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7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열린 연등축제 참가 우수단체 시상식에서 진각종이 정진상을 수상했다. 봉축위원회(위원장 법장)는 6월 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연등축제 시상식을 갖고 진각종을 비롯한 17개 단체와 개인에 대해 각종 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봉축상에는 104위 신장등을 선보인 능인선원이 영예을 안았으며, 우수상에는 조계사와 천태종이, 정진상에는 진각종, 봉은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진각종은 다양한 장엄등과 장엄물을 선보였으며 행진길이를 줄이기 위해 연출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올해 처음으로 연등축제에 참가한 태국대사관과 대만 불광산사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특별공로상에는 한마음선원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봉축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성관 스님(조계종 총무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등축제는 5천년의 우리 문화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축제가 됐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좋은 벗 풍경소리가 열여섯 번째 작품 '풍경소리 16집'을 제작, 발표했다. 어린이를 위한 각종 법회와 불교학교에 힘쓰고 있는 지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풍경소리 16집'은 여름을 주제로 한층 밝고 즐거운 노래들로 선을 보이고 있다. 이번 16집에는 어린이, 학생회법회를 졸업한 작사, 작곡가들이 대거 참가하여 '어디서 왔을까요?' '신나는 여름' '요술항아리' 등 12곡을 선보이고 있으며, 12곡의 노래 외에도 반주음악을 따로 실어 각종 법회나 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쓰임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16집은 6월 21일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개최되는 제 31회 여름불교학교를 위한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하면 노래와 율동을 곁들여 배울 수 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제 3회 일연 삼국유사 문화제가 6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실시된다. 경북 군위 인각사(주지 상인)는 최근 청소년 백일장 경시대회, 삼국유사 캐릭터 공모전, 학술세미나 등 일연 삼국유사 문화제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인각사의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 백일장은 6월 21일 인각사 경내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7월 12일에는 삼국유사 국보지정 기념음악회를 연다. 또 삼국유사 캐릭터 공모전은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삼국유사에 수록된 내용 중 개성 있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인물, 동물, 사물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 캐릭터를 대상으로 하며 7월 15일까지 접수받는다. 8월 5일 인각사 국사전에서는 일연성사 제 714주기 추모다례제를 봉행한다. 특히 이날 추모다례제에서는 청소년 백일장 수상자와 삼국유사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있게 된다. 제 3회 일연 삼국유사 학술세미나는 9월 4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허미정 기자 hap...

조선불교도연맹은 6월 12일 진각종 창교절(6월 14일) 56돌을 앞두고 효암 통리원장 앞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태화 대선사 명의의 축하메시지에서 조불련은 "창립 56돌을 맞이하는 진각종 전체 법우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말하고 "창종이래 무궁한 발전의 길을 걸어온 귀 종단은 최근시기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의로운 활동을 많이 벌려 왔으며 우리와 두터운 연대를 밀접히 이루어왔다"고 치하했다. 조불련은 이어 "우리는 귀 종단이 이땅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며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6.15 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한 실천활동을 적극 벌려 나갈 것을 바라며 이 길에서 우리와의 협력과 연대, 연합을 더욱 강화해 나가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회장 혜명)가 백두대간과 환동해권 국토순례대행진, 제주도 일원에서 펼친 탐라문화탐방 행사에 이어 대규모의 'VIYA 연합캠프'를 실시한다. 3년에 1차례 대규모 연합캠프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는 비로자나는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7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3박 4일간 경주 산내연수원에서 캠프를 실시한다고 6월 12일 밝혔다. 비로자나 청소년협회의 각 지부 회원을 비롯해 동아리 회원, 진각종 교구청별 학생회, 심인당 및 진각종 종립학교 청소년 등 250여 명의 청소년들과 5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가할 이번 연합캠프는 경주 단석산을 찾아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한다. 단석산 등반을 하며 자연탐구, 단체 줄넘기, 협력 공 튀기기 등으로 협동심을 기르며, 산내연수원를 출발하여 학동, 돌꼬지, 수무산, 송림, 화곡지, 포석정을 거쳐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17km의 국토순례도 한다. 이밖에 영상촬영, 모둠별 시간, 축제...

위덕대는 6월 12일 2004년도 신입생모집 수시 1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 2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과 우편 등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0명 모집에 303명이 지원했으며, 사회체육학부가 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동국대는 6월 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63명 모집에 2천264명이 지원해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금강대는 6월 16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진각종 통리원 문화사회부(부장 회성)는 6월 14일 신행수기체험담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12편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진각종 해인행 주관으로 올해가 두 번째인 신행수기체험담 공모는 진언행자들의 문학적 자질향상과 종단의 각종 행사와 불사 등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고, 진언수행의 실천적 체험담을 널리 홍보하여 진언행자의 저변확대를 꾀할 목적으로 경구에 얽힌 신행수기와 스승님과의 인연 공덕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3월 10일부터 응모를 받았다. 당선작은 7월 1일자로 발행되는 밀교신문 지상을 통해 발표되며 최우수작 1편에 100만 원, 우수작 2편에 각 50만 원, 가작 3편에 각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 6·15 남북공동선언 3돌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동시법회가 6월 14일 낮 12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과 북한에서 동시에 봉행됐다.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과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 홍파 관음종 총무원장, 미산 조계종 사회부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서울 조계사 법회는 통일기원타종, 헌화, 축원, 개회사, 남북 불자들에게 보내는 통일메시지, 봉행사, 공동발원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불자선언, 북한사찰 단청불사 협력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서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은 공동발원문을 통해 "지난 3년 간 우리 겨레의 확고한 통일의지는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인류에게 힘있게 제시되었으며 우리의 통일 위업도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전제하며 "우리 불자들은 6·15 공동선언의 숭고한 뜻을 변함 없이 높이 새기고 실천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활동과 민족문화의 보존 및 계승은 물론 남북불교의 ...

진각종(통리원장)은 6월 14일 오전 10시 제 56주년 창교절을 맞아 서울 총인원 탑주심인당을 비롯해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 총지심인당, 미국 LA 불광심인당 등 국내외 모든 심인당에서 일제히 기념불사를 봉행했다. 서울 총인원 탑주심인당에서 봉행된 창교절 기념불사에서 효암 통리원장은 법어를 통해 "이 땅의 밀교중흥을 위해 진각종이 창종된지 57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진각종이 밀교 중흥종단으로 수행과 교법을 호지하고 사회적 실천행을 통해 밀교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은 6월 12일 제 56돌 진각종 창교절을 앞두고 효암 통리원장 앞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조선불교도연맹은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태화 대선사 명의의 축하메시지에서 "창종 56돌을 맞이하는 진각종 전체 법우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진각종이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며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

진각종이 지방 교구청을 활성화하고 지방 포교방안 모색을 위해 교구 직무스승제도를 시행한다. 진각종 원의회(의장 효암)는 6월 17일 오전 10시 통리원 회의실에서 제 217회 원의회를 개최하고 교구 직무스승제도를 시행키 위한 규정을 마련했다. 규정에 따르면 교구 직무스승제도는 중앙의 업무 및 예산을 각 교구청으로 이관, 교구청의 활성화로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는 포교방안을 모색하고 승단의 화합과 종단발전을 위한 것으로 직무스승 임용자격은 6급 이상 행계를 지닌 스승으로서 통리원장이 임명한다. 원의회는 또 제 4기 교화자 교육 대상자로 재당(교법부), 원상(대구교구청), 현경(교육부), 선덕(경주교구청), 덕연화(통리원), 홍법인(대구교구청), 법성재(탑주심인당), 정행원(경주교구청) 처무 등 8명을 선정하고, 교육은 7월말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원의회는 통리원과 교육원 보직스승 워크숍을 6월 26, 27일 양일간 경주에 개최키로 하는 한편 대구교구 선정심인당(주교 일각) ...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최종 노선결정을 앞두고 6월 19일 국무총리실에서 추진할 예정이었던 공청회가 전격 취소됐다. 고건 국무총리는 6월 17일 오후 4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만난 이후 '공청회'에 대한 공정성 시비와 관련해 불교계의 주장을 받아들여 공청회에 대한 노선재검토위원회의 의견 수렴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공청회 취소를 총리실에 지시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대안으로 "조계종이 제안한 노선재검토위원을 토론자로 하는 공개 토론회와 이를 통한 여론 수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재검토위원회(위원장 김안제·이하 노선재검토위원회)가 6월 17일 발간한 위원별 보고서에 의하면 10명중 6명의 위원들은 "북한산 국립공원 보호, 균형적인 지역발전, 사회적 편익, 서울동북부 지역의 대기오염 가중 방지, 역사문화유산의 보호, 풍수적 판단 등을 근거로 북한산 국립공원을 관통하는 노선을 반대했다"고 했으며 4명의 위원들은 ...

진각종 서울 기로원에서 주석 중이던 대자(大慈) 대전수가 6월 19일 오전 5시 열반에 들었다. 세수 73세, 법랍 54세. 대자 대전수는 1931년 대구에서 출생했으며 진기 4년(1950년) 진각종에 입문하여 진기 9년(1955년) 대구 남산동심인당(현 희락심인당)에서 첫 교화를 시작한 후 진기 11년(1957년)부터 서울 영등포심인당(현 능인심인당)에서 중생교화에 매진했다. 진기 27년(1973년) 대전수에 품수된 대자 대전수는 진기 28년(1974년) 원의회 의원, 진기 33∼35년(1979∼81년) 사감위원, 진기 38년(1984년) 삼매야계단 증명아사리 등을 역임하고 진기 42년(1988년) 1월 1일 기로진원 했다. 영결식은 6월 21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엄수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총무원/ 조계종 총무원(원장 법장)은 지난 5월 수해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수재민을 돕기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스리랑카 수재민에게 자비의 손길을'이란 주제를 내걸고 전개되는 구호모금활동은 6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개되며, 총무원 사회부가 성금을 취합하여 스리랑카 정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의 70% 이상이 불교신자로 불교국가인 스리랑카는 5월 17일 사상 초유의 홍수가 발생해 사망 235명, 실종 500여명, 15만 가구 60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전국청년회 지도위원회 명칭변경/ 진각을 사랑하는 모임(진사모·회장 박희택)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진각종 전국청년회 지도위원회는 6월 21일 전국청년회 중앙회관에서 제 16회 정기모임을 갖고 그동안 사용해왔던 명칭을 '진각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변경해 보다 큰 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지도위원회는 이날 명칭변경과 관련 "전국청년회를 단순히 후원하기 위한 취지로 결성된 지도위원회의 위상과 활동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명칭변경을 통해 보다 더 큰 활동을 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그동안 지도위원회에 참여한 구성원들의 계층확대와 활동영역의 다변화 등으로 청년회와 종단을 더불어 생각하며 범 종단적인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지도위원회는 또 "종단에서도 포교활성화를 위해 신교도를 중심으로 한 리더스클럽 결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진사모는 종단 리더스클럽 결성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명칭변경의 취지를...

대승심인당(주교 혜언·대전시 동구 신흥동) 금강회(회장 섭심제)는 6월 26일 오후 7시 복선정 대종사 초청법회를 봉행한다. 대승심인당 신교도들의 신심고양과 진언행자로서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진각종단과 대승심인당의 홍보를 통해 진언행자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날 초청법회에서 법문을 할 복선정 대종사는 진기 7(1953)년부터 50여 년 간 대구 보원심인당에서 중생교화에 매진하다가 올해 4월 17일 기로진원 했다. 진기 53(1999)년 대종사 행계를 품수한 복선정 대종사는 지난해 11월에는 한 평생동안 해온 사자후 같은 법문을 가려 뽑아 '심이 불이요, 불이 심이라'는 법문집을 출간해 진언행자와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복선정 대종사 초청법회에는 대전교구의 진언행자는 물론 일반 불자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동참 문의전화 042-282-5918(대승심인당)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