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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중국민항기 참사 애도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4월 15일 경남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중국 민항기 추락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했다. 정대 스님은 4월 16일 발표한 애도문을 통해 "중국 민간항공기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영령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이천만 불자들과 함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4-18 17:54:47
제11대 종의회의장 진산 대정사 선출(2002, 04, 17)
진각종 제11대 종의회 의장에 진산 대정사(홍원심인당 주교·전 사감원장)가 선출됐다. 진각종 종의회는 4월 17일 오후 6시 30분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330회 정기 종의회를 열어 재적의원 37명 중 35명이 출석한 가운데 임시의장 성초 종사의 사회로 의장단 선거에 들어가 22표를 얻은 진산 대정사를 임기 4년의 제11대 종의회 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에는 진성 대정사(항수심인당 주교), 지명혜 대전수(밀엄심인당 주교)를 선출했다. 신임 사감원장에는 휴명 대정사(신덕심인당 주교·전 종의회의장)를 선출했다. 신임 종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진산 대정사는 당선소감을 통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종의회는 종단의 최고 의결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종단발전을 위하는 종의회가 되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 최선을 다하다"고 밝혔다. 사감원장으로 선출된 휴명 대정사는 "종의회 의장으로서 4년 간의 책임을 마치고 마음에 늘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종단을 위해 더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
2002-04-18 14:30:46
불교계 정보화 실태조사
불교계의 정보화에 대한 실태조사가 전국 1만2천여 사찰과 신행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불교계를 대상으로 정보화의 인식과 사무자동화 현황은 물론 인터넷, 이동통신, 위성방송에 대한 이용 현황과 IT 관련 제반 욕구를 파악하는 이번 조사는 최대규모이자 처음 시도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와 불교방송, 불교tv, 현대불교신문사는 4월 한달 동안 전국의 모든 종단의 사찰 포교당과 불교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정보화 이용 실태를 면밀히 조사한다. 한국통신이 협찬하고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 실태조사는 불교계가 다른 분야에 비해 정보화에서 많이 뒤쳐져 있다는 지적에서 나온 것이다. 5월중 언론 보도 및 백서발간을 통해 공개될 이번 조사의 결과는 불교계의 정보화 제반에 대한 진단과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방법은 3단계로 나눠 △1단계로 1만2천여 개 표본에 대한 전화설문으로 기초적 현황을 파악하고 △2단계로 정보화 의지가 있는 6천여 개 ...
2002-04-17 17:04:40
봉축열차 운행 어려울 듯
종단협, 올 예산 16억9천만원 확정/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는 4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하림각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16억9천300여 만원을 확정했다. 종단협의회가 올해 주요사업으로 확정한 것은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비롯해 8·15남북불교도동시법회, 월드컵성공개최, 문화시민운동, 대북지원 및 문화교류사업, 한국문화 해외소개사업, 제5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중국불교체험 제3차 한국수행단 파견 등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 종단으로서의 분담금 미납과 관련 일승종 혜정 총무원장의 상임이사직을 박탈하고, 원택 조계종 총무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는 등 11명의 상임이사와 감사 3인을 선출했다. 한편 지난해 불자 및 일반시민들에게 관심을 끌었던 봉축테마열차 운행은 종단 자율적인 의사에 맡기기로 해 사실상 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4-17 08:18:50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에 혜인 대정사
진각복지재단 정기이사회 개최/ 영주·울산·광주지부 추가설립 결의도/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에 혜인 대정사(진각복지재단 이사·진각종 통리원 총무부장)가 선임됐다.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은 4월 15일 2002년도 법인 정기이사회를 갖고 상임이사에 혜인 대정사를 선임하는 한편 영주지부와 울산지부, 광주지부의 추가 설립을 결의했다. 영주, 울산, 광주지부의 추가 설립 결의로 진각복지재단 산하 전국 지부조직은 기존의 서울 성동지부, 구로지부 등 9개에서 총 12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진각복지재단 이사회에서는 또 2001년도 법인과 산하시설 결산 및 감사에 대한 결과보고가 있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2-04-17 08:18:43
송추농성장 철거 위기 모면
건설사 '정진도량' 철거 가처분신청 취하/ 북한산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송추농성장이 철거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불교환경연대는 "LG건설 등 제1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들이 4월 13일 오전 의정부 지원에 '정진도량' 철거 가처분신청 취하서를 제출해 17일 전후로 철거될 위기에 빠졌던 송추농성장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의정부 지방법원은 3월 29일 LG건설 등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법당 및 가건물 철거를 명령하는 판결을 내려 4월 3일 회룡사에 전달했다. 이어 4월 8일까지 최종적으로 철거하라는 명령을 듣지 않자 집달관이 11일 송추농성장을 방문, 17일까지 철거명령을 다시 전달했다. 한편 '도봉·수락·불암산 관통도로 공사를 반대하는 노원, 도봉시민연대'와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 시민, 종교연대' 등 29개 시민, 종교단체는 4월 14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서울외...
2002-04-17 08:18:37
중국 민간항공기 추락 참사 애도(2002. 04. 16)
지난 4월 15일 김해에서 발생한 중국 민간항공기 추락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영령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며, 희생자 가족 여러분께 이천만 불자들과 함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우리 종단은 작금의 엄청난 희생과 참사 앞에 다시 한번 문명에 대한 맹신에 각성을 촉구하면서, 발달된 문명의 이기 뒤에 도사리고 있는 대형 참사의 위험에 대해 철저한 대비와 책임 있는 사후 처리와 노력이 가일층 경주되기를 호소합니다. 이 길만이 영령들과 가족의 희생과 고통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며, 나아가 국제행사를 앞둔 우리에게 대형참사가 주는 나쁜 느낌을 조기에 수습하고 지속되지 않도록 하는 길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가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희생당한 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애도하고 위로합니다. 불기2546년 4월 16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자료제공처: 조계종 홈페이지)
2002-04-16 16:33:52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 혜인 대정사 선임(202. 04. 15)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에 혜인 대정사(진각복지재단 이사·진각종 통리원 총무부장)가 선임됐다.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은 4월 15일 오후 2002년도 법인 정기이사회를 갖고 상임이사에 혜인 대정사를 선임하는 한편 영주지부와 울산지부, 광주지부의 추가 설립을 결의했다. 영주, 울산, 광주지부의 추가 설립 결의로 진각복지재단 산하 전국 지부조직은 기존의 서울 성동지부, 구로지부 등 9개에서 총 12개로 늘어나게 됐다. (자료제공: 진각종 홍보담당자, 밀교신문)
2002-04-16 10:38:03
제13회 남부지역 천태 어린이 체육대회(202. 04. 16)
미래 천태종의 역군이 될 어린 불자들의 신심을 더욱 돈독히 하고 체력향상은 물론 지역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13회 남부지역 천태 어린이 체육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본 행사를 통하여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배우고 단결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는 어린이들을 빠짐없이 참가시켜 주시고 또한 주지스님 및 신도회장, 간부 여러분들도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꼭 참석하셔서 어린 새싹들을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일시: 불기2546년 4월 28일(日) 오전 09:00 까지 (시간엄수 바람) ▒장소: 창원 두대 체육공원 ▒준비물: 간편한 복장과 점심 식사 준비, 모자, 손수건 - 체 육 대 회 일 정 표 - 4월 28일 오전 10:00 : 입장식, 입제식, 10:00 ~ 10:30 : 성화봉송, ...
2002-04-16 09:17:07
남북통일 기원 '호국광명 등탑 점화 법회'(2002. 04. 16)
4월 17일 서부전선 애기봉 관망대서/ 1.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는 불기 2546(200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오는 4월 17일 (수) 오후 6시30분 - 오후 8시까지 김포군 월곶면 조광리 해병대 청룡부대 애기봉 관망대에서 '남북평화통일 기원 호국광명등탑 점등법회'를 봉행합니다. 2. 애기봉 호국광명등탑 법회에는 봉축위원회 위원장(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원로 및 중진 스님들과 청룡부대 지휘관 및 군불자 ·지역유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량결계의식·육법공양·삼귀의·헌화·점등·봉축사·법어·평화통일을 위한 특별발원문·북녘동포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 불교의식에 따라 진행됩니다. 3. 이 날 점등식에서는 총무원장 정대스님의 법어와 북한동포에게 드리는 메시지가 발표되고, 연합 합창단과 참석자 모두가 7천만 겨레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
2002-04-16 09:09:46
청년조직 격감 포교 '비상'
조계종 포교원·대불청 조사/ 프로그램 보강·재정지원 뒤따라야/ 한국청년불자 조직이 6년 만에 절반이나 줄어 청년불자포교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같은 사실은 조계종 포교원과 대한불교청년회(이하 대불청, 회장 김규범)가 전국 41개 청년회, 448명을 대상으로 80개 항목에 걸쳐 지난해 5월부터 4개월 동안 실시한 '청년불자 종교의식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1996년 284개이던 대불청 지회수가 2001년에 124개로 절반이상 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불자들의 연령별 분포는 30대가 49.4%로 가장 많아 1996년 18세∼30세 회원이 70.7%에 이르던 것에 비해 청년불자들의 연령층이 노령화되고 조직의 감소현상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신규회원의 충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또 대불청의 당면문제에 대해 회원들은 회원 참여저조(63%), 프로그램 미비(11%), 재정적 어려움(7%)이라고 응답했으며, 청년...
2002-04-16 08:16:55
A형 혈소판·헌혈증 급구
평소 돈독한 신심으로 심인당이나 일상에서 참 진언행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덕화심인당(주교 덕혜·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 관성(최성호) 각자가 갑작스런 백혈병 선고를 받아 인천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4일간의 병원 치료 후 수술 여부가 결정되며, 항암치료나 골수 이식을 할 경우 평균 2∼3일에 1회 이상 수혈이 필요하고 1회 입원 치료 때마다 혈소판을 제공할 사람이 20∼30명은 대기하고 있어야 하므로 현재 A형 혈소판과 헌혈증서가 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는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의 도움으로 헌혈증 50여 개를 확보하고 있지만, 5번 정도의 수혈을 받을 수 있는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뜻 있는 진언행자와 독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덕화심인당 032-833-2233, 밀교신문 02-913-0136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2-04-16 08:16:48
호우로 509연꽃OP 점등법회 연기
509 연꽃 OP 점등법회가 갑자기 내린 비로 연기됐다. 진각종은 4월 12일 오후 6시 30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경기도 파주군 비룡부대 509 연꽃 OP에서 남북평화통일기원 호국 점등법회를 봉행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내린 비로 법회를 연기했다. 무외 문화사회부장은 "갑자기 내린 게릴라성 비로 인해 전방의 도로사정이 악화돼 행사를 개최하기 어려워 점등법회를 연기하게 됐다"며 "추후 종단 스승님들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등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서울교구 신교도 300여 명은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군법당인 호국비룡사를 방문하고 진각종 법회의식으로 국운융창과 군 장병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진호국가불사를 봉행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4-16 08:16:40
석굴암 유물전시관 찬반 팽팽
현장설명회서 건립 장소 싸고 의견대립/ 석굴암의 역사유물전시관 건립을 둘러싸고 위치 선정에 대한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가운데 문화재청과 불국사가 주최한 현장설명회가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4월 12일 오후 2시 석굴암 앞마당에서 열린 역사유물전시관 현장설명회에서는 석굴암과 105m 떨어진 자리에 전시관을 짓겠다는 문화재청과 불국사의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이를 반대하는 학계와 역사·환경단체들의 반발이 거세게 제기됐다. 총 52억 원의 국가예산이 소요되는 석굴암 유물전시관은 지하 1층(108평), 지상 1층(351평) 규모로 석굴암 동남쪽 105m에 위치하며 좌우 길이 35∼40m, 앞뒤 길이 25∼30m, 높이 10m에 달한다.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과 석굴암 주지 종상 스님, 문화재청 관계자 등 유물전시관 건립을 찬성하는 쪽과 이화여대 강우방 교수(전 국립경주박물관 관장), 성균관대 이상해 교수, 이화여대 김홍남 교수(문화재 전문위원) 등 '석굴암, ...
2002-04-16 08:16:34
노치윤 기자의 송추농성장 르포
망루·바리케이트 설치하고 대치/ 스님 등 4개월 째 뜬눈으로 경계/ 경기도 양주군에서 송추로 넘어가는 길 중간 회룡사 입구에 보면 도로 한편에 플랜카드가 걸려 있다. 바로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을 반대한다'는 내용이다. 4월 9일 조계종 24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위로차 방문한 농성장은 그야말로 전쟁터 분위기였다. 이날 주지 스님들은 공사 강행시 산문폐쇄, LG상품 불매운동, 사찰 소유 토지 내 국립공원 지정 해제 등의 대응을 할 것을 결의했다. 수경 스님을 비롯한 비구니 스님들, 회룡사 신도들, 우이령보존회, 불교환경연대,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간사 등 20여 명이 관통로 터널 예정지 입구를 막고 4달째 농성하고 있었다. 수경 스님 등은 언제 LG측과 도로공사가 밀고 들어올지 모른다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었다. 5백만 원 넘게 들여 만든 6m 높이의 망루에는 발전기, 식료품, 이불 등을 올려놓고 만약 그들이 들어올 경우 망루에 올라가 사다...
2002-04-16 08: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