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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역사문화기념관 30일 기공식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기공식이 4월 30일 오전 11시 조계사 경내에서 열린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스님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날 행사는 시공사로 선정된 동부건설의 사업개요 설명과 시삽, 조계사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3월 18일 종로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은 외형을 유리구조로 처리하는 등 새롭게 설계됐으며, 지하4층 지상4층 규모로 대지면적 1,375평, 건평 694평이다. 역사문화기념관에는 전시실, 공연장, 수장고, 주차장, 불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 멀티미디어라이브러리, 총무원장 집무실 및 회의실이 갖춰진다. 특히 별관건물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회의장이 마련된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4-29 20:04:48
세계평화기원 종교음악제
티벳 명상 음악가 나왕 케촉을 비롯해 천주교 수사, 송광사 학인들이 함께 종교음악을 연주하는 음악축제가 5월 5일 전남 보성 대원사에서 열린다. 대원사 개산 1500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비주의적인 뉴에이지 음악으로 명상음악계에서 유명한 나왕 케촉이 단연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달라이라마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 평화콘서트를 주도했고 영화 '티벳에서의 7년'의 음악을 작곡했던 나왕 케촉은 국내에도 달라이라마 방한을 앞두고 소개됐던 음악가. 이번 음악회에서는 불교의 예불의식과 천주교의 미사곡에 맞춰 피리협연을 할 계획이다. 또 송광사 강원 학인스님들이 전통예불의식을 선보이고, 천주교 베네딕트 고성 분도수도원 수사 20여명이 천주교 전통미사곡인 그레고리안 성가를 합창한다. 이 밖에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예능보유자 이애주 교수(서울대 체육학과)의 바라춤과 살풀이춤, 시인 이해인 수녀의 '통일과 평화의 노래' 축시 낭송 등이 이어진다...
2002-04-29 20:04:40
제 3회 등 경연대회 수상작 선정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정대)는 4월 24일 오후 6시 30분 총무원 불교회관 1층에서 제 3회 등 경연대회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단체 행진등 부문 최우수상에 한마음선원 '해바라기 등'과 개인부분 최우수상에 이규호 불자의 '봉황 등'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또 권진선 불자의 '도자기 등'과 능인선원의 '보리수 잎 등'을 비롯 10개 작품이 우수상과 특선,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5월 13일부터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봉행되는 '전통등 전시회'에 전시되며 단체부문시상은 12일 동대문운동장 연등법회에서 개인부문 시상은 13일 '전통등 전시회'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작품선정과 관련해 "출품작의 참신성과 정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이번 수상작품들은 전통들의 재현과 현대적 감각의 등 창작을 대중적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연등축제 기간 중 많은 불자들과 시민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2002-04-27 09:29:50
통일염원 대형 108염주 탄생
재일교포가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며 제작한 108 대염주가 일본에 이어 한국에 봉안된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108 대염주는 모주(母珠) 한알의 직경이 74㎝이며 재질은 수령 2천년 된 부빙가(아프리카산) 나무이다. 부빙가 나무는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것으로 일본에서 주로 신전에 쓰이는 도구를 만들 때 사용되는 신목이다. 108 대염주는 모두 324개의 염주알로 제작됐으며, 총 중량 6톤, 길이 70m에 달하며 한국용(지름 40㎝, 개당 42.5㎏), 북한용(지름 45㎝, 개당 58㎏), 일본용(30㎝) 3개 세트로 나눠 남-북-일 삼국에 봉안될 예정이다. 이미 한 벌은 지난해 3월 일본 오사카 통곡사에 봉안됐으며 한국에는 치악산 관음사, 북한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각각 봉안된다. 강원도 원주 치악산 태고종 사찰 관음사에 봉안될 108 대염주는 5월 8일 오후 3시 일본 대염주보관장소에서 출송식을 갖고 5월 16일 나고야 항을 출발해 5월 20일 부산항에 입항한다. 5월 24일 컨테...
2002-04-27 09:29:44
진각종 회당 탄생 1백주년 선포식
진각종 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 1백주년 기념 선포식이 5월 10일 진각종 총본산인 총인원(서울 하월곡동 소재)에서 봉행된다. 진각종은 "회당 대종사 탄생절인 5월 10일 오후 1시 혜일 총인예하와 효암 통리원장을 비롯 종단, 불교계 및 정·관계 인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당대종사 탄생 1백주년 기념법회와 공연 등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이번 선포식을 회당대종사의 탄생과 시대적 의미를 담아 사부대중의 참여의식과 화합의지를 고양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4월 24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삼귀명, 개회예참, 강도발원문, 회당대종사 일대기, 기념사, 축사, 선언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1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회당대종사의 일대기를 다룬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란 다큐멘터리 영상물 상영을 비롯해 진각종 종립 심인고 취타공연, 전통국악공연, 타악퍼포먼스 공연, 회당대종사의 주요행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회당대종사 일대기 사진전'...
2002-04-27 09:29:38
총지종 본전봉안불사
총지종(통리원장 혜암)은 4월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총지사 서원당에서 본전봉안불사를 록정 총지종 종령, 혜암 통리원장, 총지화 전 통리원장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헌화 및 훈향정공, 봉행사, 오대서원, 유가삼밀, 법어 순으로 진행된 이날 봉안불사에서 록정 종령은 법어를 통해 "오늘 불사는 본존을 모시는 불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성냄을 조복시키고 내마음 속에 자비심을 가득히 담는 불사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설했다. 이어 혜암 통리원장은 봉행사에서 "오늘 불사를 계기로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교화방편이 되고 종단과 우리 모두가 더욱 정진 수행하고 발전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법등 총지사 주교는 본전봉안불사와 관련해 "이번 본존 봉안불사는 전통 불교양식인 닫집(부처님을 보호하고 장식하기 위해 불상의 머리 위에 설치되는 것)밑에 육자대명왕진언인 옴마니반메훔을 금도금하고 입체적으로 만들어 화려함과 장중...
2002-04-26 09:30:45
5월 '청년포교 정진의 달' 선포
조계사 청년회(회장 정우식·이하 청년회)가 부처님오신날과 월드컵축제가 열리는 5월 한달을 '청년포교 정진의 달'로 정하고 각종 행사를 마련한다. 청년회는 3월 30일 3천배 정진으로 시작한 '2002 한일월드컵 성공기원 범불교인 문화시민운동'을 5월 1일부터 한달 동안 본격적인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청년회는 우선 연인원 3천여 명을 동원해 홍보물 50만장을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주말에는 인사동, 대학로, 종로 등지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5월 12일 연등축제와 각종 법회에서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월드컵문화시민협의회의 후원으로 제작된 홍보물 50만장은 보왕삼매론과 월드컵 에티켓, 범불교문화시민운동의 의미 설명 등이 포함돼 있고 영문으로도 설명됐다. 청년회는 또 254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념 문학강좌 '한국 대표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5월 4일 제1회 만해문...
2002-04-25 16:16:38
대정부 규탄집회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대정부 규탄집회가 4월 23일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렸다.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 시민·종교연대(공동대표 일면스님·최열·이선종교무)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우이령보존회, 노원도봉시민연대 등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환경단체와 불교계는 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해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운동을 벌여오고 있다"며 △국립공원 관통도로 건설 정책의 즉각 중단 △국립공원을 우회하는 대안노선을 수립할 민관합동의 공동대책기구 마련 등을 요구했다. 김제남 녹색연합 사무처장은 규탄발언을 통해 "미래세대의 터전인 북한산 국립공원에 관통도로가 뚫리면 소음, 자동차 매연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에도 위험을 준다"고 성토했다. 성명서 발표에 이어 건교부, 도로공사 등이 도로를 사람들 몸에 휘감아 옭아 메고 죄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노치윤 기자 n...
2002-04-25 16:16:30
자연과학관 지진불사 봉행
위덕대학교(총장 손제석) 자연과학관 착공 지진불사가 4월 23일 오후 2시 자연과학관 신축부지에서 봉행됐다. 자연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8,257.19㎡(2,497평) 규모로 강의실을 비롯해 실험실습실,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서며 냉난방이 완비된 초현대식 건물로 2003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자연과학관이 완공되면 위덕대학교는 제1공학관(7,064.61㎡), 제2공학관(6,586.26㎡)을 포함해 21,908㎡(6,700평) 규모의 IT관련 교육연구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권영택 위덕대 정교실장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불사에는 최해욱 회당학원 이사장, 손제석 위덕대 총장, 진산 진각종 종의회 의장 등 교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허미정 기자(hapum@milgyonews.net)
2002-04-25 16:16:23
조계종 법전종정 추대식 봉행
조계종 제11대 종정 도림 법전 대종사 추대식이 4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법회장에서 봉행됐다. 종정 추대식은 육법공양과 33번의 범종 타종식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총무원장 인사말, 행장소개, 원로의장 추대사, 대통령 메시지 낭독, 등단봉청, 불자·법장 봉정, 예경삼배, 청법게, 법어 순으로 진행됐다. 법전 종정은 법어를 통해 "본래부터 원만(圓滿)이 이루어져 있으니 일체만유(一切萬類)가 낱낱이 부처요, 만목청산(滿目靑山)이 본래면목(本來面目)이로다. 봄마다 피는 꽃은 신훈성불소식(新薰成佛消息)이요, 가을에 부는 금풍(金風)은 실상(實相)의 본분이로다. 이 밖에 법이 따로 없으니 당기승당(當機承當)하라"고 설했다. 이에 앞서 김대중 대통령은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에서 "법전 큰스님의 지도와 2천만 불자들의 불력으로 우리의 당면 과제인 월드컵이 큰 성공을 거두고 남북화해와 협력 관계도 더욱 증진되어 우리가 국운융성의 시대를 ...
2002-04-24 09:17:06
진각종 춘기스승강공 봉행
진기 56년도 진각종 춘기 스승강공이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봉행됐다. '종지를 세워야 종풍이 산다'는 주제로 열린 춘기 스승강공에서 혜정 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각종 나름대로 독특하게 일궈왔던 풍토를 자세히 조명하고 그 분위기를 계승하여 종조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그 기운을 반영하여 찬란한 문화를 태동시키는 원년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혜일 총인예하는 법어를 통해 "초기 교단의 강공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이었으며, 현재는 포괄적이며 간접적이었다"고 설하며 "스승강공은 해를 거듭하면서 합의를 도출하며 시정, 보완할 수 있는 보다 나은 형태를 꾸준히 모색하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종조전 예참을 시작으로 봉행된 스승강공은 성초 종사의 개회불사에 이어 혜정 교육원장의 주제강론, 대안화 대종사, 보인정 종사, 운범 전 영남대 대학원장의 교법강론과 공식불사 의식실수, 종조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설명회, ...
2002-04-24 09:16:59
진각종 11대 종의회의장 진산 대정사
사감원장에는 휴명 대정사 선출/ 진각종 제11대 종의회 의장에 진산 대정사(홍원심인당 주교·전 사감원장)가 선출됐다. 진각종 종의회는 4월 17일 오후 6시 30분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330회 정기 종의회를 열어 재적의원 37명 중 35명이 출석한 가운데 임시의장 성초 종사의 사회로 의장단 선거에 들어가 22표를 얻은 진산 대정사를 임기 4년의 제11대 종의회 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에는 진성 대정사(항수심인당 주교), 지명혜 대전수(밀엄심인당 주교)를 선출했다. 종의회는 또 신임 사감원장에는 휴명 대정사(신덕심인당 주교·전 종의회의장)를 선출했다. 신임 종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진산 대정사는 당선소감을 통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종의회는 종단의 최고 의결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종단발전을 위하는 종의회가 되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 최선을 다하다"고 밝혔다. 사감원장으로 선출된 휴명 대정사는 "종의회 의장으로서 4년 간의 책임을 마치고 마음에 늘 송구스러운 마음이 ...
2002-04-24 09:16:51
태고종 운산 총무원장 취임
태고종은 4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봉원사 삼천불전에서 제22대 운산 총무원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종사이운에 이어 삼귀의례, 발원문 낭독, 인사말, 법어,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운산 총무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종도들과 더불어 소중한 인연을 간직하면서 총무원장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종단의 정체성 확립과 승가공동체 실현, 승단의 기강확립과 승풍진작, 승가교육과 득도제도 개선, 재정안정과 자립확대, 조계종과의 사찰분규 종식, 포교활성화와 사회적 역할증대, 포교와 의식개혁운동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덕암 태고종 종정은 법장 호법원장이 대독한 법어에서 "새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종세융창을 공수 발원하여 종단을 크게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바란다"고 설했다. 정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 이재석 한국종교협의회장 등은 축사에서"화합과 발전하는 종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
2002-04-18 17:55:07
종단협의회 대표단 27일 방북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 대표단은 조선불교도연맹 초청으로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홍파 관음종 총무원장과 혜암 총지종 통리원장, 양산 조계종 사회부장, 혜공 태고종 기획감사실장, 무공 천태종 사회부장 등으로 구성된 종단협의회 대표단은 방북 기간동안 남북불교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눌 계획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4-18 17:55:00
전방OP 점등법회 잇따라 봉행
불기254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전방부대 연등탑 점등법회가 잇따라 봉행된다. 조계종은 4월 17일 오후 6시 30분 김포군 해병대 청룡부대 애기봉 OP에서 '남북평화통일 기원 호국광명등탑 점등법회'를 봉행한다. 애기봉 호국광명등탑 점등법회는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한 불교계 원로 및 중진 스님들과 청룡부대 지휘관 및 군불자·지역유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량결계의식·육법공양·삼귀의·헌화·점등·봉축사·법어·평화통일을 위한 특별발원문·북녘동포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 불교의식에 따라 진행된다. 천태종은 4월 23일 오후 6시 철원 멸공OP에서 호국광명등 점등식을 운덕 총무원장을 비롯해 종단 스님들과 군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 관음종은 5월 9일 오후 5시 경기도 5사단 열쇠전망대에서 홍파 총무원장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각종은 4월 16일 509연꽃OP 점등...
2002-04-18 17:5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