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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홀몸 어르신에 밑반찬 전달
조계종 포교원 산하 어르신전법단(단장 정관 스님)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9월 18일 종로구 홀몸어르신 20명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배달해드리고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포교활동을 진행했다.어르신전법단의 이번 밑반찬 나눔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해드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명절음식인 조기구이, 동태전, 장조림 등을 어르신 포교지원단이 직접 조리해 홀몸 어르신 20명에게 전달했다. 어르신전법단은 이번 나눔 활동을 계기로 1:2 결연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하여 지역 내 불교정신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 지역 포교 활성화를 위해 정기 월례회의, 포교지원단 교육 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는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역 포교활동 및 나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장 정관 스님은 “앞으로도 어르신전법단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온정을 나누고 법문을 전파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할 수 있도록 ...
2018-09-21
‘한국불교의 3.1운동’ 주제 세미나 열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불교와 가톨릭, 개신교, 유교, 천도교 등 종교계가 종교가 지닌 정신이 이 시대에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3.1운동백주년종교개혁연대는 9월 20일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 212호에서 ‘한국불교의 3.1운동±100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 박병기 교수가 ‘3.1운동 전후 불교계의 현실인식과 우리 불교의 미래’를, 종교와젠터연구소 옥복연 소장이 ‘3.1운동 정신과 여성불자: 여성주체로의 저항과 전복은 가능한가?’를 각각 발표했다. 한편, 총 4회로 기획된 연속 세미나는 지난 8월 23일 가톨릭의 두 지식인인 서강대 최우혁 교수와 우리신학연구소 경동현 선생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10월 25일에는 유교, 11월 22일에는 천도교, 12월 20일에는 개신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
2018-09-21
조계종 재가종무원 노조 출범…“종무원 권익보호”
조계종 재가종무원들이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조 산하 조계종지부’(이하 조계종지부)를 결성하고 출범했다. 조계종지부(지부장 심원섭)는 9월 20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 출범을 선언했다. 현재 조계종지부는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종무원 40여 명을 중심으로 조직됐다. 조계종지부는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종무원이자 노동자다 개혁불사 초심으로 종무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자 했으나 우리의 자긍심은 순응적인 문화, 줄서기 문화 속에 무너져 버린지 오래”라며 “우리는 노동조합을 출범하며 당당하게 노동자로서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의 일터인 종단과 사찰이 세상에 든든한 안식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조직문화 개선과 종무원 인권 및 권익향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고용안정, 직장 내 성평등, 근로조건 개선 △불자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종단 △참된 민주주의 구현 위한 사회적 연대 실현 등을 천명했다.한편, 조계종지부 출범과 ...
2018-09-20
조계종 교육원, ‘불교 한자입문’ 발간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최근 행자들이 필수 불교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불교한자입문’을 발간했다. ‘불교한자입문’은 초발심 수행자가 기초적인 불교 한자를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재는 글자 수에 따라 한 글자에서 일곱 글자 단어까지 정리했으며, 모두 2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 뜻을 설명하고 2장에서 쓰기를 연습을 하며 획순에 따라 반복하여 쓰는 동안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는 방식이다. ‘불교한자입문’은 출가한 행자들 뿐만아니라 초심 불자들까지 고려하여 기획되었으며, 9월부터 출가하는 행자들에게 지급되어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초심 불자들도 서사(書寫) 수행을 위한 용도로도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18-09-20
다문화 가족에 생필품과 장학금 전달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9월 16일 오전 마하붓다절 신축 이전 1주년 기념식에서 다문화 한부모 가족 생필품과 청소년 대상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는 다문화 한부모 가족 22가구에게 우리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쌀 10kg, 식용류, 의류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희망 장학금은 한부모 가족의 자녀 22명에게 10만원씩 총 2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생필품은 마하붓다절 신도회(회장 강현자)에서 준비했으며, 희망 장학금은 불자 박시영(자재왕)의 1천만원 기부로 마련됐다. 한편, 이날 마하붓다절은 신축 이전 1주년 맞아 도법 스님을 초청하여 ‘붓다로 살자!’ 법회를 열고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축하 공연과 자장면 대접 큰잔치를 열었다.자장면은 구미시청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한걸음봉사단(단장 유성호) 회원이 직접 음식 조리를 하고, 회원 가족 20여명이 급식 봉사를 하여 가족봉사단의 의미를 더했다.진오 스님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
2018-09-20
문화사업단과 작가 템플스테이 개최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9월 15일~16일 1박 2일간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동화작가와 만화가를 대상으로 한 ‘작가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작가들은 25명으로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템플스테이를 처음 경험했다. 템플스테이는 연수원장 일오 스님의 해설과 함께 ‘불교 문화재 둘러보기’를 시작으로, 저녁 예불, 몸 마음풀기, 108배, 숲 해설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오래전 사찰에서 삼천배를 하면서 불연이 닿아 불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번 템플스테이도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현재 윤회와 신에 대한 내용이 담긴 작품을 진행하고 있다”며 “불교적 내용을 작품을 담아내보고자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18-09-20
불교방송 라디오·TV, 다채로운 한가위 특집 방송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 연휴 동안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시·청취자들을 찾아간다.먼저, 불교방송 라디오에서는 21일 오후 12시부터 8시간에 걸친 릴레이 생방송으로 고향길에 나선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22일, 23일 오전 9시 ‘좋은 아침 원영입니다’에서는 친숙한 음악과 함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고, 같은 날 오후 12시 10분부터 ‘주병선의 추억의 음악다방’에서는 음악을 통해 추억여행을 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있다.24일~27일까지 오전 10시에는 ‘마가스님 그래도 괜찮아’에서 너와 나, 우리를 바꿔나갈 수 있는 수행법을 소개하고, 24일 오전 11시 ‘아름다운 초대’에서는 한의사 조성태 박사가 출연해 명절 증후군 해결법을 귀띔해준다. 24일~26 오후 2시 ‘멋진 오후 이미령입니다’에서는 스토리텔러 이미령 선생님과 이야기 여행을 떠나고, 24일, 25일 오후 5시 ‘무명을 밝히고’에서는 불자 국악인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시간이 ...
2018-09-20
불언협, ‘만해언론상’ 후보자 공모
전·현직 불교언론인들의 모임인 한국불교언론인협회(회장 김영국)가 한국불교발전과 불교언론 창달에 기여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보도활동에 전념해 온 언론인과 민주언론 창달에 공로가 있는 언론인을 격려하기 위한 '만해언론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공모부문은 △만해언론상 대상(각 부문별 응모작 중 선정 1인) △만해언론상(일반보도, 탐사기획보도 각 1팀) △만해언론인상(일반보도, 탐사기획보도 각 1인) △만해언론특별상(공로 등 개인 1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은 300만 원이며, 각 부문은 100만 원이다. 추천대상 보도물은 2017년 11월 1일 이후 각종 매체에 게재되었거나 방송된 기사, 보도영상, 보도 프로그램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접수는 9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소정의 추천서 양식과 보도물 소개서, 지면·인터넷 매체 기사 출력본(또는 파일), 방송 영상 파일(또는 링크주소) 등을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11월 21일 페이스북...
2018-09-18
금강서 ‘버드나무심기 방생법회’ 봉행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 스님)는 9월 15일 금강 합강공원에서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버드나무 심기 방생법회를 봉행한다. 이어 9월 29일 영산강, 10월 20일 낙동강에서 버드나무 심기 방생법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3년 계획으로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버드나무 심기 방생법회를 추진하고 있다.2017년에 시작한 4대강 재자연화 버드나무 심기 운동은 내성천에서 왕버드나무 묘목을 채취하여 신륵사 모래땅에 삽수하여 기른 것을 남한강, 한강, 영산강에 5차례 심고 가꾸고 있다. 올해에는 6월 23일과 9월 1일 남한강(여주 신륵사)에서 버드나무 심기 방생법회를 봉행하기도 했다. 4대강재자연화를 위한 버드나무 심기 방생법회는 버드나무 1주 1만원, 버드나무 방생법회 동참금 2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청소년은 무료다. 또한 봉사시간 4시간 부여된다. 문의 02-720-1654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18-09-18
진안 마이산탑사, 소원동전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 고림사(주지 성목 스님), 광명사(주지 송운 스님) 등 진안지역 사찰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는 9월 13일 ‘제4회 진안군 사랑나눔 연탄나눔 축제’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연탄 1만 5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마이산탑사는 반원길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추모(80세)씨 가구에 300장의 연탄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등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13가구에 연탄 3900장을 후원했다. 쌍봉사와 고림사도 각각 5가구에 1,500장과 3가구에 9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진안 광명사 주지 송운 스님도 지역 스님들과 봉사자들과 함께 봉사의 현장에 나와 연탄나눔에 손을 더했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진안은 산간지역이라 초가을부터 난방을 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난방비를 아끼다 감기에 걸리실까 두려워 일찍부터 연탄배달을 시작했다”면서 “불자들이 탑사 소원 천지탑에 올...
2018-09-18
천태종, 제13회 천태예술제 개최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9월 1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13회 천태예술제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얀 연꽃’을 봉행했다.‘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얀 연꽃’은 묘법법화경 각 품의 주제에 맞게 만든 교성곡(‘법화광명의 노래’)으로 이날 예술제에서는 29곡(서곡과 28품) 중 11곡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선보인 곡은 서곡을 시작으로 제1서품, 제2방편품, 제3 비유품, 제4 신해품, 제10 법사품, 제11 견보탑품, 제12 제바달다품, 제14 안락행품, 제16 여래수량품, 제25 관세음보살보문품 등이다.공연에 앞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묘법연화경 ‘법사품’에서 경전을 지니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는 공덕이 무량하다고 했다. 이 경의 각 품을 주제로 한 교성곡을 듣는 것도 오종법사(五種法師)의 공덕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늘 이 공연이 국운융창과 인류평화를 이루는 향기로운 공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천태종은 내년 8월말 경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 야...
2018-09-17
천태종, 115회 무술년 재가불자 하안거 회향
천태종은 9월 14일 오후 9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115회 무술년 하안거 해제식’을 봉행했다. 구인사 재가불자 하안거는 남 신도 109명, 여 신도 524명 등 총 633명이 이수했다. 해제식에서 종정 도용 스님은 “항상 훌륭하고 바른 정신을 가지고 수행하고, 삼계(三界)를 잘 닦아 각자 해탈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해제사를 통해 “이번 하안거도 여러분의 업장을 녹이고, 공덕과 복덕의 마디를 견고하게 맺은 수승한 인연의 결집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9-17
조계종 “쌍용차 해고자 복직 합의 환영”
조계종은 9월 14일 대변인인 기획실장 학암 스님 명의의 논평을 통해 “쌍용차 노사가 해고자 복직 문제를 합의하고, 긴 고통을 끝낸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축하했다.이어 “쌍용차 해고자 복직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함께 해 주신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연들께도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면서 “이 합의가 우리 사회 각종 현안문제를 푸는 대화와 결실의 좋은 가르침이 되길 바라고, 쌍용차가 노사의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성장을 이뤄나가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9-17
다문화 이주민·외국인들과 함께 ‘행복한 사찰음식 만남’ 진행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9월 15일 다문화 이주민, 한국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사찰음식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행복한 사찰음식 만남’ 행사는 국제선센터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진행되며 서울 양천경찰서,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협조와 한국 거주 외국인들을 직접 모집하여 30여 명이 참여해 추석맞이 전통식 송편을 만들 예정이다.지난 1일, 8일에 진행된 ‘행복한 사찰음식 만남’에서는 2회 동안 다문화 이주민, 외국인 50여명을 초대하여 두부우엉조림, 애호박된장찌개, 가지 새싹말이 등 다양한 사찰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주지 탄웅 스님은 “참가한 외국인들이 이곳에서 배운 건강한 음식을 가정으로 돌아가 다시금 해 먹으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9-14
연등국제선원 ‘추석맞이 템플스테이’ 개최
연등국제선원(주지 혜달 스님)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내·외국인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추석맞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새벽예불 △참선 및 명상 △숲속 걷기명상 △추석 송편 만들기 △연날리기 △나를 행복하게 하는 108배 △스님과의 대화(차담) 등 힐링과 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18-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