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과 조계종이 11월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논평문을 발표했다.진각종(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11월 24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11월 23일 한반도 서쪽 연평도에서 울린 포화의 소리는 소중한 해병대원 2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다수의 군인과 민간인이 다치는 분단 민족의 뼈아픈 현실로 다가왔다"며 "대한불교진각종 종도는 두명의 희생 장병과 그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아울러 부상당한 모든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진각종은 이어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르고, 처한 입장이 다르다고 하여도 생명은 인류의 소중한 가치이자, 있는 그대로의 부처님 성품이기에 그 어떠한 논리로 위협받거나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제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진호국가불사(鎭護國家佛事)의 참뜻을 수행으로 이어 분단이라는 치우친 어리석음을 극복하고 한민족이라는 생명과 역사의 동일성이 하나 된 진리로 구현되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조계종도 11월 24일 대변인 원담 스님 ...

진각종은 11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통리원 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월 2일자로 5곳의 심인당 주교인사를 단행했다.이날 인사에서 덕화심인당(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 주교에는 심인정(전 옥정심인당 주교) 전수, 지륜심인당(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주교에는 지명(전 득도심인당 주교) 정사, 교화스승 대행원 전수를 각각 전보, 발령했다. 인사위원회는 또 옥정심인당(경북 안동시 옥정동) 주교에는 도경 정사, 교화스승 지혜성 전수, 신수심인당(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계전리) 주교에는 일연 정사, 교화스승 정향시 전수, 득도심인당(대전시 서구 월평1동) 주교에는 성제 정사, 교화스승 정원지 전수를 각각 신규 발령했다.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효운 정사)은 11월 10일 오후 2시 위덕대학교에서 제391회 임시이사회를 갖고 새해 1월 4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교육이사 증광 정사 후임에 원암(함경수·관음심인당 주교) 정사를 선임했다. 같은 날짜로 임기 만료되는 혜정(최종웅·진각종 통리원장) 정사는 정관 제20조 제2항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을 이사로 한다'는 규정에 의거 당연직 이사로 유임됐다.이사회는 또 새해 1월 2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개방이사 덕정 정사 후임에는 수성(손견·남부심인당 주교) 정사, 한기수 전 진선여고 교장 후임에는 관천(김재민·유가심인당 주교) 정사를 각각 선임했다. 효심(한수·명륜심인당 주교) 정사는 유임됐다.이사회는 이밖에 △법인정관, 법인정관시행세칙, 위덕대학교 대학원 학칙개정안 △중등학교 교원인사안 △진선여자중학교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신임 이사 수성(남부심인당 주교) 정사는 진기 39(1984)년 사천왕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대승심인당, ...