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학원 50년사 출판기념 법회 봉행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지광)은 5월 29일 오후 1시30분 위덕대학교 중강당에서 효암 통리원장, 혜정 교육원장, 이원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4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회당학원 50년사' 출판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효암 통리원장은 "명철한 시대인식과 안목을 갖고 불교 사상에 입각한 인재교육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던 회당 대종사의 무진서원과 진언행자들의 참여 속에 지난 반세기 회당학원은 성장을 거듭해올 수 있었다"며 "종조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대종사의 위덕을 불교사적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이요, 회당 교육정신을 새롭게 이어 나아가는데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원식 경주 시장은 축사에서 "개교 6년여만에 대학종합평가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둔 위덕대학교의 발전에 지역사회도 놀라고 있다"며 "회당학원이 사학명문으로 발돋움하는 데 노고를 아끼지 않은 불교 진각종단에 경의를 표하며, 문화 도시 ...

각 종단·통일관련단체 6·15 민족통일대토론회에 이어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하여 남북공동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전망이다. 불교를 비롯한 7대 종교계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통일연대, 북한민족화해협의회는 6월 15일∼8월 15일까지를 민족통일촉진운동기간으로 정하고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진각종, 조계종 등 종단과 평화통일불교협회, 종단협의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등 통일관련불교단체들은 6월 26일 오후 간담회를 개최하고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는 한편 8월 15일 남북동시(합동)법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법회는 모든 종단과 통일관련불교단체들이 참여하는 법회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7대 종교계와 민화협, 통일연대, 북한민족화해협의회는 6월 15일 금강산에서 남북한과 해외동포 대표단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 공선...

울릉문화축제 원만 성취 신교도 신심증장 계기로 밀교의식 중의 하나인 금강수 취구의식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면서 전 과정이 시연됐다.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6월 21일 오전 10시 진각성지 울릉도 금강원에서 제1회 울릉문화축제가 원만 성취되기를 서원하고, 내년으로 다가온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이 장애 없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금강수 취구의식을 최초로 공개했다. 일반 불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 시연된 금강수 취구의식은 금강원 총지심인당에서 행법아사리와 병법아사리, 육바라밀을 상징하는 6보살이 삼업(신·구·의)을 정화하는 의식과 금강정 주변을 정화하는 의식에 이어 금강정에서 금강수를 금강기에 취수하는 의식, 그리고 금강기를 종조전으로 이운해 오지병에 분수하고 오존 만다라에 안치한 뒤 부처님의 오지력(五智力)으로 중생계를 정화하며 부처님의 가지력이 함께 하기를 서원하는 금강수 오불가지작법(법신 비로자나부처님으로부터 회당 대종사에게 전수한 작법을 현 법통승수자...

위덕대(총장 손제석)는 대학입시 홍보활동의 하나로 중·고교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참가할 수 있는 신라문화탐방단(가칭)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신라문화탐방단은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울산 등 5개 지역의 중·고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경주지역 10여 곳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26일 만남의 날에는 오리엔테이션, 슬라이드를 통해 문화재의 이해를 돕고,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유적영상탐방, 친교의 시간 등이 마련되며, 27일 탐방의 날에는 분황사, 황룡사, 신라역사과학관, 남산 등 경주시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불교영화상영을 비롯한 캠프파이어 및 장기자랑을 개최하고, 28일 다짐의 날에는 양동민속마을, 기림사, 문무대왕수중릉 등 탐방을 끝으로 평가의 시간을 갖는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성북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한 서울시 성북구가 6월 30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진영호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20여명이 복지관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서울도시철도 '봉축열차'가 6월 30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장장 82일간의 여행을 회향했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대표이사 성운·이하 풍경소리)가 불기 2545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라는 부제로 기획해 서울도시철도 5호선(방화∼상일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한 봉축열차는 전통적 불교문화와 현대적 대중미술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불교 이미지를 선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도시철도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봉축열차를 운행하는 동안 약 46만 명이 이용했으며 도시철도이용안내센터와 각 역사에 문의된 전화도 1만3천여 건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풍경소리의 이용성 사무처장은 "봉축열차가 일회적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지하철 포교사업의 성과를 일반화시키고 축적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

회당학원(이사장 지광)은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위덕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2회 회당학원 가족체전을 개최한다. 위덕대, 심인중고, 진선여중고 등 회당학원 산하 전체 구성원들의 참여 속에 소속감과 일체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이번 가족체전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이끌어 가는 회당가족 화합'을 주제로 첫째 날 회당학원 지광 이사장 초청만찬, 전야축제를 통해 단합을 다지고, 다음날 축구, 배구 등 구기종목과 윷놀이, 줄다리기 등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잔치 한마당을 연다. 이번 체전을 준비하고 있는 회당학원의 한 관계자는 "제2회 회당학원 가족체전은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펴낸 회당학원 50년사 발간을 계기로 21세기 회당학원이 재 도약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진각종 교육원 교육부(부장 의현)는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사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전문지식을 습득키 위한 제20기 종립 유치원 및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 교사연수를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다. '유아삼밀과 부처삼밀'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교사연수는 첫날 발단식을 시작으로 △주제강연(의현 교육부장) △예절교육(민경현 BGB 서비스 연구소장) △풍선아트(윤현 풍선아트협회장) △유아·부모상담(오승아 성균관대 교수) △분임토의를 갖고, 24일 △유아율동(이선영 유아율동연구회장) △교리강좌Ⅰ(관증 교법부장) △교리강좌Ⅱ(효봉 종학연구실장) △유아 전통음률(전송배 아수라 민속보존회장) △지도사례 발표회를 가지며 25일에는 극락사에서 종이접기(자용 연화유치원장)와 불적답사로 진행된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교사들로부터 유아·부모상담, 불교 관련 궁금점 등을 미리 취합해 강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회 국제포교사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개최된다. 국내외 포교사들에게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문화와 불교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부석사를 비롯한 통도사, 불국사, 석굴암 등 불교문화유적 답사와 소수서원, 하회마을, 청풍문화단지 등을 방문,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진각종을 비롯해 조계종, 태고종, 총지종, 원불교 등에 소속된 60여명의 국내 거주 국제포교사와 앞으로 국제포교사로 활동할 예정자들이 참가한다. 이에 대해 종단협의회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한국문화체험 참가 대상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며 "9월 19일부터 22일까지는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교사 및 스님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11월 6일부터 9일까지는 한국에서 포교활동을 하고있는 외국인 스님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의 대 화합으로 나라의 경제발전과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축제를 통해 주민의 안녕과 울릉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울릉문화축제가 개최됐다. 진각종은 6월 20일 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인 울릉도(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 소공원에서 효암 통리원장, 혜정 교육원장, 휴명 종의회의장, 진산 사감원장을 비롯한 종단 스승님과 윤말영 울릉군 부군수, 김욱동 울릉경찰서장, 정규화 군의회 의장, 정상태 울릉도 노인회장 등 주민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울릉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나는 방황을 한다', 해금협주곡'방아타령', 영화음악 '타이타닉' 등 실내악단 오느름의 국악공연으로 화려하게 개막된 축제는 국악인 최진숙씨가 '연꽃 피어오르리' '민들레' '배띄어라' 등 3곡을 연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송포 사물놀이패가 경기굿을 바탕으로 풍장, 기원, 놀...

진각종 교육원 종학연구실(실장 효봉)은 6월 12일 제3회 진각논문대상 최종 심사를 거쳐 '지공화상을 통해 본 한국불교의 밀교적 색채' 등 6편의 논문 계획서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종학연구실은 이에 따라 6월 22일 당선자 모임을 갖는데 이어 논문 완성기간을 거쳐 10월 19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논문 계획서 최종 당선작은 다음과 같다. ◇불교분야 △한국불교에 있어 선과 염불쌍수의 유형 및 사상에 관한 연구(김방룡) △중국 근현대시기 대승기신론을 둘러싼 논쟁과 그 의미(김제란) △대곡대소장 고사본 이장의(二障義)에 대한 문헌적, 교학적 연구(류승주) ◇밀교분야 △지공화상을 통해 본 한국불교의 밀교적 색채(한성자) △삼국유사 신주(神呪)제6 혜통강룡조와 신라밀교(하정룡) △통일신라 사지와 석탑부조에 보이는 십이지상의 의미(김보형)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진각종 종립 심인중·고등학교는 54주년 창교절을 맞아 교내 백일장, 반야심경 사경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종의 의미를 되새긴다. 심인고등학교(교장 박노선)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호국정신, 은혜와 나, 진리의 생활화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교내 백일장을 개최했다. 6월 11일부터 개최된 백일장은 6월 16일까지 계속되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6월말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심인중학교(교장 정희영)는 1, 2, 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반야심경 사경대회를 올해 처음 실시했다.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사경대회는 심사를 거쳐 6월 14일 창교절에 맞춰 시상식을 갖는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1. 선정심인당 지진불사 선정심인당(주교 일각·대구시 서구 내당3동) 신축 지진불사가 6월 25일 오후 3시 30분 공사현장에서 봉행됐다. 대명심인당 보훈 정사의 집전으로 봉행된 지진불사는 효암 통리원장, 법정 건설부장을 비롯 대구교구 스승님과 신교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불봉청 및 정공, 개회예참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되는 선정심인당은 연건평 289평 규모로 지상 1층에는 주차장과 다용도실, 2층에는 자성학교, 법담실, 3층에는 심인당이 자리잡게 된다. 2. 진각종 유치원교사 연수 진각종 교육원 교육부(부장 의현)는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사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전문지식을 습득키 위한 제20기 종립 유치원 및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 교사연수를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다. '유아삼밀과 부처삼밀'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교사연수는 첫날 발단식을 시작으로 △주제강연(의현 교육부장) △예절교육(민경현...

민족의 대 화합으로 나라의 경제발전과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축제를 통해 주민의 안녕과 울릉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울릉문화축제가 개최됐다. 진각종은 6월 20일 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인 울릉도(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 소공원에서 효암 통리원장, 혜정 교육원장, 휴명 종의회의장, 진산 사감원장을 비롯한 종단 스승님과 윤말영 부군수, 정규화 군의회 의장, 김욱동 울릉경찰서장, 정상태 울릉도 노인회장 등 주민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울릉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는 방황을 한다', 해금협주곡'방아타령', 영화음악 '타이타닉' 등 실내악단 오느름의 국악공연으로 화려하게 개막됐으며 국악인 최진숙씨가 '연꽃 피어오르리' '민들레' '배띄어라' 등 3곡을 연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송포 사물놀이패가 경기굿을 바탕으로 풍장, 기원,...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단체 지정기념 제13회 영산재 시연회가 단오날인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신촌 봉원사 대웅전 앞 특설도량에서 봉행된다. 영산재 보존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시연회에서 인간문화재 제50호 이일응 스님과 동회 회장 박인공 스님이 직접 의식집전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 준보유자, 전수교육보유자, 이수자, 전수생, 준회원, 범음대학 학생, 봉원사 신도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법회에 동참, 성대하고 장엄하게 봉행된다. 이날 의식은 법회의 원만성취를 위한 호법성중의 내립을 맞이하여 연에 모셔오는 의식인 시련을 시작으로 대령, 관욕, 괘불이운, 식당작법, 영산재 등의 순으로 아침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장 9시간 동안 진행된다. 현재 영산재 보존회 회원은 보유자 1명과 준보유자 4명, 그밖에 이수자와 전수생 등 76명이 있다. 영산재 보존회는 매년 단오날을 맞이하여 신촌 봉원사에서 영산재를 시연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무대도 꾸미고 있으며 범음대학을 통해 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