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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유치원 원감협의회 대만불적답사기 2
진각종 재단법인 유치원연합회에서 유치원 관리자에게 특별한 연수기회가 주어졌다. 유치원 사정에 따라 10개 유치원 중에 7개원의 유치원의 정사님, 원감님, 통리원 총무국장 정사님과 경전심인당 교도분 10분, 총 18명이 함께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동안 대만으로 불적답사를 떠났다. 좋은 인연으로 함께한 이번 여행에 대한 소중함을 새겨보려 기행문을 적어본다. 불적답사의 좋은 기회를 주신 종단 관계 스승님들의 큰 뜻에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대만은 중국역사 가운데 청일전쟁 이후 본토에서 이주한 중화민국으로 역사가 짧고 대한민국의 1/3정도의 좁은 땅의 나라지만 엄격하고, 검소하며 조용한 나라였다. 정해진 일정대로 돌아본다는 일상적인 생각에서 돌아보면 볼수록 대만이라는 나라의 진면목을 보게 되어 가슴이 뭉클할 정도였다. 남을 도우는 데는 제일먼저 가서 제일 나중에 나온다는 말에 마음이 울컥하였다. 우리도 스스로가 좋은 일에 앞장서서 복덕을 쌓는다면 개인은 물...
2014-10-16 10:44:13
진각종 유치원 원감협의회 대만불적답사기 1
새벽 3시의 고요를 깨우며 우리들은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에 올랐다. 4박 5일 길지 않은 여행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을 뒤로한 출발이었다. 2시간여의 짧은 비행시간도 그냥 우리나라 제주도를 가는 것 같은 마음이었지만, 대북 공항에서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이곳이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임을 실감케 했다. 여름과 겨울만(겨울이라야 섭씨15° 정도) 존재하는, 일 년 365일 녹색 자연이 그대로 유지되고, 침엽수는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아열대의 나라였다. 1층은 운전석과 짐칸이 있고 2층이 승객 전용인 대만 버스를 2시간 30분 정도 달려 첫 순례지인 중태선사라는 사찰에 도착했다. 37층 높이의 크고 웅장하고 장엄한 사찰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큰스님과 불자들의 불심이 건물 구석구석 배어 있음을 느꼈다. 대만섬의 한 중간에 위치한 중태선사는 스님들의 전문화로 모든 분야에서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급자족하고 있으며, 사찰 가까이에 초·중등 기술학교를 운영하면서, 참선이나...
2014-10-16 10:35:36
남한산성 의승군 수륙재 복원 나서
남한산성 장경사가 의승군이 머물렀던 독특한 남한산성의 불교문화 복원을 위해 3년째 문화원형 발굴에 나서 눈길을 끈다. 장경사(주지 경우 스님)는 일제강점시대 이후 중단된 남한산성 의승군 수륙재를 복원, 10월 26일 장경사내 특설도량에서 제3회 의승군 수륙무대차대법회를 봉행한다. 앞서 25일에는 남한산성내 의승군 팔도사찰 걷기 순례를 진행한다.남한산성 의승군에 대한 수륙재는 조선 인조 때부터 고종때까지 남한산성을 축성·수리·방어하다가 희생한 의승군의 정신을 잇기 위해 당시 한강 이남의 중심도량이던 봉은사에서 봉행해왔다.장경사는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던 경기도와 함께 2012년부터 남한산성내 불교문화 복원을 위해 무형의 불교문화원형 발굴사업을 진행해왔다. 남한산성 의승군 수륙무차대법회와 팔도사찰 걷기 순례는 그 일환이다.올해 수륙무차대법회는 조계종 종립 어산학교장 인묵 스님의 집전으로 전통 수륙무차평등의식으로 진행된다. 팔도사찰 순례는 전국 사찰에서 집결한 의승군이 지역...
2014-10-10 16:40:56
선무도 30주년 기념 전통무예대회
조계종 골굴사(주지 적운 스님)가 10월 25, 26일 양일간 경내에서 선무도 30주년 기념 ‘2014 화랑과 승군의 후예 골굴사 전통무예대회’를 개최한다.한국불교 승군의 전통무예를 계승하고 있는 골굴사는 불교금강영관 선무도 대중 포교 30주년을 기념해 학술대회와 전통무예대회를 개최한다. 10월25일 오후 2시 선무도 역사와 철학을 조명한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6일 오전 11시 골굴사 중창 25주년 기념 원효성사 화엄종 타종식과 오후 1시 전통무예대회 및 산사예술제가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전통무예대회는 1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무도, 택견, 기천, 24반 무예 등 11개 전통무예단체들이 열띤 시연에 이어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 등 선무도 해외지부에서 찾아온 선무도 수련생들과 일본 가라데 시연단 등이 참여해 화려한 무예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통무예단체를 대표하는 무예의 고수인 단체장들이 직접 ‘한얼악회(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삼현육각의 선율에 맞춰 시...
2014-10-10 14:47:08
불자, 수행·만족도·소속감 모두 최하위
불자들의 수행, 신앙생활 만족도, 종교에 대한 소속감 등이 모두 최하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최근 ‘한국의 사회·정치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불자(367명), 개신교(275명), 가톨릭(164명) 등 종교인 조사결과 평소 기도를 열심히 한다는 질문에 불자가 12.3%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종교별로 개신교신자가 40.4%로 가장 높았고, 가톨릭신자 28.0%로 나타났다. 이어 명상수행을 하는 정도도 불자가 8.7%로 가장 낮았고, 개신교 신자가 27.6%, 가톨릭신자 18.3%로 조사됐다. 자신의 신앙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불교는 꼴찌였다. 불교신자 가운데 만족한다는 응답은 34.3%인데 비해 개신교신자는 65.1%, 가톨릭신자는 50.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불교신자의 만족도는 평균치인 47.9%에 턱없이 미치지 못했다. 자신의 종교에 대한 소속감은 개신교가 45.1%로 가장 높았고, ...
2014-10-10 14:30:41
조계종 제3기 장학위원회 구성
조계종 장학위원회가 제3기 장학위원회를 구성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동국대 교수 보광 스님 등 제3기 장학위원회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3기 위원은 위원장 보광 스님을 비롯해 서울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 서울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 스님, 서울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법진 스님, 무애 스님, 대구 선본사 주지 성본 스님, 서울 진관사 주지 계호 스님, 선일 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정도 스님 등 11명이다. 임기는 2016년까지 2년간이다.
2014-10-10 14:29:10
청소년 UCC공모전
조계종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는 ‘청소년이 만드는 삼국시대 문화재 이야기’를 주제로 제6회 청소년 UCC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고구려, 백제, 신라를 중심으로 한 삼국시대 문화재 이야기로 문화재의 유형과 특성 또는 자유로운 소재로 출품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9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108만원 1명(팀), 특별상 50만원 3명(팀), 최우수상 50만원 1명(팀), 우수상 30만원 4명(팀)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시상 할 예정이다. 청소년 UCC공모전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우리문화에 대한 역사인식과 전통문화 보존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영상제작을 통하여 자기개발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개발의 기회를 제공 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2014-10-10 14:28:47
개원 18주년 기념식 개최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병원장 김장현)은 10월 7일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병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진호 의료원장과 교직원 등이 참여한 이날 기념식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10년, 20년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 김장현 병원장은 식사에서 “교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의료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병원이 지역주민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최근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진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2년 뒤 20주년을 맞이하는바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존 서비스에 만족하지 말고 발상을 전환을 통해 새로움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동국대분당한방병원은 한양방 공동 주치의제, 입원환자에 대한 약선밥 제공, 각종 클리닉의 활성화를 통해 원스탑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환자를 최우선하는 배려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10-10 14:28:25
제10회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 개최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포항 보경사 등지에서 제 10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를 개최한다.한·일 양국의 불교문화교류와 전통문화연구 및 민간교류 등을 통한 불교발전과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의 환영만찬과 24일 보경사에서 사찰음식체험과 연꽃등만들기, 불교장엄 등 불교문화체험에 이어 오어사, 불국사 등 성지순례와 제10회 부산불꽃축제를 관람하게 된다.
2014-10-08 13:35:48
2대 협회장 능행 스님 취임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가 창립 5주년을 맞이해 10월 17일 협회장 이·취임식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 5주년 행사는 1부 2014년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장 이·취임식, ‘The 아름다운 사람’ 봉사상 시상식과 2부 ‘가정방문호스피스의 불교적 돌봄’ 주제 세미나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장 이·취임식은 초대 협회장 지현 스님이 지난 임기를 마치고 현재 협회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능행 스님이 제 2대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협회 이사진이 새롭게 출범한다. 이어 호스피스를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호스피스 실천가를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한 ‘The 아름다운 사람’ 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수상자는 협회 창립준비위원회 결성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공이 인정되고 관할 지부의 호스피스 활동이 활성화 되도록 뒷바라지하는 공로가 인정된 울산지부 송봉관, 제주지부 김석종 씨가 수상한다. 2부 창립 5주년 기념세미나는 ‘가정방문호스피스의 불교적 돌봄’이라는 ...
2014-10-07 17:33:35
세계적 명상가 차드 맹 탄 초청 포럼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구글의 명상가로 알려진 차드 맹탄(Chade Meng Tan)을 초청하여 명상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진행한다. 차드 맹 탄은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출판사 알키)’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도서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명상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달라이라마 및 아시아 국가의 선승과의 만남을 통해 형성된 명상 기법을 개발하여 구글을 비롯한 실리콘밸리 기업인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세계적인 명상트랜드의 흐름을 읽고 불교명상의 대중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 지도자와 전문가를 초청, 템플스테이와 세미나, 명상포럼으로 나눠 진행된다. 템플스테이는 10월 11, 12일 1박 2일 동안 육지장사에서 차드 맹 탄의 명상기법과 한국 전통선 체험을 진행한다. 명상간담회는 10월 1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구글의 사례를 통한 임직원 명상프로그램의 내용과 세계적인 명상트랜드에 대한 특강...
2014-10-07 17:33:11
제16대 종회의원 선거 담화문 발표
조계종 호법부는 10월 6일 제16대 종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종단 선거법에 근거한 공정한 선거를 촉구하고 불법행위에 대하여 엄중한 조치를 표명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호법부는 담화문에서 "선거법에서 규정한 금품 또는 향응을 제공하는 등의 금지행위를 분명히하고,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하여는 지위 및 당선여부를 떠나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호법부는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종도들의 제보와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선거 후보자 및 유권자들의 선거법 준수를 요청했다.
2014-10-07 17:20:10
문화사업단, 추억 만드는 가을 템플스테이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가을 단풍 시즌을 맞아 맞춤형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산청 대원사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명상상담과 함께 마음치유, 약초를 통해 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활용법 등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몸 생생’은 지리산 계곡 포행, 약초 찜질, 맹세이골 생태체험 등 건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음 생생’은 108 애니어그램 마음분석, 명상일지를 통한 삶의 습관 점검 및 다양한 명상법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평소 소홀히 하기 쉬운 마음의 건강 지수를 돌아본다. 영암 도갑사는 웃음 에너지를 채우는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월출산 자락에 안겨 있는 도갑사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노는 게 제일 좋아’는 월출산 홀로 걷기, 스님과 놀기 등, 활기를 불어넣는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달 1회 진행되는 ‘행복 충전놀이’, 연 4회 운영되는 ‘氣차게 놀...
2014-10-07 17:19:41
백양사 경내에 불교수석 전시관 건립
‘달마와 나한상’ 등 불교를 테마로 하는 ‘불교수석 전시관’이 사찰 경내에 최초로 건립돼 화제다.고불총림 백양사(주지 진우 스님)는 성보박물관내에 별도의 공간인 ‘백양사 학봉 선석원’을 4월에 개관했다. 국내 사찰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학봉 선석원’은 100여 평 규모의 전시실에 ‘오백 나한상’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 이름의 ‘학봉’은 고불총림 방장인 지선 스님(知詵)의 호이다. 40여 년간 1천여점의 달마석과 사유석 등을 수집한 지선 스님은 ‘나한상’을 테마로 한 수석 작품 약 550여점을 일반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선 스님은 “물아일체라 하지만 두두물물이 이와같이 법신의 화연으로 무정물들까지도 유정들을 각성시키는 상호연기적 관계에 있다는 점 때문에 나도 돌이 되고 돌도 내가 되는 수없는 깨달음을 주고 받으며 돌에서도 법을 구할 수 있었다”고 그간의 수집 과정을 회고했다.지선 스님의 수석은 부처, 달마, 나한상 등의 형태를 갖춘 형상석과 무늬가 새겨진 무늬석이 주류를 이룬...
2014-10-07 17:15:18
진관사 국행수륙재 봉행
진관사국행수륙재보존회와 조계종 진관사(주지 계호 스님)는 10월 11, 12일 양일간 중요무형문화재 제126호 진관사 국행수륙재를 봉행한다. 첫째날은 진관사 국행수륙재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축하 기념식을 시작으로, 수륙재 낮재에 해당하는 시련, 대령, 관욕, 신중작법, 괘불이운, 영산작법, 법문이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수륙연기, 사자단, 오로단, 상단, 중단, 하단, 회향봉송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련의식은 행사에 참여한 일반인 누구나 명다리를 잡고 진관사 마당에서부터 일주문까지 함께 걸으며 참여할 수 있고, 점심공양은 연잎밥으로 모두에게 제공된다. 둘째날은 점심공양은 전 장수를 기원하고 복을 주는 의미의 수륙과를 나누어 준다. 보존회측은 "매년 봉행되는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연극 ․ 음악 ․ 무용 ․ 문학 ․ 미술이 결합된 종합예술공연적 가치가 내재되어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화합과 소통 그리...
2014-10-07 17: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