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인연 소중히 이어가길…"
진각종 종립학교의 졸업식이 시작됐다.
진선여자중·고등학교가 2월 14일 교내 회당기념관에서 제 26회 졸업식을 봉행한 데 이어 심인중·고등학교는 2월 16일, 위덕대학교는 2월 17일에 졸업식과 학위수여식을 각각 봉행한다.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된 진선여고(교장 이병무) 졸업식은 원명 정교실장의 집전으로 법요의식과 졸업장 및 상장수여, 학교장 회고사, 재단 이사장 치사 순으로 1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367명이 졸업한 이날 졸업식에서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상은 박윤, 학교장상은 조혜기, 진각종 총인상은 정미란, 진각종 통리원장상은 임지혜, 이정원, 위덕대 총장상은 박남영,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장상은 한승조, 정은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병무 교장은 졸업식 회고사를 통해 "삶이란 책상 위의 교과서나 머릿속 지식만으로 영위되는 것이 아니고 더 많은 지식, 지혜, 실천적 행동을 요구한다"라고 말하며 "자기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윤리...
2005-02-14 15: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