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법장)는 8월 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긴급 공동대표운영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문화관광부의 종무실 축소논의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종무실을 종교청으로 확대·강화하도록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민족종교, 천도교, 유교 등 7대 종교계 공동대표들은 성명서를 통해 "다종교 국가이고 전 국민의 60%이상이 종교인인 우리나라에서 종교인들끼리의 이해와 화합이 결국 국민과 국론의 통일과 화합으로 직결됨을 인식하고, 종교계의 사회적 위상과 각종 역할 등을 고려하여 오히려 문광부 종무실의 기능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7대 종교계 대표자들은 또 "지방이양추진위원회와 문화관광부는 종교정책을 구조혁신의 대상으로 간주하여 문화정책의 일부분으로 폄하하는 시각을 버리고 종무실의 통폐합 및 기구축소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국가의 종교정책과 관련된 기구개편 및 정책수립 시 종교계의 의견을 반드시 반...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민족대회가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 대성산성과 능라도 등지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남측 불교계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위원장인 명진 스님을 단장으로 10여명의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해 8·15 남북합동법회를 평양 광법사에서 봉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8·15 광복기념행사가 북한 평양에서 열릴 경우 남측에서는 별도의 행사를 개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계미년 하안거 해제법회가 8월 12일 일제히 봉행됐다. 이번 하안거에는 해인총림 해인사를 비롯해 조계총림 송광사, 고불총림 백양사, 영축총림 통도사, 덕숭총림 수덕사 등 조계종 5대 총림과 태고종 태고총림 선암사 등 전국 91개 선원(비구 57, 비구니 34)에서 총 2천159명의 수좌가 동참했다. 법전 조계종 종정은 해제법어에서 "공부인에게 해제와 결제가 무슨 차이가 있을 것이며, 큰방에 앉아있는 것과 산천을 다니는 것에 무슨 차별이 있겠습니까? 가는 곳마다 공부처요, 보이는 경계마다 거량처인 것이다"며 "한철 제대로 정진을 했다면 가는 산천마다 이런 선지식을 만나게 될 것이고, 한 두 마디 아는 소리를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눈 밝은 사람을 눈앞에서 바로 만나더라도 거량은 고사하고 그 선지식조차 제대로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고 설했다. 특히 하안거 기간동안 경북 봉화 각화사 태백선원에서는 30여 대중이 지난 임오년 동안거 결제부터 시작한 '15개...

위덕대(총장 손제석)가 2004학년도 수시 2학기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위덕대는 수시 2학기 전형에서 불교계추천자, 실업계고교출신자, 농어촌학생 전형 등 7가지 전형으로 총 870명을 모집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일반학생, 실업계고교출신자, 불교계추천자, 고령자 및 주부, 농어촌학생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고, 취업자는 취업경력을, 운동기능우수자는 입상실적 및 자격증을 100% 반영한다. 불교문화학부에서는 고교재학 중 불교포교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었던 학생으로 학교장 및 불교계 지도자의 추천을 받았거나 각 종단의 성직자와 종무행정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15명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인터넷과 우편, 대학창구 접수를 병행 실시하며, 합격자는 10월 14일 이전에 발표된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진각종 문화사회부(부장 회성) 임직원 일동은 지난 7월 중순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JGO 네팔지부 소속 유학승 라빈 법사에게 7월 30일 1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라빈 법사는 진각종이 초청한 유학승으로 현재 위덕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진각종 스승양성교육인 제 4기 예비교화자 교육이 시작됐다. 진각종 교육원(원장 혜정)은 7월 28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예비교화자 교육 입재불사를 갖고 11월 9일까지 15자성(주간) 동안의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재당, 원상, 현경, 선덕, 덕연화, 홍법인, 법성재, 정행원 처무 등 8명의 교육 대상자들은 교육기간동안 매일 계명정진 2시간(자성일 3시간)과 오전 공식불사(10시∼12시), 저녁불사(오후 6시 30분∼7시 30분) 등의 수행정진을 비롯해 스승의 기본자세, 진각종의 수행, 불사의 개념, 스피치 교육, 호스피스 교육, 교화체험 법문, 의식시연 등 교화와 복지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의 강의를 받게 된다. 혜정 교육원장은 "제 4기 예비교화자 교육생들은 이제부터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수행정진과 각종 교육이나 강의에 전념해 스스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초발심을...

천태종(총무원장 운덕)은 8월 10일 충북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제 30회 상월원각대조사배 전국청년회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이번 배구대회는 전국에서 2만 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 단체줄넘기, 릴레이, 족구, 줄다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 6개 종목이 펼쳐진다.

천태종(총무원장 운덕)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제 56회 하계 신도 간부교육을 실시한다. 전국 사찰의 신도 간부 1천여 명이 동참하게 될 이번 교육은 운덕 총무원장을 비롯한 대덕스님들의 설법을 비롯해 관음수행, 강의(현대첨단과학과 부처님 가르침·동국대 최봉수 교수), 찬불가 배우기, 각 부서 업무전달, 주경야선(晝耕夜禪)실천을 위한 농장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천태종은 불교의 올바른 이해와 신도간부로서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에 2번 신도간부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법장)는 8월 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긴급 공동대표운영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문화관광부의 종무실 축소논의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종무실을 종교청으로 확대·강화하도록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민족종교, 천도교, 유교 등 7대 종교계 공동대표들은 성명서를 통해 "다종교 국가이고 전 국민의 60%이상이 종교인인 우리나라에서 종교인들끼리의 이해와 화합이 결국 국민과 국론의 통일과 화합으로 직결됨을 인식하고, 종교계의 사회적 위상과 각종 역할 등을 고려하여 오히려 문광부 종무실의 기능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7대 종교계 대표자들은 또 "지방이양추진위원회와 문화관광부는 종교정책을 구조혁신의 대상으로 간주하여 문화정책의 일부분으로 폄하하는 시각을 버리고 종무실의 통폐합 및 기구축소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국가의 종교정책과 관련된 기구개편 및 정책수립 시 종교계의 의견을 반드시 ...

(자원봉사활동) 일하면서 찾은 보람 '기쁨 두 배' 스트레스 '제로' 생활의 활력소 충전 '참나'를 찾아서 떠나는 성찰의 기회 가족과 함께 할 땐 효·사랑 실천도 얼마 전 미국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족이나 친지, 또는 남에게 베푸는 행동을 한 사람의 생존율이 이기적인 사람들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 바 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행동을 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해 면역력이 높아지고 생리작용이 활발해진다는 연구 결과다. 또 여성의 평균 수명이 남성보다 긴 것도 자원봉사 활동을 하거나 손자를 돌보는 등 남을 돕는 일을 더 많이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더위와 과중한 업무로 짜증나는 여름, 시원한 휴가계획도 좋지만 평소에 하지 못한 기분 좋은 자원봉사 계획을 한 번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꼭 휴가기간이 아니라도 좋다. 주말을 이용한 하루, 이틀이라도 남을 돕는 일에 투자해 보자. ...

동국대 참사람봉사단(단장 진대호)이 양·한방을 결합한 의료진을 구성해 스리랑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방진료팀 10명과 양방진료팀 11명, 봉사지원팀 3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동국대 참사랑봉사단은 7월 20일부터 스리랑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내과, 침구과, 피부과, 부인과, 소아과 등에 대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의료봉사는 8월 4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동국참사람봉사단은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수해지역에 각종 구호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국참사랑봉사단은 지난 2000년에 미얀마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올해 3번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다. 진대호 단장은 해외의료봉사와 관련해 "의료봉사활동으로 세계화 시대를 맞아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학생들의 사회봉사의식 고취 및 봉사정신을 함양함과 동시에 의료시혜를 펼쳐 국제적 감각을 지닌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

조계종이 종단을 상징하는 문장을 개발해 시안을 발표했다. 총무원 주경 총무국장은 "지난 98년 홍익대 미대 안상수 교수를 디자이너로 선정한 후 5년 만에 삼보륜(三寶輪)을 종단 문장으로 개발했다"면서 "본말사 주지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주지 스님들을 비롯해 종도들의 다양한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연내에 최종 결정하여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을 상징하게 될 문장인 삼보륜은 원안에 세계의 점이 들어있는 이미지로, 이는 삼보를 뜻하는 점 세 개(∴)와 선사상과 윤회를 뜻하면서 법륜을 압축해 표현한 원(○)을 합성한 것이다. 색상은 금색과 적색 계열로 도안됐다. 최종 확정된 문장은 앞으로 사찰 안내표지판, 현판, 종단기, 휘장, 서식, 명함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불교계에서 종단을 상징하는 문장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종단은 진각종과 천태종 등이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진각종 교육원(원장 혜정)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 22기 종립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연수를 실시한다. '자연에서 부처님을 만나요'라는 주제로 진각종 총인원에서 개최될 이번 연수는 자연 속에서 놀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인식을 보다 깊이 있게 느끼게 할 '유아 생태교육 접근법'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데 중요한 방법인 자연체감교육은 장상욱 한국쉐어링네이처 연구소 소장이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연체감교육은 교사들이 자연 놀이를 통해 먼저 감성을 받아들이고 자연에 대한 감동이 아이들에게 미쳐져 자연과 친숙할 수 있고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연수는 이 외에도 미술감상 교육의 실제(김애자 위덕대 유아교육과 교수), 불교동요(정유탁 좋은 벗 풍경소리 작곡가), 유아문제 행동지도(우주영 극동아...

교포 2, 3세 청소년교도·불자 한국문화체험 가. 목적 교포 2, 3세 청소년 교도와 불자들에게 한국문화의 전통과 현대문화의 체험을 통해 진정한 한국인의 정신을 발견하고 한국인으로서 주체성을 확립하여 세계속에서 진정한 한국인의 맥을 이어가는 계기를 삼고자함. 나. 체류 및 일정 일정: 2003년 7월 8일 - 7월 28일(3주간) 미국의 방학학기 이용 체류: 대학기숙사, 청소년훈련원, 사찰, 유스호스텔, 민박, 각종 수련시설 다. 대상 미주지역거주 교포교도, 불자 2, 3세 학생 50명 마. 지침 1. 청소년에게 맞는 유익하고 흥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2. 한국 청소년들과의 교류의 장이 마련되도록 민박 및 청소년훈련프로그램 참여 등. 3. 문화탐방과 방문에 있어 역사적인 자부심을 느낄수 있고 정신유산을 계승할 수 있는 곳 배려. 4.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한 봉사체험 5. 민박을 통한 생활문화 체험도 배려. 6. 프로그램 진행속에 자연히 신앙과 수행의 ...

일시: 2003년 7월 25일(금) 14:00 장소: 국제청소년센터 한·아세안관 주최:「청소년관련법정비를위한청소년기관단체합동위원회」 (문화관광부 청소년국,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청소년상담원, 한국청소년개발원, 한국청소년학회, 세계청소년학회,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주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청소년연구위원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박현성)는 '청소년관련법정비를위한기관단체합동위원회'(위원장 조영승)에서 심혈을 기울여 진행중인 청소년관련법정비의 초안(청소년기본법, 청소년활동법, 청소년복지법)에 대한 긍정적 협의와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김옥순 연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연구포럼은 청소년관련법정비의 방향과 내용에 대한 조영승 위원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청소년기본법안 초안, 청소년활동지원법안, 청소년복지법안에 대해 이광호 교수(경기대, 청소년활동지원법안 팀장)와 이명숙 교수(경기대, 청소년복지법안팀장)가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