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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사찰 외국인 템플스테이 개최
조계종 백련사에서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외국인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싱카폴 쿤시비하라(Khoon Chee Vihara) 주지 문챙 스님과 21명의 불자들이 무진 스님의 안내에 따라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 행사를 기획한 무진 스님은 석남사 인홍 스님의 상좌로 출가한 영국 스님이며 비구니 사찰에서 외국인 템플스테이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한국사찰 체험과 한국불교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통도사, 운문사, 불국사, 석굴암 등 주요사찰 방문일정을 소화하게 된다.이번 행사는 작은 암자이지만 한국불교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백련사 주지 대혜 스님과 무진 스님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백련사는 이를 계기로 템플스테이를 정례화 할 예정이다. 문의 052-262-6610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1-08 14:00:46
금강·보림회, 경부운하 폐기 촉구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인 금강회과 보림회 소속 스님들은 11월 6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중앙종회 분과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대선공약인 경부대운하 폐기를 촉구했다.금강회와 보림회 스님들은 "경부대운하는 경기도 5개시군, 강원도 1개시, 충북 1개시, 경북 8개시군, 대구 2개시군, 경남 8개시군, 부산 3개구를 경유하게 되며 이 구간중 조령수로터널은 백두대간의 월악산국립공원과 문경도립공원일대를 통과하게 된다"며 "이 지역은 보물급 불교문화재 68점 등 총 168점의 국가지정문화재가 존재하며 중원미륵사지 등 사지가 수십 곳 산재한 역사문화유적지의 보고"라고 밝혔다. 스님들은 또 "조령수로터널 구간중 조령갱구는 조계종 종립선원인 봉암사와 직선거리 6km 내외에 불과해 수행환경에 위협받으며 신륵사의 경우 여주갑문을 중심으로 수면 높이차 수면높이차 23m의 댐을 건설할 수 밖에 없어 수몰될 수 있는 등 운하건설에 따른 직간접으로 큰 피해...
2007-11-07 14:06:23
미국 원각사 창건33주년 기념법회
미국 뉴욕 원각사(주지 정우 스님)는 11월 4일(현지시간) 창건 33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한국 해군 역사상 뉴욕항에 처음 입항한 대한민국 순양훈련함대(사령관 임철순 소장) 해사생도 불자 30여 명과 서울 구룡사 신도, 뉴욕 원각사 신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정우 스님은 "대한민국의 멋진 해군사관생도들을 이렇게 미국 땅에서 보게 되니 참으로 반갑다"며 "순수하게 우리 힘으로 만든 충무공 이순신함 등 배 두 척이 뉴욕항에 입항한 것을 보니 자랑스럽고 한량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이에 앞서 심학섭 중령은 "순양훈련함대는 군목과 신부, 군승이 있지만 이번 미국 방문에는 군종참모 대표로 왔다"면서 "일요일에는 모든 생도들이 각각 종교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불교신자인 생도들과 함께 특별히 원각사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법회에 이어 생도대표로 임종열 대대장 생도가 원각사 방문을 기념하는 종을 정우 스님에게 증정했다. 뉴욕 원각사는 맨해튼에서 북쪽으로 ...
2007-11-07 14:01:54
상무대 무각사 범종 낙성식
아시아 최대의 군 교육기관인 육군 상무대에 범종소리가 울려퍼진다. 전남 장성에 위치한 상무대 무각사(주지 소령 이정우 법사)는 10월 27일 오랜 숙원이던 범종불사를 완성해 낙성식을 봉행했다. 이날 상무대 금강회장 전의식 소장은 봉행사에서 "지금까지 군에서 제일 큰 법당인 상무대 무각사에 범종이 없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다"며 "소위로 임관한 장교와 하사로 임관한 부사관 90% 이상이 이 곳에서 머물며 군사교육을 받고 거쳐가는데, 부처님의 범종소리를 듣고 일과를 마치고 기상하는 인연은 그들 가슴에 평안과 불심을 키우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1-07 13:53:20
조계종 내년도 예산 189억4천600만원
조계종 2008년도 예산이189억4천600만원으로 확정됐다.조계종 중앙종회는 11월 6일 오후 속개된 175회 정기중앙종회에서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을 심의해 일반회계 189억4천600만원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올해보다 6억 1천 200만원(3.3%)이 증가된 일반회계는 기관별로 총무원이 전체 예산의 58.1%인 110억 200만원이 책정됐으며 교육원이 1.8% 증액된 50억9천 300만원, 포교원은 5.2% 늘어난 22억4천 500만원, 중앙종회는 6억 400만원이 배정됐다.특별회계 예산안은 올해보다 24억 200만원이 감소한 77억1천 200만원으로 확정됐다. 특별회계는 시설회계 41억 6천 6만원, 교육불사기금회계 21억 5천800만원, 신도교무금회계 3억 8천 300만원, 승려노후복지회계 1억2천 300만원, 충당금적립회계 3억3천 100만원, 박물관회계 5억 4천 900만원 등이다.이어 종회에서는 호계원법 개정안, 산중총회법 개정안, 교육법 개정안, 중앙종회 운영규칙 ...
2007-11-06 17:24:15
“10․27법난은 권력남용 대표적 사례”
1980년 당시 신군부측인 합동수사본부 합동수사단(합수본부장 노태우)이 불교계 정화를 명분 삼아 조계종 스님과 관련자 153명을 강제 연행해 고문하고 전국 사찰 및 암자 5천731곳에 군경 합동병력을 투입해 수색했던 ‘10․27법난’의 일부 진상이 밝혀졌다.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해동, 이하 과거사위)는 10월 25일 서울 용산 국방부 신관 브리핑실에서 진상규명 제5호사건 ‘10․27법난 사건’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날 과거사위는 “이번 진상조사 성과는 불교계 정화 수사계획(45계획) 원본과 실무대책반이 작성한 문서 발견”이라며 “그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10·27 법난 사건의 전후과정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높고 법난 사건이 신군부세력에 비우호적인 조계종 월주 총무원장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서 비롯됐다는 사실 등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과거사위는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조계종은 1980년 3월 30일 분규종식을 위해 합의를 도출하고...
2007-11-06 14:54:37
전국 산악회 합동 등반법회 개최
진각종 총금강회(회장 원당 각자) 산하 전국산악회원 500여 명이 한마음으로 화합의 첫 등반에 올랐다. 10월 27일 오전 10시 계룡산에서 연 제1회 합동 등반법회는 전국 각 지부마다 진언행자들로 결성된 산악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합동 등반법회는 계룡산 갑사에서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동학사까지 4시간여 동안의 등반여정을 모두 함께 한 것으로 ‘국토청정 마음청정’의 서원을 담아 한 걸음 한 걸음씩 오르는 것으로 진행됐다. 울긋불긋 물이 오른 계룡산의 단풍물결 아래 하나의 서원을 담아 화합된 모습으로 행렬을 이은 진언행자들의 모습은 계룡산 곳곳을 장엄한 신심의 향연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뤘다. 금강산도 식후경! 금잔디고개 너머에서 맞이한 점심공양 시간은 서로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웃음꽃을 피운 정겨운 시간이 됐다. 동학사에서 회향발원을 올리며 다음 법회를 기약한 첫 합동등반법회는 각 산악회원들 간의 친목도모와 진언행자들의 신심 및 화합을 증장시킨 뜻...
2007-11-06 14:46:05
조계종 제175회 중앙종회 개회
조계종은 11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75회 중앙종회를 열고 보성, 종산, 선진, 성수 스님을 원로회의 의원으로 추천했다. 종삼 스님의 임기 만료에 따른 종립학교관리위원으로는 덕문 스님이 선출되고 정만 스님의 의원직 사직으로 인한 초심호계위원은 정념 스님이 선출됐다. 또 경성 스님의 위원직 사직 및 결원 1명에 대한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선출에서는 원오, 세정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직능대표선출위원회 위원 선출은 차기 회기로 이월했다. 조계종 유지재단 선출직 임원으로는 일면, 영조, 현응, 정우 스님을 선출했으며 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에는 원담 스님, 종정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광조 스님이 선출됐다. 또 종비생 수행관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장적 스님이 유임됐다.이어 11월 5일 오전 10시에 속개된 중앙종회에서는 동국대 이사후보로 성관·토진 스님(현성 스님 후임), 성타·종성 스님(종상 스님 후임), 비구니 효탄·수인 스님(영담 스님 후...
2007-11-05 16:37:06
천태종 황룡사 창건1주년 기념법회
천태종 황룡사(주지 무원 스님)는 11월 4일 오전 11시 3층 보문전에서 창건 1주년 및 신도회 창립 33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삼귀의례, 국민의례, 반야심경독경, 경과보고, 기념사, 법문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천태종 종의회 의장 도정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교를 마음의 종교라고 하지만 인내의 종교라는 생각도 든다"며 "요즘은 처음 가진 마음이 끝까지 가지 않고 조석지변 하는데 깨달음은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할 때 찾아오는 만큼 변함없는 마음으로 진리를 얻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이에 앞서 황룡사 주지 무원 스님은 기념사에서 "불교를 모르는 이에게는 불법입문의 신행 길잡이로, 불자에게는 신심을 돈독히 하는 법의 반려자가, 수행자에게는 중생구제의 대원력을 솔잎처럼 세우도록 하는 등 인천불교의 새 장을 연 황룡사가 창건 1주년을 맞았다"며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 신심을 돈독히 하고 실천에 옮겨 마침내 깨달음을 얻어 극락세계에서 노닐도록 하자"고 ...
2007-11-05 16:32:06
불교방송 홍승기 사장 사퇴
불교방송 홍승기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11월 2일 사퇴했다.지난해 9월 전 이성언 사장 후임으로 제7대 불교방송 사장으로 임명된 홍승기 사장은 내년 7월까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물러나게 됐다. 홍승기 사장은 동국대 교수로 돌아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차기 사장이 선출될때까지 현 이사장 영담 스님이 사장직무대행을 맡게 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1-05 16:28:58
조계종, 조선일보 거부운동 철회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한달 가량 진행해온 조선일보 구독거부운동을 철회했다.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원학 스님은 11월 2일 교계언론사 기자간담회를 통해 "종단은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의 의견과 양해를 구해 조선일보 구독거부운동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기로 하였다"며 "전국 본말사 및 단체에 협조공문을 통해 조선일보 구독거부 철회에 대한 입장과 운동참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할 계획이며 현수막과 스티커 등은 자체폐기하되 서명용지는 총무원에서 취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학 스님은 "조선일보 구독거부운동 철회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강천석 주필, 김창기 편집국장이 10월 30일 총무원장 스님을 찾아 뵙고 정중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다짐했기 때문에 이루어졌다"며 "조선일보 구독거부운동은 한국종교사 뿐만아니라 언론사적으로 보더라도 유례가 없었던 일로서 우리 사회의 큰 관심을 일으켰으며,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신정아 사건으로 비롯된 불교계에...
2007-11-05 12:21:16
동국대이사 효탄·수인스님 추천
동국대 이사 영담 스님 후임에 비구니 효탄, 수인 스님이 복수 추천됐다.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광조 스님)는 11월 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중앙종회 분과회의실에서 제73차 회의를 열고 현 동국대 이사인 영담 스님 후임에 비구니 효탄, 수인 스님을 추천했다. 이번에 추천된 이사 후보는 교육직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
2007-11-05 12:18:21
지관스님 석사학위 의혹 정정보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석사학위 관련 의혹을 보도했던 오마이뉴스가 11월 1일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오마이뉴스는 10월 6일자 '조계종 총무원장의 석사논문 미스터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총무원장이 석사논문도 없이 석사학위를 받았다는 취지의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총무원은 오마이뉴스 보도 직후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신청과 더불어 기사삭제 가처분신청, 손해배상 청구, 명예훼손 등의 법적 대응을 했다.오마이뉴스는 정정 보도문을 통해 "사실확인 결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하였고, 1969년 '한국불교 소의경전 연구'라는 논문으로 정식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 논문은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되어 바로잡습니다"라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의 이 같은 정정보도문은 10월 31일 언론중재위원회 중재합의에 따라 이뤄졌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1-05 12:17:49
"마음의 상처를 줘서 죄송"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10월 30일 오후 5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예방을 받고 불교 음해보도에 대한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이 자리에 동행한 조선일보 강천석 주필은 “불교가 어려울때 더 도와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스님과 불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게 되어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에 총무원장 스님은 “언론은 우리 사회 없어서는 안될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날카로운 칼도 이롭게 쓸수도 있지만, 상처를 크게 입히기도 한다”며 “최근 많은 불자들의 상처도 크고, 알게 모르게 종단의 피해가 많습니다. 앞으로 약자를 사랑하는 자세로 언론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언론의 권력화에 대해 항상 경계하고 스스로 점검하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항상 언론이 길을 잘못 가지 않도록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널리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방문에는 총무부장 원학 스님, 기획실장 승원 스님, 문화부장 수경 스님...
2007-11-05 12:16:59
제 760회 태고보우국사 탄신 다례법회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10월 31일 오전 11시 서울 태고사 부도전(북한산 국립공원 내)에서 제 706회 태고보우국사 탄신 다례법회를 봉행했다.총무원 부원장 보경 스님, 중앙사정원 부원장 청봉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태고보우국사의 통불교정신과 원융의 정신을 바탕으로 종지종풍을 선양하는데 정진하겠다"고 발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1-05 1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