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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인의 자긍심 가져라"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는 2월 17일 오후 2시 교내 인문사회과학관 앞 광장에서 200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612명, 석사 80명, 최고경영자과정 16명 등 총 7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최고의 상인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상은 전체 수석을 차지한 사회체육학과 유혜림양이 수상했으며, 총장상은 사회복지학과 정수연양 등 24명이, 진각종 총인상은 불교학과 김보룡군이, 통리원장 표창은 불교학과 김동영군과 이호준군이 수상하는 등 총 70명의 졸업생들이 각종 상장과 표창패를 받았다. 전체수석을 차지한 유혜림양은 소감에서 "위덕인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어디에서든지 위덕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제 6회 학위수여식에서 한재숙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캠퍼스를 떠나 사회로 비상을 준비하는 위덕인들은 항상 수분(守分)·하심(下心)하며 스스로의 목표를 향해 정진한다면 어떤 것이라도 이루어낼 것"이라...
2005-02-21 13:31:31
진각종 종립학교 경사났네!
(사시·행시에 잇단 합격- 수능 자연계 전국 수석차지도) 진선, 심인인들의 사법시험과 대입합격 소식으로 진각종 종립학교에 경사가 났다. 이번에 진선여고를 졸업하는 조혜기 학생은 2005년 대입수학능력평가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전국 자연계 수석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정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한 조양은 "2년의 예과과정을 마치고 전공을 선택해 아픈 사람들을 돌봐주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진선여고의 명예를 드높인 조 양은 늘 전교에서 1∼2등을 차지했으며, 총학생회장으로서 교우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기도 했다. 진선여고 졸업생들 또한 사법시험과 행정고등고시에 잇달아 합격해 진선의 위상에 한껏 힘을 실어주었다. 진선여고 송방아(17회), 여경진(20회), 최원영(20회) 졸업생은 제 46회 사법시험에, 안주란(19회) 졸업생은 제 48회 행정고등고시에 당당히 합격했다. 심인고에서도 배헌수(28회), 김종운(38회) 졸업생이 제...
2005-02-14 17:23:31
스리랑카 남부지역 총무원장 인터뷰
"성금 이야기에 처음엔 귀 의심해 일불제자 부처님 마음으로 감사" ―지난해 파나두라 남부지역 총무원장에 취임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축하카드를 보내주신 효암 통리원장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취임식에 참석했다면 많은 스님들과의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스리랑카 남부지역 총무원장의 소임은 무엇입니까? "남부지역에는 200여 개의 사찰이 있습니다. 이곳의 사찰을 지휘 감독하는 지위입니다." ―총무원장 스님이 관할하고 있는 남부지역 수해복구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진각종 종도들도 다행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수해복구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서원하고 있습니다. "경전 구절에 누군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발심하거나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부처님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불교 특히 진각종단에서 스리랑카를 직접 찾아온 것이야말로 부처님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자리를 빌어 효암 진각종 통리...
2005-02-14 15:59:09
전통등 문화보급 '등대지기' 창단
진각종 서울청년회(회장 김창민)는 진각종 나아가 불교계에 전통등 문화를 보급하고 앞장 설 전통등 전문활동반 '등대지기'를 창단 했다. 서울청년회는 서울청년회원과 지도강사 이상종 미래LS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월 22일 서울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에서 등대지기 창단법회를 갖고 템플스테이 전통등(수박등) 제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통등 전시회, 연등축제 연희단 소품등 개발 및 제작운영, 연등축제 행진등 기획, 전통등 강습회 기획 및 운영, 기타 종단 및 불교계 전통등 관련 사업 참가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등불을 밝혀 어두운 마음을 깨친다'는 뜻의 '등대지기'는 서울청년회의 소식지 발간 전문활동반 '대일'과 노래 전문활동반 'J&B 소올'에 이은 세 번째 전문활동반으로서 앞으로 실천하는 청년불자상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5-02-14 15:59:01
지율스님 단식 회향
지율 스님이 단식 100일만에 정부측과 '공동환경영향조사'에 합의하고 단식정진을 회향했다.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은 2월 3일 오후 10시 38분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 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분들의 노력과 애끓는 기도의 정성에 응답이 있어서 불가능 할 것 같은 기적이 이루어졌다"고 말하며 "정부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지율 스님 살리기와 천성산 살리기 촉구 결의안 등 종교지도자들의 권고를 깊이 검토한 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뜻에서 지율 스님이 줄기차게 요구한 공동환경조사를 수용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법륜 스님은 또 "정부는 3개월 간의 환경영향공동조사 기간동안 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기로 했다"며 "이에 지율 스님은 조속히 단식을 끝내고 건강을 회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율 스님은 이날 '단식을 풀며'라는 메시지를 통해 "모든 생명과 우리들이 둘이 아니라는 데서 천성산 이야기를 시작했으며, 지금...
2005-02-14 15:58:54
충무아트홀 체육시설 운영협약 체결
동국대(총장 홍기삼)와 서울 중구청(구청장 성낙합)은 1월 27일 서울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충무아트홀 체육시설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충무아트홀 체육시설은 중구청이 지역단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것으로 동국대는 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충무아트홀 체육시설을 위탁경영하면서 중구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사업을 중구청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5-02-14 15:58:03
여성불자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이 2005년도 한해동안 여성불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금마련을 통한 자립기반을 형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1월 2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고궁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인숙 원장은 "여성불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네트워크를 통해 역량 있는 지도자를 발굴·육성하고, 문화공연이나 전시회 등을 통한 후원행사로 불교여성개발원의 자립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불교여성학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 1회 불교여성학 관련 논문공모와 제 4차 정기세미나를 10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불교여성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불교여성리더십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주 1회씩 12회 동안 실시하며, 불교의 여성관과 세계관, 21세기 여성불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불교여성강좌는 10월중에 열린다. 여성불자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제 2차 여성불자 108인을 선정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숍도 준비하고 있다. 또 행복한 가정지원센터를 발족...
2005-02-14 15:57:56
"모교인연 소중히 이어가길…"
진각종 종립학교의 졸업식이 시작됐다. 진선여자중·고등학교가 2월 14일 교내 회당기념관에서 제 26회 졸업식을 봉행한 데 이어 심인중·고등학교는 2월 16일, 위덕대학교는 2월 17일에 졸업식과 학위수여식을 각각 봉행한다.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된 진선여고(교장 이병무) 졸업식은 원명 정교실장의 집전으로 법요의식과 졸업장 및 상장수여, 학교장 회고사, 재단 이사장 치사 순으로 1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367명이 졸업한 이날 졸업식에서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상은 박윤, 학교장상은 조혜기, 진각종 총인상은 정미란, 진각종 통리원장상은 임지혜, 이정원, 위덕대 총장상은 박남영,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장상은 한승조, 정은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병무 교장은 졸업식 회고사를 통해 "삶이란 책상 위의 교과서나 머릿속 지식만으로 영위되는 것이 아니고 더 많은 지식, 지혜, 실천적 행동을 요구한다"라고 말하며 "자기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윤리...
2005-02-14 15:33:59
(스리랑카 의료봉사 3보)진료활동 본격화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진각종·진각복지재단·열린의사회로 구성된 의료·구호봉사단이 2월 6일 파나두라 갈고다(Galgoda Camp)사찰에 임시로 마련된 수용시설에서 본격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의료·구호봉사단 본진은 2월 5일 0시 30분(현지시각) 스리랑카 콜롬보공항에 도착, 입국수속을 마치고 버스를 이용해 콜롬보공항에서 56㎞ 떨어진 의료봉사지역 파나두라까지 밤새 달려 오전 4시 현지 숙소에서 여장을 풀고 의료봉사 활동과 관련한 간단한 회의를 한 후 잠자리에 들었다. 2월 6일 오전 7시 기상한 봉사단은 아침 식사 후 숙소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파나두라 주요 피해지역을 둘러봤다. 지진해일 피해가 일어난 지 40일이 지났지만 해안가에 위치한 대부분의 가옥과 경찰서 등의 건물은 뼈대만 남아 있거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돼 있었으며, 쓰레기가 담장 역할을 할 정도로 방치되어 있어 위생 상태도 열악했다. 또한 지진해일 이후 스리...
2005-02-13 14:57:48
산내 눈썰매장 영남권 언론 관심집중
산내연수원의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이 뜨고 있다. 경주시의 태권도공원 유치운동과 더불어 세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던 산내연수원의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을 찾는 인파가 최근 부쩍 늘어나면서 영남권 언론의 취재열기 또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산내연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을 개장한 이래 진각종단 산하 단체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을 이용한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언론의 잇따른 보도 영향으로 주말에는 최대 이용객이 1천여 명까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눈길을 끄는 언론의 보도내용도 다채롭다. 먼저 부산일보는 1월 6일자 생활면에서 '경주 이색 여행지'라는 제목으로 산내연수원과 단석산을 집중 보도했으며, KBS 대구방송도 1월 17일 밤 12시에 방영된 '참 TV' 프로그램 중 '체험캠프 동행기'에 수련생들의 캠프 모습을 담아 방영했다. 또 부산방송(PSB)은 1월 22일...
2005-02-04 14:32:47
이상귀 제7대 진각종 총금강회장 취임
진각종 총금강회 제 7대 회장에 이상귀(원당·희락심인당) 각자가 취임했다. 1월 22일 대구 진각문화회관에서 봉행된 진각종 총금강회장 이취임식에는 통리원장 효암 정사, 수도원장 대안화 전수 등 스승님과 총금강회 각 지부장, 심인당 임원, 금강합창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귀 신임 총금강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지조성, 시대에 걸맞는 총본산건립, 납골당건립, 연수원건립 등 많은 사업이 완성되어야 할 시점에 총금강회가 초당적으로 승단에 협조하며 승속동행의 힘을 발휘하여 재도약을 시도할 때"라고 밝히며 "전국적인 조직차원에서 가교역할을 충분히 하여 앞으로 신교도 지도자교육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고 포교, 복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리원장 효암 정사는 격려사를 통해 "종단발전을 위해서는 승속이 따로 없으며 총금강회의 역할이 자못 기대된다"고 말하며 "신임 총금강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신교도들이 종단 발전을 위해 끝없는 정진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05-02-04 14:32:41
탑주심인당 템플스테이 개최
진각종 탑주심인당 템플스테이가 1월 22, 23일 양일간 개최됐다. 을유년 들어 처음으로 실시된 탑주심인당 템플스테이는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경내소개, 다도체험, 발우공양, 요가, 전통등 만들기, 밀교수행 등 불교와 밀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도체험과 전통등 만들기는 진행완성도와 내용면에 있어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템플스테이를 운영한 진각종 문화사회부와 포교부는 자체 평가시간을 갖고 앞으로 밀교적 성격을 더 내포하는 한편 산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템플스테이와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보완하면서 추진하기로 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5-02-04 14:32:37
(스리랑카 의료봉사 2보)2차 성금전달
진각종 국제불교연구소 수각 시무와 스리랑카JGO센터 무오 스님, 위덕대 유학승 실라 스님, 최용수 진각복지재단 총무과장 등 의료·구호봉사단 선발대는 2월 2일 오후 2시 스리랑카 네곰보에서 3시간 여 거리에 있는 파나두라 지역에 위치한 시얌종 소속 우디토디타라마야(UDITODITARAMAYA) 사원을 방문해 아루보물래 사드하난다(Alubomulle Saddhananda 이하 사드하난다) 남부지역 총무원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수각 시무는 아루보물래 사드하난다 남부지역 총무원장에게 지진해일 피해 관련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의 애도와 위로의 뜻이 담긴 메시지를 전하며 진각종 신교도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2차 분 구호지원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사드하난다 총무원장은 메시지와 성금을 전달 받은 뒤 "스리랑카 지진해일과 관련해 한국에서 가장 먼저 피해 주민들을 위해 보여준 관심과 배려에 시얌종과 불자들을 대신해 감사 드린다"며 "시얌종과 진각종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2005-02-04 14:32:24
지율스님 살리기 범국민 회의제안
지율 스님의 단식정진이 99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2월 2일 조계사 극락전에서는 지율 스님을 살리기 위한 범국민 회의 제안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율 스님과 생명평화를 위한 종교인 참회기도 추진위원회와 지율 스님과 자연환경을 위한 범불교연석회의는 "지율 스님이 죽어서 천성산의 전설이 되지 않고 살아 천성산의 어미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며 지율 스님을 살리기 위한 범국민 회의를 제안했다. 지율 스님을 살리기 위한 종교단체와 사회단체는 행동결의로 (가칭)지율 스님 살리기 범국민 회의를 2월 3일 조계사 소설법전에서 발족한다. 이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지율 스님 단식정진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법장 스님은 담화문을 통해 "천성산 문제에 대한 가장 바람직한 해법은 지금이라도 납득할 만한 재조사가 이루어지는 것 뿐"이라며 "만약 객관적으로 재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그 결과에 대해서 우리 종단은 전적으로 수용할 것이며, 지율 스님도 이미 ...
2005-02-02 17:24:23
총지종 '진언본존' 바꾼다
('아'자관이나 불상 한곳에 시범적 봉안/양부만다라는 전체 사원으로 확대보급) 총지종이 불상을 봉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들어갔다. 총지종(통리원장 우승)은 1월 13일 서울 총지사에서 승단총회를 갖고 육자진언 '옴마니반메훔' 본존 대신 '아'자관이나 '불상'을 봉안하는 등의 불단 장엄에 관해 논의한 결과 종단의 정체성을 살리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같이하는 한편 승단과 교도의 여론수렴, 검토 등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지종은 우선 대표적인 사원 한곳을 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모든 사원으로 '아'자관이나 '불상'의 봉안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또 현재 서울 총지사와 부산 정각사 등지에 장엄된 양부만다라는 전 사원에 보급하기로 했다. 비록 한곳의 사원을 정해 육자진언 본존 대신 '아'자관이나 불상 봉안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는 전제가...
2005-02-02 16: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