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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 제8회 구철초 꽃 축제
충남 공주시 장군산 자락에 위치한 영평사(주지 환성 스님)는 9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제8회 구절초 꽃 축제'를 개최한다.9월 29일 연정국악원과 안치환씨가 함께하는 축제는 가을음악회를 시작으로 매주 어르신 잔치와 7080음악회,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중양절잔치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사진 촬영대회,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 및 사진전, 바자회가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구절초로 가득한 꽃길을 스님들과 함께 걷는 명상프로그램이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이밖에 축제기간 내내 구절초꽃차와 조미료를 쓰지 않고 죽염수로만 간을 한 국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041-857-1854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9-20 15:10:18
태고종 종회의원 20% 증원 추진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9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회의실에서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종무원장들은 종회의원을 현재의 53명에서 20%가량 증원하고, 선거기간을 10월 9일부터 31일까지로 하는 방안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종무원장 회의는 또 △태고인 법고 경연대회(10월 17일 오전 10시) △전국 교임·전법사 총회(10월 24일 오후 2시) △ 베트남 초청 영산재(10월 26일∼31일) △전법사 수계법회(11월 19일∼21일) △구족계 수계법회(11월 21일∼22일) 등 종단 하반기 주요일정을 확정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9-20 15:09:27
"해종행위자 단호히 대처할 것"
"나에 대한 흑색선전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내가 현재 행정수반으로 있기 때문에 내가 체면없고 망신당한다면 불교와 1700만 불자들이 실망한다. 그게 제일 마음 아프다."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9월 17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과 4층 회의실에서 불교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종단현안과 관련해 "종단을 해롭게 하는 일이 있다면 멸빈자와 똑같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관 스님은 마곡사 주지 문제와 관련해 "금전이 수반된 부정행위라고 생각한다. 진각 스님에게 수차례 사퇴를 종용했지만 종법상 구속력이 없다"며 "임명장은 종잇장에 불과한데 해임하고 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봉석 변호사는 "현재 종단 종법상 징계조항이 있지만 징계위 설치 및 구성에 대한 규정이 없어 징계위를 구성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징계를 할 수 없다. 종단에서는 본사 주지에 대해 처리절차를 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관음사 주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음사 문제는 주지선출에 있...
2007-09-20 11:57:46
중국불교수행단 진각종 방문
한국불교문화체험을 위해 방한 중인 중국불교수행단 36명이 9월 18일 오후 1시 진각종 총인원(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을 방문해 무진설법전을 참배하고 통리원장 회정 정사를 예방했다.이날 방한단을 맞이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이번 방문은 한중불교의 수행나눔을 통해 동양권의 불교발전과 세계불교의 발전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한국불교를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측 수행단장인 보정 스님은 “이번에 참가한 스님들은 대부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스님들로 한국불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며 “오늘 진각종 방문이 한국불교와 밀교에 대한 이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중국불교수행체험단이 무진설법전을 참배하고 진각종 홍보자료를 보고 있다.올해로 5번째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수행체험단은 9월 11일 백양사 대웅전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한국전통불교역사와 간화선 강의 및 참선실수, 연등만들기, 단청그리기, 다도 등 다양한 체험과 한&...
2007-09-20 10:37:17
부산교육경영직불자회 결성
“우리네 뜨락과 학교에 목어(木魚)의 울림과 향 줄기가 더욱 퍼지게 하옵소서. 허기진 우리 가슴에 지혜와 자비가 충만케 하고 이 땅의 청소년들도 화평케 하옵소서.” 부산의 각 학교와 교육청에서 교육경영직에 종사하는 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부산교육경영직불자회 푸루나(회장 김진성)는 9월 11일 부산 남산동 안국선원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부산 푸루나는 6월 30일 발기인대회를 가진 바 있으며, 두 달 만에 열린 창립법회에는 197명의 회원이 동참했다. 이날 부산 푸루나 초대회장을 맡은 학산여고 김진성 교장은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평생을 쌓아온 교육애와 불심을 교육현장 안팎으로 회향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불자교육경영인의 실천이 교육을 포함한 우리 사회 전반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은 법어를 통해 “이기심과 경쟁이 만연한 오늘날 학교 교육의 현실에서 현재 만족할 줄 알고 참다운 행복을 발견하는 삶이 필요하다”며 “불자교...
2007-09-20 10:29:41
제8회 새터민 템플스테이 개최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총재 정산 스님)는 인천 황룡사에서 9월 15, 16일 양일간 여성 새터민 68명을 대상으로 제8회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 새터민 템플스테이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송편빚기와 차례올리기 등 문화체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황룡사 3층 보문전에서 진행된 송편빚기는 반달 모양을 비롯해 납작한 모양·삼각형 모양·만두 모양·보름달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북한식 송편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새터민들은 단주만들기와 저녁예불 등 사찰체험을 비롯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편지쓰기 등에 참여했다. 또 16일에는 송편과 과일로 차례상을 마련해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냈다.황룡사 주지 무원 스님은 "사찰문화경험을 넘어 민족문화를 경험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이들에게 추석을 맞아 고유의 음식인 송편을 만들고 차례를 지내는 등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무원 스님은 이어 "종단 총무부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이번 템플스테이 참여가 마지막이 될 것...
2007-09-19 17:17:12
장윤 스님 전등사 주지 사임
신정아씨의 허위학력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한 강화도 전등사 주지 장윤 스님이 9월 17일 오후 5시경 대리인을 통해 전등사 주지 사임서를 조계종 총무원에 제출했다.장윤 스님은 사임서에서 "동국대학교 학력위조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종단에 누를 끼친 것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전등사 주지직을 사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조계종 총무원은 직할교구 사찰인 전등사의 주지 임명권자인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결재로 사직 처리될 예정이며, 조속히 후임 주지를 물색하여 임명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9-19 17:09:04
“윤이상은 음악가로 조명받아야”
세계적인 작곡가 고(故) 윤이상 선생 탄생 90주년을 맞아 9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부인 이수자 여사는 “윤이상 선생은 정치가가 아니다. 이제 음악가로서 가치를 조명받을 때가 온 것 같다”며 “윤이상 음악의 중심은 고향인 한국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이어 “윤이상평화재단은 윤이상 선생이 그러했듯이 민족화해에 앞장서며 남과 북 문화교류의 창구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윤이상 선생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과 신념을 우리 겨레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이번 윤이상 페스티벌은 선생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교어린이 합창단원들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기념식은 윤이상 선생의 가곡, 동요, 첼로 연습곡 등 기념 연주와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제1회 윤이상음악상 시상이 진행됐다. 윤이상음악상 대상은 중국의 왕린, BMW특별상은 말레이시아의 총키용이 수상...
2007-09-19 12:23:51
제8기 예비교화스승교육 회향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은 9월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제8기 예비교화스승교육 회향불사를 봉행했다. 9월 16일 회향일을 앞두고 봉행된 이날 불사에서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통리원 재무부장 지정 정사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스승의 길에 시작은 있어도 마침은 따로 있지 않다”며 “지혜의 연마, 중생구제의 원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6월 4일부터 ‘진각의 길’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새벽 계명정진, 오전․오후 공식불사, 스승체험법문, 희사법, 염송법 등의 강의 및 만다라 그리기, 설법안 작성․발표, 스피치 교육, 불사집전 체험 등 일선 교화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8기 예비교화스승교육 대상자는 원영, 지우, 선운, 혜진, 혜심정, 선현지, 여원성, 진여화 처무 등 8명이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7-09-17 16:40:40
마곡사 주지 진각 스님 법정구속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진각 스님이 법정 구속됐다.공주지원 형사1단독 재판부(재판장 이수열)는 9월 14일 오전 10시 선고공판을 열고 국고보조금 횡령과 말사주지 품신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마곡사 주지 진각 스님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4억6천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지 추천권을 이용해 금품을 수수하고 국가보조금을 유용하는 등 범행내용이 좋지 않다"면서 "금품수수 과정과 액수, 정황을 보면 관행의 정도를 명백히 벗어났으므로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도망의 염려가 있어 보석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9-17 13:36:51
총무원장선거 무효확인 소송
제주 관음사 전 회주 중원 스님은 9월 13일 오후 5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상대로 '총무원장선거 무효확인 등'을 제기하는 소장을 접수했다.중원 스님은 소장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이 2005년 10월 31일 이지관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으로 선출한 선거는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중원 스님은 소장에서 △이지관 스님은 금고이상의 형을 받았다는 점 △당시 판결문에서 파렴치범으로 규정했다는 점 △146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자격에 하자가 있다고 결정했던 점 △사단법인 가산불교문화연구원과 재단법인 동국역경사업진흥회를 종헌종법이 정하는 바대로 정관을 바꾸지 않은 점 △허위학력을 기재했다는 점 등의 무효 이유를 들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9-14 14:47:06
문화행사로 청년포교 활로 찾는다
회당문화축제 등서 맹활약 자부심연등축제․남강유등축제에도 큰몫종단과 함께한다는 인식전환 중요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고 정의한다. 또한 요즘 세대를 문화세대라고도 이야기한다. 이는 문화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뜻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문화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고 다양화되고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종교도 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그에 따른 문화행사들이 줄이어 열리고 있다.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열리는 연등축제는 이제 더 이상 불교만의 축제가 아닌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손꼽힌다.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불교교리를 대신해 축제와 음악회, 공연, 체험마당 등 문화를 통한 포교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올해로 창종 60주년을 맞는 진각종도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문화를 통한 포교를 지향하고 있으며 연등축제와 음악회, 회당문화축제 등의 문화행사 때마다 종단의 미래를 주도해 나갈 청년회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인다.진각종 서울청년회(회장 김창민)는...
2007-09-14 14:44:40
진명 스님 소송취하서 법원 제출
제주 관음사 주지문제와 관련 전 주지직무대행 진명 스님이 9월 11일 본인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조계종 총무원은 "진명 스님이 관음사 주지후보자 선출문제와 관련해 총무원장 스님과 사부대중에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참회하고 본인이 제기한 소송 일체에 대하여 취하서를 각 해당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진명 스님이 취하서를 제출한 소송은 △서울고등법원에 계류중인 직무집행정지가처분 기각에 대한 항고 △제주지방법원에 계류중인 주지직무방해금지 가처분 이의신청 △중앙지법에 계류중인 주지후보선출자지위 확인 본안 소송 등 3건이며 소 취하서와 함께 향후 제주 관음사 주지 후보자 선출과 관련한 민·형사상의 어떠한 소송도 제기하지 아니한다는 각서를 제출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9-13 18:17:35
"마산대 3학년 편입 후 졸업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학력위조 의혹과 관련해 9월 13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마산대학교 3학년에 편입하고 졸업을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관 스님은 "10살 전후에 병명을 모르는 병을 앓아 절에서 약을 먹으면서 요양을 하던 중관세음보살 본심진언인 육자진언 '옴마니반메훔' 염불을 통해 병이 나았다. 이를 계기로 15세 때 출가를 하게 됐다"며 출가동기를 시작으로 말문을 열였다. 지관 스님은 "지금에는 스님들의 교육기관인 강원이 전국에 30∼40곳과 동국대, 중앙승가대 등이 있지만 당시만 해도 통도사, 해인사 등 4∼5개 강원만 있었다"며 "해인강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28세에 해인사 강사가 되었다"고 밝혔다.지관 스님은 이어 "해인사 강사할 때 풍토는 스님들이 학교를 간다면 저놈은 '마실간다'고 생각했다. 당시 스님들이 일본 유학을 다녀오면 퇴속을 했기 때문이다. ...
2007-09-13 17:25:54
태고종 전통사찰 주지협의회 결성
태고종 전통사찰 주지협의회 결성초대회장 지허 스님 선출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9월 1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회의실에서 전국 전통사찰 주지총회를 개최하고 '한국불교태고종 전국 전통사찰 주지협의회'를 결성했다.초대 회장에는 선암사 부방장 지허(금둔사 주지) 스님이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혜공(대구 관암사 주지), 원봉(청주 보현사 주지), 법운(전주 용화사 주지) 스님이 각각 선출됐다. 주지총회에서는 또 △전통사찰 현황파악 △전국 전통사찰 조직구성 △전통사찰 관리운영△정부지원에 의한 사찰불사 촉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9-13 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