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장병, 아버지 위해 간이식 ‘효행’ 실천
군복무중인 아들이 휴가를 나와 아버지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해 화제다.
장엄심인당(주교 보당 정사·충북 제천시 의림대로 25길 5) 신교도 김진오 일병은 지난해 11월 입대해 현재 일병이다. 2014년부터 간경화로 투병중이던 아버지가 올해 5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위독해지자 병원에서는 간이식 수술을 제안했고 김 일병은 휴가를 나와 이식수술을 위한 조직검사를 했다.
김 일병은 “조직검사 후 이식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수술하기로 했어요.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죠”라며 “7월 11일에 이식수술하고 내일이면 퇴원합니다. 집에서 좀 쉬다가 8월 1일에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일병의 아버지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다가 최근 일반병실로 옮겼다. 수술 경과는 좋지만, 합병증과 약물 부작용 등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아버지가 완쾌하는 모습은 보지 못하고 부대로 복귀해야 하는 김 일병은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잘 이겨내실 거라고 믿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
2016-07-20 16:4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