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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마가 스님과 함께하는 직지인심 명상강좌 개최
조계종 직지사는 5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2019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직지인심 명상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총 6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화 다스림 명상 △식사명상과 바디스캔 △염불명상 △알아차림 명상 △죽음 명상 △걷기명상과 자비명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직지사 연수원장이기도 한 마가 스님은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중앙대학교 ‘내 마음 바로 보기’ 수업과 전국의 기업, 학교, 관공서에서 자비명상에 대한 강연을 통해 불교의 대중화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마가 스님은 “직지인심 명상강좌는 경상도 서북부지역의 불자들에게 마음의 화를 다스리고, 자비심을 고양하는 방법을 체득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2682-0260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05-21
불교방송, 6월 1일 차문화대축제 개최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6월 1일 서울 흥천사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차문화대축제 ‘서울 차 향기에 빠지다’를 개최한다.행사는 불교방송이 주최하고 서울 흥천사, (사)한국차인연합회, 불교차인중앙회가 주관한다.불교방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 차를 맛보게 하는 다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식 만들기, 향낭 주머니 만들기, 인절미 체험, 매듭 팔찌(장명루) 만들기, 차 덖기 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40인 찻자리 시연과 다기 전시 등도 펼쳐지고 차를 마시는 방법과 예절을 배우는 자리도 마련된다.행사에는 서울 흥천사 회주 금곡 스님과 주지 정관 스님, 박원순 서울시장과 전문 차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서울 흥천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비인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특별히 건립한 조선 왕실의 원찰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05-20
지역단체 아이쿱 생협과 재난대응 프로그램 진행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보 스님)는 5월 16일 구미 아이쿱과 함께 지역사회 재난대응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프로그램을 통해 지진이나 원전에 대한 정보 습득, 재난발생시 대피하는 방법과 일상에서 대비하는 방법, 생존배낭꾸리기, 지역사회 대피소나 취약지구를 지도화 했다. 또한 재난시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함을 치유하는 심리적 응급처치를 비롯하여 재난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내 아이와 이웃을 돌보는 심리치유 방법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지로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적용을 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구미의 경우 많은 화학공단들이 밀집해 있어서 화학공장 사고가 발생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도 배웠다.강해진 구미 아이쿱 이사장은 “작년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많은 조합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에 두려워하지 않고 가족을 잘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 아이쿱을 시작으로 5월 27일에는 서울, ...
2019-05-20
중흥사, 책 읽는 템플스테이 개최
북한산 중흥사(회주 지홍 스님)는 매월 넷째주 주말 ‘책 읽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책 읽는 템플스테이’는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휴식형은 2박 3일 중 이틀을 휴식하면서 독서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마지막 날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저자의 강의를 듣거나 질의응답을 통해 저자와 독자가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형은 입방 후 1일차에는 한 강좌, 2일차에는 세 강좌, 마지막 날 한 강좌 및 ‘저자와의 만남’(토론회)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혼합형은 첫날은 휴식형으로 진행하고, 둘째 날에는 1~2강좌, 셋째 날 한 강좌 및 ‘저자와의 만남’(토론회)을 진행한다.제2회 책 읽는 템플스테이는 5월 24일~26일 이미령 교수의 ‘붓다 한 말씀(불광출판사)’를 대상으로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붓다 한 말씀’은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의 진행자이자 번역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가 2,600여 년 전부터 전해오는 붓다의 말씀인 초기경전 니까야...
2019-05-20
선학원, 만해 한용운 75주기 추모 학술회의 개최
(재)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은 6월 4일 오후 2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만해홀에서 ‘3·1운동 100주년 특집 2019년 만해 한용운 75주기 추모 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학술회의는 ‘만해 한용운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자유와 평화를 지향한 한용운의 독립운동(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한용운의 자유ㆍ평등사상과 독립운동(김성연 동국대 불교학술원 일반연구원) △만해와 선학원-재산환수승소 판결문을 중심으로(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 스님) 등이 발표된다. 논평자로는 최경순 연세대 철학과 박사과정, 이경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신규탁 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이와 함께 선학원은 6월 22일 오후 3시 만해예술제(광진구 나루아트센터)와 6월 29일 오후 4시 만해추모제(AW컨벤션센터)를 각각 진행한다. 문의 02-734-9653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05-20
“용맹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주체적으로 결제에 임해야 할 것”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기해년 하안거 결제를 맞아 법어를 발표했다.종정 진제 스님은 “여름과 겨울에 사부대중이 모여서 결제하는 수행전통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이루어지는 훌륭한 전통”이라며 “결제에 임하는 사부대중은 다시금 결제가 갖는 의미를 깊이 생각하여, 금번 결제에는 반드시 대오견성하겠다는 용맹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주체적으로 결제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05-17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사-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후 일곱걸음 걸으시니 발끝마다 연꽃이 피어납니다. 낮에 핀 땅위의 칠연화(七蓮花)는 밤이 되니 하늘의 일곱연등으로 바뀌었습니다. 일곱은 일천이 되고 일천은 다시 일만이 되더니, 어느덧 백만연등이 되었습니다. 한 등불이 다른 등불로 이어져 백만등불이 되어도 그 밝음은 차별이 없기에, 백만등불은 백만억 국토와 천만억 중생을 밝힙니다. 백만등불은 남북을 나누는 그늘을 밝혀 천년고도 서울에서 천하제일 금강산과 고려수도 개성을 오가는 길을 비추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이기심으로 좌우와 상하(上下)로 편을 가르는 진영주의자들의 자기속임이라는 무명(無明)까지 밝혀줍니다. 또 그 등불은 주변국의 과도한 욕심과 잘못된 성냄, 그리고 진실을 등지는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의 탁류를 향해 일시에 아홉 마리의 용으로 변하여, 맑은 물을 뿜어 사해(四海)를 공생(共生)토록 합니다. 더불어 하늘과 땅을 가리키는 손가락으로 바뀌어 너와 ...
2019-05-14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사-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오늘 좋은날 부처님오신날, 손에 손에 등 밝히고 마음마다 지혜를 밝혀 부처님 오신 뜻을 높이 기리고 대자대비의 가르침을 널리 전합시다. 부처님은 무량겁의 공덕을 무한생명의 실상으로 성취하시어 대열반의 기쁨을 고해중생에게 나눠 주셨습니다. 팔만사천의 청정한 길을 펼쳐 중생을 인도하시고, 구류중생의 면면이 그대로 부처임을 여실히 증명하셨으니, 오늘 부처님오신날은 일체중생이 지혜로 태어나고 자비로 일어서는 날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고해의 파도 속에 보리의 길이 있고 억겁 윤회의 고통이 열반의 실상임을 알리는 것이었으니, 그 가르침에 귀 기울이면 날마다 좋은날이요, 곳곳에 연꽃이 피어오를 것입니다. 불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오늘 우리가 밝히는 찬란한 연등은 시대의 고통을 소멸시키는 지혜의 빛이요, 우리가 세우는 불퇴전의 서원은 억조창생의 삼악도를 끊어 버리는 대자대비의 행원입니다. 우리는 한 순간도 게으르지 않게 부처님을 닮아가고 부처님을 따라 가야 합니다. 말로만 ...
2019-05-14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사-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부처님 오심을 봉축합니다.제행이 무상하고, 제법이 무아이며, 일체가 개고라 고통으로 변합니다.모든 것은 항상 하는 것이 없고 그러한 곳에는 자아가 없어 변화하니 괴로움만 따를 뿐입니다. 따라서 ‘이거다’ 라고 정할 것이 없으며, 따라서 인간사가 원래부터 고통스러운 것이다. 라는 부처님 말씀에 철없던 시절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여겼습니다.그러나 세상을 살아오면서 이런 진리의 말씀은 변할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채우려 했으나 채우지 못했고, 비우려 했으나 비우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이제 깨닫고 나니 자유로워 졌습니다.이제라도 자유로우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대 자유를 얻게 되면 평화롭습니다.부처님의 탄신을 어찌 봉축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부처님의 탄신을 받들어 축하합시다.
2019-05-14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사-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불기 2563년 부처님 신날을 맞이하여 세상에 고통받는 모든 존재들이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 광명 속에서 편안해지기를 서원합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괴롭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강원도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흙 속에 연꽃처럼 고통을 이겨내시고 조속히 희망의 터전을 되찾길 마음 깊이 기원합니다. 불자 여러분!비로자나부처님께서는 시작 없는 세상에서부터 무루법(無漏法)이라는 묘약(妙藥)으로, 생사의 고통 속에서 헤매고 있는 모든 중생들을 치유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묘약은 저 멀리 나와 상관없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바로 지금 여기서 보고, 듣고, 느끼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일상생활 속에 있는 것입니다. 화내지 않는 마음과 웃는 얼굴, 온화한 말 한마디 속에도 묘약은 깃들어 있으며,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 속에 비로자나부처님의 묘리(妙理)가 펼쳐지는 ...
2019-05-14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시날 봉축 법어-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마야부인 태중(胎中)에서 출태(出胎) 하시어 일곱 걸음을 걸으시고,한손은 하늘을 가르치고 또 한손은 땅을 가르치면서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 나 만이 홀로 높음이로다.장하고 장하십니다.우리 모든 인류시여! 합장예배를 올립시다.그러나 자세히 점검컨대 다리아래 삼척이로다.대중은 아시겠습니까?오늘은 좋은 날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사바에 출현하심을 찬탄(讚嘆)하는 축제를 여니 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롭습니까. 부처님의 차별 없는 자비(慈悲)로 일체중생을 교화(敎化)하니 지옥문도 사라지고 유정(有情)들도 무정들도 법열(法悅)로 가득하니, 시시(時時)로 좋은 날이고, 일일(日日)이 행복한 날입니다.모든 불자(佛子)들은 부처님께서 대자대비로 사바(裟婆)에 나투심에 환희찬탄하며 기도합시다.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해 동체(同體)의 등(燈)을 켜고, 내 가족만이 아닌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慈悲)의 등(燈)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希望)의 등(燈)을 켭시다.우리 ...
2019-05-14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시날 봉축 법어-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자신이 만든 그림자를 쫓아 맴도는 안타까운 세월이라. 지금 내 앞의 사람과 일과 물건에 정성을 다하여부지런히 공덕을 닦아야 하리. 강물에 뜬 달을 건지려 헤매지 말고 먼저 허망한 생각을 비우고청정한 마음으로 선업을 닦으니 지혜가 드러나는구나. 부처님은 먼 곳에 계시지 않으니자비로 바라보면온 세상이 꽃동산이요모든 생명이 부처님 나투심이라.생명의 등불이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연꽃등 그늘 아래 조용히 합장하고 누리에 울리는 부처님의 사자후를 듣네.
2019-05-14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시날 봉축 법어-총지종 종령 법공 정사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참으로 거룩하고 기쁜 날입니다. 아기부처님께서 어두운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자 이 땅, 사바세계에 나투신 날이기 때문입니다.거룩하고 고귀한 부처님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가르침과 이 땅에 오신 뜻을 마음 속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부처님께서 태어나시며 동서남북으로 일곱 발자국을 걸으신 후 오른 손은 하늘을 향해 지켜들고, 왼 손은 아래로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唯我獨尊) 삼계개고(三界皆苦) 아당안지(我當安之)”라고 외치셨습니다.이 탄생게(誕生偈)는 일체 존재가 모두 내가 있음으로써 가치가 있음을 설파하신 것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가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인간 존엄성의 일성(一聲)이라 할 수 있습니다.부처님의 탄생게를 통해 우리 자신들이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보다 소중한 것은 없으며, 나아가 일체가 모두 존귀한 존재임을 깊이 자각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이타의 정신이 요...
2019-05-14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불교 동화 이야기 서비스 시작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구연동화 형식으로 불교 이야기를 전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5월 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2018년 많은 관심을 받았던 팟캐스트 방송 ‘잠깐, 붓다: 바쁜 삶 속 불교 듣기’(이하 잠깐, 붓다)에 이어 2019년 새로운 콘텐츠로 ‘리틀 붓다:동화로 만나는 불교이야기’(이하 리틀 붓다)를 마련했다.‘리틀 붓다’는 불교방송 아나운서들이 불교 동화를 극본으로 각색해 연기 뿐 아니라 연출과 제작까지 맡았고 네이버 오디오 클립과 팟빵을 통해 매주 목요일 한 편씩 서비스를 제공한다.‘리틀붓다’ 팟빵(http://www.podbbang.com/ch/1771728)과 네이버 오디오클립(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966)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05-13
해외 불교지도자 ‘연등회’ 초청 한국문화체험 진행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불기 2563(201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회 기간인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일정으로 9개국의 해외 불교계 인사들을 초청하는 한국문화체험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탄, 중국,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네팔,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스님 총 2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해외 불교계 지도자들은 방문기간 동안 봉은사와 임진각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자국 근로자 및 이주민들을 위한 법회, 연등회 제등행렬 참석, 연등회 공연마당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