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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법사 불자 한국문화탐방
조계종 호주 정법사(주지 법등 스님) 중고등부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은 7월 3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산업시설 등을 견학하는 행사를 가졌다.교민 2세로 이루어진 이번 문화탐방은 해외교민 자녀들에게 한국의 정신과 자긍심을 확인시키고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이 기간동안 통도사, 송광사, 불국사, 수원포교당 등의 사찰을 순례하고 낙안읍성, 용인 민속촌, 경주 민속공예촌,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포항제철, 통일전망대 등 한국문화와 시설을 탐방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7-11 10:44:33
한국불교조계종 창종법회
재단법인 한국불교중흥교원 한국불교조계종(총무원장 보현 스님)은 7월 7일 인천시 계양구 보현선원에서 '21C 한국불교조계종 창종 선포대법회'를 봉행했다.테이프 절단식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창종선언, 축원, 인사말,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선포대법회에서 총무원장 보현 스님은 "처음에는 모든 것이 어설프고 부족함이 많을 것"이라며 "사부대중들은 모든 것을 관용과 포용과 자비로 감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홍사덕 한나라당 박근혜 선대위원장, 주호영 한나라당 이명박 비서실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7-10 15:47:41
선암사 도난문화재 판결 유감
조계종 총무원은 순천 선암사 도난문화재 판결과 관련해 7월 6일 우려를 표명했다.조계종은 논평문을 통해 "선암사 판결은 도난당한 귀중한 불교문화재가 경위야 어찌됐건 손에 넣는 사람이 주인이며 공소시효만 지나면 장물을 사고 파는데 아무 지장없다는 도굴꾼들의 시장논리를 법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문화재 도난품(장물)의 매매가 보다 용이해지고 활발해 질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는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또 "최근 외국 박물관의 경우 과거에 약탈한 문화재를 스스로 원래 소장처인 본국에 반환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으로 유출된 문화재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야 된다는 운동이 늘어나는 등 문화재에 대한 국민의식과 법질서는 점차 성숙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도난문화재를 오래 점유하고 있었다 하여 그 시효취득을 인정하는 선암사 도난문화재에 대한 판결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시대착오적인 판결이며, ...
2007-07-10 15:36:16
덴마크 입양인 한국체험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충북 단양 구인사, 영주 부석사, 김천 직지사 등지에서 덴마크 입양인 한국사찰체험 및 한국문화 체험학교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덴마크에 입양된 한국인들에게 고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찰체험과 한국문화 체험학교를 통해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9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덴마크 입양인 40여 명은 16일부터 22일까지 보령 머드축제와 이천 도자기마을, 안동 화회마을 등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단양 구인사 등의 사찰을 순례한다. 또 23일부터 29일까지는 텐마크 입양인들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학교가 진행된다. 체험학교는 논산훈련소에서 병영체험, 금강대에서 한국사와 전통혼례 학습, 택견연습, 전통예절과 붓글씨, 수지침 등 교육 등이 마련됐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7-10 15:29:43
출판·학술·유학생 등 교류협정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7월 4일 중국 북경을 방문, 국가종교사무국에서 엽소문(중국 국가종교사무국장)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장과 천태종을 소개하는 중국어판 책자 1만여 권 출판 후 중국 대학과 사찰, 도서관 등에 기증하기로 하는 등 총 4개 교류항목의 기본원칙을 담은 교류협의서를 체결했다. 이 협의서는 △중국종교문화출판사와 천태종 도서출판협의 조인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와 학술교류협의서 조인 △중국불학원과 금강대 유학생 교환 △중국불교문화연구소와 천태종 원각불교사상연구소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체결은 지난해 9월 내한해 천태종을 방문한 엽소문 국장이 당시 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첫 논의 후 양국 실무진의 1년 여 노력 끝에 성사됐다.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교류협의서를 교환하면서 "중국불교협회 조박초 전 회장께서 생전에 부산 삼광사를 방문해 살아 숨쉬는 한국불교의 모습이라며 극찬을 한바 있는데 그런 마음이 중국불교에 남아 있어서 이런 교류가 가능해진 것 같다"면서 "한...
2007-07-10 15:27:32
쌍용건설 전통불교문화센타 시공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쌍용건설 김병호 사장은 7월 9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주 마곡사 인근에 건립 예정인 '전통불교문화센타 공사 계약조인식'을 가졌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7-09 15:22:31
“정교분리정책 여론형성부터”
“기본권의 핵심영역인 시민적ㆍ정치적 권리의 보장을 위해 정교분리의 원칙준수와 법률입법은 자유와 권리를 위한 선결과제다.”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이 7월 4일 오후 1시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정교분리, 종교차별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움에서 이정훈 종자연 연구위원은 이같이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시민적ㆍ정치적 권리보장의 제도적 기초로서의 정교분리원칙’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종교단체의 정치활동 여부, 사학법 재개정 논란과정에서 종교단체의 정치적 이익집단화 된 활동문제들은 정교분리와 관련한 논란의 여지가 많은 헌법적 논의사항”이라며 “정교분리 원칙의 구체화와 법제화가 종교자유보장의 제도적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특히 “어떤 사람이 자신이 신앙하는 종교 때문에 이등 시민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가 정교분리의 원칙”이라며 종교로 인한 차별금지를 지적했다. 국가재정의 지원과 혜택을 누리는 종교계 사립학교에서 교원임용에 특정종교를 차별하는 행...
2007-07-06 17:11:49
"영통사순례 정례화 합의된 것"
"북한 개성 영통사 성지순례는 통일부와 일정 협의만 남아있다." 천태종은 "6월 29일 개성 영통사 성지순례 정례화를 위해 남측 영통포럼과 우리민족서로돕기 등 실무대표단이 개성을 방문해 북측의 아태평화위원회와 민화협, 조불련 등과 만나 정례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영통포럼 노정호 사무총장은 "성지순례 정례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참관비 100달러와 연간 10만 명의 인원보장 문제를 참관비 50달러와 인원에 관계없이 7월부터 정례화 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며 "7월 2일 통일부 문화교류팀에 방북결과를 보고했으며 천태종에서는 불교도로 구성된 인원모집 방법 및 일정 등을 협의하여 별도로 정부에 추진방향을 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 사무총장은 또 "관광이 아닌 순수한 성지순례를 확실히 하기 위해 천태종과 조불련이 단독으로 합의서에 서명했다"며 "최근 백두산천지대법회가 통일부로부터 개성 영통사성지순례의 불허와 연관하여 연기되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이재우 기자 sanjuk...
2007-07-06 14:58:48
"사찰경내지 국가관리는 위헌행위"
문화재사찰위원회(위원장 현응)는 7월 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사회 현안인 국립공원지역 전통사찰 문화재관람료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문화재사찰위원회는 '국립공원제도의 문제점과 위헌성-문화재관람료에 대한 시비의 본질'이란 입장을 통해 △국가가 전통사찰 경내지(사찰림 등)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 국민에게 개방하여 마음대로 이용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하여금 사찰의 동의 없이 전통사찰 경내지를 관리하게 하는 것은 위헌적인 행위이다 △전통사찰 경내지에서 사찰의 동의 없이 지정 운영하고 있는 국립공원 시설인 '탐방로(등산로), 야영장, 주차장' 등은 불법 무효이다 △사찰 동의 없이 경내지 토지에 공원시설을 지정, 설치, 운영할 경우 이에 대한 합당한 손실보상을 해야 한다 △훼손된 자연환경에 대해 원상 회복해야 한다는 것 등을 주장했다. 문화재사찰위원회는 또 보상권 청구와 '자연공원법...
2007-07-06 14:57:55
봉은사 자문위원 2차 회의 개최
봉은사 자문위원회(위원장 박원순)는 7월 3일 오전 7시 봉은사 다래헌에서 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조찬모임을 겸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박원순 위원장 등 15명의 위원들은 자문위원회 공식 명칭으로 봉은사와 세상을 생각하는 모임 '산사나무 아래서'로 확정했다. 모임운영과 관련해서는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기로 하는 한편 모임을 통해 봉은사 불사계획과 사찰의 사회적 역할에 관해 논의키로 했다. 또 연 2회 지방의 사찰 등에서 MT와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이날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과 이화영 자비신행회 상임이사가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7-06 14:56:23
우제선 교수·인드라망 불이상 수상
제22회 불이상 시상식이 7월 5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불이상 연구분야는 동국대 우제선 교수가, 실천분야는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씩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제선 교수는 "불교를 공부한다는 것은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진리세계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란 뜻으로 여기며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공동대표 백남석 법사도 "생명존중과 실천불교 정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더 열심히 하겠다"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도농공동체 지원기금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불이상 실천분야에 선정된 인드라망생명공동체 백남석 공동대표가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정병조 박사는 심사평을 통해 "현재 유식전공자가 많지 않은 한국불교 학계에 유가, 유식을 전공한 우제선 교수의 연구성과는 상당히 크...
2007-07-06 11:38:47
"수행정진하는 군법사가 되자"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 스님)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속초 영랑호콘도에서 '2007 군법사 수련회'를 개최했다.이번 수련회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동국대 유재철 교수와 천주교 군종교구장 이기현 주교의 특강, 일면 스님과의 대화, 체육대회, 화합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일면 스님은 입재식 법어를 통해 "군종특별교구 설립 후 2년동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련회가 지난 과거를 되짚어 보고 미래의 한국불교와 군불교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면 스님은 또 "군법사들은 포교와 수행 등 모든 일에 정열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젊음이 있다"며 "이번 연수기간에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 부처님 앞에 회향한다는 생각을 갖고 열심히 정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김상래(국방부 군종실·대령) 법사는 축사에서 "처음과 끝을 놓아라는 부처님 가르침처럼 다같이 노력하는 법사가 되자"고 말했다.입재식에 이어...
2007-07-05 17:03:41
천태종, 중국과 교류협의서 체결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7월 4일 중국 북경을 방문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와 교류협의서를 체결했다.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에서 열린 교류협의서 체결은 지난해 9월 엽소문 국장이 천태종을 예방한 자리에서 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논의한 후 1년 만에 성사됐다.교류협의서에는 △양자간 교류체계와 기본원칙 △포럼에 관한 협의 △출판(천태종 정신을 소개하는 책자)에 관한 협의(천태종-중국종교출판사) △공동연구(천태종 원각불교사상연구원-중국불교문화연구소) △유학생 교환(금강대학교-중국불학원) 등이 주 내용으로 담겨있다.천태종과 교류협의서를 체결한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는 엽소문 중국국가종교사무국장(장관급)이 회장을 맡고 있는 중국 최고의 대외종교교류기관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7-05 16:54:51
태고종·부탄 교류협정 조인
태고종이 불교국가 부탄과 불교문화교류를 추진한다.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과 부탄왕국 징메와이 틴레이 내무장관은 6월 28일 부탄수도 팀부시에 위치한 리버호텔에서 불교문화교류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양국 상호간의 인적자원과 문화적자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조인서에서 부탄왕국은 한국불교문화와 관광교류에 관한 사항은 태고종을 통하여 진행하고, 태고종은 부탄왕국의 불교문화와 관광교류에 관한 사항은 부탄왕국의 내무부를 통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양국에 협력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하고 이를 통해 양국교류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여 실행하기로 결정했다.태고종은 부탄왕국 내무부장관 초청으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부탄왕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총무원장 운산 스님, 사정원장 월운 스님, 부원장 환우 스님, 종무조정실장 월해 스님 등 종단 주요 간부들과 종도, 불자 등 34명이 동참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
2007-07-05 16:53:51
"도난품 반환청구소송기각 유감"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가 도난당한 불화(佛畵) 반환청구소송에 기각 결정을 내린 재판부에 유감을 표명했다.선암사(주지 승조 스님)는 7월 3일 성명서를 통해 "해당 불화는 불화가 거의 그려지지 않던 시기인 1700년대에 조성돼 회화로서의 가치와 불교문화사적 성보로서의 가치가 매우 뛰어난 문화재"라며 "1978년 도난신고를 한 서류가 보존돼 있고 2006년 선암사에서 다시 신고한 도난물품이 명백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도난문화재에 대해 선의취득이나 취득시효를 인정하는 것은 적절한 법적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선암사는 또 "최근 반인도적으로 약탈한 문화재를 원래 국가에 돌려주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정서에도 반하는 것"이라며 "이번 판결은 지금까지 있어왔던 문화재 도난을 더욱 조장하고 귀중한 문화재의 도난과 매매를 통한 취득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법적근거를 마련한 결정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암사는 "태고종과 선암사는 이번 도난된 문화재가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
2007-07-05 16:4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