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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박물관 활성화 세미나 26일 개최
조계종 성보박물관의 문제점과 과제, 불교계와 정부의 역할을 조명해보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3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현재 사찰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조계종 종단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설립중인 성보박물관은 총 29곳. 하지만 설립계획과 운영계획의 미비, 성보박물관에 대한 인식부족, 정부 및 종단의 지원부족 등으로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성보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문화재청, 문화관광부, (사)한국박물관협회 등 후원으로 열리게 된 것. 이날 세미나에서는 흥선 스님(직지사박물관장)이 '사찰박물관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28개 성보박물관이 너무 특색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최성은 교수(덕성여대)는 '사찰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방안'에서 해당사찰과 종단, 정부의 행정제도 개선방안, 관계기관의 계선방향,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을 다룬다. 종합토론은 정양모 전국립박물관장...
2002-03-22 09:41:12
태권도대회 웰터급 3위 입상
위덕대 1년 장두환군/ 위덕대 사회체육학부 1학년 장두환 군이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2002년도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일반부 웰터급 3위를 차지했다. 전국규모의 행사로 상당한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3월 7일부터 8일간 경기도 성남에서 치러졌으며, 일반부와 고등부, 여성부로 나눠 실시됐다. 일반부 웰트급에서 3위를 차지한 장군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입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2-03-22 09:41:06
통일음악회 3천여명 대성황
3월 1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된 '남·북한 결식아동돕기 통일음악회'가 3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사)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이하 평불협)가 주최하고 북한 사리원 금강국수공장 후원회가 주관한 통일음악회는 평불협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진각종 성초 전 통리원장과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스님, 구룡사 주지 정우 스님, 고흥길 의원 등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조씨와 김지현씨의 사회로 시작된 통일음악회는 1부에서 김중자무용단의 '천지창조 북울림'과 백소영(소프라노), 박성원(테너), 최진호(테너)씨 등 성악가의 열창과 Felice 합창단의 합창, 법현 스님의 첼로연주 등으로 이어졌으며, 2부에서 송대관, 최진희, 설운도, 정수라씨 등 대중가수들의 가요 열창, 합창단의 통일염원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 출연한 대중가수들은 출연금을 성금으로 기부, 김도현 금강국수공...
2002-03-20 15:26:00
창작애니메이션 '오세암' 60% 완성
11월 개봉예정인 창작 애니메이션 '오세암'이 현재 60%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7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던 '오세암'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적이 있는 아동문학가 고 정채봉씨의 동화를 원작으로, 5세 동자에 얽힌 유명한 전래설화를 모티브로 한다. 이 작품은 이미 서정적인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2001년 우수문화콘텐츠 사전제작 지원작'과 영화 진흥위원회의 '극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오세암' 제작사인 마고21측은 서울의 전용관 두 곳에서 11월 한 달간 상영하며 이미지 컷 등 작품전시와 경품보급 등의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상영관은 계몽아트홀이나 연강홀이 유력하다. 오세암 홈페이지 www.anioseam.com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3-20 15:25:53
22∼23일 불교사회네트워크 워크숍
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불교사회운동은 전개되고 있는가? 불교단체 활동가들의 수명이 짧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의문들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풀어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와 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교육원, 우리는 선우, 대불청, 경불련 등 20개 단체 120여 활동가들은 3월 22∼23일 천태종 관문사에서 1박 2일 일정의 워크숍을 개최한다. '다양성의 시대, 불교운동의 성찰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워크숍은 불교사회운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봄과 동시에 활동가들의 횡적인 네트워크 결성을 위해 마련된 것. 이 워크숍을 통해 불교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연대와 재교육을 맡을 '불교사회단체 네트워크'(가칭)가 결성될 예정이다. 첫째 날 22일에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불교사회운동의 미래와 불교활동가의 삶'(법륜스님·정토회 지도법사) △마당을 여는 장 '다양성의 시대, 불교운동의 성찰과 전망-시대의 ...
2002-03-20 15:25:50
조계종 종회의원 송추농성장 방문
종회의장 지하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종회의원 40여 명은 3월 19일 오후 5시 북한산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송추농성장을 찾아 농성중인 스님들을 격려했다. 농성장을 찾은 스님들은 송추 원각사 인근 북한산 관통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건설 저지를 위해 정진 중이던 불교환경연대 대표 수경 스님과 회룡사, 미가사 스님들을 위로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현장을 둘러본 지하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과의 협의를 거쳐 종회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히며 범종단적으로 환경수호운동에 힘을 실어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현고 스님과 사회부장 양산 스님은 같은 날 오후 김명자 환경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자연환경과 수행환경의 파괴에 대한 교계의 우려가 크다"고 강조하며 환경 주무부처로서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 문제의 재검토를 건설교통부와 청와대에 건의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 장관은 "심사숙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3-20 15:25:46
종로경찰서장 108배 참회
범종교 청년학생 '법당유린' 규탄대회/ 범종교인들의 환경수호대회에 이어 이번에는 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주교 등 범종교 청년학생들이 3·10 공권력 조계사 난입사태를 규탄하고 나섰다. 3월 16일 오후 4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범종교 청년학생 결의대회에는 대한불교청년회(이하 대불청),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원불교청년회, 가톨릭청년학생회 등 300여 명의 종교 청년학생들이 참가했다. 이 규탄대회에서 김규범 대불청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법회 중이던 조계사 대웅전에 난입한 발전노조원 7명을 연행해 간 만행은 신성한 불법에 대한 도전이며 국가 공권력의 한계를 넘어선 범법행위에 다름 아니다"면서 종로경찰서장의 파면과 경찰청장의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이에 김운선 종로경찰서장은 4시 40분경 수사과장, 경무과장 등 4명을 대동한 채 조계사를 방문 "불자로서 여러분과 부처님 앞에 진심으로 참회하며 재발방지에 힘쓰겠다"며 "공직자로서 최선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2002-03-20 09:10:54
선학회 2대 회장 법산스님 선출
한국선학회 제2대 회장에 법산 스님이 선출됐다. 한국선학회는 3월 16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총회를 열어 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법산 스님을 선출하고, 정창근(동국대), 정기웅(경찰대학) 감사는 유임시켰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법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선학회가 발전해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친구이며 도반이 되어 서로 화합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한국선학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총회에 이어 개최된 제18차 월례발표회에서는 제1주제 '이심전심의 전달구조'에 대해 부산대 김태완 교수가 발표하고, 영산원 불교대 김방룡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제2주제 '경허선사의 법화(法花)와 행리(行履)에 대하여'는 고려대 이덕진 교수와 동국대 고영섭 교수가 각각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섰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2-03-20 09:10:47
사찰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2002. 03. 19)
1.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오는 3월 26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사찰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합니다. 2. 문화관광부, 문화재청, 한국박물관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사찰박물관의 현황과 운영상의 제반 문제점을 점검하고, 사찰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종합적인 토론을 진행합니다. 3. 국가지정문화재 국보(313), 보물(1306) 중 불교문화재의 비율은 국보(169), 보물(865)로 총 6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94년부터 정부의 일부보조를 받아 사찰박물관 건립이 이루어져 현재 30여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4. 하지만 설립계획과 운영계획의 미비 그리고 사찰박물관에 대한 인식부족, 정부의 지원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문화재 보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5. 이에 우리나라 최대의 문화재 보유단체인 조계종의 사찰박물관이 사찰문화재...
2002-03-19 13:51:28
태고종 각급 기관장 인사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교육원장에 원 법스님(전 총무원 부원장·대전 보은정사), 포교원장에 무공 스님(전 종정사서실장·서울 무량사)을 임명하는 등 종단 산하 10개 기관장 인사를 3월 13일 단행했다. 주요 인사는 다음과 같다. △재경경제원장 법선 스님(전 재무부장·서울 불국사) △종승연구원장 수열 스님(전 규정부장·제주 선광사) △종정홍보원장 용복 스님, 중앙복지원장 원봉 스님(총무원부원장·청주 보현사) △전통불교문예원장 지족 스님(전 연수원장·서울 대흥사) △국제불교문화원장 혜당 스님(태고총림 선암사) △고시위원장 학성 스님(부산종무원장·부산 대승사) △정수원장 지허 스님(태고총립 선암사) △교육부원장 수암 스님(전 제주종무원장·제주 금봉사) △포교부원장 종운 스님(서울 해원사) △제정경제원부원장 일운 스님(전 교무부장·부천 보리정사) △종승연구원부원장 만춘 스님(동방대부학장·서울 봉원사) △종정홍보원부원장 청봉 스님(전 종무위원·양평 용천사) △중앙복지원부원장 도인 스...
2002-03-18 11:36:25
태고종 한마음법회 3월 29일 봉행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3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종단 화합과 중흥발전 전기 마련을 위한 '태고종도 한마음 대각정진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서는 지난 제84회 종회에서 승정으로 추대된 혜초 전 총무원장, 일우 전 종회의장, 남파 전 종회의장, 법장 호법위원장, 연운 전 호법위원장, 인곡 전 총무원장, 철화 전 경남종무원장, 혜경 전 봉원사 주지, 제공 전북교구 원로 등에 대한 승정추대장 봉정식도 함께 봉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3-18 11:36:17
"총무원은 조계사서 떠나라"
불자네티즌·교계단체들/ 법당유린 경찰투입 항의 봇물/ '조계종 총무원은 조계사에서 떠나라.' 3·10 조계사 경내 경찰투입 사태가 조계종 총무원에서 직접 경찰투입 및 노동자 퇴거 요청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불자 네티즌들과 교계 단체들이 들끓고 있다. 조계종 홈페이지 및 조계사, 대불청, 서울지방경찰청 등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조계사 공권력 투입과 총무원의 퇴거요청을 항의하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한 네티즌은 '총무원은 조계사에서 떠나라'라는 제목으로 "불교의 1번지 조계사가 간악한 무리들에게 침탈 당했다'고 분노하며 "역사적으로 볼 때 조계사가 유린될 때는 항상 그 배후에 총무원이 있었다"고 질타했다. 이 같이 네티즌뿐만 아니라 대학생, 청년불자 등 재가단체들의 반발도 예사롭지 않다. 조계사 경내 경찰투입 사태와 관련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문수, 이하 대불련)는 3월 15일 조계종 총무원에 '경찰투입 요청에 대한 의혹 진상...
2002-03-18 11:36:11
아시아게임 성공기원 자선바자회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과 이미경 컬렉션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범시민 나무심기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제14회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부산일보사, 부산문화방송, 부산방송이 후원하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부산을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비롯한 나무 묘목을 구입해 부산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3-18 11:35:59
탈북자 25명 난민지위 인정 촉구
(사)좋은벗들은 3월 14일 중국 주재 스페인대사관에 들어간 25명의 탈북자 사건과 관련해 이들의 난민지위를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좋은벗들은 또 "이들이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중국정부는 이들을 절대 북한으로 강제송환해서는 안된다"며 "한국정부는 외교력을 총동원해 이들의 한국행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3-16 21:08:10
성보박물관 활성화 위한 세미나 개최
조계종 총무원은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성보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화재청과 문화관광부, (사)한국박물관협회 공동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문화재 보존과 관리를 위해 설립된 성보박물관이 제 기능을 못하며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교계와 정부의 역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직지사 성보박물관장 흥선 스님이 '사찰박물관의 현황과 과제'를, 최성은 덕성여대 교수가 '사찰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 토론에는 통도사 성보박물관장 범하 스님과 정재훈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 민주당 이미경 의원,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 송인범 문화재청 문화유산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3-16 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