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 모든 일에는 가고 오는 거래(去來)가 있고더하고 덜한 차별(差別)과 선하고 악한 분별(分別)이 있으나진리(眞理)의 세계(世界)에서는 모두가 다 한 가지이니어찌 시비(是非)하고 가릴 것이 있겠습니까?삼세(三世)를 두루 하사 시방세계(十方世界)를 밝혀온 대일(大日)의 광명(光明)이무술년(戊戌年) 새 날을 여니우리 함께 어울려이 날을 축하(祝賀)하면서 기쁘게 맞이합시다.“불법(佛法)은 체(體)요, 세간법(世間法)은 그림자”며“상대자의 저 허물은 내 허물의 그림자”라고 했습니다.남의 눈 티끌은 잘도 보면서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저지르지 말아야 합니다.큰 거울에 만물(萬物)이 걸림 없이 비치듯이 대원경지(大圓鏡智)의 넓고 크고 둥근 마음으로 자성(自性)을 밝혀 스스로를 돌아보고 참회하면서진각(眞覺)을 성취해야 하겠습니다.무술년 원단

무술년 새 해는 희망의 나날이 되기를 서원합니다.전쟁과 테러 등 긴장이 감도는 곳에는 함께하는 정신으로 평화가 공존하기를 서원합니다.가난하거나 소외된 곳에는 나누는 마음으로 평등세상이 열리기를 서원합니다.시기와 질투, 반목이 있는 곳에는 서로가 배려하고 공경하며 화합하기를 서원합니다.그리하여 더 이상은 아픈 이들이 없고 상처 받는 이들이 없기를 서원합니다. 모든 일은 인연으로 일어납니다. 스스로 짓고 받는다는 말입니다.새해부터는 주변과 이웃, 환경을 탓하지 말고 수원(讐怨)은 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참회하고 실천하면서 희망의 복전을 일구어야 하겠습니다.촛불로 세간을 정화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나 자성(自性)을 밝혀 지혜와 복덕이 갖춰진 진리의 세계는 영원합니다.부처님의 자비광명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무진서원으로 인류가 화합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며 국내 정치와 경제가 안정될 뿐만 아니라 도덕윤리가 바로서서 질서를 회복해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를 서원합니다.무술년 원단

부산 불일심인당(주교 원경 정사) 진각불일장학회(회장 연덕 각자)가 12월 22일 4명의 불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진각불일장학회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양주초등학교 졸업생 2명과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양산중학교 졸업생 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교복비)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은 불일장학회 총무 보연 각자가 각 학교 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불일심인당 진각불일장학회는 2015년 3월 14일 출범했다.

진각종 서울교구(교구청장 덕운 정사)는 12월 22일 서울 종암경찰서를 찾아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교구는 겨울을 맞아 방한장갑 150켤레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교구청장 덕운 정사, 종암경찰서 경승실장 수혜 정사, 경승 정일 정사와 이상현 종암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현 종암경찰서장은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이 장갑이다”면서 “항상 마음써 주시는 진각종에 감사드린다. 장갑은 대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12월 15일 오후 진각문화전승원 4층 통리원장 집무실에서 부산교구 종무국장에 원영 정사, 경주교구 종무국장 일연 정사를 각각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2회 창작서원가 경연대회…전국 14개 팀 참가 음악으로 소통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음악축제가 열렸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성 정사)은 12월 16일 오전 10시 진각문화전승원 강당에서 ‘제2회 창작서원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회정 총인예하를 비롯해 통리원장 회성 정사, 종의회 의장 덕일 정사를 비롯한 스승들과 신교도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참가한 행원심인당 합창단(단장 심지수)의 ‘그대로 두고’와 ‘인생팁’의 무대를 시작으로 △홍원심인당 반야합창단(단장 안락원)의 ‘연꽃이 피네’, ‘심인당에 함께가요’ △유가심인당 진여합창단(단장 자각주)의 ‘진언향기’, ‘너와나’ △정지심인당 합창단(단장 필정심)의 ‘염송’, ‘그대 없이는 못살아·아가씨들아’ △부산교구 유가합창단(단장 대행화)의 ‘기도를 올리며’, ‘사랑노래 메들리’ △남부심인당 깨치미합창단(단장 대지장)의 ‘초발심’, ‘그대없이는 못살아’ △대구교구 금강합창단(단장 증익제)의 ‘사...

#창종70주년 #불사 #밀교 ◎새로운 총인원 시대 개막…진각 100년의 비전 마련6월 15일 서울 총인원 마당 특설무대에서 새로운 총인원 시대의 개막과 새 시대, 새불교를 선도하는 진각종의 100년을 선포하는 ‘총인원 성역화 회향 헌공불사’가 봉행됐다.이날 불사에 동참한 대중들은 강도발원을 통해 “오늘 동참한 진언행자 모두는 종단과 세상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새 총인원이 품은 이상을 마음껏 펼치고 누구나 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동참할 수 있는 환희심 가득한 복된 인연지가 되도록 서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기념사를 통해 “진각 100년을 향한 진언행자들의 새로운 발심과 정진을 부탁드리며 밀교중흥과 한국불교의 흥왕,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국가발전을 서원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헌공불사는 1부 헌공불사와 2부 특별공연에 이어 지역복지기금마련 자선바자회와 2017 회당문화축제가 함께 마련됐다. 매년 울릉도에서 개최되던 회당문화축제는 창종 70주년을 맞아 서울로 옮...

진각종은 12월 11일 낮 12시 서울 관음심인당(주교 관명 정사) 상량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불사에는 회정 총인예하, 통리원장 회성 정사, 교육원장 덕정 정사를 비롯해 서울교구 스승들이 참석했다. 정공, 강도발원, 오대서원, 유가삼밀, 반야심경, 회향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상량불사에서 서울교구청장 덕운 정사는 “이 도량이 일체중생의 삼독을 다스리고 청량한 신심을 돋우는 수행의 장이 되고 또한 이 시대의 으뜸 복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원한다”고 강도 발원했다. 새롭게 개축될 관음심인당은 연면적 496.12㎡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11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과 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시리세나 대통령 국빈만찬에 동참했다. 청와대 측은 불자이자 채식주의자인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을 배려해 채식위주의 전채요리를 준비했고, 후식으로는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1호 선재 스님을 초청해 ‘사찰음식’이 후식으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불교계에서는 통리원장 회성 정사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비롯해 국회 정각회 회장 주호영, 명예회장 강창일 의원을 비롯해 산악인 엄홍길 씨 등 불교계 인사도 함께했다.

대구교구 금강산악회(지도스승 보당 정사)는 11월 25일 진기 71년 회향산행으로 경북봉화분천역에서 철암역까지 운행하는 협곡열차로 열차투어를 했다. 산악회원들은 분천역 산타마을에서 이른 산타할아버지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잠시나마 동심을 느낄 수 있었다. 금강산악회장 명학 각자는 “올해 마지막 회향 산행인 만큼 참가해주시는 각자님 보살님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고자 산악회 임원들이 여러번 회의를 통하여 고심하고 의논하고 했다”며 “오늘 하루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힐링 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향산행에는 대구교구청장 정효 정사, 총무스승 선일 정사, 재무스승 학인 정사 등이 동참했다. 한편, 이날 금강산악회는 선정심인당 도성 각자, 일심원 보살, 행대심인당 준성 각자, 보현심 보살에게 출석상(3월부터 11월까지 모두 참석한 회원)을 전달했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나누며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교구 금강회(회장 정재각 보살)와 금강복지회(회장 자증학 보살)는 11월 27일, 28일 양일간 대구교구청에서 1,000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각 심인당 스승님과 금강회 회장단,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지역아동센터 직원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원만히 회향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각 심인당을 통해 자비의 손길이 필요한 신교도 가정과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대구교구 금강회(회장 정재각 보살)는 12월 2일 경북 영덕 일대에서 대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심인당의 대의원들은 삼사해상공원 등을 둘러보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구교구청장 정효 정사는 “신교도 한마음 체육대회와 김장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수고해주신 각 심인당 회장단과 봉사단, 각자님, 보살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처럼 굳건한 심신으로 모든 행사에 동참하여 교화발전, 종단발전, 대구교구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전했다.

대구교구(교구청장 정효 정사)는 12월 3일 대구교구청 희락심인당에서 ‘대구교구 자성학교교사연합회·비야청년단 송년법회 및 연탄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청장 정효 정사, 지도스승 선운 정사, 대구교구 금강회장 정재각 보살, 부회장 명학 각자를 비롯해 학생회 및 비야청년단이 참석했으며 대구교구 선증혜 포교사가 준비한 진기 71년 대구교구 자성학교교사 및 비야청년단 활동내용 보고를 시작으로 △2기 비야청년단 김정은(경산심인당) 법우의 취업 멘토링 △비야청년단 금일봉 전달(대구교구 금강회) △새 법우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비야청년단은 자리를 옮겨 서구 국채보상로 일대 독거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집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을 나누는 나눔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처음 참가한 비아 청년단 이길호(선정심인당) 법우는 “힘들었지만 주위 이웃 분들이 따뜻하게 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대구교구청장 정효 정사는 인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