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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합 위한 주민잔치 열어
항자심인당(주교 대안화·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1리)은 9월 23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잔치를 열었다. 복지, 포교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잔치에서는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고 마을 주민 90여 가구에 동태 38짝을 공양하기도 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11-22 11:18:49
산하시설 직원연수 27∼28일 개최
2004년도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직원연수가 11월 27, 28일 양일 간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련회는 지난 한해 동안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애써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유대관계, 소속감 고취를 위한 재교육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진각복지재단 지현 사무처장의 '진각복지재단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의를 비롯하여 김동완 교수의 '역학에서 보는 자아와 인연'이라는 주제강연이 마련되며,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 화합의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장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가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에서 실시됐으며, 진각복지재단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 3회 진각복지재단 회향의 밤'은 12월 16일 오후 5시 서울 평창동 올림피아호텔에서 개최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11-11 17:08:08
(연중기획)도움이 필요합니다
김 할아버지에게 힘을…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거주하는 김 할아버지(66세)는 아내와 큰아들, 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큰아들은 16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친 후 후유증이 남아 현재 언어장애가 있는 상태며,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큰아들을 대신해 김 할아버지는 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일을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소득이 일정하지 않아 생계를 유지해 나가기가 어렵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손녀가 할아버지에게는 유일한 낙이자 희망이라고 한다. 그저 또래 친구들처럼 학원에 보내주지도, 책을 사주지도 못해 안타까울 뿐이라고…. 한편 할머니는 지난 7월 퇴행성관절염으로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수술을 했는데, 당시 할머니를 간병하느라 할아버지는 돈도 벌지 못했고, 월세 16만원도 1년 넘게 내지 못해 현재는 보증금 200만원을 받지 못한 채 아는 사람의 가게에 무료로 의탁해 거주하고 있는 형편이다. 수...
2004-11-11 16:04:04
서울시립노인요양원 우수평가 시설
서울시립노인요양원(원장 김유탁·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이 2003년도 노인의료복지 우수평가 시설로 선정됐다. 이는 시설평가 상위 25%에 해당하는 시설에만 주어지는 것이다. 서울시립노인요양원이 우수평가 시설로 선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직원 1명을 선정, 유럽 6개국의 노인복지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강민석 총무부장이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 6개국을 순회하는 해외연수에 참가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11-11 14:02:26
성북 '사랑의 쌀·김장 나누기' 행사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이 진각종 신교도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다. 지역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 및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김장 나누기'가 바로 그것으로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진각종 신교도 및 이웃의 정성을 조금씩 모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복지관 내에는 쌀 모금함을 설치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실시하며, 신교도 각 가정에서는 밥을 할 때마다 한줌씩 쌀을 모아 복지관측에 보내는 운동이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또 성북구 관내 단체 및 초·중·고등학교에도 쌀 모으기 운동 참여를 유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누고 돕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장김치 나누기 운동은 일손 나누기, 김치 나누기, 마음 나누기의 세 가지 운동으로 진행된다. 일손 나누기는 11월 18, 19일 양일 간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김장지원서비스에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일손을 거드는 ...
2004-11-11 14:01:47
노인복지 전문가 포럼 개최
밝은 노후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제 13차 노인복지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노인요양보장체계 시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미숙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며, 서울시립노인요양원 정은숙 사무국장, 루터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선영 교수,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 조영표 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노인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인복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밝은 노후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모임은 노인세대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과 건전한 노인문화 정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전문가 포럼을 실시하고 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11-11 13:58:46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축제
불교계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축제'가 10월 29일 조계사 경내에서 개최된다. 조계종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의 활성화를 꾀하고, 건강한 불교사회복지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불교계 사회복지기관 및 직원, 자원봉사자, 자원봉사활동 단체, 동아리 등 불교사회복지를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참가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비마당과 어울마당 등 두 마당으로 나눠 운영된다. 자비마당은 불교사회복지시설 및 해외구호기관들의 기관홍보 및 사업을 안내하는 홍보·전시관, 노인성 질병 예방 캠페인 및 장애체험을 할 수 있는 복지체험장으로 꾸며지며, 어울마당은 헌혈 및 북한장애우 휠체어 보내기 모금활동 등으로 진행되는 나눔운동, 사찰음식 맛보기, 선무도, 명상을 체험하는 불교체험, 전통놀이, 도전봉사벨, 자원봉사 사행시 짓기 등이 이어진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
2004-11-11 13:35:15
어르신들의 아주 특별한 나들이
서울시립노인요양원(원장 김유탁·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 어르신들이 10월 23일 아주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에는 온곡중학교(교장 이창우) 학생들과 어머니들이 요양원 어르신들과 한 가족을 이뤄 동행했으며,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해 화랑의식을 관람하고, 한가족 게임놀이 등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11-11 13:35:04
독거 어르신 위안 나들이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이 쓸쓸한 계절 가을을 맞아, 홀로 사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의 자리를 마련했다. 용문복지관은 10월 6일 제 3회 독거어르신 위안잔치를 열어 부여 및 공주의 백제권 문화를 탐방했다. 어르신들은 백제왕릉과 정림사지, 지당 세계만물박물관 등을 견학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정서함양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10월 15일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용문실버봉사단 어르신들이 1:1로 연계해, 대전 근교의 뿌리공원과 대전동물원 등을 돌아보고, 답답한 집안에서 벗어나 자연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11-11 13:34:55
성북복지관 개관5주년 기념세미나
"고령기도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며, 생의 마지막까지 노인에게 있어서도 성의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으며, 이는 또한 생활의 기쁨이 될 수 있다." 고령화 시대 노인의 성(性)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세미나 '고령화 시대 노인의 성(性),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 10월 17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홍미령(한국노인문제연구소장, 경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는 "노인들도 성생활의 욕구나 필요성 면에서 젊은 사람들과 그다지 차이가 없으며 단지 노인이라는 신체적·생리적·사회적 핸디캡이 성적욕구를 현실적으로 충족시키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또는 마지못해 그 욕구자체를 부정하려는 의도가 강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기 위해 가...
2004-11-11 13:34:43
성북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
"내가 칠십견이 왔는가봐. 그렇지?" 한참 침을 맞고 있던 할아버지가 침술 선생님에게 내뱉은 한마디에 기능회복실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이 웃음보를 터트린다. "내 나이가 이른 일곱인데, 오십에도 괜찮던 어깨가 요즘 계속 아프고 결리는걸 보니, 아무래도 오십견이 아니라 칠십견이라고 해야 하는 거 같아." "덩치를 보니 황소도 때려잡겠구먼, 엄살은…." 가만히 침을 놓던 김문자(64세) 선생도 이에 질세라 맞장구를 친다. 매주 목요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 1층 기능회복실은 침을 맞기 위해 기다리는 어르신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이 그리 지겹지 않은 이유는 이렇듯 어르신들과 선생들간에 오가는 즐거운 대화가 있기 때문이다. 대한침구사협회 소속 회원들이자,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침술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문자(64세), 조은희(72세), 최복례(70세), 박진호(64세)씨는 어르신들과 연배가 비슷해, 사는 얘기며 집안 얘기 ...
2004-11-10 16:36:03
곰두리네집, 신나는 풍물마당
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곰두리네 집(소장 김순연·의정부시 녹양동)이 장애우들을 위한 신명나는 풍물공연마당을 마련했다. 10월 20일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에서 추진하는 '함께 나누는 사랑의 예술무대'에 선정된 곰두리네 집을 동두천국악협회가 방문해 마련된 자리다. 소요산 노래를 시작으로 이솝어린이집 아이들의 설장구, 아리랑타령, 도라지타령, 태평가, 뱃노래, 사물놀이 등 신나는 우리가락을 선보인 공연마당에서는 장애우들이 여러 가지 사물을 직접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10-28 13:05:32
가족 위한 문화공연 실시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이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공연 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극단 도깨비의 초청공연인 연극 '모자(母子)여행'으로 11월 12일 오전 11시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공연되며, 강서구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전화 051-271-0560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10-28 10:48:25
연중기획(도움이 필요합니다)
(시각장애 어머니와 아들) 1946년 1남 2녀 중 둘째로 출생한 김씨(59세)는 25세에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남편은 결혼생활동안 술을 자주 마시며 가사를 돌보지 않다가 10년 전 과음으로 인해 사망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김씨는 파밭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 왔는데, 일을 하다가 눈을 다치게 돼 왼쪽 눈이 실명상태까지 이르게 됐고, 계속 방치하다가 2년여 전 부산 동아대부속병원에서 의안수술을 했다. 그 뒤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김씨는 5년 전부터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남동생 집으로 이사를 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시각장애 5급을 판정 받은 김씨는 현재 의안수술 이후 후유증으로 안약과 피부과 약을 수시로 복용하고 있으며, 긴장성 두통이 발생해 주 1회 병원에서 진찰 및 통증클리닉, 신경과를 이용하고 있다. 게다가 김씨의 아들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공장에 취업했으나 손가락 하나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한쪽 눈도 시력을 잃어가고 있어 시각장애 6급을 판정...
2004-10-28 10:47:54
'겨울준비' 가을햇살 바자회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제일 먼저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웃 독거노인들과 장애우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손이 바쁜 자원봉사들이다.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구로지부가 10월 30일, 31일 양일 간 서울 구로 중앙하이츠 주차장에서 독거노인 및 장애우들의 겨울나기 후원금 마련을 위해 가을 햇살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바자회는 의류, 먹거리, 잡화 등으로 심인당 홍보도 하고 지역민들과 따뜻한 정성을 모을 예정이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의 지원금으로 전달되며, 11월 14일 개최 될 장애우와 함께 하는 체육대회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이에 앞서 구로지부는 10월 18일 가정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부부를 위해 마련된 무료 구민합동 결혼식에 100만 원 상당의 커플링과 부케를 후원했다. 실상심인당 주교 호당 정사는 이날 합동 결혼식 주례자로 참석해 이들 부부들의 행복을 서원했다. 허미정 기자 ...
2004-10-28 10: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