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여성인권회복 종교인대회
여성인권 회복과 공권력 오·남용 근절을 위한 종교인대회가 7월 11일 오후 3시 조계사 앞에서 열린다.
'여성인권 짓밟은 공권력 오남용 근절을 위한 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종교인대회는 문화행사에 이어 여성인권회복 기원과 참회예식, 연대말씀, 결의안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단체로는 조계종 비구니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6개 불교 단체와 한국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13개 천주교 단체, 상생 세상을 여는 원불교 여교무회 등 2개 원불교 단체,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등 2개 여성단체, 시그네틱스노동조합 등 2개 노동단체 등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게 된 계기는 지난 2월 18일 송추 회룡사 비구니 스님 폭력사태, 4월 2일 시그네틱스 여성 노조원에 대한 알몸수색사건, 4월 19일 박순희 대표 교통상해사건, 5월 15일 수녀들의 유치장감금과 오두희 SOFA집행위원장 폭행사건 등 공권력의 공무집행이라는 이유로 여성들의 인권유린이 방조되거나 침해되...
2002-07-08 16: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