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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육학연구 22호 발간
한국종교교육학회(회장 김용표)가 종교교육학연구 제 22호를 발간했다. 학회 초대 회장인 박선영 교수의 정년을 맞아 발간된 이번 호는 특집기획논문으로 '불교와 교육'을 주제로 한 6편의 논문과 6월 3일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종립학교, 종교교육의 방향- 종교교재의 분석과 평가'에 대한 6편의 논문 및 연구논문 1편이 게재됐다. 특히 동국대 고진호 교수의 '불교교육학 연구의 과제와 전망', 동국대 박범석 교수의 '깨달음의 과정에 관한 교육학적 접근', 원광대 김귀성 교수의 '종교교재 개발의 과제와 전망' 등을 통해 종교교육을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07-12 16:36:49
(책)한잔의 차 한 조각의 마음
(정찬주의 다인(茶人)기행·정찬주·열림원·13,000원) "찻물 끓는 대숲소리 솔바람소리 쓸쓸하고 청량하니/맑고 찬 기운 뼈에 스며 마음을 깨워주네/흰 구름 밝은 달 청해 두 손님 되니/도인의 찻자리 이것이 빼어난 경지라네." 다인에게 차 한 잔은 몸과 마음을 닦는 수행의 길이다. 진정한 도를 이야기하는 데 방편이 되고 험난한 현실 가운데에서 사색과 고독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벗이 된다. 저자는 고운 최치원에서부터 초의선사, 춘원 이광수에 이르기까지 50인 다인들의 차 한 잔의 의미를 찾는 책 '다인(茶人)기행'을 출간하면서 "차 한잔 속의 향과 깊은 맛에 자신을 놓아버려라, 만 가지 천 가지의 말도 차 한잔 마시는 것 밖에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늘날 지혜와 위안을 선사함으로써 역사를 이해하는 또 다른 시각과 흥미를 전달해준다. 이 책에는 다승(茶僧), 다유(茶儒), 다의(茶醫), 다성(茶聖), 다선(茶仙), 다부(茶父), 다모(茶母), 다불(茶佛)...
2006-07-12 16:28:37
2회 민족사 출판원고 공모
불교전문 출판사인 민족사(대표 윤창화)가 '제 2회 민족사 출판원고'를 공모한다. 국내에서 출판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로써 불교입문, 교리해설, 수행, 명상, 역사, 문화, 수필, 만화, 청소년, 아동 등 특정 분야에 관계없이 대중적 호응도가 높은 원고라면 응모가 가능하다. 단 시와 소설, 학술서는 제외된다.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주제와 소재, 서술형식은 자유다. 200자 원고지 700매 이상의 100% 완성된 원고에 한해 10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11월 넷째 주 민족사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대상당선작 1편은 1천만 원, 당선작 1편은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민족사는 제 1회 출판원고 공모 당선작인 현성 스님의 '동안거'를 지난달 출간했다. 문의전화 02-732-2403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07-12 16:27:29
한국교수불자대회 8월 17일 개최
2006년 한국교수불자대회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설악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개최된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용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불교와 세계불교와의 대화'를 주제로 불교적 세계관과 문화전통의 탐색, 불교문화 인프라확충을 통해 창조적 발전원리 모색, 불교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촉진, 독창적 한국 불교문화 상품개발과 국제적 홍보방안, 현대 웰빙문화의 바람직한 방향제시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국, 중국, 대만, 일본, 몽고, 서구의 불교 등을 차례로 발표해 불교의 세계화를 검토하고, 정토신앙과 미륵신앙, 밀교신앙, 관음신앙, 지장신앙 등 한국 대중불교 신행을 재조명한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문화, 복지, 여성, 환경 등과 불교를 연계해 발표하고 불교경전과 교학연구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07-11 13:42:13
불서와 함께 시원한 여름휴가를
바야흐로 여름이다. 벌써부터 무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떠나려는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많아 서점가에는 여행관련 서적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국내여행부터 해외여행까지 꼼꼼히 따져보기도 하고, 가족이나 연인과 혹은 혼자 떠나는 여행에 한껏 부풀어있기도 하며, 빠듯한 일정과 경비에 허리끈을 졸라매기도 할 것이다. 여행에 앞서 무엇보다도 빼놓지 말아야할 것은 바로 책! 특히 먼저 가본 사람들의 기행서적은 여느 안내서보다도 정보가 우수하고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어 유익하다. 그렇다면 사찰기행, 불교유적지 탐방 등 올 여름 불교문화 체험의 휴가계획을 세운 독자들은 어떤 책을 살펴보는 게 좋을까? 불서와 함께 시원한 여름휴가를, 짜릿한 일상탈출을 꿈꿔보자. #가까운 국내 곳곳을 쏙쏙 짧은 휴가 일정이라면 국내 곳곳에 추억의 발자국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욱이 휴가를 겨냥한 템플스테이가 많이 마련돼 있으므로 몸과 마음도 지친 요즘, 산사에서의 하루를 쉬 체험할 수 있다. &#...
2006-07-11 13:38:10
경전 번역 초기불전 출간
중앙승가대 역경학과 4학년 학인 스님들이 팔리어 원전 '대념처경(大念處經)'과 '염처경(念處經)'을 번역한 책 '초기불전(初期佛典)'을 출간했다. 대념처경과 염처경은 남방수행법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사념처 수행법의 원초적인 수행법을 잘 설명하고 있으며, 현재 위빠사나 수행법이 널리 소개되고 있는 터라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승가대 역경학과 학인 스님들은 "구법의 열망과 원전에 대한 목마름의 실천으로 번역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경전번역을 통해 불교학 연구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07-11 13:31:28
불교소장학자 연구기금 지원사업 공모
한국불교학연구기금(대표 법상 스님)은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제 3회 불교소장학자 연구 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분야는 불교관련 박사논문, 외국인 연구자 학위논문, 불교관련 번역지원 등이다. 박사논문은 공고 전 2학기 내 논문을 제출한 것을 대상으로 세 사람을 선정해 1인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연구자 학위논문은 석사나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수혜일로부터 2년 이내에 학위논문 제출이 가능한 한 사람을 선정해 500만 원을 지원하며, 번역지원은 불교학 관련 원전 및 연구논문을 번역한 한 사람을 선정해 1천만 원을 지급한다. 각 분야별로 이력서를 제출해야 하며 박사논문 제출자는 학위논문, 외국인 연구자는 연구계획서, 번역지원자는 10% 내외의 번역원고를 첨부해 kbrf@paran.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전화 02-539-2631~4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07-11 13:28:00
경주 고도 보존 학술대회
경주고도보존회(회장 이정락)가 7월 7일 오후 2시 경주시청에서 '고도 경주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간직한 경주를 보존, 복원하는 방안과 문제점 개선방향 등을 강구하기 위한 이번 학술대회는 정주교 변호사의 '세계 역사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국가적 지원과 관리'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대 건축학과 전봉희 교수가 '고도 경주 보존의 원칙과 방향', 동국대 법학과 우성기 교수가 '고도 경주의 보존과 주민의 재산과 보장' 등을 차례로 보고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재 경주의 문화유산 보존의 문제점, 역사도시특별법 제정 촉구 등도 거론될 예정이다. 지난 1월 창립한 경주고도보존회는 고도보존 실태조사 및 세계적 역사문화 도시조성 등을 목표로 경주고도보존헌장 발표, 일본의 교토지구 답사를 통한 비교분석, 경주역사도시특별법 제정 촉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2006-07-06 16:21:32
어린이 법회용 설법집 발간
어린이포교 활성화를 위한 포교자료 '어린이에게 부처님 말씀 어떻게 전할까'가 발간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스님)은 6월 28일 월간 '법회와 설법'에 실린 어린이 설법문안을 취합해 주제별로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이 책은 500쪽 분량으로 부처님, 기초교리, 부처님의 십대제자, 공양, 수행, 인물, 참회, 우정, 어린이 수계문, 신행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수록했으며, 어린이 법회용 설법자료로는 처음이다. 1천부로 제작된 이 책은 어린이법회 운영사찰 및 대한불교교사대학 교사, 본·말사 주지 연수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02-2011-1904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6-07-06 14:04:32
한국불교학회 하계워크숍 개최
한국불교학회(회장 이평래)가 7월 14, 15일 양일 간 경남 하동 쌍계사에서 하계워크숍을 개최한다. '불교와 대중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은 현대화에 맞춰 불교이론을 응용하고 불교의 대중화를 겨냥해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장으로 마련된다. 입재식을 시작으로 첫째 날에는 소설가 한승원씨의 '불교와 문학', 한성대 이기향 교수의 '불교와 패션', 운문사 명법 스님의 '중국산수화에 끼친 선종의 영향', 원광대 윤양호 교수의 '불교와 미술', 원광대 김수천 교수의 '불교와 서예', 효당본가 반야로 채원화 다도문화원장의 '불교와 다도', 부산대 이윤자 교수의 '불교와 무용', 불지사 범능 스님의 '불교와 음악', 신구전문대 진우기 교수의 '불교와 영화', 쌍계사 월호 스님의 '티베트 불교' 등이 차례로 보고된다. 둘째 날에는 이...
2006-07-05 17:36:44
한국선학회 하계 선수련대회
한국선학회(회장 현각 스님)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2006 하계 선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 44차 학술발표회와 좌선수련, 산행 등을 함께 진행해 이론과 실천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국대 선학과 세운 스님은 '상월조사의 생애에 대하여', 동국대 선학과 대원 스님은 '화엄경에 나타난 해인삼매 연구'를 발표했으며 불교문화연구원 최동순 연구원과 동국대 선학과 김호귀 강사가 논평을 맡았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06-27 13:52:54
성철 스님과 11인의 인연
(가야산 호랑이를 만나다·법전 스님 외·아름다운 인연·9,800원) 열반한지 십여 년이 지난 성철 스님은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성철 스님과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이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가야산 호랑이를 만나다'는 더 눈길을 끈다. 법전 스님을 비롯한 11인은 스님의 모습을 "가야산을 쩌렁쩌렁 울릴 듯한 호랑이"라고 입 모은다. 성철 스님과의 인연을 인생의 큰 기억으로 간직한 그들은 이 책을 통해 스님의 가르침과 삶, 철저한 수행모습, 법문 등을 담아 대중들에게 알린다.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들은 기존 성철 스님에 관련된 책과는 다르게 매우 신선하며, 책을 읽다보면 엄하다던 성철 스님도 훈훈하고 따뜻하게 느껴져 가슴을 적신다. 특히 어린아이를 좋아했다는 스님의 모습은 인자한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한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동화사 선원장 지환 스님,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김선근 동국대 인도철학과 교수 등 11인이 전...
2006-06-27 13:37:02
한·중 윤리학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국민윤리학회(회장 박종훈)가 6월 26, 27일 양일 간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제 14회 한·중 윤리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북아 사회발전과 윤리'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는 청소년 및 가정윤리, 공직사회윤리, 기업 및 직업윤리, 인터넷 및 정보통신윤리 등에 관한 55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수도사범대 진하이산 교수, 무한대 니쑤시앙 교수, 서남대 빤지아밍 교수, 제남대 쑤빠오메이 교수와 서울대 김현수 교수, 경찰대 오문균 교수, 동국대 서은숙 교수 등 한·중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 윤리학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국민윤리학회와 중국윤리학회의 협정을 통한 정기적인 연례행사로, 한중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홀수 해는 중국에서, 짝수 해는 한국에서 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06-23 16:09:05
보조사상연구원 월례발표회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 스님)이 6월 17일 동국대 다향관에서 '불교사상과 그 응용Ⅱ'을 주제로 한 제 70차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동국대 선학과 이남경 박사는 사례를 중심으로 '선(禪) 카운슬링을 위한 이론과 실제'를 발표하면서 응용불교로서의 선 카운슬링의 의미와 목적, 공 사상으로 보는 선 카운슬링 및 상담자의 역할 등을 분석했다. 이 박사는 "응용불교로서 '선'을 바탕으로 하여 상담을 한다면, 서양의 정신분석학적 상담보다 훨씬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은 고도로 세련된 정신으로 가다듬어 주며 한 개인을 철저히 자유로운 인격체로, 완전한 주체자로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동국대 화랑 스님은 '선관책진의 수행관에 대하여', 창원전문대 이덕진 교수는 '13-4세기 고려불승들의 유교관에 대한 일고찰'을 각각 보고했다. 토론에는 서울대 윤원철 교수, 목포대...
2006-06-23 16:01:53
(책)차 한 잔의 멋과 명상
(차묵화첩·김창배·인사동문화·19,000원) '차 한 잔의 인연' '차 한 잔의 명상' 등을 비롯해 차 관련 책자를 여러 권 출간한 바 있는 담원 김창배 화가가 차 문화와 차 그림 연구 끝에 '차묵화첩'을 발간했다. 차 그림은 예부터 산수화, 풍속화, 민화, 불화 등의 소재로 그려졌고 차 문화뿐만 아니라 회화를 유추할 중요 자료로 여겨져 왔다. 이 책은 200여 점의 중국, 우리나라 차 그림을 대상으로 차와 회화를 연관해 연구했다는 점에서 독특한 작품집이라 할 수 있다. 고구려 벽화 속의 차 그림부터 다산, 추사, 초의 스님 등의 현대 차 그림까지 집대성해 차를 통한 멋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고, 시대상과 차 문화를 통해 역사를 분석할 수도 있다. "다도와 다화, 다시를 포함한 차 문화 전반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으며, 이는 가장 한국적이고 자연스러운 다 문화다." 차는 크고 작은 불교행사에서 헌다할 정도로 가치를 귀...
2006-06-23 15:5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