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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민속전통등 전시회 열어
문수보살, 양치는 목자, 성모, 삼신할머니, 호랑이 등 각 종교와 민속 상징물을 형상화한 전통등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국전통등연구원(회장 백창호)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 제11회 정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기원’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3대 종교의 주요 상징물을 장엄물 형태로 만든 20여점의 대형등과 무사안녕을 기원한 풍물놀이 모습을 형상화한 창작등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전통등 만들기 시연과 소망등 만들기 체험마당을 비롯해 실내등과 스탠드 각 20점씩 실내에 설치해 현대생활 속에 전통등의 높은 활용도를 알리기도 했다. 이밖에 행사장 풍경을 담은 사진콘테스트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을 다양하게 이끌어냈다. 전통등연구원 관계자는 “과거 전통등은 특정 종교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보편적인 놀이였다”며 “현재 종교단체를 비롯한 특수한 계층과 소수 애호가들의 전...
2007-11-08 15:01:16
청곡 이한동 백팔작품전
달마도로 유명한 청곡 이한동 선생의 백팔작품전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지하철 경복궁역 내 메트로미술관 1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총연합(회장 박희도) 창립 1주년과 조계종 방생법회(회장 이건호)의 한강수상법당 뚝섬유원지 이전기념 초대전으로, 전시기금 전액은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총연합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달마도 외에도 관음도, 동자승 등 불교와 자연의 조화를 화폭에 담아 전시회를 연 이한동 선생은 “그림그리기 전에 늘 참선으로 집중력을 모아 불심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한다”며 “마음에 불심이 가득 찼을 때 선이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7-11-08 14:45:00
불교문화예술진흥회관 건립된다
불교예술인들의 폭넓은 활동무대와 젊은 불교예술인 양성 전문공간이 될 불교문화예술진흥회관이 건립된다. (사)한국불교예술인연합회(이사장 혜인 스님)는 11월 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불교문화예술진흥회관 건립 서원법회 및 제2대 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설정(수덕사 덕숭총림 수좌) 스님의 발원문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축사를 통해 “불교문화예술진흥회관 건립을 계기로 국내 문화예술분야에서 불교문화를 바탕으로 한국불교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불교계 단체 및 불자 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역할 그리고 위상이 한층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약천사 혜인 스님이 기부한 것에 따라 충북 단양군 19만8천㎡에 총7층 규모로 건립될 불교문화예술진흥회관은 불교예술인들을 위한 전문공간 외에도 세계 각국의 스님이 참선할 수 있는 100여 개의 선방이 들어서게 되며, 현재 50%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제...
2007-11-08 14:43:42
삼천사지․대지국사 행적 찾아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우림)은 11월 6일 오전 10시 박물관 내 교육실에서 자문위원회를 열고 2005년 9월부터 현재까지 발굴조사중인 북한산 삼천사지 탑비구역 발굴조사 성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결과 그동안 기록이 부족해 실체를 알 수 없었던 삼천사지 및 고려전기 법상종 승려인 대지국사(大智國師) 법경(法鏡) 스님의 행적을 살펴볼 수 있는 250여 점의 명문비편(銘文碑片)이 확인됐다. 대지국사 법경 스님은 고려 현종대(1009~1031) 현화사(玄化寺)의 창건과 함께 고려 전반기 법상종파의 화려한 등장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왔다. 이번에 출토된 명문비편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신지와 나이 등의 행적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수습된 비편에 의하면 법경 스님은 적현(赤縣) 출신으로 승랍(僧臘) 85세에 세속(世俗) 92세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삼천사지에서 발굴된 청동사리합. 이밖에도 탑비전(塔碑殿)으로 추정되는 고려전기 건물지와 대지국사와 연관된 유물로 추정하는 청동...
2007-11-07 17:04:32
서울시 무용단 정기공연 ‘서벌’
조계사 무용단 총감독이자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장 임이조 선생이 11월 7, 8일 오후 7시 30 세종대극장에서 한국 창작 춤 ‘서벌’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무용단장으로 부임한지 두 달 여 만에 준비한 이번 정기공연 무대는 ‘서울 성곽 복원’이란 현시점과 맞물려 우리가 꿈꾸는 서울의 모습을 모던하게 담아내게 된다. 서울의 상징인 4대문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임이조 선생의 창작 춤으로 표현된다. ‘서벌’은 단지 국보 1호나 보물 1호가 아닌 흥인지문과 숭례문에 담겨 있는 상징 그리고 60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 역사적 굴곡을 거치며 제 형태를 잃어버린 성곽, 성문에 얽힌 의미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이다. 한편 12월 26,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전통무용의 대가 임이조 스타일에 걸맞는 ‘전통춤 대향연’ 공연도 마련돼 승무, 살풀이, 기원무, 장고춤 등 임이조 선생이 선사하는 대표 전통춤을 한 무대에서 만나게 된다. 예매는 세종인포샵 02-399-1114~...
2007-11-06 14:55:44
제5회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
불교계 유일의 오케스트라인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가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5회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암환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음악회의 모든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쓰이고 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사)한국혈액암협회 공동주최로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조국 제2번 ‘몰다우’, 프로코피에브 ‘피터와 늑대’, 챠이코프스키 슬라브행진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2악장, ‘에비타’ 중 하이라이트, 영화음악 등 엄선된 클래식을 비롯해 공연 말미에는 찬불가가 오케스트라를 만나 새로운 느낌으로 연주된다. 이번 음악회 지휘는 안양필하모닉 상임지휘자 장문학씨가 맡았으며 피아노 김성희, 색스폰 이인권, 사회는 방송인 이익선, 나레이션은 KBS어린이 음악회 진행자 이지해씨가 각각 맡았다. 티켓예매는 http://w...
2007-11-06 14:37:05
감지은니 묘법연화경 등 8건 보물지정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10월 24일 ‘감지은니 묘법연화경 권제3’ ‘감지은니 묘법연화경 권제7’ ‘충주백운암 철조여래좌상’ ‘초조본 사두간진일태자이십팔수경’ ‘초조본 잡아비담심론 권제9’ ‘초조본 수용삼수요행법’ ‘영조을유기로연ㆍ경현당수작연도병’ ‘안중근 의사 유묵’ 등 8건의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했다.보물 제269-(3)호 및 보물 제269-(4)호인 감지은니 묘법연화경 권제3과 권제7은 구마라집(鳩摩羅什)이 한역한 묘법연화경을 저본으로 1422(세종4)년에 비구 덕명(比丘 德名)이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위해 발원하여 감지에 은니로 쓴 7첩 가운데 2첩이다. 한편 기존에 보물로 지정됐던 권제1, 2, 4~6과 함께 ‘감지은니 묘법연화경 전질 7첩’에 대한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지정번호를 모두 보물 제269호로 통합, 변경했다. 보물 제1527호 충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보물 제1527호 충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은 충주 지방의 3대 철불로 알려진 불상으로 충주지역 철불 중에...
2007-11-05 11:12:02
‘한국전쟁과 불교문화재Ⅴ’ 발간
조계종 총무원(원장 지관 스님)이 한국전쟁 시 불교문화재 피해현황을 조사, 정리한 ‘한국전쟁과 불교문화재Ⅴ’(서울ㆍ경기편)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휴전이후 50여년 만에 최초로 시도한 불교문화재 피해조사보고서로 강원도(Ⅰ), 제주도(Ⅱ), 광주광역시ㆍ전라남도(Ⅲ), 전라북도(Ⅳ)에 이어 서울ㆍ경기지역(Ⅴ) 불교문화재의 피해과정과 내용을 자세히 밝히는 최초의 기록이다. 이 보고서는 특히 휴전직후 폐허가 된 사찰사진과 전쟁 전 사진 등 희귀한 사진자료와 함께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본말사지(本末寺誌), 조선총독부관보 등 각종 자료를 비교ㆍ분석하여 피해내용을 정리했다. 또 피해과정에 대해 당시 사찰인근의 전황분석과 더불어 생존해 있는 당시 사찰의 스님과 지역주민 등의 인터뷰를 통해 신뢰성을 높였다.보고서에 따르면 서울ㆍ경기지역 일제 32본산제 하의 봉은사 본말사 74개 사찰 중 18개 사찰(24%), 봉선사 본말사 24개 사찰 중 14개 사찰(58%), 용주사 본말사 31개 사찰 중 4개...
2007-11-05 11:07:03
동국대 도서관 '고서특별전' 개최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석원경)은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교내 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고서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불교 관련 희귀도서 61종 82책과 조선시대 스님의 일상이 담긴 72종 79책 등 희귀고서 133종 161책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석봉 한호의 초간본 '천자문'을 비롯해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치마를 재단하여 3개의 서첩을 만들어 두 아들에게 써 준 가계첩), 금호 임형수의 '회령별장첩'(1539년 함경도 회령도호부의 판관으로 떠날 때에 선배와 친구들이 써 준 이별시를 모아 놓은 첩), 추사 김정희의 초고본 '간찰'(구암사 백파긍선 스님에게 보냈던 편지), 한영, 경운, 진용 스님의 '간찰'(일제에 맞서 만해 한용운과 임제종 운동에 참여한 인물들이 재가신자 및 일반인들과 주고 받았던 편지들), 경허 스님의 시문집 등이 최초로 일반인들에게 공...
2007-11-02 21:56:37
부여 왕흥사 창건연대 명문 발견
부여 왕흥사지에서 사리기가 봉안된 사리장엄구와 함께 사리함에서 왕흥사 창건연대를 알려주는 명문이 발견됐다.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10월 24일 왕흥사지 제8차 발굴조사 자문위원회 및 현장학습을 개최하고 출토유물 일체를 공개했다. 백제시대 목탑지에서 사리기가 봉안된 사리장엄구와 사리함에서 왕흥사 창건(577년)과 관련된 명문기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리함 명문 기록사리함 동체부에는 ‘丁酉年二月/十五日百濟/王昌爲亡王/子立刹本舍/利二枚葬時/神化爲三’(정유년 2월 십오일 백제왕 창이 죽은 왕자를 위하여 절을 세우고 본래 사리 두매를 묻었을 때 신의 조화로 셋이 되었다)이라고 적혀있다. 이 기록을 통해 그동안 삼국사기의 기록에 600(법왕2)년에 축조되고 634(무왕35)년에 낙성된 것으로 알려져왔던 왕흥사의 실제 축조연대가 577(위덕왕24)년이라는 것과 위덕왕이 597(위덕왕44)년 일본에 사신으로 보낸 아좌(阿佐)태자 이외에 또 다른 왕자를 두...
2007-10-24 18:25:58
‘월곡동이야기’ 공연․문화마당
문화복지연대가 지역 역사의 문화컨텐츠화를 위해 마련한 월곡지역 문화축제 ‘제1회 월곡동 이야기’가 10월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월곡동 출신 음악가 타악포퍼먼스 야단법석, 4인조 밴드그룹 덴마크엘리펀, J&B소올이 꾸민 ‘월곡동 음악이야기’와 월곡동의 어제와 오늘의 추억이 담긴 사진전 ‘월곡동 추억이야기’를 비롯해 추억의 뽑기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도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문화복지연대측은 “월곡동 이야기는 월곡동 문화․예술인 및 단체들의 조직화를 통해 월곡동 지역 역사를 주제로 한 문화컨텐츠화를 시도하여 월곡동 지역사랑의 공감대형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며 “앞으로 년 3회 정기적인 지역문화행사로 고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월곡동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7-10-24 16:55:51
선으로 만나는 사찰음식
“자! 이제 김치수행을 시작해 보세요~.”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수경 스님)는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회장 선재 스님) 주관으로 10월 2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보우당에서 ‘선으로 만나는 사찰음식’ 행사를 열었다. 외국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음식명상을 통한 사찰음식 만들기와 사찰음식 공양, 사찰음식 이야기, 차담을 비롯해 예불과 참선 등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해 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선재 스님의 지도를 받으며 전통사찰음식 중 하나인 ‘홍시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체험의 시간이 마련돼 외국인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음식명상을 하고 있는 외국인의 모습이 진지하다. 선재 스님은 “온 우주 생명체를 조화롭게 해주는 것이 김치”라며 “사찰에서는 김치에 젓갈을 넣지 않고 바다, 땅, 나무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재료로만 맛을 낸다”고 했다. 음식만들기에 이...
2007-10-24 16:51:42
제11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개 종교가 ‘생명․평화․사랑’이란 이름으로 하나 된 제11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10월 19, 20일 양일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했다.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종교문화축제’란 주제 아래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 외국인 거주자 100만 명 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정’에 대한 상호존중과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한국 종교계에서 한걸음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마음 비상식’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어울림을 비롯해 이웃종교 생활문화체험, 세계전통의상발표회, 지구촌 어울림의 리본달기, 생명․평화․사랑을 위한 무지개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7대 종교 대표들과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이 테입 컷팅을 하고 있다.특히...
2007-10-24 16:42:00
통일신라 광명대 첫 발굴 공개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경주시 인왕동 341-3번지에 위치한 경주 전(傳) 인용사지(仁容寺址․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0호) 유적에서 통일신라의 광명대(光明臺)로서는 최초로 발굴을 통해 확인된 유물을 일반에 공개한다. 광명대란 촛대와는 달리 초와 기름등잔을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등촉기구(燈燭器具)이다. 고려시대의 광명대는 원주 법천사지(法泉寺址) 출토 무자명(戊子銘) 광명대(한독의약박물관 소장) 등으로 현재 여러 점이 남아 있으나, 통일신라의 유적에서 발굴조사를 통하여 층위와 출토상태가 분명하게 확인된 광명대로는 이것이 국내 최초의 것이다. 경주 전 인용사지 사역 내 서쪽 연못의 바닥에서 출토된 광명대는 청동으로 만든 높이 35cm 크기로 등좌(燈座)는 세 방향으로 뻗은 짧은 동물 다리 위에 둥근 원반형 받침을 마련하였고, 원반의 중앙에서 곧게 뻗어 위로 오르는 대나무 마디 모양의 굵은 기둥(燈銲)이 연결되어 있다. 기둥 위에...
2007-10-24 13:56:53
‘의궤’ 주제 학술심포지엄․특별전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조선왕조의궤’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의궤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원장 김영식),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최진옥) 등과 공동으로 ‘조선왕조 기록문화의 꽃, 의궤’를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과 특별전을 개최한다. 10월 30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학술심포지엄은 의궤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국민과 함께 기념하고, 이를 계기로 지금까지 이루어진 분야별 연구성과를 검토하며, 현재 의미와 미래 가치를 논의하게 된다.‘기록유산으로서 조선왕조의궤’ ‘의궤란 무엇인가’ ‘의궤의 가치와 현재적 활용’이라는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열릴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이밖에도 유네스코의 인류문화유산 지정(등록)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아직까지 의궤가 국가지정문화재(국보ㆍ보물)로 지정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의궤의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전시실에서 10...
2007-10-24 13:5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