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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불교 선도할 도량으로 거듭나겠다”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가 미래불교 1번지를 향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1월 29일 오전 관음전 접견실에서 ‘2018년 조계사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조계사 어린이집을 개원해 조계사 도량에서 어린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미래불교를 선도할 어린이, 청소년 법회에 대한 포교를 강화하는 한편,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포교방법과 전법의지를 고취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지현 스님이 밝힌 조계사 어린이집은 2016년 6월 매입한 을유문화사에 마련된다, 8월 중순 또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계사 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연면적 약 1,151㎡)로 △지하 1층 교구교재실 △1층 조리실·영아반 △2층 유아반 △3층 교사실·강당·실내놀이터 △4~5층 프로그램실(미술ㆍ음악ㆍ영상) △6층 옥상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조계사는 어린이집 건립불사에 이어 V캠페인 선포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이 좋아, V캠페인 선포...
2018-01-29 17:12:14
불교방송, 신입사원 1080배·수계법회 개최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의 신입사원들이 1080배 수행과 수계법회를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불교방송 19기 신입사원을 포함한 입사 3년차 이하 직원들은 1월 28일 서울 구룡사에서 수계법회를 갖고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는 진정한 불제자로서 신심을 돈독히 다졌다.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정우 스님은 법문에서 “부처님의 계를 받는 것은 바로 생사윤회를 벗어나 번뇌망상이 끊어지고 번뇌망상을 여의게 하는 해탈, 열반을 성취하는 지름길이 되며 또한 그 터전이 되는 것이다”며 오계(五戒)의 의미를 말했다.이어 신입사원을 포함한 수계자들은 연비의식을 통해 지난 삶을 참회하는 시간을 갖고 법명을 받았다.앞서 사원들은 26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법당에서 1080배 정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참회하고 불제자로서의 자세를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2018-01-29 16:27:28
불교발전·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서원
한국불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술년 새해 불교 발전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서원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설정 스님·이하 종단협)는 1월 26일 오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2018 무술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종단협 회장 설정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생명이 안락한 불국토를 염원하듯 우리는 이번 올림픽을 기회로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국제사회의 갈등을 풀고 세계평화를 향해 나아가야겠다”면서 “넓게 길을 열어 바르게 걸어가겠다는 새해의 서원과 같이 우리 민족 모두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실천하는 한 해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종단협 차석부회장 회성 정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올림픽 정신이 진정으로 꽃피기를 서원한다”면서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기와 더불어 무술년 새해는 희망의 나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성 정사는 “전쟁과 테러 등 긴장이 감돌던 곳에는 평화가 깃들고, 가난하거나 소외됐던 곳에는 아낌없는 나눔 행이 펼쳐지며, 시...
2018-01-29 16:16:39
조계종 민추본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될 남북공동행사 등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추본은 1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의 관계 개선과 화해협력의 일대 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환영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공고히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지난 1월 9일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북측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과 선수단은 물론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1월 15일 실무접촉을 열고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해 서울과 강릉에서 각각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17일에는 남북공동입장,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 등에 대해 합의했다.이에 따라 민추본은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에 종단차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서울에서 진행되는 예술단 공연도 관람...
2018-01-23 18:06:58
관음종, 조세이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위령제 봉행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1월 20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추모광장에서 위령제를 봉행했다.조세이 탄광에서는 1942년 2월 3일 일본 조세이 해저탄광에서 갱도 수몰로 조선인 136명 등 총 183명이 숨졌다.이날 총무원장 홍파스님은 “이러한 참사는 일본제국주의 탐욕이 아니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일본제국주의는 사라졌지만 그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았다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유골발굴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일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니시오카 스님은 “저희는 이 사고를 희미하게 사라져버리는 일 없이 다음 세대 사람들에게 계승시켜야 할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주일 히로시마 김선표 총영사는 “1942년 그날을 잊지 고 유족들의 아픔이 사라질 때 까지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1-23 09:27:51
BTN불교라디오, ‘두손 모음’ 화제
BTN불교라디오(대표이사 구본일)와 법화정사(주지 도림 스님)가 공동기획으로 지난 12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BTN불교라디오 울림채널의 ‘두 손 모음’이 화제다. ‘두 손 모음’은 고난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물론, 스님의 간결하고도 감동적인 법문 및 유명 인사들의 응원 메세지까지 세상사는 이야기들을 청취자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BTN불교라디오 프로그램 참여하는 연예인들과 사회 각계 각층의 명사들이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해 자신들의 사연을 제공하거나 목소리 기부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라이어밴드의 이동은 캠페인송 작곡 재능기부를 하는 등 참여자들은 물론 청취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법화정사와 BTN불교라디오가 공동 기획한 캠페인 ‘두 손 모음’은 BTN불교라디오 울림 앱을 통해 청취 할 수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1-19 15:04:51
불교방송, 성도재일 특집 프로그램 방송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불교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성도재일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먼저, 1월 22일 오후 12시 40분 ‘깨달음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는 천진불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성도재일 특집 ‘제2회 천진불 어린이 연합합창제’가 방송된다.23일 밤 10시 40분에는 부처님의 탄생지인 룸비니가 있는 나라 ‘네팔’에서 펼쳐지는 한국 의료진들의 봉사 현장을 담은 다큐 ‘동국대와 함께한 네팔 의료봉사 캠프가 진행된다.성도재일인 24일 오전 11시 40분에는 ‘대원스님 정각회 초청법회’가 방송된다.아울러 25일 오전 11시 40분과 26일 밤 9시, 28일 새벽 4시에는 ‘양평 선연사 종범스님 초청법회’가 방송된다.
2018-01-17 14:04:01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6주년 법요식 봉행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월 14일 오전 충북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6주년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이날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오늘의 이 법석은 중창조 상월원각 대조사님의 탄신을 봉축하며 그 크신 가르침과 웅장한 원력을 각자의 가슴에 아로새기는 자리”라며 “대조사께서는 항상 근본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하고,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셨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설정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부회장 홍파 스님(관음종 총무원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스님께서는 우리민족의 암울했던 시절에 제불보살의 깊은 가르침을 닦아,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대승보살도를 펼쳐 천태종지를 다시 밝혔다.”며 “천태종은 일불제자로서 한국불교 전체의 발전을 위해 함께 더욱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외에도 정세균 국회의장(오영훈 국회의원 대독),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갑수 종무실장 대독), 이시종 충북도지사, 주호영 국회...
2018-01-17 14:00:13
불교방송 TV, 신규프로그램 제작
불교방송 TV가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불교방송은 신규프로그램으로 각종 고민들을 카툰을 통해 소통하고 그 안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지찬스님의 어라? 통했네!’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또한 우리 사회에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들을 불교적 안목에서 논의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BBS불교방송만의 시사 프로그램, BBS화쟁토론을 새해부터는 TV에서도 만날 수 있다.이각범 진흥원 이사장이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 BBS화쟁토론’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아울러 BBS불교방송은 그동안 책으로만 나왔던 빠알리대장경을 카툰 영상으로 재현했다.화·수요일 오전 8시 40분과 오후 5시 20분에 약 5분정도 방송되는 ‘영상으로 만나는 빠알리대장경’을 통해 불자들은 보다 쉽고 생생하게 부처님 가르침을 배울 것으로 기대된다.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깨달음의 열여섯단계 각산스님의 안반수의경’을 만날 수 있다.부처님의 성불수행경전 ‘안반수의경...
2018-01-15 11:54:12
불교방송·조계종 포교원, 업무협약 체결
불교방송(사장 선상신)과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1월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포교활동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불교방송과 포교원 양측 모두 포교를 실천하는 조직이고, 의지가 있는 만큼 잘 맞춰가자”고 강조했다. 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은 “불교방송의 존재이유는 방송을 통한 포교에 있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신행혁신운동인 ‘붓다로 살자’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불교방송은 앞으로 불자들이 포교원의 신행혁신운동인 ‘붓다로 살자’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라디오와 TV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포교원의 다양한 소식을 불자들에게 신속하게 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불교방송과 포교원은 다양한 방식의 신행혁신 캠페인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1-15 11:52:34
조계종 포교원, 우수전법중심도량 선정 사찰 수여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1월 10일 오후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우수전법중심도량 선정 사찰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봉은사, 진관사, 구룡사, 인천불교회관, 진불선원 등 22곳의 우수전법중심도량에 표창 및 노트북 등 물품을 지원했다. 포교원은 어린이·청소년·장애인·새터민 분야의 포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법중심도량과 지도자들의 사기진작 및 노고를 치하하고자 매년 10여 곳 이상의 사찰을 선정, 물품지원 및 수여식을 개최해 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1-15 11:50:35
비구니 중앙종회의원·청림사 주지, 동행에 기금 전달
비구니 중앙종회의원과 원주 청림사 주지 청림 스님이 1월 4일 아름다운동행에 성역화불사 기금과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발전기금으로 각 각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주어 감사하다”며 “현대사회는 반목과 갈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중생들이 많다.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해서는 스님들이 꾸준히 공부하고, 정진해야 하며, 그 역할들을 수행하는 데 있어 비구니 스님들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계환 스님은 “종단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고,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비구니 스님들이 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종단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밝혔다.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의 전달식 이후, 원주 청림사(주지 청림스님)에서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전달했다.
2018-01-05 09:28:06
조계종 갑사, ‘무문관 템플스테이’ 진행
조계종 갑사(주지 탄공 스님)는 1월 19일부터 2박 3일 과정으로 ‘온전한 나와의 만남, 무문관(無門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이번 ‘무문관 템플스테이’는 무문관의 시초였던 천축사에서부터, 갑사 대자암까지 이어오고 있는 전통 무문관의 수행법을 일반인에게 맞게 개발했다.‘무문관’은 문을 걸어 잠근 채 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수행하는 곳을 말한다. 2박 3일 기본과정과 4박 5일의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는 무문관 템플스테이는 매회 일반인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무문관 수행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도법사스님과의 상담을 통해 참가자에게 적합한 수행방법을 지도받을 수 있으며, 매월 3주차 금요일부터 2박 3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자 중 더욱 깊이 있는 수행을 원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부터 3주차 월~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갑사 주지 탄공스님은 “자기수행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에게 수행공간을 제공하여 많은 이들이 선 수행을 통해 ...
2018-01-04 15:01:37
천태종·조불련, “불교도 유대 강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강수린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서신을 통해 “불교도들의 유대 강화”를 강조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조선불교도연맹에 보낸 새해 인사 서신에서 “2018년 무술년 새해에 위원장님 이하 관계자 분들 모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길 바란다”면서 “새해에는 우리 남북 불교도들은 더욱 돈독한 불심으로 화합하여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강수린 위원장도 “새해 2018년을 맞으며 원장스님을 비롯한 귀 종단의 모든 스님들과 신도님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며 “뜻깊은 새해에 우리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우리들사이의 연대가 더욱 강화되리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01-04 14:42:37
“남북불교도가 합심해 의미 있는 일을 하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지본부(총재 설정 스님·이하 민추본)과 북한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강수린·이하 조불련)이 무진년 새해 서신을 교환하고 남북불교도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원했다. 조계종은 1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추본 총재 설정 스님이 조불련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서신을 보냈으며, 조불련도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설정 스님은 조불련에 보낸 서신에서 “새해에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해 남북불교도들의 교류와 연대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우리 불교도들이 서로 합심해 겨레 앞에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이에 강수린 조불련 위원장은 답신을 통해 “희망찬 새해에도 무신불립을 바탕으로 조계종이 더욱 발전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불교도들사이의 련대가 강화되리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1-02 17: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