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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위, 퀴어문화축제 참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7월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성소수자 축제인 18회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한다. 퀴어문화축제(Korea Queer Culture Festival, KQCF)는 2000년 이래로 서울에서 매년 여름에 열리는 한국에서 가장 큰 성소수자 축제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다. 사회노동위원회는 이날 불교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자들에게 ‘차별없는 세상이 부처님 세상’ 부채 나누기, 차별없는 세상을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법고타고 체험, ‘불교에 바란다’는 성소수자 포스트잍 붙이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시가행진에도 동참하여 성소수자들에게 가해지는 인권적 차별을 철폐할 것을 호소 할 예정이다.
2017-07-07 14:45:07
사회노동위, KTX 여승무원 위한 기도회 봉행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7월 13일 오후 7시 서울역 3층 대합실 공연장에서 KTX 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봉행한다. 기도회는 10일 천주교, 11일 기독교, 12일 성공회, 13일 불교 순으로 진행되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의 기도회는 13일 스님들의 KTX 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발원, 염불, 법고 타고, 정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6년 3월 시작된 KTX 해고 여승무원의 코레일을 상대로 한 복직 투쟁은 7월 6일 현재 4146일째다. 그 사이 해고 여승무원 34명이 코레일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2010년과 2011년 1·2심 재판부가 “KTX 승무원과 코레일 사이에는 직접 채용한 것과 같은 묵시적 근로계약관계가 성립했다고 봐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대법원은 2015년 합법도급이라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고법에 돌려보냈다. 2015년 11월 고법은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 하였으나 여승무원 들은 불법파견을 합법도급으로 인정한 비상식적인 대...
2017-07-07 14:44:51
4.16 희망순례단, 팽목항 809km 순례 회향
지난 5월 15일 인천항을 출발해 진도 팽목항까지 809km의 길을 걸으며 슬픔을 넘어 희망의 길을 닦아온 ‘416희망의 순례단(순례단장 박소정)’이 7월 6일 진도 백동의 무궁화동산 기억의 숲에서 순례를 마무리하는 ‘어울림마당’을 갖는다. 세월호 참사 3년상 이후 아픔을 딛고 희망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염원을 담아 ‘4.16순례길’ 조성에 나선 순례단은 길을 걷는 53일의 여정을 소화하고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의 숲에서 추모와 감사, 희망을 담은 행사를 마련했다. ‘4.16 희망순례 어울림 마당’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 ‘추모’는 실상사작은학교 학생들의 추모극을 시작으로 304인 추모 및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기원과 추모시 낭송으로 진행된다. 2부 ‘감사’에서는 길을 걸어온 순례단을 맞이하는 인사와 고마운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지고, 3부 ‘희망’에서는 퍼포머 서승아씨의 ‘희망의 몸짓’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유가족의 희망나누기와 길 위에서 건...
2017-07-07 14:44:35
비정규·이주 노동자 템플스테이 마련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7월 7일, 8일과 29일, 30일 양일간 강원도 백담사와 삼화사에서 노동자 템플스테이와 이주노동자 템플스테이를 각각 진행한다. 백담사 노동자 템플스테이는 비정규 노동자, 세월호 인양 및 미수습자 수습기도 동참 노동자들 40여명이 함께하며, 노동 현장에서 지친 노동자들이 잠시라도 부처님 계신 곳에서 마음의 위안을 받기 위하여 마련됐다. 삼화사 이주노동자 템플스테이는 고향과 가족을 떠나 먼 나라인 한국에 와서 차별과 멸시를 받아가며 힘들게 일하고 계시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이주노동자 권익 활동 단체인 이주공동행동과 공동으로 준비됐으며, 이주노동자 40여 명이 동참할 계획이다.
2017-07-07 14:44:09
5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강생 모집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이하 민추본)가 미래의 남북불교교류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한 ‘5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5기 과정은 8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통일문제, 동북아 국제정세 등 5번의 실내강좌가 진행되며,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백두산 및 북중접경지역(장춘-송강하-백두산 서파·백두산 천지, 금강대협곡-하얼빈)을 순례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순례 기간 동안 ‘항일 현장에서 생각하는 분단과 통일’이라는 주제로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의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실내강좌는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듣다(통일부) △있는 그대로의 북한에 대한 이해(정창현 전 민족21 대표) △한반도 평화, 어떻게 만들 것인가?(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공존과 상생을 위한 대북접근법의 새로운 모색(김진향 전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남북불교교류의 로드맵과 과제(고유...
2017-07-07 14:43:48
백년대계본부, 불교시민단체 초청 좌담회 개최
조계종 백년대계본부가 불교계 현실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발전적 제언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년대계본부는 7월 12일 오후 3시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불교시민단체 초청 좌담회를 개최한다. 좌담회에는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유지원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이향민 인드라망연구소장, 김성권 대한불교청년회장, 정웅기 생명평화대학 운영위원장이 참여해 각 10분간 발제한다. 이어 50분간 발제자들이 공동토론에 나선다. 백년대계본부측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종단이 개선해나갈 점을 살펴보고 향후 백년대계본부 사업으로 착안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7-07-07 14:43:21
봉암사·선원수좌회, ‘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 기본 계획 공개
조계종 종립선원 봉암사와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는 6월 28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한국의 전통명상을 세계인류에 알리기 위해 추진 중인 ‘봉암사 문경세계명상마을 국제지명설계 공모심사’의 결과를 발표하고 설계안을 기본으로 한 건립계획을 공개했다. 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추진위원회(공동대표 혜국·적명 스님)가 실시한 전문가 심사와 추진위원회 심사 등 두 차례 심사를 통해 공모심사 결과 미국 플랫대학 건축학과 토마스 한라한 교수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토마스 한라한 교수의 설계안은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 등의 친환경성, 수행의 편리성,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현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이 인상적이다”는 평을 받았다. 토마스 교수는 뉴욕의 원다르마센터 설계자로, 미국 건축가협회(AIA) 뉴욕지부에서 22차례나 수상한 바 있는 실력자이다. ‘문경세계명상마을’은 12만㎡의 부지에 한국 전통사찰과 선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 건축물로 300여명을 수용하는 다양한...
2017-07-07 14:40:33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에 혜자·선일 스님 복수추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상임위원회(의장 정우 스님)는 7월 5일 서울 국방부 원광사에서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제4대 군종특별교구장 후보에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혜자 스님과 군종교구 부교구장 선일 스님을 복수 추천했다. 군종교구장 복수추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상임위원회의에서는 혜자 스님과 선일 스님을 놓고 입장차를 보여 복수추천을 결의했다. 군종교구특별법에 따르면 군종교구장은 최고 심의 의결기구인 상임위원회에서 추천, 총무원장이 임명한다. 현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임기만료일은 7월 24일이다. 7월 27일 이날 상임위원회의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국방부 원광사 부주지 승원 스님(이상 군종교구), 조계종 총무부장 지현 스님, 기획실장 주경 스님, 교육부장 진각 스님(이상 종단 당연직), 도선사 주지 도서 스님, 송광사 주지 진화 스님, 종회위원 우봉 스님(이상 총무원장 추천), 김갑영 국방부 군종과 대령, 이정우 육군본부 군종실 대령, 한관희 ·해군본부 군종실 중령, 김용호 공군본부 ...
2017-07-07 13:33:56
조계종 봉은사, 생전예수재·윤달삼사순례 봉행
조계종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7월 8일 경내에서 생전예수재를 봉행한다.생전예수재는 불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 재를 올려 전생의 업장을 소멸하고 생전에 앞날의 삶을 대비하는 ‘미리(豫) 닦는(修) 재(齋)’ 의식으로 스스로를 위한 수행이다. 우리나라의 생전예수재는 시왕신앙이 활발하였던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중기에 성행됐다.봉은사는 지난해에 이어 신중작법, 괘불이운, 조전점안, 운수단, 사자단, 상단, 중단, 고사단, 마구단, 함합소 등 불교전통의례 원형을 그대로 계승한 형태로 조계종 의례위원장 인묵 스님의 집전으로 설행될 예정이다.한편, 봉은사는 7월 9일 윤달삼사순례(마곡사, 동학사, 갑사, 신원사)를 주지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과 함께할 예정이다. 문의 02-3218-4828
2017-07-05 17:27:46
천태종 삼광사, 윤달맞이 삼도삼사순례 진행
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7월 15일 ‘개인완성 불국토 건설’을 발원하는 윤달맞이 삼도삼사순례를 진행한다.부산에서 새벽에 출발해 천태종 총본산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오전 10시 30분 종정스님을 증명법주로, 춘광 총무원장, 도원 종의회 의장, 용암 감사원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개인완성 불국토 건설 발원’ 대법회를 봉행한다.법회 봉행 후에는 각 단체별로 경북과 경남 지역 사찰을 순례하고 부산에서 회향할 예정이다. 삼광사는 대규모 인원이 동참하는 삼도삼사순례를 통해 불자로써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더 나아가 사회를 평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기 위한 원력을 실천하여 불국토를 건설하는데 더욱 정진할 계획이다.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과거에 무심코 내뱉은 말과 사소하게 생각했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이들이 고통 받지 않았는지 돌이켜보고, 부처님 앞에서 참회하는 것은 선업의 씨앗이 된다”며 “삼광사 삼도삼사순례는 참회와 업장소멸, 실천이 하나의 지점에서 만나는 참으...
2017-07-05 17:23:48
“핵발전, 생명의 이름으로 거부한다”
지난 6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신고리 5, 6호기 원전 일시중단 및 공론화위원회 구성계획’에 대해 종교환경회의가 성명을 발표하고 “건설중인 핵발전소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교인으로 구성된 종교환경회의는 6월 29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당연히 중단 시켜야할 신고리 5, 6호기 건설을 최장 3개월 중단으로 못 박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공론화라고 하니 우려와 실망이 크다”며 “건설 중인 핵발전소들을 지금 중지시키지 못한다면 60년 이상 탈핵을 지연시키기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종교환경회의는 이어 “우리 5대 종교의 종교인들은 중대사고 한 번에 온 나라를 절망으로 빠뜨릴 수 있는 핵발전을 모든 생명의 이름으로 단호하게 거부한다”면서 “정부는 3개월이라는 시한에 구애받지 말고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론화 장치를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2017-07-04 16:37:03
진흥원, ‘불교를 철학하다’ 열린 강좌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7월 18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서 한국과학기술대학교 이진경 교수를 초청, 7월 화요 열린 강좌를 진행한다. ‘철학자의 눈으로 새로운 불교를 말하다-십이연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이진경 교수의 ‘불교를 철학하다’를 통해 현대 철학으로서의 불교, 오늘날의 관점에서 바라본 불교에 대해 듣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진경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대 수유너머N(nomadist.org)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철학의 외부’ ‘자본을 넘어선 자본’ ‘삶을 위한 철학 수업’ 등이 있다. 문의 02-719-2606
2017-07-04 16:36:45
생명나눔실천본부 6월 치료비 전달식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7월 3일 6월 선정환자의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광은 홍보대사와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했다. 이날 치료비를 전달받은 이소정(레녹스가스토증후군) 환자는 출산 당시 난산으로 인해 저산소성 뇌손상을 받은 상태로 중국에서 출생하여 제대로 된 치료를 바로 받지 못하면서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스스로 몸을 가누거나 일상생활 동작 수행에 있어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고, 시력 및 시지각력이 현저히 떨어져 전적으로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소정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간행물을 통해 환자의 사연을 알리고 모금된 치료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시브라즈(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게 200만원, 최정윤(좌측슬관절부 원발성 무릎관절) 환자에게 1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은 홍보대사는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희망의...
2017-07-04 16:36:00
동국대 티벳대장경역경원, 다람살라 남걀사원 성지순례
동국대학교 티벳대장경역경원(원장 진옥 스님)은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인도와 부탄 등을 돌아보며 다람살라 남걀사원 대법당에서 봉행되는 한국인들을 위한 달라이라마 특별법문을 듣는 성지순례를 진행한다. 이번 성지순례는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인도의 대표 불교성지를 순례하고 달라이라마 특별법문을 듣는 인도 팀과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부탄의 불교성지를 순례하고 특별법문을 듣는 부탄 팀,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라다크 불교성지 순례 후 달라이라마 특별법문을 듣는 라다크 팀, 8월 27일 출발해 달라이 라마의 특별법문을 들은 뒤 8일간의 순례 후 9월 3일 귀국하는 달라이 라마 특별법문 팀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부탄불교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부탄 성지순례팀은 13일 간 팀푸, 푸나카, 파로 국립박물관, 린풍종 사원, 탁상사원 키추 사원 등을 순례한 뒤 다람살라 남걀사원 대법당에서 한국인 불자를 위한 4일간의 달라이라마 특별법...
2017-07-04 16:35:04
‘물과 생명의 순환’ 주제 교육
불교환경연대는 6월 24일 오후 2시 동국대 사범대학부속중학교 큰법당에서 ‘물과 생명의 순환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 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불교환경연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 이성기 교수, 한국생태문화연구소 신정섭 소장, 환경운동연합 생명의강 특별위원회 이철재 부위원장 등이 △물과 생태계의 순환과 자연의 철학 △한강의 현재와 과거 △내일의 한강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7월 1일에는 잠실대교 남단 한강공원에서 현장 걷기(현장 교육)와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현장교육은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 유정길 운영위원장, 한국생태문화연구소 신정섭 소장, 동국대 오충현 교수 등이 길잡이로 참석한 가운데 한강잠실공원에서 버드나무를 심고, 뚝섬까지 2시간 여간 한강을 따라 걸으며 한강에 담긴 문화와 역사, 생태 이야기를 들었다. 불교환경연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물과 생명이 순환하고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2017-07-04 16: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