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사에 장경도량 건립한다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장경연구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4월 1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달마사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새로운 장경도량 건립을 선포했다.
가산불교문화원장 지관 스님, 한국종교연합선도기구 대표 진월 스님, 백창기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김우중 동작구청장, 신건호 동작구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법회에서 장경연구소장 종림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팔만대장경의 방대한 한자를 컴퓨터에 담아 전산화하고 대장경과 관련하여 적지 않은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 온 순간이 어느덧 10년이 되었다"고 회고하며 "1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연구소가 자리잡을 공간, 이곳 달마사에서 연구와 수행으로 한국정신문화의 보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산불교문화원장 지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법음을 널리 유통하는 방법은 사경유통, 인쇄유통, 전자유통이 있지만 현시대는 공간, 시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자유통 즉 대장경을 디지털화하는 ...
2004-04-02 17: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