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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가르침과 철학 '생생'
붓다의 깨달음 / 톰 로웬스타인 / 창해 불교의 예술과 공예, 건축의 장려한 모습, 의식, 수행활동 등을 200점이 넘는 원색도판 사진과 함께 담아낸 '붓다의 깨달음'이 보급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명료한 해설과 생생하게 재구성된 고대 전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붓다의 깨달음'은 붓다의 가르침과 불교 철학을 형성하는 중요한 개념들을 깊이 있게 해설했다. 또한 불교의 발생지인 인도에서부터 스리랑카와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티베트 등지로 퍼져나가는 과정을 각 나라별, 지역별로 별도의 장을 할애해 낱낱이 소개하고 있으며 국가마다 서로 다른 불교의 특징도 철저히 탐구했다. 이 책은 단순한 붓다의 일생과 불교 전파과정 소개에 머물지 않고 철저한 고증과 자료를 통해 불교의 핵심사상과 교리들을 풀어내,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교리를 명쾌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2002-07-09 11:11:48
시대를 초월한 지혜의 보고
불교의 지혜 / 멜 톰슨 / 가람기획 고대의 담마파다에서 현대의 달라이라마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불교의 저작물 중 그 정수를 뽑아내 한 권의 책 속에 담았다. 세계의 지혜 시리즈 제2권인 '불교의 지혜'는 삶의 목적과 방향을 상실한 채 시간에 쫓기며, 스트레스로 하루하루 지쳐 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과거 역사 속의 선지자들, 그들에게는 명확한 것이 존재했고 진리와 지혜가 분명했다. 그들의 삶은 끊임없는 '명상'과 '사색'의 연속이었고,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변치 않는 진리와 경외의 대상으로 그 존재를 드높이고 있다. 그러나 현대인에게 있어 명상과 사색은 어쩌면 사치이거나, 혹은 먼 나라 이야기쯤으로 들릴 수도 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명상과 사색, 이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행위를 우리는 잃어버린 채 현재를 살고 있다. 우리의 삶이 진리의 세계에서 너무 멀리 이탈해버린 것...
2002-07-09 11:11:36
영원한 청춘을 구하는 길
일엽 스님의 자기고백적 구도기 30년 전 그때 감동 그대로 남아 청춘을 불사르고 / 일엽스님 지음 / 김영사 "인생을 청춘 때 가졌던 그 마음을 늙어서까지 가지고 살고, 죽어도 가슴에 품고 가게 됩니다.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청춘! 사를 수 없는 이 청춘이언만, 그래도 불사를 수 있는 법을 배우는 내가 아닙니까? 아무래도 청춘을 사르지 못하면 생사를 초월한 청춘을 얻을 길은 없습니다." 불탄 송아지 같이 날뛰던 청춘을 불살라 버리고 영원한 청춘, 길이길이 싱싱하게 되어 시들어지지 않는 청춘을 증득하기 위해 명성과 영화를 뒤로하고 한국 최초의 비구니가 되었던 일엽 스님의 치열한 구도기 '청춘을 불사르고'가 30여 년 만에 재 출간돼 독자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있다. 개화기를 풍미했던 여류문인으로 춘원 이광수가 "한국의 일엽(一葉)이 되라"며 호까지 지어줄 정도로 뛰어난 문재를 지녔으며, 문예지 '폐허'의 동인으로 활동하고 최초의 여성잡지인 '신여자...
2002-06-17 10:39:25
[새책]'회당의 진면목'등 수록
연꽃 속의 부처님 / 박희진 / 시와 진실 1993년에 발간된 '연꽃 속의 부처님'이 '룸비니 찬가' '백팔 달마찬' 등 2편의 시가 추가되어 도서출판 시와 진실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연꽃 속의 부처님'에는 불교시인인 박희진 씨가 지금까지 써온 불교관련 시 145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진각종조 회당 대종사의 생전의 모습을 그린 시 '회당의 진면목'도 감상할 수 있다. 박희진씨는 '회당의 진면목'이란 시를 통해 회당 대종사를 이렇게 회고한다. "일과 중엔 도무지 등을 바닥에 붙이는 법 없었으니, 자정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고 새벽 네 시 전엔 반드시 일어났던 회당의 부지런함. 저 한국동란의 와중에도 대구 남산동 참회원 건설이 중단되지 않도록 앞장서, 의연히 독려하였기에 완공을 보았으며, 유엔군 참전으로 서울이 탈환되자 심인도량을 세워야 끝난다며, 그 폐허의 서울에까지 ...
2002-06-17 10:37:53
[새책]일본의 불교문화 엿보기
일본 중세불교설화 / 압장명 편·류희승 역 / 불광출판부 일본 중세의 불교설화를 통해 일본의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불광출판부에서 펴낸 '일본 중세 불교설화'는 일본 중세의 유명한 은둔 수행자인 압장명이 세상의 번뇌에 이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경계하고, 불교에 대한 마음을 일으켜 정진하려는 뜻에서 승려 및 신도들의 불교설화를 수집한 발심집을 번역한 것이다. 발심집이 쓰여진 시대적인 상황은 홍수, 기근, 질병 등이 일어나 민심이 동요되고 혼란스러웠던 시절로, 불교는 쇠망과 파탄 속에 빠져 교단 상호간에 상극투쟁을 하는 일도 종종 일어났다. 또 양심 있는 승려는 세상을 피해 숨어 지내며 자기의 해탈에 이르는 길을 택하기도 했다. 일부러 자신의 덕을 감춘 스님들의 이야기나 일심으로 발원해서 왕생한 이야기, 인과 및 영험이야기 등은 짧은 일본의 불교설화들이지만 이를 통해 일본불교의 특징을 엿볼 수 있고, 우리나라의 불교설화와도 비교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
2002-06-17 10:37:06
[새책]진언연구의 새 이정표 제시
신묘장구대다라니 강해 / 임근동 /도서출판 솔바람 그동안 의미 파악이 불가능해 그저 음(音)으로 외우기만 했던 신묘장구대다라니가 국내 최초로 완전하게 번역되면서 강의 형식의 책으로 출간됐다. 불교인들의 일상 기도서에 해당하는 천수경 중에서도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천수경의 요체가 되는 것으로 그저 외우기만 해도 관세음보살의 자애로운 보살핌을 받아 신비한 힘을 얻게 되는 주문으로 여겨져 신비의 베일 속에 잠겨있었다. 인도의 현대어인 힌디어와 고전어인 산스크리이트어를 전공한 저자 임근동씨에 의해 출간된 '신묘장구대다라니 강해'는 국내 불교계에서 그저 신비한 주문으로만 여겨져 왔던 진언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역작으로 기록되게 됐으며, 일반 불자들에게는 뜻을 제대로 알고 독송함으로써 신심을 더욱 돈독히 하는 지침서가 될 책이다.
2002-06-17 10:36:10
길 잃은 중생 위한 진리의 등불
33명의 큰스님에게 듣는 깨우침의 소리 대선사들 청빈하고 무욕청정한 삶 '가득' 산중에서 길을 물었더니 / 서화동 / 은행나무 살아있는 선지식 33인을 한 권의 책 속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진각종 심인중학교 출신으로 현재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종교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 서화동씨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스승으로 추앙 받고 있는 큰스님 33인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산중에서 길을 물었더니'가 바로 그것. 경남 함양군 안의면의 황대마을에서 선원을 세워 대중들을 지도하고 있는 성수 스님에서부터 현 조계종 종정인 법전 스님, 전 종정 서암 스님, 그리고 살아있는 3대 부처로 불리는 숭산 스님, 계룡산 국제선원 무상사에서 외국인 납자들을 지도하는 벽안(碧眼)의 미국인 대봉 스님까지, 그야말로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큰스님들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이야기하고 오늘의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설파하고 있다. 출가 이후 하루에 점심 한 끼...
2002-06-03 17:25:30
[새책]미국 불자들 불교체험담 소개
청바지를 입은 부처 / 수미 런던 엮음 / 해바라기 청바지 입는 나라 미국. 이제는 미국의 젊은이들에게도 불교는 더 이상 낯선 종교가 아니다. 10대에서 30대 초반에 걸친 서양 젊은이들의 진솔한 불교수행담을 담은 '청바지를 입은 부처'가 그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그들이 어떻게 불교에 입문하게 되었는지,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깨달은 진리는 무엇인지, 침체되고 암울했던 시기를 극복하고 또 다른 인생의 길을 발견하기까지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서양 젊은이들이 느낀 작은 깨달음의 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또 그들이 명상, 요가, 좌선 등 각종 불교수행을 받아들이면서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겪고, 갈등하면서 차차 마음을 열어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우리나라 불자들의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인다. 동양의 종교로만 생각했던 불교, 청바지를 입은 푸른 눈의 외국인들에게 비친 불교는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2002-06-03 17:24:16
[새책]23곳 사찰, 영험한 기도체험
기도영험록 / 동하 스님 엮음 / 미래문화사 통도사를 비롯한 23곳의 사찰에서 전해져 오는 설화와 나한기도·지장기도·관음기도 영험을 경험한 불자들의 증언이 동하 스님에 의해 생생하게 엮어져 나왔다. 기도영험록은 동하 스님이 불자들과 마음 공부하는 사람들의 신앙공부에 도움을 주고자 직접 각 사찰을 탐방하여 주지 스님과 보살들에게 기도영험담을 듣고 기록한 것. "원대한 원을 가지고 기도하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으며 삿된 마음이나 일시적인 부, 명예를 바라고 기도하는 것을 부처님은 금하라고 하셨느니라. 우리는 마땅히 삿되지 아니하고 올바르며 착한 것에 원력을 세워 기도함으로써 마땅히 모든 것이 이루어지리라." 운문사 사리암, 해인사 희랑대, 남해 보리암, 팔공산 갓바위 등 23개의 사찰에서 일어난 흥미로운 유래와 설화를 담고 있는 기도영험록은 불자와 일반인들이 신심을 더욱 돈독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2002-06-03 17:23:22
[새책]알고 보니 부처는 내 마음
부처님 손바닥에서 30년 / 쿠치키 다케도 / 해누리 기획 정신세계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독자들의 정신세계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한 마음 자세와 수행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이 출간됐다. 마음의 문이 열려 불교에서 말하는, 저 세상을 볼 수 있는 아라한의 경지에 이른 쿠치키 다케도의 수행일기 '부처님 손바닥에서 30년'은 현재 일본에서 살고있는 저자의 오랜 명상과 반성 참선을 통한 체험담이다. 하지만 그런 영적 현상을 직접 체험한 저자이지만, 수행에 임하는 구도자들에게는 수행에 정진하여 깨달음을 얻는 것보다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반성하지 않고 무조건 마음을 비우는 행위는 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대에 오른 것과 같이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반성을 한 후에 명상에 들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저 세상에 관한 이야기나 수호령과 대화를 나누는 일 등은 어찌 보면 깨달음에 이른 사람만이 이해할 ...
2002-06-03 17:21:15
불교문예 봄호 발간
불교문예 봄호(통권 19호)는 제7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 발표와 함께 역대수상작을 소개하고 있다. 이근배(시부문), 김성동(소설부문), 김재홍(평론부문) 씨의 수상작과 수상소감을 싣고, 특집으로 제6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 신경림 씨의 대표시 '농무' 등 10편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초대시, 신작시, 신작시조, 수필 등 30여 편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2002-06-03 17:13:34
박노자 교수의 '일침' 등 읽을거리 풍성
'참여불교' '불교와 문화' 5·6월호 격월간 참여불교 5/6월호(통권 제7호)는 한참 뜨겁게 논쟁중인 기복불교, 석굴암모형관 건립문제, 한국불교의 수행문화 뒤집어 보기 등을 특집으로 다루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책이다. 귀화 러시아인 박노자(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학 한국학) 교수는 '하화중생이 없는 한국 선'을 통해 '몇 천 배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차라리 이웃을 위해서 쓰는 것이 더 불교적이지 않을까' '중생을 위해준다는 정신이 한국불교 속에 과연 남아 있는가' 등으로 한국불교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불서의 올바른 번역을 위해 외국 불서의 한국어 번역문제, 특히 오역의 문제를 실명 혹은 비실명으로 집중 거론한 불교와 문화(통권 제46호) 5, 6월호는 '불서 번역의 오역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특집으로 다루고, '영어권 불서의 한국어 번역과 오역의 문제'(진...
2002-06-03 17:13:17
[새책]재미있는 사찰이야기
사찰은 자연의 순리에 따르면서도 과학적으로 응용하며 저마다의 조형물들이 중생구제를 위한 조성 목적에 부합하도록 통일성을 띠고 있으며, 조성된 조형물이 오랜 세월 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배려하면서, 뛰어난 예술성을 마음껏 발휘해 놓은 곳이다. 하지만 이들을 제대로 알려고도, 느끼려고도 하지 않는다면 단순한 옛 건축물이요 골동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10년을 넘게 전국의 유·무명 사찰을 누비며 사찰문화재에 대한 애호활동과 불교문화재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 지킴이 한정갑 씨는 '재미있는 사찰이야기'를 통해 부처님의 세계가 시작되는 일주문에서부터 불전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건축조형물과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의미와 상징성, 그리고 조상들의 숨결을 불자들에게 이해시키고자 한다. 특히 전국을 누비며 직접 찍은 사진을 함께 수록해 이해를 돕고 있으며, 사찰조형물에 담겨 있는 불교의 철학성과 과학성, 그리고 역사성과 예술성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
2002-05-06 11:30:44
진솔한 이야기, 동심 어린 그림 '가득'
인터넷모임 '원동회' 창작글 모음집 나와 원성스님 그림 어우러져 또 다른 볼거리 원동이 "어린 동승의 천진난만한 웃음 뒤에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이 묻혀있는 듯 하다." 잊혀진 동심을 화폭에 담는 원성 스님. 그 맑은 감동을 글로 빚어낸 또 하나의 책이 출간됐다. 원성스님 홈페이지 '풍경'(pungkyung.co.kr)의 인터넷 모임 '원동회'가 창작글 모음집 '원동이'를 낸 것이다. '원동이'는 지난 1년 동안 원동회 백일장 및 동화제, 창작시 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회원들이 보낸 글들을 선정해 엮은 것으로 원성 스님의 동승 그림을 대하면서 떠올리게 되는 자연과 동심, 그리고 불심을 담은 따뜻한 이야기들이다. 게다가 각각의 글에는 원성 스님의 그림이 영상처럼 어우러져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인 '그리움'에는 주로 동승 그림에서 느끼는 외로운 눈빛에 대한 글들이...
2002-05-06 11:30:09
초심자 위한 신행 길라잡이
진각의 길 심인당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은 현교와 다른 의식이나 외형 모습에 당황하곤 한다. 그리고 심인당에 꾸준히 다녀왔던 진언행자들도 처음 온 신교도에게 막상 설명을 하려면 말문이 막혀버리기 일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진각종 종학연구실은 최근 신입교도들을 위한 진각종 입문서 '진각의 길'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진각종의 수행도를 비롯해 심인당은 어떤 곳인지, 심인당엔 왜 불상이 없는지, 새벽정진은 왜 하는지 등 신입교도로서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수행방법과 불교는 어떤 종교이며 밀교는 언제 시작되었는지 등에 관한 불교 전반에 관한 지식이 간략하지만 알기 쉽게 수록돼 있다. 종학연구실은 이번에 발간된 '진각의 길'을 시작으로, 초심자 과정을 지나 교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수행 지침서도 곧 발간할 예정이다.
2002-05-06 11: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