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십선계를 능히 지키겠나이다"
“이제 계를 설해 받았으니 금생으로부터 성불에 이르기까지 견고히 가지고 지키겠나이다.” 진각종 신교도 106명이 서울 삼매야계단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에서 보살십선계를 수여받고 불퇴전의 신심을 맹서하며 새로운 진언행자로 탄생했다. 11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 개설된 삼매야계단에서 봉행된 진기 61년도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는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 주관으로 가지불사와 습의불사에 이어 도흔 총인예하를 비롯한 지명혜 전수, 휴명, 진성, 회정, 수성, 효운 정사를 증명아사리로 모시고 계청, 계체이운, 헌화, 설계단문, 청계, 성취계체, 설계상, 관정 및 가지작법, 입지게, 법어, 폐설작법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수계자들은 혜정 갈마아사리로부터 금강선(金剛線)을, 성초 전계아사리로부터 금강수(金剛水)를, 경정 교수아사리로부터 계첩(戒牒)을 수여 받고 △자비한 마음으로 살생을 하지 말라 △청정한 마음으로 투도하지 말라 △정결한 마음...
2007-11-19 15: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