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놀며 협동심 키워요”
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곰두리네 집(센터장 김순연·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이 제 4회 겨울캠프 '친구야 놀자!'를 개최했다.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곰두리네 집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항상 부모의 보호 아래서만 생활해 오던 장애우 친구들이 부모의 곁을 떠나, 스스로 생활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첫째 날에는 편지를 써 서로 주고받으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칭찬 보내기, 두 사람이 한마음이 되어야 반환점을 돌아올 수 있는 둘이 하나되어 게임 등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철인 4종 경기, 보물찾기,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미니마라톤 등 아이들에게 재미와 심리적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14 14:5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