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정 정사)은 2월 20, 21일 양일 간 진각종 총인원 내 2층 소회의실에서 진기 66(2012)년도 심학교사연수를 개최했다.종교교과서에 수록된 진각종 관련 단원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진각종의 역사와 문화, 종조인 회당 대종사의 생애와 사상, 창종의 시대적 배경, 밀교 전반의 내용 등에 대해 교육원 교육국장 법경 정사의 강의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문답형식으로 이뤄졌다.연수에는 진선여자고등학교 고봉조 교사, 진선여자중학교 전병창 교사와 허재강 교사, 심인고등학교 정지수 교사, 심인중학교 허웅 교사 등이 참여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종단 대표(종정, 총무원장)는 앞으로 유사종단 및 유사단체의 임원과 회원으로 활동하지 못한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는 2월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겸한 이사회를 열고 정관개정안건을 상정해 회원종단 대표들의 유사종단 및 유사단체 활동금지를 골자로 한 정관개정을 의결했다.종단협의회는 정관개정과 관련해 "유사종단 및 유사단체들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해 불자와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내용을 정관에 추가해 유사종단 및 유사단체와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불교의 올바른 위상정립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정관이 개정됨에 따라 회원종단 가운데 유사단체에 가입된 종단은 30일 내 탈퇴해야 된다.종단협의회는 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대한불교정토종의 신규 회원가입을 승인하고 2011년 세입세출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종단협의회는 또 제15차 한중일...

1월 2일 입적한 가산당 지관 대종사 49재가 2월 19일 오전 11시 조계종 조계사(서울 종로구 견지동) 대웅전에서 봉행됐다.49재는 밀운·현해·설정·종하 스님 등 원로의원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문도대표 세민 스님,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종사영반, 행장소개, 종정법어, 추도사, 추모사, 문도대표 인사, 사리친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종사(宗師)가 이 땅에 남긴 삼장(三藏)의 교해(敎海)와 은혜는 천년(千年)에 깊고 교화(敎化)는 만대(萬代)에 빛날 것"이라고 추모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추도사에서 "이 몸으로 '항사세계(恒沙世界) 두루하여서 미진겁이 지나도록 도생하리라'고 발원하시고 '모두 열반상에 높이 앉아서 중생 위...

육군3사관학교 제47기 불자생도 졸업 및 임관축하 기념법회가 2월 17일 오후 6시 충성호국사(주지 범행 법사)에서 봉행됐다.이날 법회에는 진각종 사감원장 증광 정사, 진각종 포교부장 상제 정사, 포교국장 수각 정사, 관재국장 대원 정사, 교육국장 법경 정사, 조계종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 화랑 스님, 김현기 3사관학교장, 이서영 교수부장, 불자생도 200명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진각종 사감원장 증광 정사는 축사를 통해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장교로 임관하게되는 불자생도들의 임관을 축하한다"며 "부처님의 제자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국가에 충성하는 장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조계종 은혜사 주지 돈관 스님은 법문에서 "3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신라 화랑의 충성심을 새기고 대한민국 장교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어려움을 참고 견디고 항상 자신을 낮춰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에게 존경받는 지휘관이 되도록 ...

조계종 길상사(주지 덕운 스님)는 법정 스님 입적 2주기를 맞아 2월 17일 오전 11시 설법전에서 추모재를 봉행했다. 추모법회에는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 전 송광사 주지 현고 스님, 조계종 법규위원장 무상 스님, 조계종 어장 동주 스님,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쌍계사 승가대학장 통광 스님, 전 비구니회장 명성 스님, 길상사 주지 덕운 스님, 문도대표 덕조 스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조윤선 새누리당 의원, 이계진 전 맑고향기롭게 이사 등이 참석했다.보성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더 향기롭게 나가자는 것"이라며 "구린내 안 나는 향기로움이 아니다. 오늘의 스승을 잘 만나면 나의 삶이 맑고 향기롭게 된다. 뭐니뭐니 해도 오늘의 스승이 얼마나 소중한지 깊이 간직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성 스님은 이어 "아무리 향기로운 법문도 실천이 있어야 한다"며 "다음부터는 추모재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그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

육관사관학교 제68기 불자생도 졸업 및 임관축하법회가 2월 15일 오후 5시 30분 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 태고종 부원장 청봉 스님, 천태종 복지국장 월도 스님, 진각종 교육부장 관천 정사, 문화사회부장 덕정 정사, 기획국장 상명 정사, 관재국장 대원 정사, 포교국장 수각 정사 등이 참석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들은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제 여러분은 개인이 아니라 가족, 그리고 국가, 또 더 넓게는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야할 분들이다. 그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 받은 축하보다 더 많은 축하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은 법문에서 “전생에 내가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으면 지금 현재의 모습을 보고, 미래의 내가 궁금하다면 지금 내가 행동하고 마음쓰는 것을 보라는 말이...

"종교평화불교인선언 내용을 수정하고 발표 시기도 조율해야 된다."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자문위원회는 2월 15, 16일 양일 간 충남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종교평화불교인선언(일명 21세기 아쇼카선언)과 관련해 이같이 주문했다. 자문위원들은 종교평화불교인선언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공의를 모으고 교리와 부합되도록 내용을 수정하며 발표 시기도 새롭게 조율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자문위원회 스님들의 의견을 받아 집행부 및 결사본부와 상의해 내용 수정과 발표 시기 문제에 대한 계획 및 방안을 마련해 종정예하, 원로의장님께 다시 보고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3월 28일 종정 추대식에서 발표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종회 차원에서 추진 중인 선거법 개정에 대해서는 자문위원회 다수의 스님들이 "근본적으로 선거법이 개정돼 더 이상 선거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잡음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 스님)은 2월 11일 조계종 진관사(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외환은행 외국인 우수고객 대상 당일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지난해 11월 28일 업무제휴를 맺은 외환은행과 함께 외국인 고객을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팸투어에는 래리클래인 전 외환은행장과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된 존 엔디콧 국제관계학자(현 우송대학교 총장)를 비롯해 외국인 VIP고객, 외환은행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참가를 희망한 20여 명의 외국인들이 참가해 108배, 염주만들기, 참선 등을 체험했다. 또 참가자들은 수행자들의 삶을 직접 경험해 보고, 연잎 밥과 사찰식 장아찌, 오색 연근밥 등 사찰음식 만들기를 통해 음식 속에 담긴 불가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알랜 코넬(스코틀랜드)씨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 근처에 이렇게 조용하고, 편안한...

총지종은 2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총지사 서원당에서 제11대 효강 종령 추대법회를 봉행했다.법통전승봉안, 취임선서, 헌화 및 훈향정공, 오대서원, 유가삼밀, 봉행사, 약력소개, 법어, 추대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효강 종령은 추대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불이사상을 바탕으로 대립과 갈등, 이기심을 버려야 종단이 발전하고 불교가 발전한다"면서 "부처님의 가지력과 대중들의 협조로 종령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통리원장 지성 정사는 봉행사에서 "종단의 종령에 추대되심으로서 부처님의 정법으로 종단의 교법과 사법을 관장하시고 넓고 깊은 혜안력의 반야지혜로써 종단의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명쾌한 단안을 내려주실 것"이라며 "종령님의 영도력과 혜안력으로 다시 한번 비약하여 이 나라 불교계는 물론 전 세계의 불교발전을 위해 총지종이 하나의 초석이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제11대 총지종 종령에 추대된 효강 대종사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