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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대만 화범대 교류협정 체결
위덕대(총장 손제석)는 환동해권 학술네트워크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대만 화범대학(교장 마손)과 교육, 학술연구 교류에 대한 협정을 오는 8월 15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ㆍ대만 양국의 우호증진과 대학간의 상호이해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류협정에서는 교육, 학술연구 및 문화의 국제교류 추진과 교과과정 공동개발, 공동 학술연구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1990년에 설립된 대만 화범대학은 수도 타이페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문ㆍ공학ㆍ예술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교육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위덕대는 "이번 교육, 학술연구 교류협정 체결을 통하여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를 잇는 환동해권 학술네트워크의 완성으로 글로벌시대 교육환경에 대한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08-25 15:10:09
자연의 소리 들어보세요
22기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연수/ "조용히 주위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자연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나요. 한번 세어보세요?" 연수에 참가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이 눈을 감는 순간 사람들의 웃음소리, 자동차 소리, 매미우는 소리 등 자연에서 나는 소리가 하나씩 들리기 시작한다. 명상에 잠긴 듯한 교사들은 자연이 내는 여러 가지 소리를 듣고, 자연의 소중함과 숙연함을 한꺼번에 깨닫는 듯한 모습이었다. 진각종 교육원(원장 혜정)이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과 태릉일대에서 개최한 제 22기 종립 유치원 및 진각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 교사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자기도 모르게 훨씬 자연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자연에서 부처님을 만나요'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이렇게 자연에 동화돼 가면서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교육할 내용을 체험했다. 연수주제에 걸맞게 교사들은 쉐어링 네이처(자연나누...
2003-08-25 15:10:02
건학100주년 100만등달기 선포
동국대(총장 홍기삼)가 건학 100주년 D-1000일을 맞아 8월 12일 교내 본관 팔정도에서 일류 동국 기원의 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100만 등 달기를 선포했다. D-1000일 기념타종, 연화무, 북춤 등의 식전공연과 함께 시작된 기념식에서 홍기삼 동국대 총장은 식사를 통해 "2006년 5월 8일 건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동국대는 오늘 D-1000일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형상화한 팔정도에서 새로운 다짐을 하며 재도약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펼치게 됐다"고 말하며 "일류 동국의 실현을 위해 특성화된 학문영역에 주력하고 내실있고, 실력있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인류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등불처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대 동국학원 이사장은 현성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건학 100주년에는 동국대가 세계 100대의 서열에 들어야 할 것이며, 이것은 곧 선각자들의 유지를 받들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건학 100주년 100만 등 달기 기원법회가 씨앗이 되어 ...
2003-08-25 15:09:32
인연도 만들고… 불심도 키우고…
사랑의 연꽃 미팅 페스티벌/ 선남선녀 80명 만남의 축제/ 불자인 선남선녀들 만남의 장 '사랑의 연꽃 미팅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사)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상옥)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추억의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미혼 남녀불자나 불교에 관심 있는 젊은 남녀 80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9월 7일에는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날로 남이섬을 찾아 마음나누기, 보물찾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실시하며, 9월 21일에는 두 번째 만남으로 서울 올림픽공원을 찾아 사찰 음식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인 세 번째의 만남은 10월 중 서울의 한 사찰을 찾아 사랑의 연꽃법회를 갖게 된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이 행사에 대해 "미혼 남녀불자들간의 건전하고 이성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불교적 문화체험과 함께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접수는...
2003-08-25 14:23:36
대구유니버시아드 성공기원 영산대재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국가중요문화재 제 50호인 영산재보존회(회장 인공)와 태고종 대구·경북종무원(종무원장 혜공) 공동 주관으로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영산대재를 8월 17일 오후 6시 월드컵경기장에서 봉행한다. 한국전통예술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각국 대표단에게 홍보하고 한국인의 불교공연예술을 통한 문화 한국의 이미지제공 및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봉행되는 이날 행사는 제 1부 성공기원 법요식을 시작으로 2부 성공기원 영산대재에 이어 3부는 성공기원 관등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8-25 14: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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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5 10:49:07
태고종 종무처 현판식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지난 7월 10일 서울 성북동시대를 마감하고 총무원을 신촌 봉원사로 이전한데 따라 실질적인 종무행정을 관장할 종무처를 서울 은평구 신사동 태고빌딩으로 옮겨 7월 25일 현판식을 가졌다.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과 혜초 전 총무원장 등 종단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종무처 현판식에서 운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종단 공조직에 동참하는 퐁토조성, 종단의 정체성 확립과 승가공동체 구현, 승단의 기강확립과 승풍진작, 1사찰 1선행 실천운동, 효행포교, 교육개혁 등을 추진함으로써 이곳을 종단중흥의 기틀을 다져나갈 역사적인 장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신사동 종무처에는 총무부 등 중앙종무기관과 한국불교신문사 등이 자리잡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 청사 이전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은 동방대학원대학교 교사(校舍)로 성북동 총무원 청사를 사용하고, 이 대학을 종립대학으로 전환해 학교법인과 공동 운영한다는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
2003-08-21 13:44:57
"한반도에 전쟁은 없어야 한다"
참여불교세계대회 서울 평화선언문 채택/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 2003 참여불교세계대회(INEB) 참가자들은 7월 2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을 찾아 전쟁방지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서울 평화선언문을 채택, 발표했다. 참여불교세계대회 참가자들을 서울 평화선언문을 통해 "미국은 북한 핵시설에 대한 선제공격을 해서는 안되며 설령 북한에 핵무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칫 전면전을 불러올 수도 있는 선제공격을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못박았다. 참가자들은 또 "북한은 핵개발을 포기해야 하며 남한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지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평화선언문은 이 외에도 △굶주림의 고통 속에 있는 북한동포들의 기아사태는 신속히 해결되어야 한다 △한국정부와 한국 국민 그리고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증대시켜야 한다 △북한도 주민들의 생존권을 신속히 보장하고 체제유지를 목적으로 한 그 어떤 인권유린도 당장 멈추어야 한다 △천만 이산...
2003-08-21 13:44:38
"참여불교는 현실 참여운동"
술락 시바락사 박사// "내면의 평화를 못 이루면 진정한 평화는 이루지 못한다. 평화를 이루려면 내면적으로 선행해야하고 초종교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사회참여불교의 창시자이자 사회비평가이며 세계적 NGO 활동가로 알려진 술락 시바락사 박사는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삼성 휴먼센터에서 열린 2003년 참여불교세계대회 참석차 방한해 20일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술락 시바락사 박사는 1933년 태국에서 태어나 영국 데이비드대학과 미들템플(Middle Temple)에서 철학, 사회학, 법학을 공부했으며 정권의 부도덕함과 자본의 횡포에 저항하다가 여러 번 기소 투옥되었으며 1976년부터 18년 동안 망명 생활을 하기도 했다. 특히 1989년 참여불교국제네트워크(INEB)를 설립했으며 1993과 1994년에는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그는 "참여불교운동은 생명존중, 비폭력, 자비, 평화와 같은 불교적 가치를 현실세계에서 구체적으로 실현...
2003-08-21 13:44:10
'풍경소리' 대표이사 혜자스님
지하철 포교단체인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이하 풍경소리) 대표이사에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이 새로 취임했다. 풍경소리는 7월 16일 종단협의회 회의실에서 제 5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삼천사 주지 성운 스님의 후임으로 혜자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전임 대표이사인 성운 스님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혜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풍경소리는 우리 불교포교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포교단체로서 그동안 공공장소에서는 미미하기만 했던 불교포교가 풍경소리의 활동을 통해 비로소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풍경소리에서 해왔던 포교게시판 사업과 봉축열차 등 지하철의 문화포교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내실 있게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 혜자 스님은 1961년 청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 사미계를 수지하고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이후 조계종 문화부장과 총무원...
2003-08-21 13:43:38
위덕대·양동민속마을 자매결연
위덕대(총장 손제석) 컴퓨터멀티미디어공학부가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양동민속마을과 7월 4일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써 양동민속마을의 정보화에 일조하게 됐다. 그동안 경주시는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양동민속마을을 정보화 시범마을로 지정하여 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정보콘텐츠 구축사업 및 정보이용 환경조성사업을 꾸준히 시행하여 마을 홍보동영상 및 홈페이지 제작과 초고속 인터넷통신망을 구축한데 이어 가구별 PC를 보급하여 정보화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경주시의 이 같은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위덕대 컴퓨터멀티미디어공학부는 마을 홈페이지 운영기술 지원, 개인별 맞춤형 정보화교육 및 상담지원, 가구별 PC 장애처리 등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되며, 지속적인 정보화 환경유지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위덕대는 양동민속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은 대학의 시설과 기자재, 우수한 인적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환원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
2003-08-21 13:43:16
"10억원 권선행위는 유죄"
서울지법 형사합의 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7월 10일 SK텔레콤으로 하여금 북한산 승가사에 10억 원을 시주하도록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SK텔레콤이 당시 공정위에 의해 KT지분에 대한 처분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SK의 소유주도, 불교신자도 아닌 김창근 SK구조본부장이 피고인의 시주 요구에 응한 것은 피고인의 기부요구 행위가 직무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돈을 받은 사찰측이 뇌물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해도 이는 뇌물죄가 성립된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사적 이익을 취득하지 않았고 SK텔레콤에도 특별히 유리한 처분이 내려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사찰도 10억 원을 청렴한 보시로 알고 받았던 것으로 보여 몰수나 추징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은 성명서를 통해 "서울지방법원 형사부가 이남...
2003-08-21 13:42:55
"북한산 관통노선 폐기하라"
불교, 기독교, 천주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원불교 등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소속 7대 종단 고문단은 7월 10일 오후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노선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7대 종단 고문단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노선 공사를 반대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조기개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참여정부 노무현대통령은 선거공약 과정과 당선 사례과정에서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노선은 백지화할 것을 약속한 만큼 반드시 이행해야 하고,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북한산뿐만 아니라 정치인이 성직자와 한 약속은 어떠한 경우라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8-21 13:42:20
김태복장군 사건 재조사 촉구
불교대책위, 국방부에 항의서한 전달도/ 김태복 장군 명예회복 불교대책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미산·일관·정산)는 7월 9일 이 사건의 전면 재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항의서한을 국방부에 전달했다. 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미산 스님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6월 국방부장관과 차관이 김태복 장군사건 전면 재조사를 지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장관의 지시가 묵살되고 있는 사태와 관련 재조사가 지연된 이유를 명확히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 사건의 재조사는 국방부에서 조사특위를 구성하여 대외적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다시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어 청와대와 국방부 홈페이지에 접수된 국민여론에 대한 내용을 첨부하여 김태복 장군 사건 재조사 촉구 항의서한을 국방부에 전달했다. 한편 대책위는 이날 김태복 장군 명예회복을 위해 7월 3일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대책위 소속 태허 스님이 고등군사법원장 박주범 대령으로부터 피켓을 강탈당한 것과 관련...
2003-08-21 13:41:44
사형제도폐지 범종교 연합기도모임
사형제도폐지를 위한 범종교인연합 기도모임이 7월 8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조계종 사형제도폐지위원회(위원장 진관) 주최로 봉행된 기도모임은 사형제도폐지를 위한 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 원불교, 민족종교 등 6개 종단 대표자와 사부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10월 30일 국회의원 155명이 동의하고도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사형폐지특별법안은 입법화돼야 하며, 단계적 조치로서 사형 대신 종신형 제도 등의 형벌을 적용하고 사형제도는 궁극적으로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법어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야지 사형제도를 통해 죄악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사형제도의 폐지로 진정으로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는 날이 앞당겨 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또 전성삼(문래초등학교 2년) 학생은 사형제도폐지 발원문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에 착한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아져서 어떤 이유나 법의 이름으로도 사람...
2003-08-21 13: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