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원심인당 (주교 선운 정사·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143길72) 금강회(회장 지성 각자)는 5월20일, 21일 양일간 국립공원 경주 일대에서 임원수련회를 봉행했다. 금강회 임원들은 각자의 서원을 담은 등(燈)을 들고 달빛아래 진호국가사지(寺址)에서 1,300여년전 불국토 모습을 떠올리며, 고택에서 늦은 시간까지 심인당 발전을 위한 강도불사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사라지고 석탑 많이 남아 무언의 법을 설하는 곳에서 나라사랑과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불정심인당 부설 불정마음학교(교장 무외 정사)는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실담자로 쓴 육자진언 ‘옴마니반메훔’ 부채를 교도와 지역 스승에게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육자진언염송을 통해 구경 성불하고자 하는 진각종의 수행전통에 따라 입으로 육자진언을 염송하면서 손으로 부채에 육자진언을 쓰고 마음으로는 법신 비로자나불을 관하면서 사대 은혜에 보은하고자 마음을 부채에 담았다.불정마음학교 관계자는 “2014년부터 ‘마음따라 붓따라’ 수업을 통해 호흡과 함께 붓으로 선을 그리며 마음을 차분히 다져온 수강생들은 밀교의 사종 기도법을 육자진언부채로 표현함과 동시에 무더운 여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의미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실담자(悉曇字)는 4세기경 굽타 왕조시대 굽타형 문자가 발전한 것으로 6~9세기경에 걸쳐 북인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발달한 서체이다. 실담이란 ‘완성된 것’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 싯담(siddham)의 음사어다.

진각종 경주교구청(교구청장 범주 정사)은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5월 12일부터 14일가지 홍원심인당(경북 경주시 첨성로 147) 앞마당에서 장엄등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장엄등 전시에서는 거북선, 황공작, 코뿔소 장엄등을 전시했다.

진각종 홍원심인당(주교 범주 정사 ·경북경주시 첨성로 147)은 5월 17일 전라도 지역으로 야외법회를 다녀왔다.50여 명의 신교도들이 참석한 야외법회는 전라도 내장산 내장사와 백양사, 실상사를 차례로 순례하며 신교도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조계종·천태종·총지종 등 불교계 종단도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5월 14일 오전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을 비롯해 울릉도 금강원 총지심인당, 미국 L.A 불광심인당 등 전국 각 심인당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기렸다.통리원장 주석처인 탑주심인당에서 봉행된 법요식은 삼귀명례, 점등식 및 등공양, 육법공양, 강도발원, 오대서원 유가삼밀, 청법가, 봉축법어, 봉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초 총인예하는 통리원장 회정 정사가 대독한 봉축법어를 통해 “광명을 놓아 세상의 뭇 아픔을 쉬게 하려고 부처님이 귀하신 몸을 사바에 보여주시니, 군생(群生)이 봉축하고 새날을 열어가도록 함께 한마음으로 신심을 다독여 서원하자”고 당부했다.총인 예하는 이어 “중생의 청정한 혜일(慧日)이 어둠을 걷어내고 고하(高下)가 상보하고 빈부가 상생하여 화해의 온기가 봄기운처럼 가득 피어나도록 예경의 마음모아 부처님의 정법을 실천하자”고 말...

포항교구(교구청장 능원 정사) 산악회 참나찾는 둘레지기(지도스승 학봉 정사)는 4월 30일 경북 예천 회룡포로 산행을 다녀왔다.이날 40여 명의 신교도들은 회룡포의 멋진 풍광을 감상하고 법담을 나누며 신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탄생지 울릉도 금강원 등 전국 심인당서도 봉축“우리 진언행자는 오늘 진각성존의 뜻깊은 114주년 탄생절을 맞아 회당 대종사 한 사람의 서원과 실천이 먼 시간을 돌아서도 이렇게 큰 가르침이 되어 이 세상의 울림이 되고 있음을 교훈삼아 스스로가 회당 대종조와 같은 마음가짐으로써 진각 백 년과 진각 천 년의 디딤돌이 되고자 간절히 서원합니다.”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5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에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 114주년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회당대종사의 위덕을 기렸다.헌화 및 개회예참, 꽃 공양(육바라밀 공양), 종조법어봉독(교육원장 경당 정사), 봉축사, 봉축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 불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봉축사를 통해 “진각성존 회당대종사께서 이 땅에 몸을 나투신지 114주년이 되는 성스러운 오늘은 말법시대 사바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법신의 원력으로 이 땅에 오신 종조님을 찬탄하며 저마다의 자성을 회복하는 날”이라며 “우리 모두 ...

진각종 밀각심인당(주교 수각 정사·서울 성동구 무학로4길 21)은 4월 30일 강원도 홍천과 춘천 지역으로 야외법회를 갖고 신교도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100여 명의 신교도들은 홍천 수타사와 생태숲 공원을 둘러본 후 춘천 소재 방등심인당(주교 상명 정사)을 방문해 강도불사를 갖고 심인당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서원했다.주교 수각 정사는 “신교도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심인당 교화가 활성화되고 종단이 발전하도록 용맹정진하자”고 당부했다.

묘법심인당(주교 정목 정사·경남 통영시 안개2길 43)은 4월 16일 순천지역에서 야외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교도들은 송광사와 대원사를 비롯해 티베트박물관, 드라마촬영장 등을 둘러보며 스승과 신교도 간 화합을 다졌다.

진각종 대구교구 항자심인당(주교 도오 정사·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2길 29) 본존장엄가지불사가 4월 26일 오후 2시 30분 봉행됐다. 교무부장 법경 정사의 인례로 봉행된 본존장엄가지불사는 △제막 △정공 및 헌화 △오불예참 △본존가지관정 △본존육자진언 △본존육자진언의 공덕 △통리원장 축사 △오대서원·유가삼밀 △축가(대구 금강합창단) △반야심경 △회향발원 △주교인사 등의 순으로 봉행됐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기로 스승님들을 모시고 있는 이곳 항자심인당이 장엄불사를 통해 심인당이 큰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정 정사는 “창종 70년을 맞아 추진하는 종단의 큰 불사들이 원만하게 성취하고 종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종단 구성원들의 화합과 단결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 개개인의 실천과 노력이 바로 종조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며, 부처님 가르침을 세상에 온전히 구현해 나가는 실천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자심인당 주교 도오 정...

청도 항자심인당으로…현대식 구조 불교계 최초의 원로스승 노후 봉양기관인 진각종 대구 기로원(耆老院)이 청도 항자심인당(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2길 29)으로 이전했다.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4월 26일 오후 2시 청도 기로원 이전 개원불사를 봉행했다.이날 행사는 성초 총인예하를 비롯해 혜명 정사, 복선정, 지회심, 일성화, 지명혜 전수 등 원로스승들과 통리원장 회정 정사, 종의회의장 덕일 정사, 현정원장 회성 정사, 교육원장 경당 정사, 회당학원 이사장 증광 정사, 대구교구청장 정효 정사, 부산교구청장 효원 정사, 대전교구청장 도진 정사, 경주교구청장 범주 정사, 포항교구청장 능원 정사, 전라교구청장 원암 정사, 정심정 총금강회장, 대구지부장 익정 각자 등 스승과 신교도 등이 참석했다.오대서원 유가삼밀, 현황보고, 인사말, 감사패 전달, 현판 개막, 테이프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구 기로원인 청도로 옮겨옴에 따라 원로 스...

중생교화와 불법홍포, 종단발전을 위해 한평생 수행정진 한 지정심인당 상제 정사·복전인 전수의 기로진원식이 4월 20일 오후 2시 30분 진각문화전승원 대강당에서 봉행됐다.진기 70(2016)년 춘기스승강공 기간에 맞춰 전국 스승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기로진원식에서 성초 총인예하는 상제 정사·복전인 전수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영원한 진각종의 스승으로서 귀감이 되고 사표가 돼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상제 정사는 진기 41(1987)년 불정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정지심인당, 홍원심인당 주교 겸 경주교구청장, 천혜심인당 주교, 전국청년회 대구지부 지도스승, 대구교구 공감, 심인중학교 정교, 제9, 10, 11, 12대 종의회 의원, 사감원 사감부장, 진각복지재단 이사, 유지재단 이사, 교육원 교육부장, 통리원 포교부장, 삼매야계단 계사 등을 역임하면서 종단발전에 힘써왔다.

진각종 제398회 정기 종의회 및 유지재단이사회진각종 제14대 종의회 하반기 의장에 덕일 정사(보원심인당 주교)가 재선출됐다.진각종 종의회는 4월 20일 오후 3시 진각문화전승원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398회 정기 종의회 및 유지재단이사회 합동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37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 들어가 보원심인당 주교 덕일 정사를 임기 2년의 제 14대 종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재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무외 정사(불정심인당 주교)와 원명 정사(대명심인당 주교)를 선출했다.하반기 종의회 의장으로 재 선출된 덕일 정사는 “2년전 밝혔던 명품 종의회를 통해 명품 종단을 만들자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며 “하반기 종의회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종단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 무외 정사는 “종단발전을 위해 종의회가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명 정사도 “종의회가 집행부와 상생해 종단발전을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종의회 의장 덕일 정사는 1986년...

진각종, 진기 70년 춘기 스승강공 봉행‘봉사로써 희사바라밀의 실천’ 주제“육행을 다음과 같이 알고 실천하면 곧 생활불교가 되는 동시에 살아서 이 언덕의 고통을 여의고 저 언덕의 안락에 이르게 된다. 빈궁하여 하천(下賤)됨은 인색한 마음 때문에 그러한 것이니 무상보시(無相布施)로 이 나쁜 마음을 다스린다. 남에게 하시(下視)받고 스스로 낮아짐은 추악한 마음 때문에 그러한 것이니 청정한 지계로 이 나쁜 마음을 다스린다. 육친과 제 몸에 신고(辛苦)가 많은 것은 성내는 마음 때문에 그러한 것이니 지옥 불을 멸하는 인욕(忍辱)으로 이 나쁜 마음을 다스린다. 어디로 가도 할 일이 없는 것은 게으른 마음 때문에 그러한 것이니 성공하는 정진 용맹으로 이 나쁜 마음을 다스린다. 집안이 잘 다투고 시끄러운 것은 산란한 마음 때문에 그러한 것이니 적정(寂靜)한 삼마지(三摩地) 선정(禪定)으로 이 나쁜 마음을 다스린다. 불의(不意)의 환란(患亂)과 걱정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어리석은 마음 때문에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