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송묵 스님)가 제26기 전문지도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과정은 불교레크리에이션론, 불교교리 전달법, 포교론, 스피치, 레크리에이션 진행법, 프로그램 작성법 및 지도법 등의 이론뿐만 아니라 마술, 댄스, 종이공예, 풍선장식, 페이스 페인팅 현장실습, 거리공연 등 실기 위주의 프로그램과 최고의 전문 강사들로 구성됐다.전 교육과정은 비디오 촬영 및 실습 후 평가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9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82시간이다. 과정 60시간 이상 이수자에게는 2급 지도자시험 응시자격과 각종 행사시 현장실습 기회의 특전이 주어진다. 비용은 35만 원(교재, 재료비 포함). 문의전화 02-738-7860 홈페이지 www.burec.org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8월 18일 오후 3시 해인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팔만대장경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문화축제를 개최한다.비로자나 페스티벌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축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공개리허설에 이어 오후 7시부터 본행사에 들어간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개리허설 과정도 전면 공개한다. 본행사 1부에서는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한 전통한복 패션쇼가 진행된다. 김혜순 디자이너의 패션쇼에는 강부자, 이보희, 오정해, 윤정희씨 등 연예인들이 모델로 나선다. 이어 2부 산사음악회에서는 동서양의 화합을 상징하는 60인조 오케스트라가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무대를 연다. 출연자로는 박종훈(피아니스트), 김남두(테너), 박정원(소프라노), 김영옥(명창)씨 등 정상급 음악인들과 여성 가야금 사중주단 '여울',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 인기그룹 '클래지콰이' 등이 출연한다....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8월 2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피랍됐다가 희생된 사람과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논평을 발표했다.조계종 대변인인 기획실장 승원 스님은 논평에서 "우리 종단은 7월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의해 피랍된 스물세 명의 한국인 봉사단원의 무사 귀환을 온 국민과 함께 기원해 왔다"며 "무고하게 희생된 소중한 두 생명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승원 스님은 또 "사태의 원만한 해결과 인류의 평화를 위해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미국 정부도 좀 더 적극적인 관심과 책임있는 노력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조계종단은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희망하며 우리 국민들이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평상심을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다음은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인질 사태에 대한 조계종의 논평 전문이다.우리 조계종단은 지난 7월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의해 피랍된 스물세 명의 한국인 봉사단원의 무사 귀환을 온 국민과 함께 기...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8월 11일부터 5일간 서울 관문사에서 단양 구인사까지 총 200㎞가 넘는 구간을 걷는 구도 도보정진을 펼친다.천태불자 33인으로 구성된 순례단은 '천태인의 기원으로, 남북을 불국토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조국통일과 국운융창을 기원하며 매일 40여㎞를 이동하고, 저녁에는 1시간 이상 관음정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례단은 11일 관문사에서 출정법회를 시작으로 곤지암-여주 성주사-원주 성문사-제천 삼천사-단양 구인사까지 도보정진을 하게 된다. 이들 순례단은 1인당 33명의 소원을 받아, 그들의 소원성취를 빌며 소원지를 적멸보궁까지 운반하게 된다. 도보정진집행위원장을 맡은 김원우씨는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은 자신의 내면을 향한 기나긴 여정이며, 대승불교의 보리심과 중생구제에 대한 염원"이라며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고 33인의 간절한 소망을 가슴에 안고 걷고 또 걸으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도보정진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참가자...

시경심인당(주교 경당 정사․대구 수성구 수성4가) 풍물팀이 7월 31일 KBS 1TV ‘오천만의 1급비밀’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는 시경풍물팀 지도를 맡고 있는 최대 악기연주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김흥조 선생의 독보적인 기술시범과 시경풍물팀과 함께 어우러져 펼친 풍물한마당 장면 등이 방영됐다. 2년 전 문을 연 시경풍물팀의 지도를 맡고 있는 김흥조 선생은 사할린교포, 어려운 이웃과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위한 위문잔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신이 지닌 풍물실력을 회향해 오고 있다. 시경풍물패는 불교계 행사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대구시민들로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