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세계평화기원대법회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3월 9일 미국 샌디에고 캠프펜들턴 인근 오션사이드 비치 야외음악당에서 '세계평화기원대법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사, 삼귀의, 반야심경에 이어 2부 천도재 및 영산대재 의식, 상축, 관음무와 살풀이, 사물놀이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홍파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1·2차 세계대전과 한국, 베트남, 걸프전에 이어 9·11테러로 인해 희생된 영혼들이 모든 것을 용서하고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인도하며, 전 세계에 평화와 인류의 행복이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세계평화법회를 계기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영혼들이 극락왕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찰스 버긴 미 해병대 전우장학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50여 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이 생각난다"며 "평화군의 영령들에게 평화를 기원해 주신 한국의 많은 스님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관음종 미주 홍법원장 대...
2006-04-25 16: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