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청소년 대상 한국문화체험 행사 개최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이하 종단협)은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고려인 4, 5세대 청소년 25명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흥사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봉은사, 조계사 참배, 사찰음식만들기체험 등 불교전통문화체험과 kbs방송국 견학, 뮤지컬 점프, k-pop 홀로그램, 트릭아이뮤지엄 관람 등 한류문화체험, 남산타워와 한강유람선 등을 통해 고국의 발전상을 견학하고, 고궁과 리움박물관,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등 고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지리적 상황을 고려하여 아쿠아리움과 해변관광도 함께 진행했다.종단협 관계자는 “지금의 고려인은 언어도 거의 잃어버렸고, 외모도 후대로 갈수록 점점 고려인의 모습을 잃어갈 수 밖에 없다”면서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고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대를 증진하여 같은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동포로써의 동질성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하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
2016-07-22 14: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