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회당학원 제 20대 이사장에 혜인(손덕호·행원심인당 주교) 정사가 선출됐다. 회당학원은 2월 2일 심인중·고등학교(대구 남구 대명7명) 이사장 회의실에서 제 350회 임시 이사회를 갖고 이사인 혜인 정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2010년 6월까지 회당학원을 이끌게 된 혜인 정사는 선출 소감에서 "회당학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 혜인 정사는 1986년 신덕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1988년 득도심인당 주교, 1998년 범석심인당 주교 겸 부산교구청장을 역임했으며 2001부터 현재까지 행원심인당 주교 소임을 맡고 있다. 혜인 정사는 또 1992년 사감위원, 1994년 통리원 재무부장, 유지재단 이사, 1998년 제 10대 종의회 의원, 2001년 통리원 총무부장, 종단협 상임이사,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 회당학원 감사와 이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 제 12대 종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사장 혜인 정사는 2월 2일자로 회당학원 법...

진각종 창종 6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기념사업회 봉행위원장인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2월 1일 집행위원장에 총무부장 회성 정사를 임명하고 자문위원장에 교육원장 경정 정사, 자문위원으로 종의회의장 혜인 정사, 사감원장 겸 부산교구청장 혜명 정사, 전 통리원장 효암 정사, 서울교구청장 수성 정사, 대구교구청장 관천 정사, 대전교구청장 휴명 정사, 경주교구청장 상제 정사, 포항교구청장 무외 정사, 전라교구청장 직무대행 도진 정사 등을 위촉했다. 기념사업회는 또 경당(교육부장), 경일(진각대 교무처장), 정효(총무국장), 원암(기획국장), 법경(포교국장), 원주(건설국장), 덕운(전산국장) 정사와 법정(지원심인당 주교), 덕정(법륜심인당 주교), 일학(선혜심인당주교), 현수(득도심인당 주교), 정훈(복전심인당 주교), 효명(교석심인당 주교), 의신(시복심인당 주교) 정사 등 총 14명의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 2창종의 신념을 갖고 기념사...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송묵 스님)는 1월 31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제 23차 정기총회를 갖고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서 발표된 주요 사업계획은 종단의 과제인 어린이ㆍ청소년법회의 활성화를 위해 레크리에이션 전문지도자 양성, 대한불교교사대학 서울캠퍼스 운영, 찬불가 율동경연대회, 전국적으로 조직확대, 찾아가는 법당, 소식지 발행 등이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이에 이어 2월 2일에는 서울·경인지역 어린이법회 지도자(법사, 교사) 모임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BBS 불교방송(사장 홍승기)이 2월 1일 인사발령을 통해 시인으로 잘 알려진 문태준 PD를 편성팀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불교방송 개국이래 최연소 부장 진급이다. 1970년 생인 문태준 PD는 경북 김천 출생으로 1994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으며 제 17회 동서문학상, 제 5회 미당문학상, 제 21회 소월시문학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가 있고, 최근 '포옹-당신을 안고 내가 물든다'를 펴냈다. '올해의 가장 좋은 시와 시인'으로 뽑혔으며, 한국 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6월 민주항쟁 20년 사업 불교추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명진 스님·여익구·이하 불교추진위)가 공식 출범했다. 불교추진위는 1월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봉은사 선불당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추진사업 등을 공개했다.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 여익구씨 등 민주항쟁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에서 불교추진위는 "항쟁 이후 민중의 참 세상은 가뭇없이 멀어지고 '신자유주의적 시장경쟁'에 내몰린 채 민중들은 생존권의 위기에서 또다시 권력과 대치하고 있다"면서 "박종철 열사의 49재를 지냈던 마음으로 항쟁과 개혁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불교추진위는 지난해 12월 26일 결성식을 가졌으며, 3월 3일 박종철 49재 20주년 천도재 및 추모제 봉행사업을 비롯해 한국 근·현대 불교운동사 발간사업, 조직사업기구 계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향후 불교계 자율추진기구로 상설조직화해 불교적 가치로서 현대사회에 문제제기를 할 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 여자축구단이 창단 후 첫 국가대표가 발탁되는 경사를 맞았다. 주인공은 올해 나란히 위례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위덕대 사회체육학부 1학년에 입학하는 김도연과 권하늘 학생. 고교 재학 때부터 청소년국가대표로 발탁돼 2006년 말레이시아 아시안 청소년(u-19) 선수권대회에 참가했으며, 권하늘 학생은 특히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스트라이커로 큰 활약을 펼쳤다. 두 학생은 2월 17일 경남 마산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1차 예선전에 참여하게 된다. 위덕대 여자축구단 안경호 감독은 "김도연 학생은 수비선수로서의 전체적인 경기 흐름의 파악이 빠르며, 권하늘 학생은 뛰어난 체력과 승부근성이 뛰어나 두 선수의 공수조화가 대표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소외 종목의 육성과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창단한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2006년은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과 여왕기 3위, 통일대기대회에서 3위의...

탐방객이 많은 사찰의 경우 쓰레기가 일반 가정보다 3배나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사찰의 친환경적 생활과 생태사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찰쓰레기 처리현황 및 문제점 분석과 대책마련 연구'(책임연구원 이병인 부산대 지역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총 25개 사찰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탐방객이 많은 곳일수록 쓰레기 발생량이 많으며, 특히 조사대상 25개 사찰 중 탐방객이 500인 이상인 곳에서 사찰쓰레기 전체 발생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객의 영향이 적은 내원사, 석남사, 윤필암, 운문사, 극락암, 대승사, 봉암사의 상주 인원에 의한 1인 1일 쓰레기 발생량은 일반 가정의 1인 1일 발생량(1,040g/일)의 55%이며, 탐방객의 영향이 많은 범어사, 통도사, 수덕사, 마곡사, 표충사, 불국사의 경우 전체 쓰레기 발생량 대비 상주 인원이 감당하고...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은 1월 31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정서비스 개선, 승가 연수교육 프로그램 강화, 수행승가 구현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 종무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원은 해인사 학제개편을 계기로 '전통강원 교과목 연구 및 발전방안'과 '기본교육기관의 공통교과목 선정'을 추진한다. 승가교육에 있어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외국어 등 시대변화에 맞는 교육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또 본말사 행자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청암사 율원과 동학사 학림 설립 등 실사를 통해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특히 올해 중점사업으로 3급 승가고시 응시자격에 관한 세부사항을 마련함은 물론 율원령을 제정하는 등 교육관계법령을 제·개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본말사 주지연수와 승랍별 불교지도자연수를 2박 3일과 3박 4일로 각각 연장하는 등 기존 연수교육을 강화했으며 '간화선 실참수행'...

진각종 전국청년회(회장 신정호)는 '참회와 서원을 새롭게 하는 전국청년회'를 주제로 한 철야정진을 각성심인당(주교 명인 정사·경주 산내면 의곡동)에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1월 20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강도발원 5분, 삼밀정진 45분, 묵언수행 10분 형식으로 7시간 동안 진행됐다. 매 정진 시간마다 지역별 발원문을 봉독하며 지역청년회와 전국청년회의 발전은 물론 종단 발전을 서원했다. 전국청년회는 이에 이어 1월 27일에는 위덕대학교에서 '제 2의 창립을 준비하는 청년회'를 활동지침으로 한 제 31대 전국청년회 첫 이사회 개최했다. 이사회에서 전국청년회는 홈페이지 개편, 희망플러스 캠페인, 진청30년사 편집위원회 발족, 강원도와 전라도 청년회 창립 등을 논의하고 전임 회장 이상호 법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 스님)가 2007년 제 2기 4차 정기총회를 2월 3일 오후 1시 30분 인드라망 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사업을 평가하고 새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주요사업은 도농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불교계 농촌지원 연대사업, 10주년 기념사업 준비, 지리산 교육단지 조성사업 등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태고종 선암사 사태가 해결될 전망이다. 태고종은 1월 29일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장 회의를 갖고 대화합 속에서 선암사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무원장 운산 스님, 종회의장 인공 스님, 각 시도교구 종무원장, 선암사 수습대책위원장 원명 스님, 선암사 주지 승조 스님, 전 주지 금용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 주지 금용 스님은 "주지 자리를 물러나고 방장스님을 중심으로 선암사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 주지 승조 스님도 "종단과 종도가 원하는 대로 최대한 협조해 선암사 문제를 조속히 끝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선암사 주지선출 및 운영에 관한 문제는 선암사 수습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으며, 선암사 재적승들은 전산총회를 거쳐 제 3의 새 주지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1월 22일 선암사에서 열린 종정신년하례법회에서 혜초 스님이 법어를 통해 용서와 화해 속에 선암사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자는 의지표...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1월 27일 신설된 기획실장에 용암(전 교육부장) 스님, 교육부장에 세운(삼룡사 주지) 스님을 임명했다. 기획실장 용암 스님은 1978년 대충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후 총무원 재무부 시설국장, 교육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포항 황해사 주지와 구룡포 용주사 주지로 재임 중이다. 교육부장 세운 스님은 1978년 대충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동국대 불교대학원 석사, 동국대 대학원 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13대 종의회 의원, 서울 관문사 부주지, 서울 중랑구사암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총지종 제 15대 통리원장으로 선출된 원송(園松) 종사가 1월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총지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원송 통리원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일을 원칙과 소신으로 처리할 것이며 지켜야 할 원칙은 반드시 지키고 형평과 기준이 살아있는 종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승단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참고하여 종무행정에 반영할 것이며 상생과 화합을 위한 대화의 장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임 통리원장 우승 종사는 이날 이임사에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승단의 여러 스승과 교도 여러분들의 성원과 질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만 유달리 짧은 임기로 인해 대외적인 교류와 국제행사에서 친분이 무르익기 전 원장이 교체된다는 것은 종단에서 재고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지종 중앙종의회는 1월 25일 종의회를 열고 제 15대 통리원장 원송 종사를 인준했다. 중앙종의회 의장으로 활동했던 원송 통리원장은 ...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회장 선재 스님)가 1월 29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봉행했다. 선재 스님은 출범식에서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의 전망과 사업방향을 제시하면서 "사찰음식의 보급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사찰음식을 통한 불교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해 생명력 있는 참살이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교육사업과 홍보사업 영역 등 종단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새로운 대안문화로서의 사찰음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치사를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교육원장 청화 스님, 문화관광부 김장실 종무실장, 탤런트 강부자씨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사찰음식보존회는 1월 18일 오후 3시 조계종 종회회의실에서 출범 일정을 발표하며 연구, 교육, 대외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찰음식보존회는 연구사업으로 불교의 음식문화 및 정신에 대한 경전수집, 사찰음식 채록·녹취, 사찰음식 표준교재 제...

6월 항쟁 20주년을 앞두고 '6월 민주항쟁 20년 사업 불교추진위원회'(이하 불교추진위)가 결성된다. 6월 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불교추진위는 민주화운동의 계기를 마련한 박종철 열사 49재를 계승한 천도재와 희망솟대 만들기, 종교인 추모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불교추진위는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오늘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우리 사회의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면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대다수 불교계 인사(지역조직 포함)가 참여한다"고 말했다. 불교추진위는 1월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봉은사 선불당에서 불교추진위 결성 경과보고회를 갖고 주요사업을 발표한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