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9월 23일 오후 2시 불광교육원 3층 문수당에서 제33차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법등창등 41주년과 호법법회 400회를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연찬회는 ‘광덕 스님의 법등운동과 호법사상’이라는 주제로 광덕 스님의 전법행을 조명하고, 법등운동과 호법법회의 의미를 평가할 예정이다. 김영진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연찬회에서는 석길암 동국대 교수가 ‘호법사상의 교학적 근거와 역사적 전개’를,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광덕 스님의 호법사상과 호법법회’를, 정헌열 전 불광연구원 연구원이 ‘불광법등 운동 40년의 역사와 의의’를,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근대 한국불교에 미친 법등운동의 영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현대한국불교에서 도심전법의 전범(典範)으로 평가받고 있는 불광운동의 핵심은 법등(法燈)을 단위로 하는 체계적인 신도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광덕 스님은 법등의 의미에 대해 스스로 법을 수행하고, 이웃에게 정법을 널리 전파하여 ...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진관 스님)은 9월 22일 오후 6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음악으로 만나는 무진장 대종사’를 개최한다. ‘음악으로 만나는 무진장 대종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음악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백양사 방장 지선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등의 치사, 회고사, 추모사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청화 스님과 지원 스님(문수사 주지)의 시낭송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진관 스님의 시(詩)를 노래로 만든 신악회 전인평(신악회 명예회장), 박병오(한예종), 이경은(한앙대 박사), 강은영(시흥시립 전통예술단 단원), 양미지(중앙대), 이로운(중앙대 문화예술교육원), 신영미(단국대 박사) 총 6명이 피리, 대금, 해금, 생황, 가야금 등 다양한 국악기로 무진장 대종사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또한 신악회 회원들의 국악창작 성악곡(총 10곡)을 소프라노 여지영, 바리톤 김성래, 판소리 민은경 등이 발표한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를 비롯한 천주교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등은 9월 21일 오후 2시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서울역까지 ‘KTX 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종교인 오체투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3대 종교 노동·인권 단체들은 “KTX 여승무원 문제에 대하여 줄곧 기도회 등을 통하여 문재인 정부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하여 왔지만 정부로부터 뚜렷한 답변을 들을 수 없어서 오체투지를 통해서 여승무원 문제의 절박함을 알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6년 3월부터 시작된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코레일을 상대로 한 복직 투쟁은 9월 21일 4천 223일 째를 맞게 되었으며 회사의 직접고용이 받아지는 그날까지 복직투쟁을 멈추지 않을 거라고 밝히고 있다.

불교방송 라디오를 내비게이션 T맵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불교방송과 SK텔레콤은 제휴를 맺어 ‘T맵X누구’에 불교방송 FM라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기기에 설치되어 있는 T맵을 업그레이드 시키거나, 새로 설치한 후 T맵에 “불교방송 틀어줘”라고 음성 지시하면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지 않고서도 불교방송 FM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불교방송 측은 “불교방송 청취자가 차량 이동시 운전 지역에 따라 지역 주파수 변경 등으로 방송을 제대로 들을 수 없었던 불편함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불교방송 주파수를 몰라서 방송을 듣지 못했던 분들과 난청 지역에 거주자들에게도 T맵 음성 인식 기능으로 편리하게 불교방송 청취가 가능해 불교방송 청취자 및 가청권 확대로 불법홍포 더욱 매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내비게이션 티맵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T맵에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운전자의 말을 알아듣는 내비게이션 ‘T맵X누구’을 출시했다.

“트럭이 지나가는 소리만 들어도 아이들이 깜짝깜짝 놀래요.” 경주에서 만나본 주민들의 이야기이다. 2016년 9월 12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고 1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그 상처는 가시지 않고 있다.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등 스님)는 국제재난심리지원단 이지스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아이쿱 생협과 함께 경주·울산지역 재난대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진이나 원전에 대한 정보 습득, 재난발생시 대피하는 방법과 일상에서 대비하는 방법, 지역사회 대피소나 취약지구를 맵핑하는 한편, 재난 시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함을 치유하는 심리적 응급처치를 비롯하여 재난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내 아이와 이웃을 돌보는 심리치유 방법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지로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적용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프라미스는 10월~11월에 경주·울산지역 아이쿱 조합원들과 재난심리지원에 관심 있는 활동가 24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연수원(원장 재안 스님)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가족단위 힐링 및 체험 프로그램과 자율집중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가족단위 힐링 프로그램으로는 ‘마음소풍’이 운영된다. ‘마음소풍’은 혜장 스님의 순수마음놀이, 이기인(한국문화연수원 전임교수) 시인의 시 테라피, 지장 스님(한국문화연수원 전임교수)의 긍정자각명상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가족애와 힐링을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월 7일~8일의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영·유아 제외 2인 가족 기준 20만 원, 3인 가족은 27만 원, 4인 가족은 32만 원이다. 또한 자신만의 수행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자율집중수행’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운영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이며 3인실 사용기준으로 1인당 1일 5만 원, 2인실은 1일 7만 원이다. 운영기간 동안 식사와 다도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만해기념관 만해학교(교장 전보삼)은 10월 15일 제21기 만해학교 ‘한용운의 님 찾아가는 남한산성 인문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제21기 만해학교에서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애·문학·사상을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날 전보삼 교장은 ‘님의 침묵’에서 님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며, 만해 선생의 시를 노래로 작곡한 변규백 교수는 만해시를 노래로 배우는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시인 동호회의 시낭송회와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색소폰 공연도 추가되어 눈과 귀와 마음이 즐거운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해학교는 남한산성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만해 한용운 선생의 일대기∙문학∙사상을 체험하는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1993년에 시작되어 2016년 제20기 까지 1,380여명이 수료했다. 접수는 가족단위 및 일반인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5천 원이다. 문의 031-744-3100

정의평화불교연대 눈부처학교(교장 이도흠)가 ‘문명의 지속가능에 대한 불교의 지혜’를 대주제로 제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눈부처 학교는 눈부처-광주학교와 눈부처-서울학교로 나누어 진행한다. 눈부처-광주학교는 (사)자비신행과 공동으로 9월 22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7에 자비신행회 강당에서, 눈부처-서울학교는 10월 19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한양대 인문대에서 열린다. 강의는 △총론: 문명의 지속과 사멸에 대한 불교적 성찰과 대안(한양대 이도흠 교수) △탐욕 극대화와 도덕성 위기 시대의 불교윤리(한국교원대 박병기 교수) △전쟁과 폭력의 증대와 평화의 길(고려대 이병욱 강사) △사회적 소통의 위기와 불교적 대안(중앙승가대 유승무 교수) △종합: 문명의 지속과 정토구현의 길-패러다임의 대전환과 깨달음의 사회화(동국대 박경준 교수) 등 총 11강으로 진행된다. 정의불교평화연대는 “이번 눈부처학교를 통해 자연과 생명, 인류 문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