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화종(총무원장 남정 스님) 2008년도 예산이 96억5천800만 원으로 확정됐다.총화종 중앙종회는 11월 16일 총무원에서 제61차 중앙종회를 개최하고 2008년 세입, 세출예산안을 심의, 96억5천8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총화종은 이날 종회에서 재단법인 설립 등 종단중흥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예산에서는 종단 인재양성에 대한 예산을 대폭 늘려 강원설립 등의 불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총무원(원장 지관 스님)은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12월 11일 긴급재난구호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복구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이에 따라 조계종 긴급재난구호 대책위원회는 이날 2명의 선발대를 파견했으며, 12일부터 사찰 및 단체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대책위원회는 또 충남 예산 제7교구 수덕사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긴급비용으로 종단 예비비 3천만 원을 지출하기로 했다.대책위원회는 함께할 자원봉사자 동참을 기다리고 있으며, 자비나눔 성금도 접수한다. 자비나눔기금: 국민은행 023537-04-001608, 농협 053-01-239894 문의 02-723-5101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천태종이 12월 22일 동짓날을 맞아 동지팥죽 나누기행사를 진행한다. 관문사(주지 정산 스님)는 서울 양재역 일대에서 나눔행사를 갖고, 인근 시민과 양로원·경찰서에 팥죽을 전달할 예정이며, 서울 삼룡사(주지 세운 스님)도 인근 경로당과 관공서에 팥죽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 경기도 부천 천화사(주지 월산 스님)는 지역 관공서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시락 100개 분량의 팥죽을 나눠주며 청주 명장사(주지 화산 스님), 진주 월경사(주지 안산 스님) 등에서도 인근 경로당이나 관공서를 찾아 팥죽 나눔을 실천한다. 마산 삼학사(주지 월장 스님)는 동지 하루 전인 12월 21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지역 소방서, 동사무소, 노인위탁시설 등에 180명분의 팥죽을 나눠줄 예정이다. 원주 성문사(주지 경혜 스님)도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원주농협중앙회 앞 일대에서 주지 스님과 신도회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어 800명분의 팥죽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안산 월강사...

조계종 봉은사(주지 명진 스님)는 11월 7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해양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1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재난복구지원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피해복구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봉은사는 봉사단을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욕장에 파견해 피해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매끼 무료급식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서산 부석사(주지 주경 스님)는 1월 6일부터 12일까지 '2008 충효영어교실'을 개최한다.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영어교실은 실습 영어를 중점으로 새벽예불참선을 비롯해 전통예절교육, 도비산 등산, 부석사 주변의 각종 문화지 탐사, 염주만들기, 철새탐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주경 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 공부만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전통예절을 배움으로써 아이들의 인성을 높여주고 자연 속에서 생활함으로 인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석왕사 주지 영담(동국대 법인이사) 스님은 12월 9일 석왕사 대웅전에서 동국대 불자 청년지도자 장학금으로 6천만 원을 전달하고 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날 영담 스님은 "지난 100년 전통 속에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낸 동국대학교에 자부심을 가질 것"이라며 "오늘 선발된 장학생들이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학업과 자기 수양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순열 학사부총장은 축사에서 "석왕사 영담 스님과 신도들의 정성과 원력이 모아진 정재를 인재불사를 위해 지원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와 불교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불자 청년지도자 육성장학금은 사회지도층의 불교인구 비율이 감소된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8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시행됐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 스님)는 11월 30일 오후 5시 서울 하림각에서 '제39주년 군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조계종 종앙종회의장 자승 스님, 호계원장 법등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이해봉 국회정각회장, 임충빈 육군사관학교장, 정인악 군불교후원회장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법회에서 군종교구장 일면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우리 군종교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군포교 역량강화와 조직 및 제도 활성화, 포교성과의 범불교적 확산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군승 자질향상, 교구와 군 사찰 간의 종무행정의 효율화, 각종 포교 지원강화, 포교종책 연구 등에 진력했으며 외부적으로는 범종단적 후원역량 결집을 위해 무수한 곳을 찾아다니며 홍보활동에도 진력하고 있다"며 "39회 생일을 맞은 우리 군승들이 더더욱 신심내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포교현장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명진 스님) 주최 제1회 통일논문 현상공모 최우수상에 정한얼(동국대 북한대학원 박사과정)씨의 '신계사·영통사 복원과정을 중심으로 바라본 남북불교교류의 전망'이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새터민 부부 김병욱·김영희씨의 '사찰복원지원을 통한 남북불교교류 발전방안 연구'와 김성순·김민지씨의 '남북불교교류의 새로운 접근', 장려상에는 안석룡씨의 '남북종교교류 협력의 의미와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와 김보람·김성진씨의 '남북한 불교의 교류방안'이 각각 선정됐다.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 우수상은 상패와 100만 원, 장려상은 상패와 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6일 오후 3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