 몇 년에 걸쳐 검토, 연구, 토론한 성과물인 새로운 종헌·종법은 종단의 새로운 뼈대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산내연수원에 청소년 수련원을 건립하기로 종의회에서 뜻을 모았습니다. 종단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의욕적인 사업도 빈틈없이 계획되고 집행되리라 기대하지만 특히 산내연수원에 건립될 수련원이 ...
2004-01-12 15:18:23
밀교신문 선정 '올해의 말 베스트 5'
'삼보일배' 최고의 히트 큰 어른 잇따른 '열반'은 슬픔으로 도룡뇽소송 새로운 화제로 떠올라 환경, 평화, 사회분야에 있어 불교계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계미년이 저물고 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불교계가 사회 각 분야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불자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불교로 거듭나는 해였다. 밀교신문은 연말기획으로 올 한해동안 불교계를 통해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사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됐거나 새롭게 떠올랐던 '올해의 말 베스트 5'를 뽑았다. △삼보일배= 새만금 방조제 공사의 중단을 요구하는 뜻에서 수경 스님, 문규현 신부, 이희운 목사, 김경일 교무 등 4명의 종교계 대표자들이 3월 28일 세 걸음 걷고 한번 절하는 삼보일배로 전북 부안군 해창갯벌을 출발해 65일만에 최종 목적지인 서울시청 앞 광장에 도착했다. 자동차로 5시간 걸리는 거리 310km를 두...
2004-01-12 15:18:11
밀교신문 선정 '5대 밀교뉴스'
올 한해 불교계에서는 다양한 사건이 많았다. 특히 밀교 종단인 진각종은 혜일 총인예하와 효암 통리원장의 달라이라마 예방 등으로 밀교문화의 동질감을 찾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국 밀교의 중심을 세우는 단초의 해였던 계미년을 돌아보며 밀교 관련 5대 뉴스를 선정했다. △혜일 총인예하·달라이라마 접견= 사자상승에 의해 밀교의 법통을 승수한 한·티베트 양국 정신적 지도자의 역사적 만남이 8월 21일 이루어졌다. 진각종 혜일 총인을 비롯한 원로스승들은 인도 다람살라 달라이라마 왕궁에서 달라이라마와 만나 1시간 10분 동안의 이례적 인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선지식은 진각종 수행의 특징과 금강계 삼십칠존의 조성및 전래과정 등에 관한 내용으로 법담을 나누었다. 이에 앞서 효암 통리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5월 19일 인도 따보승원을 방문해 달라이라마를 만났다. △한중국제밀교학술대회= 12월 9일 중국 서안의 법문사에서 회당학회와 법문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국제학술대회는 1...
2004-01-12 15:18:06
뚫리는 북한산… 무너진 보호론
정부 관통결정에 시민환경단체 반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한산 구간이 정부안인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노선으로 최종 결정됐다. 고건 국무총리는 12월 24일 "국가적 필요와 정책 결정의 불가피성을 이해해준 불교계에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기존 노선으로 추진키로 확정하고 공사 재개를 공식 발표했다. 고건 총리는 정부의 공사 재개와 관련해 "국립공원구간인 사패산 터널 노선을 피해달라는 불교계와 시민환경단체의 의견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게 돼 기존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사실상 사패산 터널 구간만을 남겨놓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현실적으로 공사재개가 불가피한 점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중요한 국책사업의 지연에 따를 국가경제의 손실은 물론, 날로 심화되는 교통체증과 해결점 없이 지속된 사회적 갈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고 총리는 노 대통령의 노선 백지화 공약에 대해선 "불가피하게 이행할 수 없게 되었다는 유감의 뜻을...
2003-12-29 14:19:46
"교리공부 새롭게 하세요"
밀교란 무엇일까? 또 진각종 교리는 어떻게 다를까? 심인당에 다닌 지 몇 십 년이 된 사람들도 한번씩은 이런 의구심에 빠져보았을 것이다. 게다가 다른 사람이 '진각종이 도대체 뭐예요?'라고 물으면 막상 적당한 대답을 찾지 못해 얼버무리기 일쑤이기도 했을 것이다. 이런 고민과 의구심을 한꺼번에 풀어줄 수 있는 교리강좌가 2월부터 개설된다. 진각종 총금강회 서울지부(지부장 도성)가 주최하는 이번 교리강좌는 불교의 기초교리에서부터 대승불교, 밀교, 진각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불교와 밀교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강좌로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는 점도 여타의 강좌와 차별화 된 것이다. 강좌는 무외 정사(기초불교 1), 김경집 연구원(기초불교 2), 장익 교수(대승불교 1), 이태승 교수(대승불교 2), 경정 정사(밀교), 혜정 정사(진각종) 등 총 6명의 강사가 12주 동안 릴레이식으로 진행한다. 방식...
2003-12-25 18:27:59
진각종 28기 자성학교 교사연수
제 28기 진각종 자성학교 교사연수가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평택시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넓고 크고 둥글고 차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연수는 진각종 포교부장 무외 정사의 교리강좌를 시작으로 율동배우기(정유탁 풍경소리 실장), 판지공예(이수정 서울 성북정보도서관 종이공예 강사), 아동 발달에 따른 상담(안영진 한양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레크리에이션 배우기(전미경 한남대 사회문화과학대학원 교수), 마술(고선희 총신대 사회교육원 강사)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12-25 15:04:01
진각종 전국청년회 김윤현 회장 선출
진각종 전국청년회는 12월 21일 경주 산내연수원에서 제 27대 회향제를 갖고, 제 28대 전국청년회장으로 김윤현(명륜심인당 신교도)씨를 선출했다. 회장단 선출에 이어 진행된 제 17회 올해의 주인공 시상식에서는 김재곤(탑주심인당) 회원이 지혜인상을, 배동식(신덕심인당) 회원이 자비인상을, 손수진(보정심인당) 회원이 용기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전국청년회는 이날 회칙개정을 통해 회원 연령을 기존 만 39세에서 만 34세로 하향 조정키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1월 1일부터 업로드하기로 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12-25 13:56:22
"수행과 참회로 정체성 확립해야"
"종단의 정체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수행과 참회 속에서 의식을 깨쳐나가야 한다." 진각종 전국청년회와 진각을 사랑하는 모임(진사모)이 공동 주최한 '진각과 진각인의 성찰을 위한 집담회'에서 이 같은 한 목소리가 나왔다. 12월 20일 경주 산내연수원에서 열린 집담회는 진사모 회원과 전국청년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각종은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선상신 불교방송 정치경제부장·진사모 회원)와 '진각인은 무엇을 새롭게 성찰하여야 하는가?'(류호선 전국청년회장), '진각청년은 현재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신정호 전국청년회 사무국장) 등의 주제발표와 주제별 집단토론이 진행됐다. 세대교체, 종단 정체성, 신교도의 고령화 및 교세상태, 대외활동 등 진각종 내부의 현실과 문제점을 지적한 선상신 부장은 "많은 진각종도들은 일반 불자들에 비해 한 단계 위의 수행을 한다고 자부하고 있으나 이 같은 수행정진에...
2003-12-25 13:55:23
'37존경궤집성' 1집 발간
금강계삼십칠존의 경전적 전거가 되는 '삼십칠존경궤집성' 제 1집이 발간됐다. 진각종 교육원 종학연구실(실장 지정)에서 12월 23일자로 발간한 '삼십칠존경궤집성'은 현존하는 모든 장경 중에서 37존과 관련된 부분을 집대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해제를 비롯해 '금강정유가삼십칠존례 1권', '금강정유가약술삼십칠존심요 1권' 등 9종류의 경전을 번역하여 수록한 제 1집은 위덕대 김영덕 교수가 3년 동안 조사하고 정리해서 번역한 것이다. 종학연구실은 제 1집에 이어 매년 한 권씩 총 4권을 발간할 예정이며, 삼십칠존 관련 논문도 수집하여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혜정 교육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불사는 제 1집을 시작으로 37존과 관련된 경궤와 논문집이 발행됨으로써 앞으로 종단의 교법체계를 정립하는데 많은 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진각성존께서 자내증 하신 내용이 곧 법신 부처님의 당체설...
2003-12-24 20:19:17
새 천년을 향한 '진각의 향연'
국악·사물 어울린 화합무대 진각합창단 보은음악회 성황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는 진각종 서울교구 연합 진각합창단(단장 대성지)의 진기 57년도 보은음악회가 12월 23일 오후 6시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각 새 천년의 서원'을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경기창 최수정씨와 오느름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선보인 국악관현악 '춤을 위한 나나니'로 첫 문을 연데 이어 옥빛 블라우스와 검정 스커트를 예쁘게 차려입은 진각합창단이 김회경씨의 지휘와 유승희씨의 반주에 맞춰 '귀의하옵고' '범종' '바람 부는 산사' '이 공양 받으소서'를 차례로 들려주었다. 합창 두 번째 무대에서는 '사박걸음으로 가오리다'를 스타카토 주법으로 경쾌하게 재해석해 밝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오호라 꽃잎이여' '진리의 빛' ...
2003-12-24 16:50:27
제 5회 진각논문대상 발표회
진각종 종학연구실(실장 지정)은 12월 23일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제 5회 진각논문대상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논문계획서를 접수받아 최종 논문작성자 6명을 선정한 종학연구실은 이날 밀교와 불교분야의 논문 6편을 발표한다. 밀교분야에서는 '다르마끼르티 현량의 순화 오류'(김철 동국대 박사과정 수료), '한국불교신행의 중층성 연구'(강은애 서울불교대학원대학 겸임교수), '조선후기 준제보살 연구-의식집과 불교미술을 중심으로' 등 세 편을 발표하고, 불교분야에서는 '돈황본 지지의기(地持義記) 권제4의 문헌학적 증명'(소운스님 불교문화연구원 연구원), '불교수행에서 여성의 몸의 의미 변천에 관한 연구'(조승미 동국대 불교학과 박사과정 수료), '조선후기 유학자의 불교관 고찰'(유호선 고려대 강사)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논평자로는 김성철 동국대 교수, 중앙승가대 교수 종석 스님, ...
2003-12-23 10: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