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회장 법타·이하 평불협)가 북한 조불련 스님들에게 가사 50벌과 목탁 10개를 전달한다. 평불협은 9월 23일 오전 11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은해사와 공동 제작한 가사와 목탁은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5박 6일 동안 평양에서 개최되는 개천절 민족공동행사에 참가하는 법타 스님이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타 스님은 "총 100벌을 북한 스님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번 방북 때 50벌을 전달하고 다음 방북 때 나머지 50벌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 2003년도 중국수행단 초청 한국불교수행 및 성지순례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개최된다. 비구 30명, 비구니 30명으로 구성된 중국수행단은 9월 24일 입제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법주에서 사시예불, 한국 승가의 기초예절, 발우공양, 108배 정진, 간화선 수행, 선수행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불교문화를 직접 접하게 된다. 중국수행단은 이어 진각종 통리원을 비롯해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등 교계 주요 종단을 예방하고 경북궁과 인사동 등 한국의 문화유적도 함께 돌아볼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일부터 경북일원서 개최/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 4회 해외거주 및 파견예정 국제포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체험행사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경북 문경, 안동, 단양 등지에서 개최된다. 한국불교와 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진각종을 비롯해 조계종, 태고종, 총지종, 원불교 소속 국제포교사 90여 명이 참여하게 되며, 이들은 봉암사와 용수사, 봉정암, 부석사 등의 불교문화유적을 답사하고 안동 하회마을, 단양 등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종단협의회는 이와 별도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행자 선체험 및 캠프 프로그램을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대전 자광사에서 개최하는 한편 외국인 수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 동안 개최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위덕대(총장 손제석)는 9월 19일 2004학년도 수시 2학기 원서를 마감한 결과 832명 모집에 1,286명이 지원,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초등특수교육전공으로 5명 모집에 99명이 지원,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초등특수교육전공은 2002년 11월에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개설됐다. 이밖에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유아교육전공 4.7대 1, 사회복지학부 3.2대 1, 불교문화학부 1.7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주요내용 1: 한중불교국제학술대회 개최 한중불교국제학술대회가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동안 중국 섬서성 법문사에서 개최된다. 진각종 산하 학술단체인 회당학회(회장 혜정(惠淨)-진각종 교육원장)는 9월 29일 오전 11시 진각종 교육원 회의실에서 중국불교협회 한국지부 부부장 보정 스님과 한중불교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한 회의를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육자진언과 만다라의 세계'란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한국측에서 발표자를 포함해 참관인 등 모두 80명이 참석하며 중국측에서도 50여 명의 중국불교협회 스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혜정 회당학회장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 양측의 불교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술적인 면에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내용 2 : 명선어린이집 개원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명선어린이집(원장 김은희-서울시 강북구 미아8동)이 개원됐다. 10월 1일 개원...

회당학회·중국불교협회 합의/ 12월 8일부터 중국 법문사서/ 한·중 불교국제학술대회가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동안 중국 섬서성 법문사에서 개최된다. 회당학회(회장 혜정·진각종 교육원장)는 9월 29일 오전 11시 진각종 교육원 회의실에서 중국불교협회 한국지부 부부장 보정 스님과 한·중 불교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한 회의를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육자진언과 만다라의 세계'란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한국측에서 발표자를 포함해 참관인 등 모두 80명이 참석하며 중국측에서도 50여 명의 중국불교협회 스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혜정 회당학회장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 양측의 불교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술적인 면에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천태종(총무원장 운덕)은 9월 10일자로 총무원 재무부장에 남궁도재 스님(전 종정사서실장)을, 종정사서실장에 문덕(전 재무부장)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남궁도재 스님은 79년 교무과장을 시작으로 81년 교화원 사무국장, 85∼96년 재무부장, 97∼98년 사회부장, 97∼99년 관문사 주지, 98∼2002년 재무부장, 2002년 종정사서실장을 역임했으며 문덕 스님은 78년 교무과장, 80년 교무국장, 84∼90년 종정사서실장, 91∼96년 사회부장, 97∼98년 재무부장, 98∼2000년 사회부장, 99년 대성사 주지, 2001-2002년 종정사서실장, 2002년 재무부장 등을 거쳤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9월 16일 "농업은 전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농민, 시민사회단체 및 뜻을 같이하는 모든 분들과 연대하여 농업을 가꾸고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멕시코 칸쿤에서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농업협상 반대운동을 벌이다가 9월 11일 자결한 고 이경해 전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한농연) 회장을 추모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는 국민의 생명줄인 농업을 경쟁과 비교우위에 근거한 자유무역협상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하며 △온 국민은 농업이 모든 산업의 근본임을 깨달아 농업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이웃종교와 하나되고 산사와 도시가 하나됨을 꿈꾸며 청량사(주지 지현)가 세 번째로 준비한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하나되는 세상을'을 주제로 개최되는 경북 봉화군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9월 27일 오후 7시 청량사 경내에서 이웃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하는 타종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첫 산사음악회부터 함께 한 진명 스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동양의 산사와 서양의 오케스트라가 만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지휘 하성호)의 향연을 비롯하여 가수 정수라, 신효범, 권인하, 테너 김민성(안동대 성악과 교수), 도신 스님(서광사 주지), 청량사 마하합창단의 음성공양 등이 2시간 여 동안 산사에 울려 퍼진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좋은 벗 풍경소리 이종만 실장은 "불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기다리고 있는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이제 지역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이번에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

8월 19일부터 '진각종.kr', '회당.kr', '밀교신문.kr' 등 한글을 이용한 도메인 등록이 가능해 졌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는 8월 7일 홈페이지 접속이나 인터넷주소에 한글을 사용하는 '한글도메인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9일부터 등록서비스를 시작해 10월부터는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한글도메인 사용은 기존의 복잡하고 입력하기 어려운 영문도메인(예 milgyonews.net) 대신 한글도메인(예 밀교신문.kr)을 브라우저에 입력하는 것으로 인터넷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영문에 익숙치 않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이용률을 높임과 동시에 인터넷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글도메인이 등장함에 따라 교계 각 종단에서도 한글도메인 주소 확보를 위한 준비 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자칫 종단과 관련된 한글 주소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개인에게 빼앗겼을...

"울릉도 사람 다 모였어요" 상점들도 매출에 신경 ○…"울릉도가 생긴 이래 이렇게 도동항에 사람들이 넘쳐나기는 손에 꼽을 정도예요. 울릉도 사람들이 다 모인 것 같아요." 제 3회 울릉도 회당문화축제 전야제와 본행사가 열린 8월 22, 23일 양일간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는 공연을 보고자 몰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의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소공원 주위의 상점들은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건을 주문해 손님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은근히 이 행사를 기다려왔다고 귀띔하기도. 문화체험마당도 인기 ○…진각종 서울청년회 소속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동항에서 단주만들기와 염색손수건 제작 등 문화체험마당을 개최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동과 사동 등지에서 회당문화축제가 열리는 날까지 홍보활동에도 전념해 회당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숨은 공로자로 각인됐다. 염송공덕(?) 비도 뚝 ○…회당문화축제 본행사가 열리는 23일 ...

'육자진언으로 밀교수행' 동질성 공감 1시간 넘긴 법열 가득한 '역사적 회동' 진각종 혜일 총인예하가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북인도 밀교성지 특별순례 도중 다람살라에서 달라이라마 성하와 만나 1시간 10분 동안 한·티베트 양국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역사적인 법담을 나누었다. 주요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혜일 총인예하= 성하께서도 '옴마니반메훔'을 근본으로 삼고 수행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각종도 육자진언을 수행의 본존으로 삼고 삼십칠존을 신행의 근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따보승원을 방문해보고 진각종과 유사한 점을 느끼고 많은 관심을 갖게됐습니다. △달라이라마 성하= 만나서 반갑게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일불제자입니다. 같은 스승(부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통적으로 밀교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옴마니반메훔'을 같이 수행...

천태종(총무원장 운덕)은 북한 조선경제협력위원회가 추진하는 고려시대의 고찰 개성 영통사 복원불사에 기와 40만장(18톤 트럭 80대 분량)을 지원키로 하고 10월중 육로로 전달하는 방안을 통일부 등 관계당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천태종의 이번 영통사 복원불사 지원은 8월 5일 중국 북경에서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과 북측 영통사복원위원회 김성철 사무국장이 영통사 복원을 위한 베이징 합의서를 교환하고 북측이 필요로 하는 기와를 지원키로 결정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천태종은 또 적당한 시기에 영통사 불사현장을 방문하고 북측 영통사복원위원회도 필요에 따라 천태종 총무원과 사찰을 직접 방문키로 했으며, 북측은 영통사 낙성법회 때 남측 불교대표단을 초청키로 합의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금강합창단(단장 명선각)은 매년 개최하는 정기발표회를 앞두고 8월 31일 남성합창단을 창단했다. 혼성합창을 위해 25명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은 8월 31일 첫 모임을 갖고 9월 21일부터 매주 1회씩 진각문화회관에서 합창연습에 돌입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위덕대학교(총장 손제석)는 대학부속기관인 창업보육센터가 2003년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전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판정 받았다고 8월 25일 발표했다.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는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전국 300여 개의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보육시스템의 우수성(9개 항목, 25%), 센터장 및 보육매니저의 전문성(3개 항목, 25%),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에 대한 지원서비스(4개 항목, 20%), 운영성과(8개 항목, 30%)에 대하여 매년 실시되며, 평가등급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되고 있다. 위덕대 박상배(인터넷 IT공학부 교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입주 및 졸업기업의 매출과 수출실적, 산학연 연계사업을 통한 정부지원제도의 활용, 다양한 형태의 기술 및 경영지원 서비스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히며 "특히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출 경쟁력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어민 초청 영어회화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한 것이 강한 인상을 심어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