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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어린이포교 전진대회
조계종 포교원은 11월 11일 서울 조계사에서 어린이 포교의지를 다지고 활성화하기 위한 어린이포교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포교가 미래불교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어린이포교 지도자와 어린이 등 사부대중 3천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축하공연 및 어린이 포교관련 영상물상영, 각종 자료전시회, 전래놀이마당, 공연마당에 이어 오후 2시 어린이 포교 비전 선포를 알리는 본행사가 펼쳐진다. 포교원 박용규 포교행정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포교의 당위성을 밝히고 어린이 포교의 현재와 미래를 되새기는 한편 침체돼 있는 어린이포교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6-10-18 17:06:51
종무행정 지방이양 시범운영
조계종이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중앙종무행정 지방이양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조계종은 10월 18일 오전 기자브리핑을 통해 "중앙종무기관과 지방(교구본사·사찰) 종무기관의 종무행정 불균형을 해소하고 중앙종무기관과 교구본사, 사찰의 균형적이 종무행정 시스템 구현을 위해 종무행정 지방이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계종은 최근 교구본사 사무장 연수를 통해 제증명 발급업무와 사찰신축, 철거업무, 신도등록 및 신도증 발급업무. 신도 기본교육 및 재교육 업무 등의 종무행정을 이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차적으로 월정사, 동화사, 불국사, 해인사, 송광사 등 5개 시범사찰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종무행정 지방이양사업은 이양 가능한 제증명, 신도등록 등의 종무행정을 온라인상으로 이양한 후 2008년 1차 평가를 거친 뒤 전국사찰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를 위해 종무행정 지방이양 시범운영 추진팀을 구성해 종무행정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하고 매뉴얼 ...
2006-10-18 17:06:18
진각종 스승 7명 기로진원·퇴임
'정든 우리 고운 님 멀리 떠납니다만 마음이야 어찌 보내오리까. 잘 가소서∼.' 불철주야 용맹정진 수행으로 진각종문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던 7명의 스승님이 기로진원 및 퇴임을 맞았다. 10월 17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된 기로진원 및 퇴임식은 진당, 청정심, 효명진, 천지정, 해정, 승심원, 정관월 스승 등 7명을 현직에서 떠나보내는 자리로 숙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추기스승강공을 맞이해 모여든 전국 스승님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혜일 총인예하는 7명의 스승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일일이 치하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7명의 스승님이 걸어온 길은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영광으로 점철된 성스러운 길"이었다고 회고하며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한량없이 높으신 법문을 전해 주어 후배들의 신심을 다독거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로진원 한 진당 정사는 진기 31년 11월 위덕심인당...
2006-10-18 15:00:48
세 번째 한강행복문화축제 열려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10월 15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과 88잔디마당 일대에서 제 3회 한강행복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체육의 날에 맞춰 열린 축제는 마가(마곡사 포교국장) 스님의 지도로 '걷기 선(禪)'에 이어 놀이마당, 실천마당, 문화마당, 생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봉은사, 조계사 등 전국 사찰 및 기관, 단체에서 참여한 불자들이 한데모인 화합의 잔치로 열렸다. 김의정 중앙신도회장은 축제에 앞서 "한강행복문화축제로 화합을 이루고 다져온 불심으로 자비를 실천하자"면서 "걷기 선(禪)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찾고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으로 화합을 이뤄야한다"는 대회사를 했다. 발우공양 정신을 전하는 불교환경연대, 장기기증 실천을 안내하는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수목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 서울불교청년회, 무료혈당을 체크하는 (사)한국당뇨협회, 올바른 걷기를 교육하는 엠베테코리아, 전통한지공예를 시연하는 조계사 청년회 등은 수십 개의 홍보부스를...
2006-10-18 14:49:28
우리는 선우 16돌 기념식
"재가불자는 불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주체로서 불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우리는 선우(이사장 성태용)가 10월 11일 오후 3시 우리함께 회관에서 창립 16주년 기념법회 및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조계종 전 포교원장 도영 스님,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기념법회에서 이사장 성태용 교수는 "재가불자운동 뿌리찾기운동을 계속적으로 시행해 생활이 곧 수행의 장소며, 불세계를 만드는 일이 곧 재가불자의 몫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재가불자입문교육을 위해 개원한 길벗아카데미가 선지식을 지닌 선우들의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법회에 이어 '재가불자신행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열린 공개토론회에는 길벗아카데미 강좌를 맡은 이영철 NGO미래경영연구소장, 성태용 교수, 윤세원 교수, 박광서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10-18 14:48:37
자비의 전화 상담원 발대식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정덕 스님) 부설기관인 (사)자비의 전화가 10월 11일 오후 6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자비상담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덕 스님은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의 아픔을 덜고 있다"며 "자비상담원회가 중생들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지도위원으로는 선업, 도안, 담교, 벽공, 지상 스님 등이 위촉됐으며 수석부회장에 이원석씨, 부회장에 김기남, 조한래씨가 선임됐다. 김영자 초대 회장은 "초심을 잃지 말고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자비상담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10-18 14:47:59
회당대종사 열반 43주기 추념불사
진각종문을 개창한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43주기 열반절을 맞아 국내외 각 심인당과 총인원, 금강원, 열반지 불승심인당, 종립학교 등에서 추념불사가 다양하게 봉행됐다. 10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봉행된 추념불사는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서울교구 스승님과 신교도, 종립학교장, 신행단체장, 진각복지재단 산하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육법공양, 헌화 및 훈향, 종조법어 봉독, 추념사, 추념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반도에 감도는 위기상황 탓인지 이처럼 아름다운 가을의 평화는 진호국가불사의 용맹실천을 당부하는 법신불의 당체설법으로 다가온다"고 말하며 "회당 대종사 열반 43주기를 맞아 그 지중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망의 미래를 위한 새 역사의 인연에 다같이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혜정(유가심인당 주교) 정사는 진각교전에 있는 '유위와 무위' '육자진언...
2006-10-17 18:39:24
조계종 교구본사 마곡사 압수수색
조계종 제 6교구 본사 마곡사가 최근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번 사태는 대전지검 공주지청이 10월 11일 오후 마곡사를 압수수색하면서 일어났다. 검찰은 마곡사 주지 진각 스님의 국고보조금 횡령 및 개인적 비리에 대한 고발이 접수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마곡사 종무소와 사무장의 사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와 관련 마곡사측은 "압수수색 전 검찰은 사전에 소환이나 자료의 제출 등 일체의 수사진행 활동을 하지 않고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했다"며 "야간 압수수색은 중대하게 공익을 해하는 범죄의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는 것이 통례이며 조계종 본사에 대한 야간 압수수색은 명백한 훼불행위"라고 주장했다. 마곡사 진각 스님은 참회성명을 통해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잘잘못이나 무고를 따지는 것 자체가 또다른 시비를 불러오고, 종단과 대중에게 역시 또다른 누를 끼치는 결과를 가져옴도 잘 알고 있다"며 "소승으로 인해 무너진 종단과 대중의 명예를 회복하고 결...
2006-10-17 18:17:52
부패방기 종단·검찰 동시 비난
조계종 제 6교구 본사 마곡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불교단체가 종단과 검찰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 스님)와 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익석)는 10월 11일 검찰의 마곡사 압수수색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종단과 검찰을 강력 규탄했다. 두 단체는 성명서에서 "종단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무능과 도덕성 불감증의 심화는 부정과 부패를 가속하여 급기야는 신성한 도량이 일개 수사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처지에 이르렀다"며 "종단의 부패를 방기하고 개혁을 미룬다면 마곡사가 아닌 종정예하가 계신 도량이나 총무원장실을 강제 압수수색 당하는 날이 없을 것이라는 보장은 결코 아무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또 검찰의 마곡사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의 이번 야간 압수수색은 정당한 법집행을 떠나 1600년 역사의 불교에 대한 공권력을 앞세운 훼불(毁法) 폐불(廢佛) 멸불(滅佛)의 시도와 1천500만 불자를 우롱함과 다름없다"며 "정부에 강력한 항의와 더불...
2006-10-17 18:17:22
원명스님 조계종 '어산어장' 지정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0월 16일 조계종 어산어장(魚山魚丈)에 원명 스님을 지정하고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조계종 어산어장 및 어산종장은 염불원의 활성화와 염불원에서 행해질 어산의 보존 및 전승, 염불원의 활성화, 어산 재능보유자 양성, 전통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임명됐다. 어산어장에 임명된 원명 스님은 1961년 서울 사자암에서 택민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2년 직지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4년 벽응 스님(무형문화재 범패기능보유자 50호)과 송암 스님으로부터 상주권공과 범패의식작법 전 과정을 사사 받은 원명 스님은 1980년 사자암에 범패의식수련원을 개설하여 범패 및 제반의식을 지도하였으며, 국내외의 3천여 영산재 및 수륙재와 예수재 등의 집전을 주관하기도 했다. 어산은 부처님의 공덕을 찬양하는 노래로 절에서 재를 올릴 때 부르는 노래와 절 밖에서 시주를 걷으며 축원할 때 시연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
2006-10-17 18:03:06
조계종 미관리 사설사암 등록말소
조계종이 미관리 되고 있는 사설사암에 대해 일괄 정리에 나선다. 조계종은 10월 11일 오전 정례 기자브리핑 통해 '미관리 사설사암 등록말소 계획'을 설명하고 11월까지 244개 사찰을 검토해 등록말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1962년 통합종단 출범 후 등록된 사설사암 가운데 실질적으로 종단의 관리를 받고 있지 않는 사설사암에 대해 등록을 말소해 사찰관리에 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공승관 총무부 팀장은 "미관리 사설사암 등록말소를 통해 사찰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설사암에 대한 관리강화와 총무원과 교구본사의 사찰공부 일원화 및 불필요한 종무행정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등록말소 대상은 1990년도 이후부터 한 차례도 주지 임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설사암 가운데 사찰 또는 종단 명의의 재산이 없는 사설사암 244개 사찰이다. 이를 위해 총무원은 현재 등록말소 예정 사설사암 재산현황 파악을 마쳤으며 명단은 교구본사에 통보하...
2006-10-17 18:02:38
조계종 원로 정천대종사 원적
조계종 원로의원 정천 대종사가 10월 15일 새벽 5시 35분 경남 고성 수태산 보현암 약사전에서 원적했다. 세수 77세. 법랍 60세. 정천 대종사의 영결식은 10월 19일 오전 11시 경남 고성 문수암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됐다. 정천 대종사는 1947년 조계종 제 2대 종정을 지낸 청담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쌍계사와 은해사 주지, 중앙종회 의원, 청담문도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6-10-17 18:01:57
현역 군법사 2명 대령 진급
국방부 군종실 김상래 법사와 공군본부 군종실 김재철 법사가 대령으로 진급했다. 이로써 군종교구 소속 현역 대령은 육군교육사령부 김말환 법사, 육군 3군사령부 이종인 법사, 해군군종실 최상곤 법사 등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9월 28일자로 진급한 김상래 법사는 1980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범어사 무공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같은 해 육군 중위로 임관해 육군본부 군종실, 육군 교육사령부, 2군사령부 등을 거쳤다. 김재철 법사는 1985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공군 중위로 임관했으며 공군 제1전투비행단, 공군 교육사령부, 계룡대 근무지원단 등을 거쳐 현재 공군본부 군종실에서 근무 중이다. 군종교구는 또 이에 앞서 9월 8일자로 육군훈련소 박동진 법사가 중령으로 진급했다고 밝혔다. 대령으로 진급한 김상래 법사와 김재철 법사, 중령으로 진급한 박동진 법사는 10월 17일 오전 11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
2006-10-17 18:01:23
"핵실험 반대·민간교류 이뤄져야"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 소속 27개 종단 대표자들은 10월 12일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종단협은 '한반도는 평화공존지역이어야 한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이 우리 민족의 생명과 한반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모든 생명의 평화를 기원하는 불교인으로 큰 충격과 깊은 우려의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북한의 핵무기로 인하여 우리 민족의 생존이 위협받는 현실을 야기한 것은 엄중하게 비판받아야 할 것이며 그에 따른 국제사회의 비판 또한 마땅히 감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단협은 또 "우리 불교도는 생명과 평화, 그리고 공존을 최선의 가치로 여긴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핵실험을 반대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종단협은 이어 "핵실험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이루어지는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물리적인 제재조치는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기에 반대한다"...
2006-10-17 18:00:36
"새로운 장엄물 기대돼요"
(진각종 장엄등 지역문화축제서 호평) 진각종에서 제작한 장엄등이 진주시와 경주시 등 지역문화축제에 초청돼 일반 시민들에게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2006년도 문화관광부 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백(白)공작명왕과 황(黃)공작명왕, 날아라 슈퍼보드 등의 장엄등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로부터 초청을 받은 진각종 장엄등은 명성 그대로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날아라 슈퍼보드는 가족과 함께 구경온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대부분의 장엄 등이 움직이지 않는 것에 비해 진각종의 장엄물은 날개가 움직이고, 꼬리가 펼쳐지면서, 입에서는 불을 뿜어내자 관람객들은 탄성과 감탄사를 연발한 채 발걸음을 멈추어 한동안 넋을 잃고 구경하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가족과 함...
2006-10-17 17: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