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화쟁리더십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제2기 화쟁리더십아카데미'를 개최한다.9월 5일 개강해 총 11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 △윤여준 평화교육원장 △김종인 전 청와대수석 △조국 서울대 교수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 △최완수 간송미술관 실장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교수 △최유진 경남대 교수 △유필화 성균관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특히 전통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2기 강좌는 11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수강 정원은 70명이며 등록금은 40만원이다. 수강접수는 불교사회연구소(02-730-0884)나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받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태고종 열린선원(원장 법현 스님)은 추석을 앞두고 9월 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3층 대법당에서 추석명절차례특강과 다보법회를 연다.일반인과 불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이 차례의 의미에 대한 특강을 한 뒤 차례시범단의 차례상 차리기, 차례지내는 법 등의 시연이 이어진다.법현 스님은 "차를 올리는 일은 향기로운 일이며 예를 올리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니 차를 써서 차례를 올리는 일은 향기롭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차례를 지낼 때 꼭 차를 조상님께 올리자"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30일간 제30기 단기출가학교를 개설한다.일반남녀 50명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월정사 단기출가학교는 한달 동안 삭발염의를 하고 예식의궤 및 작법습의, 새벽예불 등 행자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월정사 단기출가학교는 7년여 동안 29기생까지 총 1천5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 중 140명이 단기출가학교를 거친 후 실제로 출가해 강원, 동국대학교, 승가대학 및 국내외 선원에서 수행 정진을 하고 있다.월정사측은 "월정사 단기출가학교에서의 행자생활체험은 불법에 대한 신심고취는 물론 밖으로만 치닫는 이 마음을 다스리고 내면의 삶을 돌이켜 점검해보는, 일생에 있어 단 한 번의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3-339-6616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 스님)은 9월 4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국제선센터에서 '양천구민과 함께 하는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찰음식의 맛과 효능을 소개하는 대안(금수암 주지) 스님의 사찰음식 강연과 400인 규모의 시식회를 비롯해 조계종의 스님과 연예인불자회에서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하는 '나눔경매', 사찰과 후원단체, 양천구청에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을 위한 알뜰장터'가 열린다. 특히 이번 나눔경매에서는 여러 스님들이 기부한 서예작품과 그림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며, 이소라, 팀, 토니안, 박경림, 이유리, 마야, 장윤정, 남일우, 김나운, 고두심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애장품을 경매용품으로 기부했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과 청소년문화프로그램 육성지원금으로 각각 양천구청과 아름다운 동행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 주최 제3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경시대회가 8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 3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초등부문은 오후2시부터 서울 동국대 체육관에서 결선이 진행된다.중·고등학생과 군장병은 오전 10시40분까지 각 지역에 설치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응시한 학생들은 불교교리 경시대회 접수사이트에서 수험표를 출력해 지참해야 하며,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폰, MP3 등 통신기기는 소지할 수 없다.올해 방식을 달리한 초등부의 경우 12시50분까지 서울 동국대 체육관으로 집결해야 한다. 초등부 결선인 ‘도전! 범종을 울려라’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도전! 범종을 울려라’의 사회는 SBS방송국 공채 개그맨 출신인 MC 이재성씨와 EBS 교육방송 오계윤 아나운서 진행하게 된다.한편, 제3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 서울지역 시험장이 설치되는 동국대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중·고등부...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팔공산 승시축제 기간인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동화사측은 "이번 무료 개방은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 4대 스포츠축제 중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중 대구를 찾는 시민들과 외국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향기를 체험케 하고 한국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염원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대구시와 동화사가 공동 주최하는 팔공산 승시축제는 물론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9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팔공산 승시축제를 개최한다. 승시축제는 9월 1일 오후 6시 동화사 봉서루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래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승시마당과 문화마당, 공연마당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승시마당은 △단청, 선서, 탱화, 불화, 불복장, 경판판각 등 불교미술 체험공간 △목탁, 양초, 비누, 염주, 승복, 다구, 연등 등 사찰용품 제작시연 체험공간 △차명상, 108배 호흡명상 등 소금공양행렬재현 등 스님들의 일상과 신도 신행체험공간 △와편각 탁본, 가훈, 솟대, 민화부채, 장승조각, 도자기, 닥종이 인형, 전각, 서각, 전통활, 손거울, 매듭고예, 짚불공예 등 전래문화와 공예를 시연하고 체험하는 전통문화관 △두부, 콩요리, 버섯요리, 연잎밥 등 건강과 수행을 음식으로 승화했던 스님들의 음식문화 전시·체험공간 △계절과 환경이 주는 자연 그대로의 약재를 활용...

조계종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가 8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5회에 걸쳐 '선지식 초청 일요법회'를 연다. 초청법회는 8월 21일 전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 의장 영진 스님 법회를 시작으로 △8월 28일 일오 스님(파계사 성전암 현응선원 선덕)△9월 4일 고우 스님(전 각화사 태백선원장)△9월 18일 혜국 스님(석종사 금봉선원장)△9월 25일 무여 스님(축서사 문수선원장) 순으로 진행된다.

조계종은 MBC뉴스 재향군인회 파산위기 보도와 관련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조계종은 8월 16일 재무부장 도문 스님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8월 15일 MBC 뉴스의 재향군인회관련 보도로 인해 종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조회까지 문제가 발생돼 가입한 신도들에게 피해가 있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상조회는 별도법인으로서 할부거래법(상조법)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환급의무금을 112%로 보유하고 있어 이번 보도와는 달리 별다른 일은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이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상조회에 가입한 신도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향군인회와 수시로 접촉하고 주시하여 사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MBC 보도와 관련해 재향군인회는 8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향군인회는 7개 상법인 회사와 6개 직영사업체를 운영하면서 1조8천여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개 사업체인 ...

천태종 글로벌문화교류포럼(이사장 무원 스님)은 10월 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다문화가족 부부 33쌍을 초청해 '제1회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 합동혼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땅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가족으로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부부들에게 결혼식의 추억을 선물하고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 고유의 전통혼례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내국인이 함께 하객으로 참석해 사물놀이 국악공연 등 축제와 어울림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랑, 신부에게는 전통혼례용 한복을 비롯해 폐백 및 메이크업, 청첩장, 결혼앨범, 하객피로연, 결혼기념품 등 일체가 지원된다.천태종 글로벌문화교류포럼측은 "이번 결혼식은 다문화 부부들이 한국 고유의 정 문화와 상부상조의 정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태종 글로벌문화교류포럼은 8월 31일까지 ...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8월 21일 재단법인 백천불교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육군제3사관학교와 공군 군수사령부 등 2개 부대 군법당에 도서관을 개관했다.군사찰 도서관 개설을 지원하고 있는 백천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군사찰에 군포교용 서적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도서관 개설을 위한 불서를 지원해 지금까지 육군교육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육군제17사단 등의 군법당에 도서관을 개설했다.서울 조계사와 신흥사(완도), 인천불교회관, 봉영사, 불암사 등에 개설된 사찰도서관도 백천문화재단 지원으로 지어졌다.백천문화재단은 이 밖에도 예비군승에 대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으며, 동국대와 중앙승가대 스님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이 8월 28일 개최하는 제3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경시대회 시험실과 감독요원 수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회의 시험실은 117개, 감독요원 243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초등부 결선과 서울지역 시험장에 배치되는 자원봉사자를 포함하면 이번 대회에 투입되는 인력은 3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제3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 기획위원회는 8월 18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최종 점검회의를 갖고, 전국 12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중·고등부 시험장 94개를 확정했다. 또 공정한 경시대회 진행을 위해 감독관 96명, 본부요원 89명, 중앙협력관 12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20개 군법당 23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는 군장병 부문 감독요원은 46명을 투입하기로 했다.각 시험장에 배치될 중앙협력관 교육은 8월 26일 오후 4시부터 동국대학교 다향관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앙협력관은 중·고등부 12명과 군장병 감독을 위해...

조계종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8월 19일 제23차 회의를 열고 상화 스님을 비구니 중앙종회의원으로 선출했다. 지난해 10월 15대 중앙종회의원선거에서 비구니 중앙종회의원후보자 10명 가운데 1명이 분한신고미필에 의한 자격박탈로 공석 중이었다. 상화 스님은 1967년 범어사에서 재기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하고 1975년 범어사에서 구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후 천태암 주지, 부산비구니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금련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 종교평화위원회가 8월 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범불교도대회 3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종교평화의 현주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양대 이도흠 교수의 사회로 박광서 종교자유정책연구원 공동대표가 발제하고, 전 해인사 승가대학장 법진 스님, 고려대 철학과 조성택 교수, 한겨레신문 조현 종교전문기자가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