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진각종 총금강회 대전지부가 제 2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개천절인 10월 3일 대전시 선화동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3개 심인당 신교도가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어울림의 장을 마음껏 펼쳤다. 오전 10시 도탈심인당 의당 정사의 개회예참으로 시작된 제 1부 개회식에서 현정 총금강회 대전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는 종단의 미래 지향적인 종책에 초점을 맞추어 참여, 화합, 회향을 이끌어냄으로 무엇보다 의미 있는 날"이라고 말하며 "신교도와 종단, 나아가 대사회의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이 대회가 환희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명 대전교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이 사회는 불신, 대립 등으로 불화가 곳곳에서 일어나지만 국민들의 한마음이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진언행자가 한마음이 된다면 이 한마음이 남북통일, 경제발전, 사회안정 등에 두루 미쳐지고, 수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제 3회 외국인 수행자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 이틀째를 맞이한 진각종, 조계종, 원불교 소속 수행자들은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한국의 불교와 문화에 매료되고 있다. 10월 14일 오전 8시 강원도 삼척에 자리한 아시아 최대의 동굴인 환선동굴을 둘러본 외국인 수행자들은 동굴의 규모와 아름다움에 탄성을 자아냈으며, 속초 낙산사 해수관음보살상과 설악산 신흥사 등 강원북부에 자리한 사찰을 참배하고 사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한국불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수행자들은 동방불교대학 미술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복주머니 접기, 위패, 컵 받침, 사진액자, 부채 등 전통 종이접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르마(네팔JGO·진각종) 법사는 "한국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 줄 몰랐으며 한국의 불교와 문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고 말했다. 덕안(체코·화계사) 스님은 "출가를 한 후 이렇게 한국의 여러 곳...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법장스님)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 3회 외국인 수행자 초청 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가 10월 13일 오전 입재식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일원에서 시작됐다. 미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리투아니아,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수행자 40여 명은 첫날 강원도 영월을 찾아 조선시대 6대 왕인 단종이 묻혀있는 장릉을 둘러보고, 태백시에 자리잡은 석탄박물관을 견학하는 등 한국의 역사와 강원지역문화를 체험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 포교원 4층에서 열린 입재식에서 성관 해외한국문화소개사업 운영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사회와 전통문화를 좀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차이, 생활습관 등의 다른 점을 극복해 부처님의 말씀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보은·덕화노인요양원도/ 실질적인 운영에 들어가/ 10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산하 명선어린이집(원장 김은희·서울시 강북구 미아8동)이 10월 13일 개원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효암 대표이사, 혜인 상임이사, 혜정 이사를 비롯해 진각종 서울교구 스승님과 새천년민주당 강북을지구당 조순형 위원장, 강북구의회 최규범, 배봉수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원식은 축하 테이프 컷팅, 시설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종교유휴시설을 활용한 노인요양원으로 운영되는 대구 보은노인요양원과 인천 덕화노인요양원도 개·보수를 모두 마치고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지역민 동참 31일부터 운주사 일대서 의식·전시·공연·체험행사 등 풍성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하지만 변해서 가치를 고양시키는 것이 있는가 하면 변하지 않음으로서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 있다. 그 공간은 바로 운주축제의 공간이며, 사람들은 새롭게 시대를 발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고, 그들이 잃고 살았던 공동체를 자연스럽게 회복 할 것이다."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와 지역민이 주인이 되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남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 일원에서 '2003 화순 운주축제-잃어버린 공동체를 찾아서'를 펼친다. 이 축제는 다른 축제와 달리 민간이 주인이 되어 치러지는 것으로 메인 행사를 비롯해 의식, 전시, 공연, 체험, 관광, 학술 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지역과 사찰이 융합을 이루게 한다. 메인 행사로는 운주사 삼보일배로 민중과 역사의 개벽을 염원하는 운주사의 설화를 현실화하기 위해 삼보일배의 거리를 조성하고, 축제기간 기간동안 ...

행원심인당(주교 혜인·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교도 단체 중의 하나인 갈마회(회장 총지)가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100시간 릴레이 정진법회를 봉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0시간 릴레이 정진법회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 없이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실시한 불공시간을 모두 합쳐 100시간을 채우는 방식의 법회로, 직장생활 등 모든 회원들이 바쁜 일상생활을 하면서 단기간에 이뤄낸 실천수행이었다는 점에서 진언행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법회를 진행하면서 갈마회는 행원심인당 신축에 따른 후원방법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법을 세워 서원, 정진하며 회원간의 유대강화와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신행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목적으로 신입 회원을 포함한 15명 모두가 동참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갈마회는 입재법회가 봉행된 10월 4일에는 신성현 동국대 교수를 초청 '보살이 행할 자세'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초발심을 일으키고, 오...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창종정신을 기리고 교화발전과 밀교중흥을 위한 진기 57년도 추기스승강공을 봉행한다. '가까이 곧 내 마음에 있는 것을 먼저 알라'는 주제로 10월 21, 22일 양일간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열리는 강공은 국내외에서 교화활동을 하고 있는 전체 정사와 전수가 동참한 가운데 주제강론을 비롯한 각종 강론과 법문 등이 진행되며 대종사, 종사, 대정사 전법관정불사,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 제 11대 종의회의원 보궐선거 등도 이 기간 중에 이루어진다. 진각종 종의회(의장 진산)는 또 추기스승강공이 끝나는 22일 제 335회 정기종의회를 열어 진기 58년도 예산안 등 각종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총지종(통리원장 법공)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역삼동 통리원에서 제 62회 추계강공회를 개최한다. 총지종은 이때 지난 5월 록정 종령 열반 이후 공석이 된 제 8대 종령 추대와 종단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풍경소리' 18일 고불법회/ 지하철 및 철도 역사(驛舍) 포교에 앞장서온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단체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대표이사 혜자·이하 풍경소리)가 10월 18일 오후 3시 서울 우이동 도선사 호국참회원에서 전국 지하철 및 철도 역사의 포교게시판 설치 완료 고불법회를 봉행한다. 불교계 대표자들과 풍경소리 후원회원, 지하철, 철도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될 고불법회는 식전행사에 이어 삼귀의례, 인사말, 고불사, 감사패 증정, 표창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풍경소리는 포교운동에 앞장서온 공로로 진각종을 비롯해 보문사, 동화사 등 13개 종단 및 사찰과 개인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전달한다. 풍경소리는 1999년부터 전국의 지하철과 철도 역사에 부처님 법음을 전하기 위해 포교게시판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603개 역사 1700여 개소에 풍경소리 포교게시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포교단체...

니르바나·생명나눔실천본부 주최 11일 동국대 90주년 예술극장에서 깊어 가는 가을밤,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수 놓아줄 아주 뜻깊은 음악회가 마련된다. 10월 11일 저녁 7시 동국대학교 90주년 기념문화회관 예술극장에서 개최되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음악회'가 바로 그것이다.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와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회(이사장 법장스님)가 공동 주최하는 이 음악회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난치성 질환을 앓으면서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음악회 수익금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선정한 5명의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조계사 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이영섭씨의 대금과 소프라노 박정희 교수, 바이올린 박민정 교수, 피아노 김성희 교수, 첼로 장은령씨 등 기라성 같은 연주자들이 참여하게 될 이번 연주회는 가을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연주로 어려운 이웃들과 삶을 나눌 수 있는 생명나눔 실천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각종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창종정신을 기리고 교화발전과 밀교중흥을 위한 진기 57(2003)년도 추기스승강공을 봉행한다. '가까이 곧 내 마음에 있는 것을 먼저 알라'라는 주제로 10월 21, 22일 양일간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열리는 강공은 국내외에서 교화활동을 하고 있는 전체 정사와 전수가 동참한 가운데 주제강론을 비롯한 각종 강론과 법문 등이 진행되며 대종사, 종사, 대정사 전법관정,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 제 11대 종의회의원 보궐선거 등도 이 기간 중에 이루어진다. 스승강공은 진각종의 총인을 포함한 모든 교역자(정사와 전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리와 교법을 연찬하고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사상과 종지종풍 등을 강론하며 새로운 교화방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말하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린다. 한편 혜일(慧一) 총인예하는 10월 8일 추기스승강공을 앞두고 "마음은 형상(形像)이 없으되 천지만물(天地萬物)의 주인공(主人公...

진각종 총금강회 임원수련회/ 수재의연금 모금 전달하기도/ 진각종 총금강회(회장 손성섭)는 9월 27, 28일 양일간 경주 산내연수원에서 임원 및 대의원 수련회를 갖고 종단 집행부의 소임을 맡고 있는 정사들과 종책사업을 포함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손성섭 총금강회장 등 임원 200여 명은 효암 통리원장 등 종단 집행부의 소임을 맡고 있는 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수련회에서 '종단이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종단 종책사업과 방향, 총금강회 관련 사업설명회에 이어 무외 포교부장이 진행한 '진각종 교리구조-실행론'이란 주제 강연을 듣고 재해극복과 나라안정을 위한 서원 대정진 불사를 봉행했다.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은 이 자리에서 종책사업과 관련해 "종단발전과 종단위상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종단 스승님뿐만 아니라 신교도 단체인 총금강회가 서로 의논하고 상의해서 개선방향과 실천방향을 찾아야 할 때"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종지종풍이 변화되지 않는...

위덕대(총장 손제석) 상징동물이 최근 '무소'로 선정됐다. 위덕대는 개교 이후 대학이념과 상징체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대학 상징동물에 대한 필요성이 논의돼 '위덕대학교 21세기 발전전략'팀에서 무소, 사자, 공작 등 3개의 안건을 제기한 바 있다. 위덕대는 이 안을 토대로 지난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무소 785표(43%), 사자 711표(38.9%), 공작 307표(16.8%), 기타 의견 23표(1.3%)로 무소가 1위를 차지했다. 위덕대는 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학 교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법인과 종단의 검토결과 9월 초 상징동물을 확정했다. 위덕대는 대학 상징동물로 무소가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각 학부별, 부서별 이미지에 맞게 캐릭터화 하는 작업을 거쳐 각종 소식지 및 브로슈어, 대학 홈페이지에 등재해 대학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이 8월 11일 서울시로부터 중랑노인전문요양원(서울 중랑구 망우1동 235-1) 운영을 위탁받았다.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은 대지 3천543평, 건평 1천666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지하 1층에 직원식당, 주차장, 주방, 세탁실, 수선실 등이 자리잡게 되며 지상 1층에는 작업치료실, 물리·운동치료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의무실, 자원봉사자실, 상담실, 회의실이, 지상 2층∼4층에는 요양실, 거실, 식당, 특별거실, 생활보조원실, 욕실, 탈의실, 간호실, 면회실, 린넨실, 이·미용실이, 지상 5층에는 다목적 강당, 공조실, 옥상정원과 치매·중풍 노인환자를 위한 안전장치 등의 매머드급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06년 6월 완공 예정인 중랑노인전문요양원은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중 치매와 중풍을 앓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액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랑노인전문...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 3회 회당문화축제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제 3회 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하고 이 행사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방송한다고 밝혔다. 종단 스승님들과 신교도, 울릉도 주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이번 회당문화축제는 영화상영, 타악 퍼포먼스 '야단법석' 공연과 풍등비상식, 트로트 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풍등제작, 소망 등 만들기, 염색손수건 만들기, 단주 만들기 등 주민은 물론 이 기간동안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진각종 전산실에서는 22일의 전야제와 23일의 본행사를 오후 7시 30분부터 진각종 홈페이지(http://www.jingak.or.kr)를 통해 실시간 방송함으로써 직접 행사에 동참하지 못한 진언행자와 불자, 일반 네티즌들에게 서비스한다. 이와 관련해 경...

진각종 대구교구 신교도들이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서포터즈를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진각종 서포터즈는 U대회 기간동안 몰디브, 시리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3국의 선수들을 응원하게 되며, 이 기간동안 선수안내는 물론 종단 홍보활동도 겸해서 펼칠 계획이다. 희락심인당 신교도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50여 명의 진각종 서포터즈는 7월 3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가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채비에 돌입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