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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상과 한·일 불교종단의 명상 수행법’ 논의

밀교신문   
입력 : 2026-07-01  | 수정 :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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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불련, 2026 교수불자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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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가치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일 불교의 명상 수행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이상훈·이하 교불련)는 진여원과 공동으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진여원 부산정사에서 ‘세계의 명상과 한·일 불교종단의 명상 수행법’을 주제로 2026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개최했다. 

 

6월 30일 오후 진여원 부산정사 3층 법당에서 열린 입재식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진여원 상임원장 정경 국원, 조계종 포교부장 정무 스님, 천태종 교무부장 경혜 스님, 주석수 부산시 연제구청장과 교불련 회원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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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축사를 통해 “AI시대에 명상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면서 심성을 정화하는 중요한 방편이 될 것”이라며 “명상수행에 대한 이론적 뒷받침이나 콘텐츠 개발 등이 절실한 이 때, 명상의 현대적 재해석, 발전 전략 등을 모색하는 이 대회는 아주 고무적인 불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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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불련 이상훈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날 명상은 세계적인 문화 현상이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불교가 세계 명상 시장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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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원 상임원장 정경 국원은 환영사에서 “다양한 종단이 수행법이 한 자리에서 만나고, 학자와 수행자가 한 자리에서 마주 앉으며 동서양의 명상 전통이 서로의 거울이 되는 이 사흘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한 우물을 길어 올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포교부장 정무 스님 대독),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교무부장 경혜 스님 대독),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주석수 연제구청장 등도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불자대회에서는 조계종 한산사 용성선원 월암 스님의 ‘간화선의 대중화와 한국불교 명사의 현대적 계승’ 기조강연을 비롯해 조계종, 진각종, 진여원 등 한국과 일본 불교 종단의 명상 수행법 발표, 해외 명상 동향 학술세션, 대학생 전법 토론회, 종단별 명상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불교 명상의 세계화와 현대적 계승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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