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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에 감사의 편지 전달
조계종이 일본 대지진으로 건물이 반파되는 등 피해를 입은 조총련계열 민족학교 동북조선중급학교에 지원한 것과 관련해 이 학교 윤종철 학교장이 6월 20일 총무원장 자승 스님 앞으로 감사의 편지를 보내 "(동북조선초중급학교) 희망과 전망은 대한불교조계종의 역사적인 우리 학교방문을 계기로 열려진 남녘 우리 겨레들의 고마운 손길이 있어 마련된 것"이라며 "조계종에 마음속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채황수(초급 5년) 학생 등 26명의 재학생들도 대자보 형식의 짧은 글을 통해 조계종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조계종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동북조선초중급학교의 조속한 복구에 앞으로도 계속하여 관심을 가질 것이며 일본 내 민족학교에 대한 차별 시정과 학습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계종은 4월 28일 동일본 대지진 피해와 관련해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소재한 동북조선초중급학교를 방문하여 구호금 400만엔(한화 5천400만원)과 생수(산은 산이요 물은 ...
2011-06-29 15:32:18
어린이청소년포교중심도량 현판 전달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혜총 스님)이 6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어린이청소년포교중심도량 현판 전달식 및 우수 중심도량 지원물품 전달식을 봉행했다. 어린이청소년포교중심도량사업은 포교현장을 구체화하고 이를 육성ㆍ지원함으로써 항구적인 어린이청소년포교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그 취지와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3차 중심도량은 어린이청소년포교 취약지역을 비롯해 활성화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중심도량으로 신청하지 않은 사찰을 대상으로 봉화 청량사, 서울 도선사, 국제선센터 등 28곳을 지정했다. 포교원은 그간 어린이청소년포교중심도량 83곳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로써 어린이청소년포교중심도량은 총 111곳이 됐다. 이와 더불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린이청소년포교에 정진하는 중심도량의 사기진작 및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흥국사, 보림사 등 우수중심도량 17곳을 선정하고 빔 프로젝터와 이동스크린, 어린이청소년불서, 디지털피아노 등 1,500만원 상당의 물품...
2011-06-29 11:45:19
동대부중 김형중 교법사 등단
김형중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여자중학교 교법사가 월간 순수문학이 주최하는 영랑문학상 평론부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김형중 교법사는 ‘한글 선시(禪詩)의 현대적 활용’에 대한 평론을 통해 불교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한문선시와 한글선시의 관계를 밝혔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는 영랑문학상 대상은 이옥희 시인이 수상했으며 나숙자, 이방원, 홍은숙 시인이 본상을, 김채원, 김민정 시인이 김형중 교법사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6월 28일 오후 6시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에서 개최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1-06-29 11:38:31
정각사 사찰도서관 불서기증
조계종 문화부(문화부장 진명 스님)와 불교출판협회(회장 지홍 스님), 백천불교문화재단(이사장 조명하)은 6월 30일 경기도 군포 정각사에서 ‘부처님 글사랑, 정각사 사찰도서관 불서기증식’을 봉행한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1천여 권의 불서와 ‘부처님 글사랑’ 현판 및 기증서가 전달된다. 정각사는 경기도 산본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의 포교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사찰로 이번 불서기증식을 계기로 경기도지역 사찰과 불교문화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전달되는 1천여 권의 불서는 백천불교문화재단에서 기증하는 것으로, 백천불교문화재단은 40여 명의 스님을 후원하는 장학사업과 사찰도서관, 군부대, 병원법당 등에 불서를 보급하고 있으며 네팔 현지학교건립, JTS 정토회 등 해외후원사업을 돕고 있다. 조계종 문화부는 2009년부터 부처님 글(불서)읽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올해의 불서10 읽기 △사찰에 1인 1도서 보시하기 △불서 읽...
2011-06-28 13:42:11
이주민 배구 큰잔치 열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대표 지관 스님)와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이사장 김규범)은 6월 19일 서울 양천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이주민 배구 큰잔치'를 개최했다.이번 이주민 배구 큰잔치에는 아시아 9개국 10개 팀이 출전해 네팔, 몽골, 미얀마, 한국(양천구배구연합회), 캄보디아가 본선에 진출했다. 토너먼트식으로 펼쳐진 결승경기에서 캄보디아팀이 한국팀을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이주민 배구 큰잔치는 배구대회 외에도 각 나라별 전통음식과 의상을 선보이는 아시아 음식축제, 줄다리기 여성전, 응원전,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양천구민들과 이주민들이 하나되는 자리가 됐다.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해 각국의 대사들과 18개 이주민지원센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1-06-28 13:30:32
네팔불자모임 회장 이스워르 구룽씨 선출
한국에 있는 네팔 불자들 친목, 봉사단체인 네팔불자모임 신임 회장으로 이스워르 구룽씨가 선출됐다. 네팔불자모임은 6월 12일 서울 자비의 집에서 총회를 열어 나빈 지도법사 겸 고문의 집전으로 개회의례를 갖고 선거위원회를 구성해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은 라메스 스레스터(JGO네팔불교청년회 부회장), 총무는 로히트 구룽, 재무는 빌 구룽, 이사회원으로는 따시 세르빠, 뺀바 라마, 크리스나 무스얀, 소니 세르빠, 탠징 세르빠, 순지 세르빠가 선출됐다. 이스워르 구룽 신임 회장은 "네팔불자모임은 앞으로 한국과 네팔 양국의 불교발전과 교류에 힘쓰며 네팔을 부처님의 고향으로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팔불자모임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네팔 불자들의 친목, 봉사단체로 1995년에 설립됐으며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은 물론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동참 등 한국 내에서 네팔불교를 대표하는 각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1-06-28 11:03:37
블루베리축제 템플스테이 등 개최
조계종 숭림사(주지 지광 스님·전북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가 블루베리축제 템플스테이 및 여름방학 초·중고생 한문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숭림사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송천리블루베리축제위원회와 블루베리축제기간 중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1박 2일과 2박 3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은 사찰체험과 더불어 축제행사인 전통음식문화체험, 블루베리 시음 및 수확체험, 전통놀이, 문화예술공연 등이다. 일정은 블루베리축제체험과 시현 등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1박 2일 5만원(어린이 2만5천원), 2박 3일 7만원(어린이 3만5천원)이다.또 숭림사가 매년 시행하는 여름 초중학생 한문(인성교육)템플스테이도 열린다. 8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한문(인성교육)템플스테이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주지 지광 스님 특강, 한문교실과 인성교육, 다도교육 및 둘레길탐방, 황원일(도서출판 향지 편집장)의 불교문화재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2011-06-23 14:24:14
천태종 명락사, 다문화가정 북 아트 강좌 개설
천태종 명락사(주지 무원 스님)는 6월 21일 연화당교육관에서 서울 관악구지역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북 아트(Book Art) 전문가 과정'을 개강했다. 8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강좌에 등록한 12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12주간 북 아트 전문가과정 교육(강사 김영미)을 받게 된다. 과정을 이수하면 어린이 북 아트 지도자와 북 아트 2급 자격증시험을 거친 뒤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명락사는 강좌가 끝나면 이들이 만든 작품을 경내에 전시할 계획이다.
2011-06-23 14:23:25
불교방송 임금체불 진정서 제출
불교방송 노동조합(위원장 장용진)이 6월 20일 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임금체불에 따른 진정서를 제출했다.불교방송 노동조합 장용진 위원장은 6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광고시장이 침체되고 경영사정이 악화돼 어쩔 수 없이 체불이 발생했다는 회사측의 주장만 믿고 2년 넘게 이어지는 체불을 참아왔다"면서 "최근 회사측이 제시해온 체불의 이유가 모두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특히 광고시장 악화라는 말도 경영진의 무능력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에 불과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현재 회사측에서 상여금 100%(2010년 6월분 50%, 10월분 50%)와 올해 4월, 5월분 수당 등 총 2억 여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노동조합은 16일 총회를 열어 즉각 노동관서에 임금체불 진정과 적절한 시기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 및 중재신청을 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장 위원장은 또 "총회에서의 결정은 경영진 측이 노조와의 대화를 중단하고 노조탄압과...
2011-06-22 17:13:58
제2석굴암 건립 재추진 논란
문화재청과 불국사가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토함산 석굴암 인근에 똑같은 모양과 크기의 제2 석굴암 건립을 재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한겨레'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광식 문화재청장은 취임초인 4월 불국사 측에 제2석굴암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요청했고, 불국사가 가설계안을 마련해 경주시청을 통해 문화재청에 전달했다.이와 관련 '불교와 정책' 운영진 법응 스님은 6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국사와 문화재청이 재추진하고 있는 모형석굴암 건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법응 스님은 "제2석굴암 계획 예산이 300억 원으로 토함산 동쪽 기슭에 있는 석굴암 아래쪽 계곡부근에 모형전시실과 전실, 기타 신앙시설과 영상실 등의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10여 년 전에 진행된 건립계획과 큰 차이가 없다"며 "국민에게 모조품 앞에서 진품을 경배하거나 감상한 곳과 똑같은 느낌을 받도록 하겠다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법응 스님은 이어 "석굴암 관리사찰인 ...
2011-06-22 17:12:09
리처드 기어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자신의 자선사진전 ‘순례의 길’ 홍보를 위해 내한한 리처드 기어가 6월 21일 오전 11시 부인 캐리 로웰, 아들과 함께 조계사를 참배하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리처드 기어는 자승 스님에게 꽃다발과 함께 티베트 순례 중 직접 촬영한 사진을 선물했다. 자승 스님은 이에 대한 답례로 연꽃 향꽂이와 템플스테이 수련복, 단주 등을 리처드 기어와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자승 스님과의 환담 자리에서 한국불교와 조계종의 선 수행전통에 관해 설명을 들은 리처드 기어는 “일본인 스승 사시키 로시 스님을 통해 선 수행을 접하면서 불교를 배웠다”며 “첫 한국 방문에서 참배한 사찰이 조계사인데, 이곳이 선 종단인 조계종의 총본산이라는 사실이 매우 놀랍고 각별한 인연으로 느껴진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자승 스님은 이어 “리처드 기어에게 화두를 주시라”는 기획실장 정만 스님의 요청에 따라 “리처드 기어가 주연한 영화 ‘하치 이야기’를 보았는데 그 속에 그대로 불교가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2011-06-22 15:10:02
조계사 '백제의 미소길 걷기' 행사
조계종 조계사(주지 토진 스님)와 수덕사(주지 지운 스님)는 국보 제84호 서산 마애삼존불 성역화와 보원사지 복원불사를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6월 28일 하안거 반결재일을 맞아 옛 가야산터에서 출발해 보원사까지 5㎞의 길을 걷는 '백제의 미소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조계사와 수덕사는 도농공동체 형성을 위한 실천사업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7월 1일 조계사를 시작으로 10일 봉은사, 31일 도선사, 8월 15일 보원사에 개설되는 직거래장터에는 충청남도 서산시와 예산군, 당진군, 홍성군 등 4개 자치단체가 참여한다. 또 국보 제84호 서산 마애삼존불과 보원사지를 주제로 하는 사진공모전도 개최된다. 작품접수는 7월 27일까지며 응모작 중 31점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이번 행사에는 수덕사 사중스님 200여 명을 비롯해 조계사와 호압사, 화계사, 미타사, 옥천암 등 서울지역과 춘천 정법사 등 수도권지역 불자 400여 명이 동참한다. 이재...
2011-06-22 14:55:52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불공
천태종 삼운사(주지 도웅 스님)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세 번째 도전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법회와 불공을 봉행한다. 삼운사는 6월 18일 대불보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2018개의 청사초롱을 밝히고, 7월 6일까지 매일 저녁 유치기원불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운사 주지 도웅 스님은 "청사초롱의 등불은 어둠을 밝혀 앞길을 열어주는 밝은 희망을, 청색과 홍색은 음양의 조화를 상징한다. 여기에는 모든 일이 원만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면서 "2018개의 청사초롱을 밝히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함께 강원도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법회와 불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1-06-22 14:54:55
전등사 "템플스테이 오세요"
조계종 전등사(주지 혜경 스님)는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사에서 보내는 여름방학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와∼신나는 여름이다'는 주제로 3박 4일간 열리는 템플스테이는 나를 깨우는 108배를 비롯해 발우공양, 울력, 삼랑성 둘러보기, 단청체험, 전래놀이, 다도, 인경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어린이 템플스테이는 7월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 템플스테이는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참가비는 12만원이다.전등사는 이와 함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을 찾아가는 선체험 수련회'도 개최한다.8월 9일부터 8월 12일까지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수련회는 새벽예불, 발우공양, 참선정진, 행선, 참선기초습의, 108배 등의 체험을 하게된다. 전등사측은 "선체험은 자연의 고즈넉함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참 나를 찾...
2011-06-21 17:4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선언문 등 채택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는 6월 21일 오전 11시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갖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선언문'과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강원도종교지도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선언문을 통해 "우리 강원도 종교지도자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이미 각 사찰, 성당, 교회, 향교, 교당 등에서 일심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며 "대통령, 중앙정부, 각 정당을 비롯한 지자체,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등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마지막 남은 한 방울 땀까지 다 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요청하며 국민여러분께서도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강원도종교지도자들은 이어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촉구 결의문'을 통...
2011-06-21 17: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