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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자살예방 전문가과정 개설
자살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한 요즘, 자살이나 죽음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림대 생사학연구소와 밝은 죽음을 준비하는 포럼은 자살예방 전문가 과정을 9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10주 동안 개설한다. 생사학, 종교학, 정신의학 등 학제간적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현직교사, 사회복지사, 의료인, 종교인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마련, 자살예방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1주차 '장 아메리의 자살찬양론 비판, 죽음을 알면 자살할 수 없다'는 오진탁 한림대 생사학 연구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10월 6일 2주차에는 '성숙한 죽음문화가 자살을 예방한다'는 주제로 정진홍 한림과학원 교수가, 10월 13일 3주차에는 '심리상담의 실제'라는 주제로 조용래 한림대 교수가 강의한다. 자살예방 전문가 교육은 매주 목요일 저녁 2시간씩 실시되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문의전화 033-248-3091(고령사회교육...
2005-09-28 14:50:44
초대형 양·한방 협진체제 구축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개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이 9월 27일 개원식을 갖고 수도권 서북부지역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조계종 법전 종정예하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현해 스님, 동국대 홍기삼 총장, 조계종 총무원장 대행 현고 스님, 종립학교 관리위원회 위원장 원택 스님,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손학규 경기도지사, 동국대 총동창회 류주형 회장,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 등 불교계를 비롯해 정관계, 의료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개원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축원, 법어, 경과보고, 식사, 격려사, 치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법전 종정예하는 개원식에서 "동국가족과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오늘 병원을 개원하니 바로 이 자리가 동방유리(東方琉璃) 세계요, 약사여래는 사해의 질병을 치료하고 대안락을 얻는 대시문(大施門)을 여니 여기가 의왕의 궁전이다. 이 속에는 헤아릴 수 없는 묘용과 공덕이 있고 모든 중생이 구해서 얻고자 하는 무진의 보배가 있...
2005-09-28 14:49:41
서각·전통도예체험 "좋았어요"
(국제포교사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 주최 제 6차 해외거주 및 파견예정 국제포교사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행사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포교사들에게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문화와 불교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 약천사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나흘동안 조계종 제 23교구 본사 관음사와 천지연 폭포, 주상절리, 평화박물관, 오설록 녹차박물관, 한림공원, 성읍 민속마을, 제주민속촌 등 제주도 지역의 사찰과 지방향토문화재를 순례하는 한편 서각, 제주도예원 전통도예, 연꽃그리기 등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약천사에서 진행된 서각체험과 제주도예원의 전통도예체험은 한국의 불교문화와 제주지역 향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각종 최정심인당 직심정 전수는 "한국의 불교와 전통문화를 직접...
2005-09-28 10:59:41
(부산)4만다라 결집력으로 '한마음'
부산·경남지역 진언행자들의 화합심과 단결력을 보여준 진각종 총금강회 부산·경남지부(지부장 현오) 제 4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9월 24일 부산시 사상구 삼락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개회불사와 준비운동에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 부산교구청장 일헌 정사는 "어제까지 내리던 비가 멎고 날씨가 이렇게 화창한 것은 이미 우리 진언행자들이 한마음 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믿음의 형제로 보다 더 화합되게 정진하자"고 말했다. 부산교구 원로스승 지회심 전수는 "한마음을 다지는 터전으로 거듭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환영사를 했다. 이에 앞서 현오 부산·경남지부장은 개회선언을 한 후 인사말을 통해 "신교도가 하나됨을 서원하기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면과 풍물 등을 동원한 팀별 열띤 응원전 속에 경기는 백팀(대만다라·명륜, 화친, 지륜, 수계), 청팀(삼매야만다라·정정, 남도, 불일, 보불), 황팀...
2005-09-26 15:14:12
(대전)대전·전라교구 단합과시 '축제'
진각종 총금강회 대전지부(지부장 원산)는 대전시 서구 도마동 도솔체육관에서 제 4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부기 입장, 개회예참, 대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진 1부 개회식에서 원산 대전지부장은 "체육대회를 통한 참여, 화합으로 진언행자들이 신심을 다지고 밀엄정토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릉도 신교도에게 용기와 자비를 베풀어 다 같이 힘을 모아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교구청장 휴명 정사는 격려사를 통해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4번째 체육대회는 수행을 통한 땀의 결실의 장"이라며 "모두가 마음을 풀어놓고 신명나고 즐거운 한마음의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라교구청장 진성 정사도 "지난달 개설된 전라교구가 대전교구와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해 기쁘기만 하다"며 "오늘 축제에 적극 동참해 유쾌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교구청 진이각이 풍물...
2005-09-26 15:13:04
(서울)놀이체험·체육마당으로 '화합'
올해로 9회 째를 맞이한 진각종 총금강회 서울지부(지부장 혜경) 한마음 체육대회가 서울시 공릉동 한전중앙교육원에서 개최됐다. 혜원심인당(주교 수성 정사) 주관으로 개최된 서울지부 한마음 체육대회는 서울교구 소속 17개 심인당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한마음 놀이체험마당과 2부 체육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에 앞선 개회식에서 서울교구청장 수성 정사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참여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사를 통해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한마음 놀이체험마당은 전래놀이, 집중력프로그램, 체력프로그램 등 15개 종목 30개 코너로 진행돼 각 심인당별 5명씩 팀을 짜 자유롭게 즐기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신교도들은 투호놀이, 널뛰기 등으로 옛 문화를 체험하고 색종이 뒤집기, 젓가락 콩 옮기기 등으로 순발력과 집중력을 보였다. 또 발 묶고 달리기, 긴 줄넘기로 숨겨진 체력을 발휘하는 등 모두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전원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005-09-26 13:45:27
종단협회장 직무대행 현고 스님 선임
법장 스님의 열반에 따라 공석이 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에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인 현고(조계종 총무부장) 스님이 선임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9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하림각에서 제 7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종단협 규정 제 12조와 제 13조에 따라 이같이 결의했다. 종단협 이사회는 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일인 10월 31일 이후 이사회를 재 소집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을 새롭게 선출하기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9-22 17:06:04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9일 착공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착공식 및 건립불사 원만성취 기원법회가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법륜사 내 공사 현장에서 봉행된다. 착공식은 혜초 종정을 비롯해 총무원장 운산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착공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봉원사영산재보존회 소속 어산 종장 스님들의 집전으로 종조 태고보우국사와 역대 종정 및 선조사 스님께 전승관 착공을 고하는 불공법요식과 본 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전승관 착공식은 종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립된 정체성을 기반으로 미래의 한국불교사에 새로운 주춧돌을 놓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승관이 종단 새 역사 창조의 기반을 조성하는 산실이 되도록 태고종도 모두는 일심단결하여 대작불사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고종 전승관 건립불사는 올해 3월까지 문화유적 시굴조사와 법륜사의 기존 한옥 이전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2005-09-22 17:04:58
훈련병 대상 골수기증 캠페인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법장)는 9월 11일 논산훈련소 훈련병을 대상으로 골수기증 캠페인을 펼친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는 골수기증희망자 등록사업에 논산훈련소 훈련병 4천여 명이 나서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골수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우들을 위해서 3cc채혈을 하고 유전적합형(HLA형) 검사를 받게 된다. 일요일 법회 시간 중 박동진 법사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골수기증 캠페인에는 보다 많은 동참을 위해 이혜숙 생명나눔실천본부 사무총장의 기조설명과 스크린화면 등으로 골수기증에 대한 설명을 전하게 된다.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생명나눔을 실천하는데 훈련병들이 나섬으로써 나라사랑뿐만 아니라 이웃사랑도 실천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5-09-22 15:39:52
관음종 흥륜사 9월 24일 산사음악회
관음종 흥륜사(주지 법륜 스님)가 9월 24일 오후 7시 대규모 가을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인천지역 포교활성화와 흥륜사 중흥불사 40년 및 마야합창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불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방송인 이상벽씨의 사회로 흥륜사 합창단과 뉴트리 팝스오케스트라, 정율 스님, 도신 스님, 가수 김종환씨, 신효범씨, 판소리 박애리씨 등이 출연한다. 흥륜사 주지 법륜 스님은 "인천지역은 불교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곳으로 포교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지역"이라며 "산사 음악회를 계기로 한국불교 문화를 알리고 나아가 국제선원과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국제포교의 교두보가 될 흥륜사가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9-22 15:36:03
"신종 직업창출·전문가 양성을"
(불교대학 발전방안 모색 공청회) 졸업생 사회진출 위한 진로개선 취업관련 특강의 필요성도 대두 다양한 불교계의 직업 창출로 불교대학 졸업생의 진로개선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동국대 불교대학발전위원회는 9월 12일 교내 다향관에서 '불교대학(원) 졸업생의 진로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불교대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 4차 공청회를 열었다. 사부대중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불교대학 졸업생의 사회진출 현황을 보고하고, 종단을 포함한 교계의 인재양성 필요성과 재단, 학교 등에서의 인력 관리를 위한 제도를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해결책이 논의됐다. 동국대 불교문화대학 김성철 교수는 불교관계 직장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들면서 "불교대학졸업생들이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경쟁적으로 취업하려는 직장이 되기에는 종단에서 지급하는 보수가 많이 낮다"며 "불교관광여행사, 불교상담전문사, 불교문화해설가 등의 취업 활로를 찾기 위해 대학에서는 응용불교학 과...
2005-09-22 15:35:55
위덕대, 10일부터 수시2학기 모집
위덕대학교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2006학년도 신입생선발을 위한 수시2학기 모집을 실시한다. 총 497명을 선발하는 수시 2학기 모집은 일반학생을 비롯한 9개 특별전형으로 실시되며 학교장 추천자전형, 기능우수자전형, 고령자 및 주부, 불교계추천자전형 등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전형을 마련해 학생선발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전학년 석차 상위 20% 이내의 학생에 한한 학교장추천자전형 합격자에게는 4년 간 전액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위덕대는 또 수시 2학기 합격자 전원에게 지역인재육성장학금을 지급해, 지역대학 진학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5-09-22 15:35:08
음성공양 1년… 청년전법사 역할 '톡톡'
J&B소올 창단1주년/ 군법당, 교도소 위문공연,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 진각복지재단 초청공연 등 지난해부터 진각종 관련 행사에 종종 얼굴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다. 노래를 좋아하는 청년불자로 구성된 서울청년회 노래동아리 J&B소올(Jingak New Buddhist band of Soundholic) 멤버들이다. 지난해 8월 22일 창단한 J&B소올이 최근 노래로 포교활동을 펼친 지 1년을 맞이했다. 창단에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J&B소올을 이끌고 있는 임혜경(탑주청년회원·24) 회장은 "7명으로 구성된 중창단이 모여 엊그제 노래를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을 맞이해 감흥이 새롭습니다"라며 20여 차례의 공연으로 역량을 키운 후 불교방송, 원음방송 등 언론으로부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이 교계 처음으로 노래를 통해 전법사로서 나섰다는데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주위 관심덕분인지 개인적인 기량들이 늘었다는 임 회장은 "무대매너가 좋다,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
2005-09-22 15:34:57
"우리 차(茶)로 차례 지내야"
(열린선원, 추석맞이 불교의식 시연) "차례에는 반드시 차를 올리자."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의 하나인 한가위(추석)를 앞두고 불교식 차례의식 시연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9월 6일 오전 11시 서울 갈현동 열린선원(선원장 법현 스님)에서 시연된 불교식 차례의식은 부처님을 모시는 미타거불(彌陀擧佛) 의식을 시작으로 조상에게 차를 올리는 다게(茶偈), 조상 영가를 모시는 청혼(請魂), 공양을 올리는 공양, 조상과 영가 모두에게 공양되도록 하는 보공양진언, 차례를 마무리하는 보회향진언, 원을 세우고 조상에 대한 추모의 생각을 키우는 발원 순으로 진행됐다. 불교식 차례의식이 기존 차례의식과 다른 점은 술과 고기대신 차와 나물, 과일 등으로 상차림을 했다는 점이다. 또 기존의 홍동백서(紅東白西), 두동미서(頭東尾西), 조율시이(棗栗枾梨) 등의 원칙대신 조상이 살아 생전 즐겼던 음식을 차례 상에 놓는데 특징이 있다.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은 "차례를 지낼 때 차를 쓰는 것...
2005-09-22 15:34:47
금강대 장학금 국내 최다지급
천태종 종립 금강대학교(총장 김유혁)가 국내에서 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대학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9월 15일 공개한 '2004년도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 장학금 지급현황'에서 드러났다. 현황에 따르면 대학이 지급하는 총장학금을 전체 등록학생 수로 나눈 결과 금강대가 1인당 연간 252만8천 원을 지급해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정보통신대(217만7천원), 가천의대(212만2천원), 포항공대(188만3천원), 포천중문의대(177만7천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의 경우는 서울대(55만7천원), 한국체육대(42만9천원), 인천대(41만8천원), 한국해양대(37만7천원), 경북대(34만7천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9-22 10: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