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행단 한국불교체험
전통선·예불 등 4일부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 제2차 중국수행단 한국불교체험 행사가 9월 3일부터 16일까지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에서 개최된다.
중국 스님 27명으로 구성된 수행단(단장 심광)은 9월 4일 오전 9시 입제식을 시작으로 수행체험기간동안 조·석 예불과 108배, 울력(청소), 전통선 수행 등을 접하게 되며 신흥사 인근사찰인 월정사, 건봉사, 낙산사, 백담사, 봉정암, 반야노인무료요양원 등 사찰과 복지시설을 방문을 하게 된다.
중국수행단은 또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각종 총인원과 조계종 조계사, 태고종 봉원사, 천태종 관문사 등 각 종단의 주요 사찰을 참배할 예정이다.
한중일 3국 불교의 수행체험단 교류행사는 불교의 전통과 맥을 계승 발전시키고 문화·학술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대표단의 중국불교수행체험은 97년 중국을 공식방문한 이후 두 차례(1차 광화사, 2차 남보타사·광화사) 이루어졌으며, 중국수행단은 지난해 송광사에서 1차 수...
2001-09-03 09: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